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에서 내리는 법이요

ㅇㅇ 조회수 : 3,231
작성일 : 2024-04-16 19:09:40

참 별걸 다 물어보네요.^^

버스에서 내릴 때요

미리 문 앞에 가있나요

아니면 정거장에 섰을 때 의자에서 일어나나요...

 

오늘 미리 문 앞에 가있으려고 일어났다가

제가 손잡이를 잡기도 전에 차가 움직이는 바람에

뒤쪽으로 넘어지면서 등과 허리가 맨뒷자리

계단 모서리에 쾅 부딪힌 거예요.

지금 너무 아프기도 하는데..

버스에서 앉았다가 내릴 때,

어느 타이밍에 일어나야 하나요...

저는 이게 왜 어렵고 무섭죠ㅠ

오십견으로 팔 힘이 거의 제로라서 그럴까요..

IP : 125.130.xxx.1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6 7:10 PM (114.204.xxx.203)

    버스가 서면 일어나라고 써있어요

  • 2. 조심하세요
    '24.4.16 7:13 PM (182.224.xxx.186)

    들은 이야기인데 미리 내리려고 일어섰는데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 했대요.
    뒤에서 내리려고 준비하던 분이 데굴데굴 굴러 예전에 현금 받던 쇠통 아시지요?
    거기에 머리 박고 앓다가 돌아가셨대요.
    내 팔과 다리에 힘 없으면 가능한 한 늦게 내리세요.

  • 3. ....
    '24.4.16 7:14 PM (39.115.xxx.14)

    부산여행 가서 시내버스 타면 버스 섰을때 일어나라고 계속 방송, 그래서인지 버스 서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내리던데, 제가 사는 지역은 타자마자 출발, 버스 선뒤에 자리에서 일어나면 차문닫고 출발하죠. (ㅎㅎㅎ) 뚜벅이라 버스 계속 타고 나흘 여행에서 돌아와서 버스 탔는데 어지러웠어요.

  • 4. ㅇㅇ
    '24.4.16 7:17 PM (125.130.xxx.146)

    앞으로 꼭 버스가 서면 일어나야겠군요
    기사님이 왜 늦게 나왔냐고 뭐라고 할까봐
    미리 나가려고 하는 거거든요.
    자가 아니면 지하철만 타다가
    이사한 곳이 버스 교통이 편한 곳이라
    버스를 타기 시작했는데
    좀 걷더래도 지하철을 더 이용해야겠고요

  • 5. ...
    '24.4.16 7:36 PM (221.147.xxx.127)

    원칙은 버스가 서면 일어나는 겁니다.
    버스 안에서 그런 주의문 본 적 있어요.
    하지만 미리 벨을 눌렀어도 버스가 선 다음
    하차문 쪽으로 가면 문 닫기고 출발하기 십상입니다.
    기사님 내려요 라는 다급한 외침 가끔 들리잖아요.
    제시간에 가기위해서 그렇겠지만 우리나라는 언덕도 많고
    위험성이 있어요.
    저는 하차나 승차시 반드시 손잡이 잡고 이동합니다.
    그렇게 다치셨으면 버스회사에 보험 적용받을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 6. ..
    '24.4.16 7:38 PM (211.251.xxx.199)

    세월이 변했습니다
    80.90년대가 아니라 2024년이랍니다.
    이젠 버스가 정류장에 서면 일어나십시요
    다들 쫒기듯 살지말고 여유있게 삽시디

  • 7. ..
    '24.4.16 7:39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제가 다녀본 도시중에 벗ㄷ가 서기전에
    미리 일어서서 내릴 준비하는데는 서울밖에 없더라고요.
    목포는 물론이요.일산만 가도
    사람들이 정차하면 일어나요.
    (서울 사람 미리 가서 서있다가 순간 창피했음)

  • 8. ..
    '24.4.16 7:40 PM (211.208.xxx.199)

    제가 다녀본 도시중에 버스가 서기전에
    미리 일어서서 내릴 준비하는데는 서울밖에 없더라고요.
    목포는 물론이요.일산만 가도
    사람들이 정차하면 일어나요.
    (서울 사람 미리 가서 서있다가 순간 창피했음)

  • 9.
    '24.4.16 7:57 PM (112.153.xxx.65)

    내일 병원 가보시고 혹시 버스 탄 기록이나 번호 아시면 버스회사 상대로 보험청구 해보세요
    저 예전에 버스가 급정거 하는바람에 버스안에서 뒤로 대자로 넘어져서 허리 다쳐서 입원했고 그 일로 버스회사에서 보상도 받았어요
    뼈를 다친것도 아닌데 그 일이 20년전쯤 일어난 일인데 아직도 비오거나 서서 일 오래하면 허리가 시큰거리고 좋지 않아서 힘든일 못합니다

  • 10. 그래서
    '24.4.16 8:19 PM (121.225.xxx.223)

    버스에 사람많으면 그 전정거장에서 정차했을때 일어나거나
    미리 내리는 문 가까이 자리있으면 앉아 내릴 대기하죠,
    나이들어 급하게 내리면 안되어요,

  • 11. ...
    '24.4.16 9:11 PM (117.111.xxx.201)

    저는 매일 버스타는데 현실은 다들 미리 일아나 서있어요
    제가 제일늦게 일어님

  • 12. 미리나와
    '24.4.16 9:39 PM (203.81.xxx.15)

    카드도 찍어두는분 계셔요
    내리는 사람 많은 곳은 정차후 일어나는게 좋죠

  • 13. ㅇㅇ
    '24.4.16 10:12 PM (125.130.xxx.146)

    미리나와
    카드도 찍어두는분 계셔요
    ㅡㅡㅡ
    저요 ㅠ

    내일 아침되면 더 아플 거 같긴 한데
    순전히 제 부주의 같아서
    버스 회사에 전화하기는 좀 그래요;;

  • 14. ㅇㅇㅇ
    '24.4.16 10:20 PM (180.70.xxx.131)

    제가 서울 살다가 지방 사는데
    버스 타고 오르내리는데는
    확실히 지방이 여유로워요..
    어르신들이 자리잡고 앉은 걸
    확인하고 가는데 정말
    눈물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어요.
    여기는 광역시는 아니고 중소도시..

  • 15. ㅇㅇ
    '24.4.16 11:53 PM (125.130.xxx.146)

    윗님 글로만 읽어도 감동이네요
    서울은 어쩌면
    안전은 우리가 챙길게 기사님은 빨리만 가주세요~라는
    마인드일 수도 있어요.

  • 16. qq
    '24.4.17 1:36 AM (121.161.xxx.4)

    제가 그래서 버스 안탄지 30년 되어가요
    이건 뭐 버스 타려면 뛰어야했고 (과거에)
    타자마자 버스 급출발에 미치고
    버스에서 내리려면 미리 나와있어야 겨우 내리고

  • 17. ???
    '24.4.17 8:22 AM (39.123.xxx.168)

    버스가 서면 일어나라
    미리 한정거장 앞에서 일어나야죠
    할머니 할아버지 몸이 되면 더더욱 그렇죠
    내릴 정류장에서 버스 서고 일어나고…
    그 버스는 언제 종점 가나요???

  • 18. .....
    '24.4.17 11:14 AM (110.13.xxx.200)

    우리나라는 뭐든지 급해서 미리 벨을 눌러놔도 빨리 행동해야 할것 같은 느낌에
    더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저도 왠만한면 미리 벨 누르고 정차하면 일어나려는 편인데
    내리는 사람이 나밖엔 없을땐 마음이 급해져서 완전히 정차하기전에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그놈의 빨리빨리 문화가 사람 잡는거에요.
    근데 가끔 보면 기사님들도 뒤쪽 보이는 거울보면서 사람들 뒤로 가서 자리잡았나 확인하고 출발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좀 천천히 가더라도 그렇게 해야하는거 아닌지...
    진짜 출발,급정거할때 위험한거 같아요.

  • 19. ㅇㅇ
    '24.4.17 8:39 PM (125.130.xxx.146)

    저도 왠만한면 미리 벨 누르고 정차하면 일어나려는 편인데
    내리는 사람이 나밖엔 없을땐 마음이 급해져서 완전히 정차하기전에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ㅡㅡㅡ
    완전 제 마음이에요.

    앞으로는 내리기 전 한 정거장 전에 정차했을 때
    일어나서 문 앞에 빈 의자로 옮기거나
    문 옆에 있는 기둥을 껴안고 서있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947 눈물의 여왕...연기들은...정말 기가 막히네요 8 봄날처럼 2024/04/28 5,057
1588946 정수리왼쪽머리가 찌릿찌릿해요 8 갑자기 2024/04/28 1,981
1588945 넷플 안데스설원의 생존자들 봤어요 2 ㅇㅇ 2024/04/28 1,876
1588944 현우 죽는 건가요? 8 ... 2024/04/28 3,093
1588943 9시18분에 알았어요 9 나는야 작가.. 2024/04/28 3,874
1588942 3인가족 식비.생활용품비용 1 여름 2024/04/28 1,758
1588941 배당소득 신고하려는데요 2 소득 2024/04/28 1,865
1588940 눈물의 여왕 모슬희가 김지원이랑 오빠 1 .... 2024/04/28 6,163
1588939 3급 공무원의 권한 8 ㅇㅇ 2024/04/28 2,058
1588938 어린 조국 교수 4 2024/04/28 2,275
1588937 눈물의 여왕 너무 좋지않나요. 2 ... 2024/04/28 3,573
1588936 불사신 백현우냐 5 하이고 2024/04/28 2,557
1588935 요즘 남편과 대화 9 ... 2024/04/28 2,903
1588934 요새 가방 뭐 드세요? 7 2024/04/28 4,248
1588933 눈물의 여왕 시작인데 13 ㅇㅇ 2024/04/28 3,430
1588932 벌써 모기가....제가 모기 잡는 법 7 모기 2024/04/28 2,591
1588931 천공이 대한민국을 통채로 공양했어요 12 이게 나라냐.. 2024/04/28 5,710
1588930 사십후반 소개팅 제의들어왔었는데 상대남이 답이 없어요. 16 2024/04/28 6,564
1588929 오지랖 부리다 생긴 흑역사? 5 .... 2024/04/28 1,714
1588928 GS건설, 30억 아파트에 ‘가짜 KS’ 중국산 유리 사용 8 2024/04/28 2,953
1588927 카톡 프로필 글귀가 로맨스라면 2 ........ 2024/04/28 1,276
1588926 샤오미 전기차 무섭네요.. 12 ... 2024/04/28 6,095
1588925 발마사지기계 추천 좀 .... 1 발아파 2024/04/28 652
1588924 가벼운 안주 없을까요? 19 ㅇㅇ 2024/04/28 2,202
1588923 여성이 취업시장에서 차별받는게 맞죠.. 20 ........ 2024/04/28 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