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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키는대로 할게요

부끄럽다 조회수 : 3,781
작성일 : 2024-04-25 13:04:55

부끄럽지만 야단치지 마시고 

이래라 저래라만 해주세요

 

가끔 아주 가끔 의지가 생겨서 

뭘 해볼라고 해요 

뭐 20년 이상 오로지 목표가 

영어 잘하기인데

일주일씩 맘 먹고 하다가 포기하다가의 연속으로 

20년 왔으니까 여태까지 영어한다고 한 날들을 

다 합해봐야 뭐 6개월 공부한 실력 될라나요 

(쓰고보니 더 한심) 

 

암튼 그러다가 온라인으로 유료(마이 비쌈 30만원도 넘음)

강의를 신청했고 (그게 오프라인 강의인데 사정이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도 개설) 

그걸 한달째 하고 있는데 

열심히 하면 10시간을 매일 써야 할 커리큘럼인데 

하루 한시간? 이정도로 

과제만 간신히 내는??? 그러고 있어요. 

 

이게 석달 과정이거든요 

뭐 그래도 아하 하는 부분도 있는데 

재미도 있는데 ㅜㅜ 

 

암튼 5월 6월 결제가 두번 더 남았어요 

뭐 이런걸 보니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진 않을 거 같은데 

요 강의에서 말하는 거는 

습관을 만드는거다 뭐 이런거라

지금 중도 하차하면 다신 안받아준대요 

 

돈은 차치하고 (돈도 없지만) 

 

저 이렇게라도 할까요 

말까요 

 

따끔하게는 말고 걍 

이래라 저래라만 해주세욤 ㅠㅠ 

IP : 211.250.xxx.2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킵니다.
    '24.4.25 1:07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계속 하세요.
    더 착실하게.

  • 2. 네 ㅜㅜ
    '24.4.25 1:09 PM (211.250.xxx.223)

    하란 소릴 듣고 싶었나봐요 ㅜㅜ

  • 3. ㅎㅎㅎ
    '24.4.25 1:12 PM (222.120.xxx.60)

    제가 양자택일로 타로 뽑아봤어요
    결론은 안 하는 게 낫습니다.
    책임감을 갖고 하게 되면 게속 스트레스 받고 힘들거예요.
    안 할 경우 뭔가 다른 식으로 공부를 시작할 것 같은데요...

  • 4. 와 진짜
    '24.4.25 1:15 PM (211.250.xxx.223)

    저 뭐 사람이 이래요
    첫 댓글님의 답이 담담하고 단정하게 말씀해주시는 거 같아서 엄청 결연한 마으로 눈물까지 핑 돌더니 다시 다른 식으로 시작할 거 같다 해주시니 그래 돈쓰지말고 맘 다르게 잡아보자 이러고 ㅜㅜ

  • 5. 으아 타로요??
    '24.4.25 1:16 PM (211.250.xxx.223)

    타로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
    우와!!!
    타로가 그렇다니 !!!

  • 6. ㅎㅎㅎ
    '24.4.25 1:16 PM (222.120.xxx.60)

    제가 간단히 타로로 원글님 현재 상태 봤는데
    자꾸 딴 데 기웃거리고 있어요.
    그러니 공부가 되겠어요? ㅋ

  • 7. 아 ㅠㅠ
    '24.4.25 1:17 PM (211.250.xxx.223)

    ㅠㅠㅠㅠ
    으아
    30년째 평생을 기웃기웃
    아주 한길을 못가요 ㅠㅠ

  • 8. 제가 답을
    '24.4.25 1:21 PM (39.116.xxx.19)

    드릴께요

    님이 그 강의를 하고 싶었다면 이런 질문을 올리지
    않았을거에요

    한달에 30만원인가요?
    그 돈으로 영어서점에 가셔서 영어동화책을
    몇 권 고르세요
    요즘 오디오는 유튜브에 많이 있으니
    그걸 찾아 반복해서 들으세요
    아름다운 영어동화책에 빠져보세요

  • 9. ㅜㅜ
    '24.4.25 1:23 PM (187.178.xxx.144)

    제가 쓴글인줄요.
    인별로 엄청 다들 좋다는 후기들뿐이고 영어로 이렇게저렇게 홍보영상은 가득올리는데 저도 그렇게 되길바라는마음에 시작했는데
    잘안되더라구요 ㅜㅜ
    결코저렴하지않는
    제가 열심히 안해서이기도하지만 너무 많은인원의 단톡방에
    과제를 내주긴하지만 진짜 이것도 스스로 공부더라구요 물론 다 스스로공부지만.. 너무스트레스받고 안해요 ㅠㅠ 돈은 원글님보다 더많이..

  • 10. 집에
    '24.4.25 1:24 PM (211.250.xxx.223)

    영어동화책 엄청 많아요 ㅜㅜ
    뭐 이래라 저래라 하는 영어책도 많고
    의지가 없으니 강제성이라도 있어야지 하고
    신청했는데 ㅜㅜ
    나를 인정하고 뭐 걍 살면 되겠지만
    왤케 또 영어는 잘하고 싶은지
    내겐 영어가 자유인데
    더 자유롭게 두리번 거리고 노느라
    공부를 못하네요
    아 한심
    이걸 뭐 변명이라고 ㅜㅜ

  • 11.
    '24.4.25 1:28 PM (59.187.xxx.45)

    영어는 무조건 듣기예요
    단어의 첫음이라도 무조건 들으려고 하세요
    들어야 예스 노를 하죠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빨리 들어야 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해석 절대 하지 마시고 많이 틀릴지라도 따따따로
    무조건 들으세요
    해석은 동시통역사의 영역이고 난 문장 듣는데
    만족한다 하고 듣기만 하시면 그래도 좀
    향상 될 거예요
    상황만 이해하시고 해석하는 순간 안들리니 절대 하지 마세요

  • 12.
    '24.4.25 1:34 PM (59.187.xxx.45)

    예전에 배운것처럼 왔다리 갔다리 해석 하다가는
    상대얘기 하나도 못들어요
    타일러가 그랬죠 영어는 학습이 아니라 습득이라고
    제가 댓글 여러번 썼는데 다들 듣기를 꺼려 하시더군요
    어려운데 이어폰 끼고 단어의 첫음을 전치사까지 따따따로
    세밀하게 들으세요 듣다보면 미국인들이
    이렇게 발음이 정확하구나 하는 순간이 옵니다
    저 이제 듣기 한 지 5년 넘는데 이제야
    좀 들려요 그렇다고 잘하진 않고 나름 만족하고 사네요

  • 13. ㅎ.ㅎ
    '24.4.25 1:35 PM (203.219.xxx.179)

    돈 됬고요. 본전 뽑을 일 없을 건데요
    그냥 TED 앱 깔고 반복 청취하세요
    오디블도 좋아요,
    저는 외국에서 일하고 늘 영어 쓰는 데요, 돈 안들이고 공부했어요. 돈 내는 것 특별한 전문지식 아니면 너무 아까워요

  • 14. 아아아아
    '24.4.25 1:47 PM (61.255.xxx.6)

    아까워요..돈
    영어공부 특히 회화가 강의로 되는 게 아니예요
    차라리 필리핀 화상영어 1시간씩 매일 하세요.
    장담하는데 그 어떤 때보다 영어 빨리 늘어요

  • 15. 아고
    '24.4.25 2:30 PM (117.111.xxx.44) - 삭제된댓글

    맘이 정해지네요
    저는 비록 오락가락 하는 사람이라
    이번에는 다른 방법을 찾아도
    아이를 키울때는 첫댓글님 같은 스타일로
    저렇게 담담하게 꾸준하게 해줘야지
    맘을 다잡게 됐습니당

  • 16. ㅁ ㅁ
    '24.4.25 10:09 PM (211.63.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하시는게 혹시 벼랑영어 인가요?
    광고보고 저도 관심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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