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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간병

..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24-03-28 10:29:04

형제들이 5명인데

같은 지역에 사는 자식도 있고 

멀리 사는 자식도 있어요.

제가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일을 하기도 하지만

부모님일은 만사 제쳐두고 합니다.

제일을 못볼때도 당연히 있지요.

경제적으로 어려워 지원을 받기도 하는데

이러니 부모님도 형제들도 제가 부모님 케어하는걸 

당연히 여깁니다.

아침저녁 뛰어가 문안드리고

온갖 운전과 집안일을 하다보니

제일을 보고 있음 도대체 멀 하느라 코빼기도 안보이냐고 합니다.

어쩌다 전화하는 형제들은 세상 효자효부고

돈봉투 드리고 가는 다음날은  그 아픈몸으로

택배로 음식을 보내시고

그 뒤치닥거리는 또 제가 합니다.

그리고 생색내듯 통장으로 저에게 돈을 보내시면

고맙기도 하면서  이렇게 나늘 길들이고 있구나 하면서 참 기분이 솔직히 더럽습니다.

돈이라도 받으니 기꺼이 수발하라..이런느낌

제가 꼬인거 아는데

저도 일이 있는데 전화와서 요즘 머하고 다니냐 

아픈사람 신경쓰게 하지하라 하면

진짜 딱 연락 끊고 도망가고 싶습니다.

IP : 106.101.xxx.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28 10:31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경제적인 독립이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일순위입니다
    부모자식간 ㆍ형제간에도 가장 중요한것이 경제적인
    독립입니다
    어서 빨리 경제적인 독립하세요

  • 2. ㅇㅇ
    '24.3.28 10:32 AM (125.130.xxx.146)

    경제적으로 어려워 지원을 받기도 하는데
    ㅡㅡㅡㅡ
    이게 님 상황을 말해주는 거지요
    경제적인 독립을 해야 당당할 수 있어요

  • 3. 부모 봉양은
    '24.3.28 10:38 AM (218.39.xxx.130)

    n/1 로 질서를 잡아 놓고
    내 노고는 노고대로 말해야 겨우 알아 줍니다
    맹목적인 희생이나 헌신은 호구로 봅니다

  • 4.
    '24.3.28 10:39 AM (175.120.xxx.173)

    선택을 하세요...

  • 5. 힘드시겠지만
    '24.3.28 10:54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어쩌다보니 님에게
    부모님을 모시는 역할이 온것이려니..

    쉽게 쉽게 사는 사람은
    힘들게 살아온 사람과는 가치관이 다른거려니 ..

    꼬인거 아니니까 할말 하세요
    할말 한다고 돈주고 다른사람 쓸리도 없을테니..



    화가 날때믄 막 퍼부으세요

  • 6. 인간말종
    '24.3.28 12:41 PM (223.62.xxx.34)

    경제적인 도움은 커녕, 자기들 자식들과만 행복 추구,
    먹고 살만하면서도 부모도 빼돌리고
    안부도 없는 4가지 없는 아들들도 있어요

  • 7.
    '24.3.28 2:46 PM (121.167.xxx.120)

    경제적인 도움을 현실적으로 받으세요
    일당 15만원은 과하고 10만원 정도로 받으시고 근무시간 정해서 직장이다 생각하고 하루 8시간 근무 하세요
    주말엔 나머지 네명이 돌아가며 하라고 하세요

  • 8. ㅇㅇ
    '24.3.28 4:24 PM (125.130.xxx.146)

    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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