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화법

ㅁㅁ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24-04-07 12:41:24

어제 내일 어디갈래 멀리가잔듯이 계속 그래서 어디든 햿고 아침에  10시쯤 춘천가볼까 하니 엥 그러더니 담주에 자라섬 가자할려햤데여 그럼 오늘  자라섬가보자 차 막히니 씻으라하니 댓구 안해서 다른데도 된다니 한시간 넘게를 티비만 봐서 저도 방에 들어왔어요 가까운곳을 가자던가 말안고 서로 있어요 참나 

전 안가도 되는데 오늘뿐 아니고 본인이 말 꺼내고 막상 저에게 미루고 말하면 저런식 화법 왜 그러는건가요

IP : 211.36.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7 12:44 PM (223.38.xxx.59)

    집에서 쉬고 싶고 나가기가 싫은거죠

    먼 곳은 멀어서 싫고
    다른 데는 가봐도 별게 없고 하면서 다 싫다네요

  • 2. ...
    '24.4.7 12:47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집에서 쉬고 싶고 나가기가 싫은 거죠2222

    저같은 경우 일요일에 춘천같은 곳 가려면 마음의 준비가 몹시 필요하긴 해요ㅋㅋㅋ 날씨 좋은 일요일 10시에 춘천 출발....생각만으로 힘드네요.

    다음부터는 미리 계획을 확실히 잡으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원글님 남편이 저랑 비슷하다면 당일날 급작스러운 교외 나들이 쉽지 않을 겁니다ㅋㅋ

  • 3. ㅇㅇ
    '24.4.7 12:47 PM (118.235.xxx.7)

    막상 가려니 귀찮거나 가기싫거나 한거 아닐까요
    저는 지금 춘천가는 열차예요
    김유정문학관 가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 있을수가 없어 혼자라도
    나왔어요 ㅎㅎ

  • 4. ㅁㅁ
    '24.4.7 12:49 PM (211.36.xxx.140)

    아침형인건이라 7시부터 밥먹고 티비보고 있는 사람이고 제가 늦을까봐 일부러 일찍 일어난거예요

  • 5. .....
    '24.4.7 12:54 PM (118.235.xxx.159)

    책임감이.없는 인간이라 그래요.
    자기가 한 말쯤은 아무렇지않게 어기는 사람이라
    전날한 말 따윈 당일 기분에 따라 쉽게 취소해버리는거죠.
    원글한테 미안한 마음도 없을꺼에요.

  • 6. ...
    '24.4.7 12:57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담주에 자라섬 가자할려햤데여

    ㅡㅡㅡ

    평소 성향 아시면 이 말 할때 눈치채셨어야죠
    날이 좋으니 어디라도 가면 좋겠지만 막상 가는건 귀찮은데
    싫다고 말하기도 싫다 ㅠㅠ

    저희집에도 그런 사람이 있어서요.
    저도 남편이 뭐하자 한마디에 늘 혼자 춤추다 그만두면 결론은 저 때문에 그만둔게 되는 루틴이에요.

  • 7. 김 새겠네요
    '24.4.7 12:57 PM (112.152.xxx.66)

    본인이 먼저 가자고 해놓고
    저러면 김새죠
    기분 망칩니다 ㅠ

  • 8. 얄팍한
    '24.4.7 1:53 PM (125.178.xxx.162)

    입으로 공을 세우려고 하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애초 갈 마음도 없으면서 말 꺼내고 아마 원글님이 어떤 반응을 하든 원글님 핑계를 댈 거예요
    하기도 싫고 욕도 안 먹으려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남편이 행동으로 옮기기 전까지는 절대 님 의견 내세우지 말고 하자는대로 한다는 자세로 계속 가 보세요

  • 9. 참눼
    '24.4.7 8:56 PM (14.33.xxx.113)

    너무 싫다.
    말만 꺼내고 흐지부지.
    좋은 봄날만 망쳤네요.
    차라리 다른약속이라도 잡게 놔두지.
    다음부턴 전날이라도 미리 계획 세우고
    목적지 정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058 나의 비행기 탑승기 1 ... 04:41:59 504
1777057 나르시시스트 8 답답함 04:25:15 555
1777056 농약 안 치고 관리 쉬운 과실수 2 진주 04:13:35 568
1777055 5시간 울분 토한 민희진  7 ........ 03:27:33 1,742
1777054 사무실에서 시간 때우는 방법 ㅠㅠ 4 ….. 03:21:49 783
1777053 올해 중등임용고시 어땠을까요? 2026파이.. 02:31:33 348
1777052 상상 시나리오 ㅇㅇ 02:20:59 184
1777051 이젠 회전근개 염증이 hj 01:52:04 653
1777050 요즘 머리 심는 기술 저렴해졌다는데 ㅇㅇ 01:27:26 724
1777049 예금주가 여자이름들, 꾸준히 소액 계좌이체내역 뭘까요 28 그놈이수상해.. 01:22:11 3,252
1777048 해오름 없어졌나요? 1 01:20:43 642
1777047 노트북이 생겼어요 1 주로 01:06:17 356
1777046 중국어 하시는 분 계신가요. 8 .. 01:03:12 507
1777045 한국에서도 테슬라 운전대 안잡아도 되네요 2 유튜브 01:00:31 1,387
1777044 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75명으로 늘어 1 .... 00:58:10 1,404
1777043 제철음식 뭐 해드셨나요? 2 .. 00:53:12 533
1777042 제주 호텔에 배송되나요 제즈ㅜ 00:49:52 257
1777041 홍장원 인기가 대단하네요 3 00:48:17 2,474
1777040 신축 펜트리를 개조해서 독서실로 만들면? 6 펜트리 00:34:43 1,272
1777039 전직 기자였던분 계신가요? 직업에 대한 질문.. 6 000 00:22:05 925
1777038 서울 와서 김밥 마는 샤를리즈 테론(영상) 4 ... 00:17:52 2,128
1777037 우리 엄마가 기가 세. 7 ... 00:12:28 1,615
1777036 명언 -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 ♧♧♧ 00:04:22 377
1777035 29기 나솔 남자 3명이 몹시 쎄합니다... 8 ... 2025/11/27 2,897
1777034 저도 광고로 싸게 샀어요 1 2025/11/27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