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간에 질투

조회수 : 4,147
작성일 : 2024-04-15 21:46:56

형제 관계는 1남 3녀고 막내가 남동생 저는 위로 언니 두명있는 집 셋째딸로 태어났어요.

자랑이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자랑하고 싶어서 쓰는 글은 결코 아니구요. 

어릴때 예뻐서 어딜가나 예쁘다 소리 들으면서 자랐는데 둘째 언니가 외모 컴플렉스가 심해서 항상 저를 괴롭혔어요. 나이 차이가 다섯살 차이여서 언니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 저는 초등학생이었는데 당시 단발머리였던 언니는 제가 이뿌다 소리 듣는 게 본인보다 머리가 길어서라고 생각했는지 틈만 나면 머리 커트로 자르라고 하면서 억지로 미용실 끌려가서 커트 머리로 자른적도 있었고 저보고 공부 못한다며 무시하고 깎아내리고 인신공격성 발언하고 저는 그 트라우마가 있어선지 누군가 조금이라도 저를 질투하는 게 느껴지면 소름끼치게 싫어요. 성인된 이후에도 항상 주변에 그런 사람만 꼬이구요. 결혼하고 나니 시모가 아이한테 대고 제 욕을 그렇게 하는데 이젠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아요.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요?

IP : 218.155.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5 9:4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질투가 아니라 그냥 싫어서일수도 있잖아요.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는 없지..
    그래 넌 나를 싫어하는구나.
    i don't care

  • 2. 원글님이
    '24.4.15 9:51 PM (70.106.xxx.95)

    기가 약한편이면
    그걸 알고 포식자들이 괴롭혀요
    상대 불문하고 선넘으면 세게 버럭 하시고 한번 대차게 붙으셔야돼요

  • 3.
    '24.4.15 10:12 PM (1.225.xxx.130)

    윗님 말대로 만만해서 그럴수도
    윗님 말대로 버럭하면 이상한 사람 되고요
    휘둘리지 않는다 흥분하지 않고 먹히지 않는다는 자세로 대해 보세요
    보복해도 눈하나 깜짝하지 말고
    만만하지 않다고 느끼게 변했다 느끼게

  • 4. 남이 질투하고
    '24.4.15 10:20 PM (119.71.xxx.160)

    있는게 느껴지면 그걸 즐기세요
    아무나 질투당하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그렇지 않고 자신을 피해자로 느끼고 괴로와 하면 절대로 못 벗어납니다.

  • 5. ,,
    '24.4.15 11:02 PM (73.148.xxx.169)

    시모랑 잘 지내 뭐해요.
    대부분 시모가 그래요 K시모 종특.
    님이 아니라 누구라도 아들 배우자 시기 질투.
    연락과 대면을 줄여요. 합가 아님 충분히 가능.

  • 6.
    '24.4.15 11:12 PM (223.33.xxx.77)

    신기하게 저도 딸딸딸아들 인 집에 셋째딸 이고 둘째 언니랑 다섯살 차이 나요. 본문 내용과 무관하게 저랑 똑같은 포지션이? 신기해서 댓글 답니다. 아 참고로 형제들 중에 저는 둘째언니가 제일 싫어요. 그냥 저랑은 좀 안 맞는 사람이리ㅣㅈ

  • 7. 일단
    '24.4.16 6:46 AM (121.133.xxx.137)

    못생기고 뚱뚱하면 승질도 그지같은 경우가 많아요
    이해는 되죠
    한국같은 외모지상주의에서
    얼마나 살기가 힘들겠어요
    님 시엄마도 못생겼죠? 걍 무시하세요
    쯧쯧하시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64 혼자 있을곳이 차 안 뿐이라니... 19 ... 2024/04/27 5,932
1588563 삼겹살도 이렇게 해도 될까요? 1 ... 2024/04/27 1,586
1588562 시어머니는 제가 시조카들 생일까지 챙기길 바라시네요. 26 .. 2024/04/27 6,136
1588561 NYT “미 연준, 완고한 인플레이션에 연내 금리 내리지 않을 .. 2 ... 2024/04/27 1,871
1588560 해와 달의 크기가 거의 비슷해 보이는데 우연일까요? 3 신기 2024/04/27 756
1588559 배추김치양념으로 깎두기 만들어도 되나요? 2 멍멍 2024/04/27 830
1588558 할매손님 너무 진상/무식ㅠㅠ 17 ... 2024/04/27 8,033
1588557 10년 피부질환으로 고생한다고 댓글 쓰셨던 분에게... 1 ... 2024/04/27 1,593
1588556 아파서 입맛이 없을 때 3 ㅁㅁ 2024/04/27 657
1588555 현대차 구매요령 4 현대 2024/04/27 2,137
1588554 Bts는 얼마나 벌었을까요?? 25 ... 2024/04/27 6,513
1588553 수려한 최고급 라인은 뭔가요? 3 어버이날 2024/04/27 1,249
1588552 50중반인데 이 달에 생리를 안해요 11 아쉽 2024/04/27 3,172
1588551 작은엄마의 부친상에 가는게 맞나요? 12 2024/04/27 3,414
1588550 압력밥솥으로 수육삶는 시간좀 알려주세요~ 8 수육 2024/04/27 1,310
1588549 채상병, 김건희 특검은 새 국회 개원 시 무조건 통과인가요? 4 ........ 2024/04/27 1,660
1588548 맥북 4 라브레아 2024/04/27 566
1588547 이재명"검수완박 필요한가..조국은 책임져야" 22 ㅇㅇ 2024/04/27 3,064
1588546 원빈 TOP광고 짤렸네요 47 강아쥐 2024/04/27 24,246
1588545 요리연구가 김덕녀씨 3 @@ 2024/04/27 2,520
1588544 자연스러운 좋은 체취는 다 향수 때문인가요? 13 ㅇㅇㅇㅇ 2024/04/27 3,642
1588543 나혼자 산다가 재미없어요 15 .. 2024/04/27 7,375
1588542 윤 지지율, 서울서 10%대로 추락…TK도 10%p 하락 18 갤럽조사 2024/04/27 4,183
1588541 수입산 냉동삼겹살. 2 그... 2024/04/27 983
1588540 골프가 너무 좋아요 노력한 만큼 얻는게 있어서요 10 2024/04/27 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