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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처방받으러 갔다가 우울증약 받아 옴

ㅁㅇㄹ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24-04-02 11:37:26

어릴때부터 주의력결핍 현상이 아주 심했고

잔소리를 트럭으로 들어도 고쳐지지 않다가

(본인은 별 불편없음)

지금 공부하는 일 하는데

40대 중후반부터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고 자꾸 일정을 까먹고

실수가 너무 많아서 팀에 영향을 미쳐서

50인 지금 다시 약물치료 결심

(몇년 전 하다가 부작용으로 단약함)

 

오늘 가서 자기보고 설문했는데

저보고 adhd 성향은 좀 부족하고(아니 얼마나 더!!??)

오히려 우울증이 좀 있다고...

(없으면 이상하죠!!! 부부갱년기에 애들 사춘기에 대출빚에 일스트레스에)

우울증약 애드피온이 도파민분비가 되어서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고

일단 마일드한 걸로 써보자고 하네요

믿어보자 싶어 그자리에서 약 한알 사탕처럼 까먹고

나간김에 햇볕받고 장보고 들어와서 

다시 컴 앞에 앉았는데

기분탓인지 햇볕 탓인지 약물 탓인지

오전 조깅 탓인지

기분이가 좋아요. 읗ㅎㅎㅎ

괜히 머릿속도 평소와 달리 생각이 날뛰지 않은것 같고.

갱년기 우울증인 남편한테도 권해야겠음.

의사가 자세히 찬찬히 설명해 주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좀 좋아지네용.

IP : 222.100.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 11:40 AM (220.117.xxx.26)

    우울증 약도 안 맞으면 힘든데
    한번에 찾았다니 행운이네요
    햇빛도 좋고 커피 한잔 하기 좋은 날씨죠

  • 2. dd
    '24.4.2 11:42 AM (182.219.xxx.111)

    정신과약은 한번먹엇다고 확 좋아지는게 아니에요..; 최소 2주는 먹어봐야..걍 기분탓, 플라시보탓인듯

  • 3. ㅁㅁ
    '24.4.2 12:02 PM (222.100.xxx.51)

    네 그럴 수 있겠죠?
    뭔가 전문가가 나를 도와준다 생각하니 안심되는 그런 기분탓도 있는듯요

  • 4. ...
    '24.4.2 12:02 PM (116.44.xxx.117)

    혹시 어제 '머리가 멍하고 행동이 느리고 굼떠졌어요' 제목으로 글 쓰신 분이세요? 그 증상이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뇌가 아픈 증상이라고(우울증) 댓글 썼거든요. 약이 효과있다니 다행입니다^^

  • 5.
    '24.4.2 12:42 PM (222.100.xxx.51)

    그 글 쓴 사람 아니에요..근데 머리 멍하고 머리가 잘 안돌아가는건 저에요.
    와 막 공부가 하고싶네요 지금 이상타

  • 6. ririri
    '24.5.19 5:31 PM (59.27.xxx.60) - 삭제된댓글

    http://falundafakorea.org/app/booklet/
    파룬궁 추천드려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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