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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는 왜 공식적 규제가 없을까요.

...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24-04-07 17:58:59

윗집이 새로 이사왔는데 쿵쿵대는 발소리 비롯 소음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더 힘든 건 야행성인지 늦은 밤시간 자지도 않고 계속 집안을 왔다갔다합니다.

2주 전쯤 관리실 통해 인터폰 넣었고 한번은 직접 통화도했더니 밤 11시에 커텐 다는 중이었다고~~~

이사와서 짐 정리가  덜 되었겠거니 하고 참아보는  중이었는데 어제도 자정부터  새벽 2~3시까지 안자고 쿵쿵대더니 오늘 정확히 4시부터 지금까지 계속 소음유발중입니다. 발소리 쿵쿵은 계속이고 무거운 물건이 꿍꿍 떨어지는 소리 계속 나서 참기 힘들어(방금도 ㅠㅠ 아 죽겠습니다) 관리실 통해 전화넣었더니 역시나 자기들도 답답하다 별 거 하지 않았다더랍니다.

아래층이 예민하단 거겠죠.

지금도 분명 무거운 물건을 끌거나 하는 소리가 계속 나는데도요...

공동주택 살며 생활소음을 이해 못하겠습니까.

제가 예민하다기엔 이 아파트 입주때부터 7~8년 가까이 살았어도 윗집이 이사 오기 전엔 이웃 소음때문에 힘들어본 적은 없거든요.

딱 보니 대면해봐야 말이 통할 것 같지도 않은데 너무나 화가 납니다.

왜 층간소음 문제는 아랫집이 무조건 을이고 참아야만 할까요.

이 문제로 온갖 흉포한 일들이 벌어져도 제도적인 대책이 왜 안생길까요.

일정부분 어느 세대가 불편을 느끼면 서로 공지하에 소음을 공식적으로 측정한다든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음측정 들어가게 되면 윗집에서도 신경 쓸 것이고 그렇지 않고 규정된 소음 이상으로 측정되면 과태료를 내게 한다든지 하는 공식적인 규제가 따라야 합니다.

반려견 문제만 해도 요즘은 옛날과 달리 목줄을 안하게 되면 견주들이 바로 사과하고 조심하잖아요.

왜 층간소음 문제는 달라지는 게 없고 상식과 예의 없는 사람들 때문에 일방적인 피해자가 생겨나야 하는지 (결국은 아랫집이 이사하는 결말들~) 정말 화나고 힘듭니다.

 

IP : 211.193.xxx.2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규제고뭐고
    '24.4.7 6:01 PM (210.100.xxx.239)

    미안한 마음이 없는 것들에게는
    소리날때마다 천장쳐주는 게 최고예요

  • 2. 그게
    '24.4.7 6:03 PM (175.120.xxx.173)

    부실시공...잘못 지은 건설사를 1차로 털어야하는데
    규제가 생길리가 있나요.

  • 3. @@
    '24.4.7 6:07 PM (14.56.xxx.81)

    저는 개짖는소리에 정신과 다닐지경입니다 ㅠㅠ
    정말 동물 못키우게하는 아파트 있으면 이사가고싶어요

  • 4. ㅇㅇ
    '24.4.7 6:07 PM (119.194.xxx.243)

    일단 아이들 있는 집은 매트 일정두께 이상 깔도록 하는 지침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있는 집에서 층간소음 많이 발생하는데 뭐라 하면 아이 키우는데 이해해주시라 조심시키고 있다..계속 당하는 나는 미칠 노릇이고 뭐라 계속 하면 괜히 나쁜사람 되는 분위기 힘들어요.

  • 5. ...
    '24.4.7 6:09 PM (211.193.xxx.219)

    부실시공 문제에까지 이어지도록 뭔가 제도적인 장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개인의 상식이나 도덕성에 기대기엔 너무나 무도한사람들이 많고 복불복이라~~~~

  • 6. ㅇㅇ
    '24.4.7 6:11 PM (112.153.xxx.109)

    저희도 얼마전 윗집 사람바뀌더니 층간소음때매 괴로운데 어떤사람들일지몰라 섣불리 컴플레인도 못하고있어요 ㅠ 왜 아랫층이 피해를 보면서도 이런눈치까지 보아야하는지..

  • 7. 주상복합이
    '24.4.7 6:14 PM (118.235.xxx.207)

    해결방법이에요.이사가세요.
    귀가 한번 트이면 이제부터 지옥문이 열리는 거에요.
    그전에 못듣던 소리까지 이제는 다 들립니다.

  • 8. 아파트를
    '24.4.7 6:1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선호하는
    아파트공화국 국민들의 숙명

  • 9. ..
    '24.4.7 6:41 PM (27.124.xxx.193)

    이 아파트에 이십년 넘게 살고 있는데 윗집
    리모델링해서 이사온 3~4년부터 층간소음에 시달리기 시작했는데 윗집 절대로 고쳐지지않아요 리모델링하면서
    거실 바닥재 뜯어내고 다른거 깔았다는데 진짜 애들이
    뭐든 떨어트리는 소리가 다들려요 이사오기전에는 못듣던 소리인데 수십번도 더 얘기해도 절대로 안고쳐져요
    몇주전에는 천장쳤더니 윗집에서 경찰 불러서 경찰까지
    동원됐어요
    진짜 지긋지긋한 인간들이예요
    경찰이 와도 해결이 안되고 있어요
    경찰 말은 천장치는건 의도적인거라 불법이라네요
    그래도 어제 또 애 셋이 쿵쿵거려서 천장쳤어요
    끝까지 가볼 생각이예요

  • 10. ...
    '24.4.7 6:50 PM (211.193.xxx.219)

    이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제대로 공론화됐음 좋겠어요~ 이웃간에 서로 참고 배려하라는 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안했음 좋겠어요... 상식과 배려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저리 행동하진 않겠죠...

  • 11. ..
    '24.4.7 6:57 PM (27.124.xxx.193)

    소음측정은...
    관리소에서 중재해서 윗집과 아랫집이 서류에 서명을 해서층간소음이웃사이라는 기관에서 나와서 윗집 아랫집 상담하고 그다음 단계로 아랫집에서 원하면 소음측정하는데 집을 하루정도 완전히 비워야지 실행할수 있어요
    그런데 그곳 상담하시는 분 말씀이 하루 녹음해서 그렇게 효과적이지도 않다고 녹음 하는 날 공교롭게 윗집이 그날따라 조용하다면 별 의미가 없겠죠
    3년 넘게 시달리다보니 정신이상 될 지경이예요

    이사가세요~~이런 글은 안썼으면 좋겠어요

  • 12. 근데
    '24.4.7 7:21 PM (210.100.xxx.239)

    이웃사이센터는 그집서 싫다고하면 진행 못합니다
    둘 다 동의해야 가능
    있으나마나한 월급루팡 센터죠
    전에 카페서 여기 직원들이 전화돌리는 걸
    바로옆에서 들었는데
    너 왜 이러 쓰레기 같은 일이나 하고있냐? 젊은 게.
    라는 소리가 육성으로 튀어나옴

  • 13. ㅋㅋㅋ
    '24.4.7 7:29 PM (59.20.xxx.183)

    에혀 ㅋㅋ 때려짓기만하고 튀는 건설사들이 일차적으로 문제,,
    그걸 핑계삼아 건설사한테 따지라하는 내로남불 양아치 쿵쿵이들 ,,
    아주 앞으로 뭔가 법적인 조치가 없으면
    계속적인 살인은 예고된거죠
    한번 귀트이면 진짜 작은소리에도 사람 미치거든요
    아예 몸쓰는일해서 녹초가되는사람 아니면
    피곤한데 잠은못들고 정신병걸리기 딱 좋습니다

  • 14. 저희동네
    '24.4.7 7:51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으로 며칠전 칼부림 났었어요
    이해가 되는 나는 9년차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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