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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넘어서 집 거실에서 걷기운동, 운동기구 사용 운동하는 윗집 층간소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층간소음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24-04-19 12:58:44

아파트가 광폭베란다 확장하면 거실이 꽤 넓어요. 

윗집이 이사오고 층간소음이 시작되더니 밤 9시~11시, 12까지 계속 발망치로 걷는 소리, 뛰는 소리,뭔가 끄는 소리, 청소기 돌리는 소리 같은 소리가 계속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있나 싶어 계속 참다가 점점 발망치 내면서 쉴새없이 걷길래 이건 정말 아니다 싶었는데, 이유를 알았어요. 발망치 소리로 계속 걸어서 집 밖으로 산책 나와서 우리 집과 그 집을 보는데, 그 집 부부가 양 손에 아령 같은 걸 들고 거실을 둘이서 돌면서 집에서 걷기운동을 하는 거예요. 확장한 거실 끝까지 운동하는 거라 밖에서도 그냥 봐도 보였구요. 그동안의. 발망치소리, 뭔가 던지는 소리 같은 게 걷기운동, 아령 같은 거 떨어뜨리는 소리였던 거죠. 경비 아저씨도 윗집이 집에서 운동하는 걸 같이 보셔서 인터폰 했더니 자기네집 아니라고 딱 잡아떼더라구요,  그 이후엔 무슨 슬라이드 운동을 하는지 규칙적으로 끌고 쉬고 하는 소리가 나던데요. 

 

그 다음날에는 관리사무소 통해 말해달라고 했더니, 확장한 거실에 빨래대 가져다두고 (밖에서 목격 못 하게) 밤에 걷기운동하고 운동기구 사용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부가 둘이서 거실 전체, 부엌 돌면서 열심히 돌면서 걷기운동을 계속 하는데요, 이유를 몰랐을 땐 아이들인가 했는데 40대씩이나 돼 보이는 멀쩡한 부부가 그러고 있으니 정말 화가 나고 대처할 방법이 없네요

IP : 223.38.xxx.1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4.19 12:59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와 완전 개진상 만나셨네요 ㅠ

  • 2. --
    '24.4.19 1:00 PM (118.221.xxx.51)

    엘리베이터 안에 익명으로, 밤늦게 거실에서 운동하지 말자고 써붙이는 건 어떨까요

  • 3. ...
    '24.4.19 1:04 PM (183.98.xxx.55)

    운동은 집밖에 나가서 하라고 엘베에 써붙히세요.
    건조대로 가리면 모를줄 아냐고요.

  • 4. 개진상
    '24.4.19 1:11 PM (211.218.xxx.194)

    개진상만나셨네요 222

  • 5. ᆢ와우 참고로
    '24.4.19 1:12 PM (223.39.xxx.162)

    찐~~진상ᆢ만난듯~~

    에레베타에 ᆢ관리실에서 공고문?ᆢ붙여야할듯
    개인이 자꾸 나서면 더진상 부릴수도 있으니 ㅠ

    울집윗층 ᆢ이사가면서 부동산,새로 입주할 이ᆢ이웃
    등등ᆢ나쁜 말 잔뜩 해놓고 갔는지

    새로이사온 이가 또 소음~~내서 그문제로 얘기하니
    소문들었다고 작정하고 이사왔다고
    더 큰소리ᆢ몸으로 밀고 와~~개진상만났어요

    벌벌떨려서ᆢ다음날 과일들고 손잡고 사정했다는ᆢㅎ
    제발 부탁좀하자고 ᆢ여러번 상납을ᆢㅎㅎ
    이 방법이 통했어요

  • 6.
    '24.4.19 1:19 PM (211.218.xxx.194)

    윗님 용자세요.
    내 자신의 태세전환이란게 참 어려운 법인데.
    와우..능력자.

    아니 이사가는 인간이 뒷사람한테 욕하는건 무슨 심뽀래요??
    집빠지기도 힘들텐데.

  • 7. ㅇㅇ
    '24.4.19 1:24 PM (59.29.xxx.78)

    그 윗집에 부탁해 보세요.
    밤에 아령 떨어뜨려달라고 ㅠ

  • 8. ᆢ와우 참고로
    '24.4.19 1:41 PM (223.39.xxx.162)

    ᆢ다시 와보네요 얼아나 스트레스일까요?

    찐 진상ᆢ맷돼지타입 무대뽀여자만나니까
    이무것도 도웅ᆢ소용없었을든
    손,발ᆢ심장이 벌벌 떨리고 ~~그자리에 주저앉을뻔

    전주인이 뭐라고 악담~~ 했길래 (궁금ᆢ묻지도 못하지만
    정말 작정하고 이사들어와 더 괴롭게할려는 목적?
    기가 막혀서목잡고 쓰러질뻔

    그래도 그집에 계속살아야하니 과일 사들고가
    손잡고 진짜~그여자 두꺼운 손 잡고 사정을ᆢ

    그방법이 먹혔구요
    그뒤로는 고맙다고ᆢ말하면서 립써비스

    빵이나 과일ᆢ어쩌다 주고요

  • 9. 바람소리2
    '24.4.19 1:48 PM (222.101.xxx.97)

    와 진상 ..
    나가서 해야지

  • 10. 층간소음
    '24.4.19 2:11 PM (61.84.xxx.130)

    관리실이나 경비실은 정형화된 안내문 하나 붙이고선 방법이 없다는데 빨랫대 갖다놓은 걸로 봐선 집에서 계속 밤에걷기운동 등 운동하겠다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닶납니다.

  • 11. 층간소음
    '24.4.19 2:39 PM (61.84.xxx.130)

    답답합니다. 엘리베이터에 글 적는다고 될까 싶습니다. ㅠㅠ

  • 12. ....
    '24.4.19 2:40 PM (210.96.xxx.251)

    강력하게 경고문구써서 시정안되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엘베에 붙이세요
    걸으면 계속헤서 천정두드리기..
    이것도 안되면 진짜 경찰에 신고해서 한번 움찔하게 하는 방법.
    자꾸 건드려야 안합니다.참으면 그냥 그런줄 알아요.

  • 13. ㅠㅠ
    '24.4.19 7:04 PM (211.58.xxx.12) - 삭제된댓글

    그사람들 자는시간대에 긴막대기끝에 고무망치 묶어서 천장을 치세요
    스윽 긁는소리내다가 쿵쿵 치고 다시 이걸 연속해서 하세요
    언제까지?윗집 조용해질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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