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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좀 찾아주시길.. 아는 구절이 몇 개 없어요.

시시시 조회수 : 717
작성일 : 2024-04-05 08:45:39

남자 시인이구요,

시 제목이나 내용에 3월 인지 4월 인지가 들어갔던 것 

같아요. 내용은 대충..

 

ㅇㅇ은 더 춥다. ㅇ와 ㅇ사이.

 

이런 구절이 있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좀 음울했어요.

혹시 아시는 능력자가 계실까요?

IP : 211.184.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4.4.5 9:01 AM (211.192.xxx.145)

    엘리엇 황무지 떠오르는데, 구절은 아니고
    그런데 저 구절은 분명 아는 구절인데 어디에서 봤는지 모르겠고 ㅎㅎㅎ....

  • 2. ㅇㅇ
    '24.4.5 9:09 AM (14.48.xxx.117) - 삭제된댓글

    4월은 가장 잔인한달..은 아니죠?

  • 3. 에구
    '24.4.5 9:14 AM (211.184.xxx.126)

    아닙니당..
    유명한 시 아니구 한국 남자 시인의 시입니다.
    역시.. 찾기는 어렵겠죠? ㅠㅠ

  • 4. ㅇㅇ
    '24.4.5 9:23 AM (14.48.xxx.117) - 삭제된댓글

    혹시 도종환 시인의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도 아닐까요?

  • 5. 원글
    '24.4.5 9:28 AM (211.184.xxx.126)

    도종환 시인도 아닙니다ㅠㅠ
    그래도 댓글 감사합니다~

  • 6. oo
    '24.4.5 10:33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약간 다르지만?

    달력 - 정일근


    북제주군 찬 바람벽에 예수처럼 못 박힌 달력,
    제주 이모의 달력에는 4월이 없다.

    3월이 가면 4월이 오고 4월이 가면 5월이 오는데
    이모, 4월이 없는 제주 이모의 달력, 3월과 5월 사이
    언제나 4월이 찢겨 나간 달력

    만화방창 4월에 닿아 꽃구경 한 번 못하고
    겨우내 뼛속까지 잔뜩 움츠렸다.
    3월에서 5월로 길게 훌쩍 건너가서는
    뒤돌아보지 않는 이모

    예순 해 동안 4월이 없는
    제주 이모의 달력 여전히 걸려 있다.

  • 7. oo
    '24.4.5 10:38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약간 다르지만
    3월과 5월 사이로 검색하니...

    달력 - 정일근

    북제주군 찬 바람벽에 예수처럼 못 박힌 달력,
    제주 이모의 달력에는 4월이 없다.

    3월이 가면 4월이 오고 4월이 가면 5월이 오는데
    이모, 4월이 없는 제주 이모의 달력, 3월과 5월 사이
    언제나 4월이 찢겨 나간 달력

    만화방창 4월에 닿아 꽃구경 한 번 못하고
    겨우내 뼛속까지 잔뜩 움츠렸다.
    3월에서 5월로 길게 훌쩍 건너가서는
    뒤돌아보지 않는 이모

    예순 해 동안 4월이 없는
    제주 이모의 달력 여전히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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