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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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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와서..

..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24-04-10 02:55:51

저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신입생 환영회때 술맛을 알고 그후로 애 가졌을때 빼고 계속 마셨어요.

30년이상..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많았고 우울증까지 와서 거의 매일 마시다시피 했어요. 블랙아웃도 오고 살도 엄청 찌고 몸도 안좋고.

마시고 나면 후회했지만 또 마시고 중독이죠.

그러다 운동을 시작했어요. 2년전쯤

운동을 하면서도 계속 마셨어요.

그런데 운동한지 1년 반이 되어가던 시점부터 술생각이 별로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안마셨어요. 그랬는데 괜찮아요.

술 마실일이 생기면 중독끼가 있어 자꾸 더 마시려는 경향이 있는데 것도 참아지더라구요.

여행가서 분위기상 또 몇잔 마셨는데 집에 돌아오니 더 마시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나이들어 그런건지 운동해서 그런건지 저도 저의 이런 바람직한 변화가 놀랍네요

IP : 183.80.xxx.1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10 3:01 AM (125.240.xxx.204)

    주사는 뭐예요?

  • 2. ..
    '24.4.10 3:05 AM (1.233.xxx.223)

    대단하시네요
    운동이 금주에 좋군요.
    주변에 한두캔 매일 마시는 절친 몇명이 있는데 알려줘야 겠네요

  • 3. ..
    '24.4.10 3:05 AM (183.80.xxx.189)

    젊을땐 계속 마시려고하고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마시다 얌전히 잠이 듭니다.

  • 4. ..
    '24.4.10 3:10 AM (183.80.xxx.189) - 삭제된댓글

    아.. 술 먹고 꼭 뭘 먹고 잤어요. 막 음식도 만들고.. 남편이 제가 술마시고 한 요리가 너무 맛있다고 좋아했었어요. 술기운에 조미료를 죄책감없이 막 넣었거든요

  • 5. ..
    '24.4.10 3:16 AM (183.80.xxx.189)

    원인은 정확히 모르겠어요.
    최근 꾸준히한 긍정적인 변화는 운동이라^^ 혹시 그게 아닐까 생각한거죠

  • 6. ...
    '24.4.10 4:31 AM (211.176.xxx.186)

    운동은 어떤 운동을 하시나요
    긍정적인 변화 부러워요.

  • 7. 칭찬.칭찬.
    '24.4.10 7:00 AM (218.39.xxx.130)

    술이 어느 시기가 지나면

    우울을 부르고 절망과 자괴감을 부른다

  • 8. 운동이
    '24.4.10 4:19 PM (175.193.xxx.206)

    다른 나쁜 식습관도 좀 줄여주는듯 하긴 해요. 엄청 좋아하던 음식들중 줄여야 하는것을 덜 먹어도 땅기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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