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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간에 질투

조회수 : 4,127
작성일 : 2024-04-15 21:46:56

형제 관계는 1남 3녀고 막내가 남동생 저는 위로 언니 두명있는 집 셋째딸로 태어났어요.

자랑이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자랑하고 싶어서 쓰는 글은 결코 아니구요. 

어릴때 예뻐서 어딜가나 예쁘다 소리 들으면서 자랐는데 둘째 언니가 외모 컴플렉스가 심해서 항상 저를 괴롭혔어요. 나이 차이가 다섯살 차이여서 언니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 저는 초등학생이었는데 당시 단발머리였던 언니는 제가 이뿌다 소리 듣는 게 본인보다 머리가 길어서라고 생각했는지 틈만 나면 머리 커트로 자르라고 하면서 억지로 미용실 끌려가서 커트 머리로 자른적도 있었고 저보고 공부 못한다며 무시하고 깎아내리고 인신공격성 발언하고 저는 그 트라우마가 있어선지 누군가 조금이라도 저를 질투하는 게 느껴지면 소름끼치게 싫어요. 성인된 이후에도 항상 주변에 그런 사람만 꼬이구요. 결혼하고 나니 시모가 아이한테 대고 제 욕을 그렇게 하는데 이젠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아요.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요?

IP : 218.155.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5 9:4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질투가 아니라 그냥 싫어서일수도 있잖아요.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는 없지..
    그래 넌 나를 싫어하는구나.
    i don't care

  • 2. 원글님이
    '24.4.15 9:51 PM (70.106.xxx.95)

    기가 약한편이면
    그걸 알고 포식자들이 괴롭혀요
    상대 불문하고 선넘으면 세게 버럭 하시고 한번 대차게 붙으셔야돼요

  • 3.
    '24.4.15 10:12 PM (1.225.xxx.130)

    윗님 말대로 만만해서 그럴수도
    윗님 말대로 버럭하면 이상한 사람 되고요
    휘둘리지 않는다 흥분하지 않고 먹히지 않는다는 자세로 대해 보세요
    보복해도 눈하나 깜짝하지 말고
    만만하지 않다고 느끼게 변했다 느끼게

  • 4. 남이 질투하고
    '24.4.15 10:20 PM (119.71.xxx.160)

    있는게 느껴지면 그걸 즐기세요
    아무나 질투당하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그렇지 않고 자신을 피해자로 느끼고 괴로와 하면 절대로 못 벗어납니다.

  • 5. ,,
    '24.4.15 11:02 PM (73.148.xxx.169)

    시모랑 잘 지내 뭐해요.
    대부분 시모가 그래요 K시모 종특.
    님이 아니라 누구라도 아들 배우자 시기 질투.
    연락과 대면을 줄여요. 합가 아님 충분히 가능.

  • 6.
    '24.4.15 11:12 PM (223.33.xxx.77)

    신기하게 저도 딸딸딸아들 인 집에 셋째딸 이고 둘째 언니랑 다섯살 차이 나요. 본문 내용과 무관하게 저랑 똑같은 포지션이? 신기해서 댓글 답니다. 아 참고로 형제들 중에 저는 둘째언니가 제일 싫어요. 그냥 저랑은 좀 안 맞는 사람이리ㅣㅈ

  • 7. 일단
    '24.4.16 6:46 AM (121.133.xxx.137)

    못생기고 뚱뚱하면 승질도 그지같은 경우가 많아요
    이해는 되죠
    한국같은 외모지상주의에서
    얼마나 살기가 힘들겠어요
    님 시엄마도 못생겼죠? 걍 무시하세요
    쯧쯧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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