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이 계속 찌는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5,450
작성일 : 2024-04-13 06:43:03

지금 40대초인데 30대중반에 자궁근종수술후 배가 넘 나오고 살이 계속찌는데.

30대중반이후 5년간 살이 10키로쪘어요

문제는 최근에 2키로정도가 갑자기 쪄서  저녁6시이후로는 아무것도 안먹어봤는디 그래도 살이 또 쪄있더라구요

운동은 허리디스크때문에 과격하겐 못하고 하루에 6-7천보걷는정도로만해요.

보통 아침에 바나나1개

점심에 면 또는 밥 그리고 커피

저녁에 밥 과일

6시이후로는 안먹는데 며칠만에 살이찌네요.

더 줄여야할까요..

갑상선검사에서 약간 저하가 나왔고

온몸이 안아픈곳이 없어서 갱년기초기증상도 의심되고

무기력증이심해 누워있을때 많아요

 

IP : 59.26.xxx.1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13 6:46 AM (1.224.xxx.82)

    갑상선기능저하면 살 찌기 쉬워요

  • 2. 저랑
    '24.4.13 6:48 AM (70.106.xxx.95)

    완전히 똑같으시네요.
    저도 님이랑 거의 비슷해요.
    전 제가 평생 살 안찌는 체질인줄 알고 살았는데 정확히 40살이 되면서
    님이 말한대로 그렇게 살이 쪘어요 근종수술 여부랑은 상관없이 갱년기이행이 시작되면서 여성호르몬은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은 저하되고
    여기저기 아프고 자주 탈이 나고 면역력은 내려가고.
    저는 야식을 하고 과식을 해도 살이 안쪘는데 삼십후반부터는 먹는대로 찌고 마흔넘으니 안먹어도 쪄요 (실제로 저녁 안먹고 아침엔 커피한잔
    낮에 일반식 한끼 먹어요. 그런데도 찌고 체형이 무너져요)
    이젠 근력운동 유산소 해야겠구나 해요.

  • 3. 저랑
    '24.4.13 6:51 AM (70.106.xxx.95)

    그리고 생리주기는 점점 빨라지고 있고
    온갖 생리전 증후군에 시달리면서 생리 끝나면 또 기력이 없어요
    얼굴도 노화가 시작되는게 보이고 .. 나이탓인거 같아요
    마흔부터 전이랑 다르게 몸이 변하는 과정이요. 살이 쉽게 잘 찌고 근육이 지방으로 변해가는거요

  • 4. 히궁
    '24.4.13 6:52 AM (121.133.xxx.137)

    면 또는 밥 과일...

  • 5. 원글
    '24.4.13 6:56 AM (59.26.xxx.163)

    허리 고관절 어깨 무릎 뼈들이 전부 삐그덕거리고 아파서 삶의 질이 정말 떨어지네요.. 여성호르몬이랑 갑상선검사 다시한번 해볼까해요. ㅜㅜ 제 친구들은 아직 안그렇던데 저만이러네요.
    30대후반부터는 완전히 몸이 가버린 느낌

  • 6. 경험자.
    '24.4.13 7:06 AM (121.137.xxx.57)

    몸도 안 좋은데, 살도 찌고, 속상하실 것 같아요. 제 나이 50무렵이구요. 아직 폐경은 아니에요. 전 언제나 살이 찌는 체질, 그냥 죽어라 노력해야 유지하는 정도였어요, 그것도 방심하면 금방찌고, 정말 안빠지더라구요. 그런데, 1년간 생활 습관 바뀌면서 10키로 정도 감량했어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전 매일의 식단에서 밥, 면, 떡, 빵, 과일을 뺏어요. 물론 가끔 너무 맛있어 보이는 게 있으면 (떡이랑 밥, 과일 좋아했어요) 가끔, 먹긴 하지만, 일상적으로 먹지 않아요. 안먹다 보니 막 땡기진 않더라구요. 두부나 콩 등의 콩류,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와 고기, 야채(토마토, 양상추, 배추, 오이 등등)는 일상 식단으로 먹어. 그렇게 하니까 힘도 덜 들고, 몸이 훨씬 가벼워요...물론 간헐적 단식과 병행하면서 공복도 늘리고(하루 2끼 먹은 셈요) 운동도 하고, 그것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한 것 같긴 하지만, 식단의 영향이 크다고 많이들 이야기 하더라구요. 기운내시고, 건강 회복하길 바래요.

  • 7.
    '24.4.13 7:18 AM (121.163.xxx.14)

    저녁에 밥 과일…
    이러면 안빠지고 더 쪄요
    그냥 샐러드만 먹어도 쪄요 …갑상선 저하까지

  • 8. 경험자님 감사
    '24.4.13 7:30 AM (59.26.xxx.163)

    밥을 아예 빼긴 어렵고 양을줄여야겠어요 감사해요

  • 9. 혹시
    '24.4.13 7:36 AM (42.117.xxx.146) - 삭제된댓글

    근종난 떼내신건가요? 자궁적출까지 해서 완경된거면 그럴수 있어요. 저는 수술후 1년까지는 그냥저냥 유지하다가. 1년후 몸이 완경으로 판단했나 한달만에 5키로 찌고 그 뒤로 뭔짓을 해도 안빠지더라구요. 방심하면 금새 또 늘고

  • 10. 혹시
    '24.4.13 7:38 AM (42.117.xxx.146)

    근종만 떼내신건가요? 자궁적출까지 해서 완경된거면 그럴수 있어요. 저는 수술후 1년까지는 그냥저냥 유지하다가. 1년후 몸이 완경으로 판단했나 한달만에 5키로 찌고 그 뒤로 뭔짓을 해도 안빠지더라구요. 방심하면 금새 또 늘고

  • 11. 뒤뜰
    '24.4.13 7:47 AM (120.142.xxx.104)

    1. 아침 : 바나나
    2. 점심 : 면, 밥, 커피 (혹시 믹스커피??)
    3. 저녁 : 밥, 과일

    전부 탄수화물 중심이고, 단백질이 없네요.
    식단구성에 심각한 불균형으로 보여요.
    탄수화물 많이 줄이시고, 단백질, 야채를 추가하세요.

  • 12. ,,,
    '24.4.13 7:56 AM (73.148.xxx.169)

    밥을 빼고 고기를 넣으세요. 탄수화물 위주 동감.

  • 13. . .
    '24.4.13 7:57 AM (14.33.xxx.93) - 삭제된댓글

    6시가아니고 3시이후 안드셔야해요
    두끼를먹든 서끼를먹든 6~3시 까지 드시고
    양도 한스푼씩 던다는 느낌으로 줄이세요

    아침 바나나 삶은계란 커피
    점심 면 밥 + 소고기 과일
    저녁 단배질쉐이크

  • 14. ..
    '24.4.13 7:58 AM (14.33.xxx.93) - 삭제된댓글

    6시가아니고 3시이후 안드셔야해요
    두끼를먹든 서끼를먹든 6~3시 까지 드시고
    양도 한스푼씩 던다는 느낌으로 줄이세요

    아침 바나나 삶은계란 커피
    점심 면 밥 + 소고기 과일
    저녁 단백질쉐이크

  • 15. ....
    '24.4.13 8:17 AM (211.234.xxx.211)

    우선 저녁 식단이라도 바꿔보세요.
    저녁에 탄수화물 섭취하면 활동량이 없으니 다 살로 가는것같아요.
    아침은 간단히 점심 양껏먹고 저녁에 계란 야채위주로 6시전에 끝내면 괜찮더라구요.

  • 16. ..
    '24.4.13 8:28 AM (117.111.xxx.112)

    믹스커피 살쪄요
    그하나라기보담 당분때문인지
    그냥 단식같은것도 자주하셔야죠
    많이들 그렇게 살던데요 살빼려면요
    하루 한끼 낮이던 저녁이던 유지만되고 계속 쳇바퀴만
    돌아요

  • 17.
    '24.4.13 9:03 AM (14.138.xxx.98)

    단백질드셔야해요 과일 당에 탄수화물 살쪄요

  • 18. 당뇨검사
    '24.4.13 9:09 AM (211.198.xxx.198)

    혈당검사 해보세요.

    저도 음식과 상관없이 살이 쪘는데 혈당수치가 높았어요.

    혈당 조절되니까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구요.

  • 19. 점심 저녁
    '24.4.13 5:39 PM (180.71.xxx.112)

    식단 이 문제네요

    탄수화물 중독이네요

    저녁엔 탄수화물 확 뺴버리고 단백질 야채 위주로 드세요
    탄수화물 줄이면 확 빠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644 다초점렌즈 적응하면 진짜 괜찮나요? 6 노화노안 2024/04/25 1,200
1587643 의대 증원 문제... 결정 시한이 언제까지인가요? 16 의대 2024/04/25 1,615
1587642 네이버 줍줍 이요~~ 26 네이버 2024/04/25 2,285
1587641 우리 인간적으로 남편자랑 솔직히 해봅시다 15 ㅋㅋ 2024/04/25 3,178
1587640 문프 때 환율 1200원, 요소수로 나라 망해간다던 조선/ 펌 12 뭐하냐 2024/04/25 1,861
1587639 네이버 줍줍 3 ewr 2024/04/25 1,038
1587638 드럼세탁기 건조코스에 청바지 돌리면? 3 .. 2024/04/25 687
1587637 유튜브)영어 안 섞어 쓰면 죽는 사람들 8 웃김 2024/04/25 1,357
1587636 남은 인생 짜릿하게 즐기고싶어요 28 .. 2024/04/25 4,085
1587635 비행기 기내 가방에 8 새봄 2024/04/25 2,364
1587634 요즘 부러운거 9 많이요 2024/04/25 2,366
1587633 뷰티디바이스 잘 쓰시는분 계시겠죠? 8 피부 2024/04/25 1,269
1587632 요즘 정치계의 시작점에 라마다 르네상스가 등장하던데 9 2024/04/25 988
1587631 무슨 과일 드시나요 10 ㆍㆍ 2024/04/25 2,228
1587630 (급질)화장실에서 갑자기 물소리가 나서 가보니 4 그게 2024/04/25 2,982
1587629 5학년딸 초경 시작했는데요 2 .. 2024/04/25 1,402
1587628 헤어스타일에 볼륨 띄우는거 넘 싫은데 제가 그러고 다녀요 ㅠㅠ 12 ..... 2024/04/25 2,920
1587627 이화영 측 '조사실 몰카' 의혹…알고 보니 "견학코스에.. 25 .. 2024/04/25 2,536
1587626 있는 롤렉스 팔면 산값보다 비쌀까요? 2 우유빵 2024/04/25 1,412
1587625 시키는대로 할게요 13 부끄럽다 2024/04/25 3,772
1587624 혹시 뇌에서 소리들리는 증상 아시는분 1 .. 2024/04/25 922
1587623 갱년기 열감, 약이 있을까요? 1 어쩐다 2024/04/25 789
1587622 시래기 나물 냉동 3 궁금 2024/04/25 610
1587621 노벨 문학상은 11 sew 2024/04/25 1,064
1587620 요즘도 직장에서 직위가 높으면 반말 쓰나요 ? 13 말투 2024/04/25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