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저를 칭찬합니다!

[짝짝짝]

저희 엄마  대통령한테 힘 실어줘야 한다고

오늘 아침까지 2번 찍겠다고 하셨어요.

엄마 투표를 못 하게 해야겠다 싶었는데

꼭 가시겠다길래

의대정원 얘기하면서 그거슨 곧 의료민영화의 

수순이다 라고 말씀 드렸더니

1,3 으로 돌아섰어요. ㅎㅎㅎ

엄마랑 남편이랑 투표하고 왔습니다!!

앗, 저는 1,9 요~

범야권 208석 당선되기를 비나이다 비나이다

 

 

[박수~~]

품격 있는 나라로 아이들에게 물려 줍시다!!!

[피카소피카소]

그 어려운 민영화를 설명하시고 또 이헤하신
어머니와 원글님 칭찬해드리고 감사인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일주일간 투표및 선거에 관심없는
난해한 20대 직원 몇 명 공부시켜 소중한 한 표 행사하게 했습니다

[ㅇㅇ]

저는 실패요 ㅠ
고맙고 대단하십니다.~~

[잘하셨어요!!!]

잘하셨습니다!!
윤정권 노인복지도 삭감 했는데
왜들 그러시는지ㅠㅠ
끝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추카추카]

어머니께서 제발 그리 하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굥한테 힘 실어 줘야 한다고 하실 정도시면....2찍고 거짓말 하실 수도...^^;;
우리 엄마가 그러셨거든요....ㅠㅜ
엄마한테 잘하는 효녀딸이라고 그렇게 고마워 하시면서도 빨간당이랑 조선일보는 못 버리시더라는...ㅠㅜ

[다시확인]

투표하고 나와서 다시 확인차 여쭸더니
1,3 찍었어~~
의료민영화는 안되지 개*끼들 이람시롱ㅎㅎ
평생 민주당만 찍으셨는데
지난 대선부터 국힘 지지를 하셨어요.
그랬기때문에 돌아서기도 쉬웠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엄마 지인 부부께서도 국힘 지지자셨는데
오늘 투표 못하신대요!!ㅎㅎ

[추카추카]

아 그러셨군요. 다행이다.^^
평생 물질적 도움 드리며 잘 해주는 딸이 유일무일하게 부탁하는 국짐과 조선일보 (저한테는 안본다 하시면서 나중에보니 몰래 숨겨 놓고 보셨더라구요)를 포기 못하는 엄마한테 상처 많이 받았거든요.
내가 엄마한테 이것밖에 안되나...하는 자괴감이...
근데 우리 엄만 침대 옆에 그네 사진 붙여 놓는 분이셨으니 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