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날 정말 싫어하는 사람은

하늘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24-04-01 19:06:45

회사에서 나를 너무 싫어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사람이 절 싫어하는거 상관없어요..

그런데 비슷한 업무라 같이 일해야 하는데,  같이 일하기 불편하고 숨 막히거든요.

제가 절 싫어하는 사람보다 열살은 많은데, 거의 신입처럼 들어간거라 그 사람도 제가 불편할꺼란 생각에 처음부터 굽히고(?) 들어갔어요. 항상 존댓말 쓰고 튀지 않으려고 하고요.

그런데 가끔 업무적인걸 물어보거나 사소한 말 한두마디 하면(출퇴근시 인사정도) 곁을 주지 않고 철벽을 쳐서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게 만들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하호호 웃으며 친절하고 성격좋게 대하고요.

회사에 사람 사귀러가는거 아니니까 제 일만 열심히 하면 되지만, 같은공간에서 저에게만 그러니까 그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말하거나 행동도 조심스럽고 눈치보이고 전반적으로 위축이 되요. 

제가 뭐 실수한게 있나도 생각해봤지만 첫날부터 그런거 같아요. 

 

IP : 39.125.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 7:09 PM (1.232.xxx.61)

    그러거나 말거나 당당히 하세요.
    눈치 봐봤자 달라지는 거 없잖아요.
    원글님이 쭈그러드니 더 밟는 듯
    그냥 할 일만 하시고
    그러거나 말거나 짖어라 생각하세요.
    님도 남들한테 하하호호 친절하게 하고요

  • 2. ㅇㅇ
    '24.4.1 7:11 PM (14.51.xxx.185)

    그런 인간들은 눈치 보고 잘하려 들면 비위 맞춘다고 생각함. 그냥 회사에 일만 하러 간다 생각하세요. 농담도 하고 나이스하게 회사생활 하면 더 좋겠지만 그건 복불복으로 오는 복입니다.

  • 3. 하늘
    '24.4.1 7:19 PM (39.125.xxx.107)

    윗 선에서 제가 그 사람한테 업무 잘 배우고 잘 지내길 바라고 있어서, 둘사이의 냉랭한 기류가 사무실에 퍼져 있는게 싫어서 제가 나름 노력하려고 하는데 티 잘 안나게 저한테만 그러거든요. 저는 그냥 제 갈길 가도 될까요? 업무적인 스트레스보다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힘드네요.

  • 4. ...
    '24.4.1 7:26 PM (1.232.xxx.61)

    질투하거나?
    밥그릇 빼앗길까 경계하거나 ?
    정말 꼭 필요하면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죠.
    아무리 밟아도 안 눌린다든지
    아부로 나는 네 편이다를 확실히 하든지

  • 5. 이해가요
    '24.4.1 7:29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나이 많단 이유로 이유없이 그러는 젊은 사람들 있어요.
    오히려 자기가 나이가 많으면 대놓고 그러는데 원글처럼 원글이 나이가 많으면 더 어렵더라구요.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하던대로만 하세요. 어쩌겠어요. ㅠㅠ
    그게 선입견인거죠.
    저도 최근 여러번 겪었는데....인종차별이 뭐 개인적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듯 그런거죠.

  • 6. ....
    '24.4.1 7:45 PM (211.246.xxx.135)

    알려드릴게요
    오늘부터 이제 이런 글도 쓰지 마시고

    저 사람은 왜 그럴까 어떤 마음일까
    그 사람 심리를 궁금해하고
    오늘은 나를 어떻게 대하나
    그 사람에 대해 내 시간과 에너지를 1초도 쓰지 마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더 중요한 것에 집중
    더 가치있는 것에 집중
    나에게 친절한 사람들에게 집중
    회사는 업무만 잘 이뤄지면 됩니다
    내 업무에 집중 예의있게 행동하는 것에 집중

  • 7. 현실과마법
    '24.4.1 7:53 PM (112.167.xxx.79)

    알려드릴게요
    오늘부터 이제 이런 글도 쓰지 마시고

    저 사람은 왜 그럴까 어떤 마음일까
    그 사람 심리를 궁금해하고
    오늘은 나를 어떻게 대하나
    그 사람에 대해 내 시간과 에너지를 1초도 쓰지 마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더 중요한 것에 집중
    더 가치있는 것에 집중
    나에게 친절한 사람들에게 집중
    회사는 업무만 잘 이뤄지면 됩니다
    내 업무에 집중 예의있게 행동하는 것에 집중 2222222222


    힘이되는 글 감사합니다.

  • 8. 바다다
    '24.4.1 8:06 PM (106.102.xxx.59)

    어째 인성안좋은 사람들이 그리많을까요
    저도 사람땜에 스트레스받아서 이해가 가네요.
    기복이 심하고 항상 부정적이며 자기화를 쏟는데 힘드네요.
    그럴수록 반응해주면 안된다네요.
    그레이락 유트브에서 찾아보세요.길에 돌처럼 무시하세요

  • 9. 하늘
    '24.4.1 8:24 PM (39.125.xxx.107)

    역시,, 현명하신분들이 많으시네요!!
    조언해주신 말씀들 새기면서, 더 단단해지도록 하겠습니다!!

  • 10. 현명하신
    '24.4.2 4:54 PM (121.190.xxx.58)

    현명하신 글들 너무 많아서 넘 좋아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454 그냥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ㅇs 22:09:57 7
1713453 10명 대법관들 중 상당수 내란에 연관된 범죄자 지금 22:08:38 64
1713452 오세훈·박형준도 "김문수, 당장 한덕수 만나야…국민의 .. 3 ㅇㅇ 22:07:08 186
1713451 캐모마일 차 진짜 수면에 도움되나요 4 22:01:51 183
1713450 제주 바다수영 폭삭 21:59:50 112
1713449 종신보험 있으세요? 5 ㅡㅡ 21:59:48 262
1713448 서울대출신 법관들과 하나고의 서울대 입결 이뻐 21:59:23 218
1713447 차사는게 먼저?도로연수가 먼저? 1 21:56:29 157
1713446 이거 처음 알았어요.(딴지펌) 20 .. 21:48:44 1,672
1713445 집순이는 음기가 강한 체질인가요? 4 ㅇㅇ 21:47:14 594
1713444 선도부를 일진들이 장악한 느낌이에요. 마치 21:46:16 278
1713443 아이돌봄 하시는 분들, 감기 잘 걸리세요? 3 ㅇㅇ 21:45:25 282
1713442 이재명이 스스로 결정했다고 유죄라더니 3 국토부 21:43:57 650
1713441 말많이 한날 숨차는증상 Ddd 21:42:19 153
1713440 이재명 경청투어에 저 아기가 부럽네유 4 모어 21:39:44 612
1713439 자식 차별 9 .. 21:36:40 782
1713438 지금 홈쇼핑 골드바 7 골드바 21:35:59 1,063
1713437 왜 태어났나 이런 생각 자주하시나요 11 21:33:38 721
1713436 잦은 새치염색으로 개털된 머리 어찌하나요 6 슬프다 21:33:38 787
1713435 라쿠카라차의 환생이 이 나라에 1 진짜 21:33:26 363
1713434 서보학 교수 "법원의 정치개입이다. 대선개입이다&quo.. 5 .. 21:32:47 933
1713433 외식을 안해요 13 .. 21:29:41 1,855
1713432 파기환송후... 오히려 이재명 코어가 되는중 6 .. 21:29:03 1,186
1713431 [펌] 안전모 없이 일하다 추락사하신 아버지를 도와주세요 3 ... 21:29:00 854
1713430 나경원, 의총서 눈물 호소 11 ㅇㅇ 21:28:59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