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눈물의 여왕 오랜만에 정말 편안하고 뭉클한 드라마에요

조회수 : 2,661
작성일 : 2024-04-03 14:52:06

드라마 시작할때마다 여기서 악플이 달리길래 별로인줄 알았는데

볼때마다 

믿음소망사랑중 믿음과 사랑이 인간삶의 전부인걸 계속 알려주네요

아래 눈물의 여왕보면서 눈물 나왔다는 분 글보니

저도 써 봅니다. 

전 특히 수철이...

잘 타지도 못 하는 자전거 타고 나가서 계속 넘어지면서도

'다혜야' 부르며 찾아해매는 장면.

그리고 " 나 없으면 아들은 잠도 못자는데"하면서 울먹이는 장면..

너무 너무 뭉클했어요.

곧바로 비행기에서 아들내미 칭얼칭얼 먹지도 않는 자지도 장면 나오고 다혜 어쩔줄 몰라하눈 장면 나오는거 보셨죠.

그런데 다혜가 뭔가 반전의 큰 역할을 할것 같기도 하고

결국 아들 데리고 수철에게 다시 올것 같아요.

수철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믿음을 잊지못할것 같고요. 

그런데 그 초지일관 띨빵(?)한 수철이가

턱시도 입고 속은거 알면서도 자전거 타고 계속 넘어지면서 

다혜 애타게 외치는데 그 모습만큼은 전혀 띨빵해 보이지 않고

너무 멋져보였어요.

무궁한 믿음과 사랑의 힘이

이렇게 크구나 했네요. 

 

 

IP : 183.98.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4.3 2:57 PM (175.210.xxx.227)

    다혜는 이미 어릴때(보육원)부터 좋아하지 않았나요?
    다혜 아련한 눈빛이 복선이겠죠
    다시 돌아온다에 500원 걸어요ㅎ

  • 2. 맞아요..
    '24.4.3 2:57 PM (114.207.xxx.128)

    김수현 자전거씬과 대비되어서 서툴지만 지고지순하고 안쓰러운 장면이더군요.

  • 3. ...
    '24.4.3 3:00 PM (180.224.xxx.18)

    장군이는 저런 캐릭터로 자리를 꽉 잡았네요... 완전 독보적^^

  • 4. 그 자전거도
    '24.4.3 3:07 PM (183.98.xxx.31)

    전혀 못 타는데 아들내미 자전거 가르쳐주는 아빠가 되겠다고 배운거잖아요.

  • 5. ..
    '24.4.3 3:16 PM (175.119.xxx.68)

    혹 빈센조랑 만나나요
    거기선 죽어서 안타깝더니

  • 6. ...
    '24.4.3 3:31 PM (121.143.xxx.68)

    전 수철이가 바보인척 연기하는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감동을 위해 넣은거 같은 자전거씬에서 수철이가 진짜 바보구나 싶었어요.
    자전거를 타서 누굴 어찌 찾아나선다고 아이와 같은 사고 방식인가 싶어서요.
    배우는 열연했지만 그런 상황에서 자전거 타고 나간다는게 전 깨더라구요.
    너무 T 인가요?

  • 7. ㅡㅡ
    '24.4.3 3:49 PM (1.232.xxx.65)

    저도 그 생각했어요.
    차라리 뛰어나가든가.
    못타는 자전거는 왜 계속 타는지?
    저 극F인데도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 8. 찐바보잖아요
    '24.4.3 3:59 PM (112.133.xxx.13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재벌이라 전무달고 그 밑에 수많은 직원들은 어쩔..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쳐도 수습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잘 살겠죠.
    믿음과 사랑이라.. 재벌집 드라마 보면서 그런게 중요하다 좀 웃겨요.
    전 이쁜 남녀 보는 재미로 봐요. 눈호강 ㅎ

  • 9. 티니
    '24.4.3 4:44 PM (116.39.xxx.156)

    같은 장면을 봐도 저는 소패인가…
    어휴 저 띨띨이 아니 차 타고 나가도 못 잡을걸
    자전거??? 웃기고 있네 저러니 여자가 도망가지 화상아
    이러면서 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037 '손흥민 아이 임신했다' 협박녀 징역 5년구형 ........ 22:59:41 7
1777036 초등학생 아이가 체온 조절이 안 되는 것 같아요 ... 22:55:54 56
1777035 알바로 매달 120만원 뭐할까요?? 3 여러분들이라.. 22:52:03 256
1777034 수면내시경 중 움직여서 못 하고 비수면내시경 하고 왔어요 1 ... 22:47:05 195
1777033 겨울다가와서 롱패딩을 사려는데 화이트색을 권해요 7 미쳐 22:41:02 404
1777032 호불호없는 인테리어한집 수리안된집보다 선호할까요? 5 ㅇㅇ 22:38:50 357
1777031 뿌염 얼마에 하시나요? 5 염색 22:37:31 541
1777030 엄마한테서 온 연락.. 16 ㅇㅇ 22:32:12 1,406
1777029 외국 여행이 싫어요 11 .. 22:26:45 1,021
1777028 요즘 대학생들에게 100만원 정도 큰 돈 일까요? 14 22:23:41 867
1777027 우리나라 이건 좀 고쳐주길.. 2 ㅡㅡ 22:23:26 388
1777026 82는 글 맥락파악 못하는분 너무 많네요 3 여기 22:22:35 420
1777025 인정욕구 너무 강한 지인 피곤하네요 1 ㅇㅇ 22:21:36 721
1777024 sbs_넷플릭스_키스는 괜히해서 심쿵이에요! 9 꺄아~~~ 22:12:00 1,031
1777023 쉽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 부러워요 3 22:08:09 600
1777022 서초 강남 송파 아니어도 2 22:06:14 864
1777021 주말 설거지알바 해봤는데 몸이 갈려나가는 19 ㄱㄴㄷ 22:05:25 2,489
1777020 일본여행 처음 왔어요 10 ㅡㅡㅡ 22:02:53 1,060
1777019 탄탄이 수영복 장점은 뭔가요? 3 주니 21:59:36 388
1777018 이번주 토일월 홍콩여행가요.옷차림이랑 사올것 뭐 있을까요? 2 간다 21:57:31 555
1777017 쯔양 얘기 나와서 10 3ㄹㄹㄹㄹ 21:55:45 1,516
1777016 에어프라이어 닌자꺼로 추천부탁드립니다 4 추천해주세요.. 21:55:40 360
1777015 당근에서 도와줄 사람 구하면 돼요(병원 도우미) 29 21:46:21 2,504
1777014 자다가 종아리에 자꾸 쥐가 나요. 8 여름이 21:44:39 1,098
1777013 10시 정준희의 논 ] 나경원 , 한덕수 , 초코파이 재판 , .. 같이봅시다 .. 21:41:08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