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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아들 ㅡ 엄마생일

.... 조회수 : 5,742
작성일 : 2024-03-27 00:53:02

대학생아들이 요즘 연애하느라 정말 얼굴한번 보기힘드네요.

그러기에 보름정도 남은 제 생일에 

시간있냐고 어디 가자고 물어보니

봐서 나중에 알려드릴께요 

...

 

어디갈수도 있어서요 

 

라고하는데 너무 섭섭해요.

차라리 생일을 까먹어서 저런소리를 하는게 낫지

알면서도 보름전에 물어보는데 이렇게 말하는거

너무하지않나요...

이미하지도 않은 약속이

엄마생일보다 우선순위인건지

 

늘 가족 생일.가족 이벤트는 잘 챙기자고 가르쳤는데....

여친 생겼다고 이러니ㅜ

섭섭해서 할말을 잃었는데.머라고 하면좋을까요 

아들녀석 정말  소용없네요.ㅎㅎ

 

 

 

IP : 112.149.xxx.73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맘
    '24.3.27 12:58 AM (175.120.xxx.173)

    나중에 알려 준다잖아요.
    시간 빼겠죠.
    가족 생파인데...

    크리스마스 이브엔 새벽부터 나가서
    들어오면 다행
    나도 남친있다 이녀석아 ㅋ

  • 2. dkny
    '24.3.27 12:59 AM (211.243.xxx.169)

    대신 외쳐드려요, 이녀석아!!!

  • 3. 원글
    '24.3.27 1:01 AM (112.149.xxx.73)

    ㄴ나중에 알려준다는게...이녀석 거절의 말이에요.

  • 4. 지금은
    '24.3.27 1:0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나이 아들이 있는데, 아들이 그렇게 말하면 연애하느라 정신없구나 싶어 귀여울것 같은데요. 다들 그때는 그랬던거 아닌가요? 이해해주세요.
    대신 가벼운 선물이나 편지는 꼭 받으세요.
    생일은 시간되는 가족끼리 혹은 남편이랑 둘이 보내세요.

  • 5. 원글
    '24.3.27 1:05 AM (112.149.xxx.73)

    귀엽다는 생각보다...정말 너무 섭섭해요 ㅠㅠ전 속이좁은가봐요 ....

  • 6. 지나가다가
    '24.3.27 1:10 AM (1.225.xxx.60) - 삭제된댓글

    저랬던 아들이 결혼후 확 달라지죠.
    갑자기 효자가 됩니다.

  • 7. ㅇ ㅇ
    '24.3.27 1:10 AM (222.233.xxx.216)

    에휴 정말 너무 섭섭하죠

  • 8. ..
    '24.3.27 1:17 A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엄마생일 챙긴다고 법석떨면 하던대로 하라고 하세요
    마누라없으면 효도못하는 아들하지말고

  • 9. 원글
    '24.3.27 1:23 AM (112.149.xxx.73)

    ....여기서 왜 결혼후 아들 효자되는 얘기들을하시나요
    며느리입장글은 죄송하지만 패스해주세요
    지금 제마음이 가난해서 거기까지 헤아려지지가 않아요

  • 10. ....
    '24.3.27 1:29 AM (188.13.xxx.50)

    직접 정확히 이야기하면 안돼나요?
    결혼 전까지는 부모 생일 약속잡지말라고요.
    직장잡아서 멀리 살거나 출장아니라면 최소한 케잌이라도 사오고 촛불 불라고
    정학히 이야기하세요.

  • 11. 아니
    '24.3.27 1:29 AM (61.43.xxx.14)

    며느리 빙의 되서 댓글다는건 뭔가요?
    저 같아도 서운할 거 같네요. 1년에 몇 번 있는 생일도 아닌데 그거 하루 시간 못 내는지 여친은 기념일 다 챙길거면서 에휴 섭섭하실만 합니다.

  • 12. 원글
    '24.3.27 1:30 AM (112.149.xxx.73)

    ㄴ 하...너무 치사한데 그렇게 말해야 할까요...

  • 13. 원글
    '24.3.27 1:31 AM (112.149.xxx.73)

    ㄴ살면서 본인들이 당하셔서 그런거라고 생각은들지만 너무 눈치없는 댓글이긴해요...속상해서 올린글에 소금뿌리는격

  • 14. 111
    '24.3.27 1:38 AM (106.101.xxx.69) - 삭제된댓글

    첫사랑 안해보셨나요?
    아들은 중요한 시기인데 뭐가 섭섭하다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대학때 엄마생일 어찌 보냈는지 기억도 안나요
    그리고 나이들어가는 내생일이 그리 중요한지 모르겠고요

  • 15. 원글
    '24.3.27 1:49 AM (112.149.xxx.73)

    ㄴ 사랑중이라고 가족은 나몰라라하는게 정상같아보이진않아요. 대학때 전 부모님 생일 잘챙겼구요
    내생일이 중요해서 챙겨달라는게 아니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자 했을 뿐입니다.

  • 16.
    '24.3.27 1:53 AM (211.219.xxx.193)

    첫사랑 없는 사람이 있나요?
    님은 그렇다치고 원글님은 서운하대잖아요.
    한술 더떠 생일이 뭐 중요한날이라 유난이냐 하심..
    참...

  • 17. 원글
    '24.3.27 1:59 AM (112.149.xxx.73)

    ㄴ 공감능력이 부족한분들이 있는건아는데
    그냥 지나가면 될것을요...

  • 18. 그냥
    '24.3.27 2:44 AM (175.199.xxx.36)

    결혼전까지는 내 생일에 되도록이면 같이 보내고 싶다?
    정도는 얘기하세요
    그런말 하면 좀 신경 쓰게 되어 있어요

  • 19. 하..
    '24.3.27 2:55 AM (88.65.xxx.79)

    저기요...
    생일은 그냥 남편이랑 보내세요.
    뭘 또 다 큰 성인아들이랑 보내려고 무리를 하세요?

    아들이 생일을 잊은 것도, 선물을 안할 것도 아닐텐데
    적당히 성인 아들 좀 놓아주세요.
    생일 그게 뭐라고...

  • 20. 원글
    '24.3.27 3:39 AM (112.149.xxx.73)

    저기요...
    하..
    성인아들이랑 생일을 보내려고 무리를 하는게아니고요!!
    시간내달라고 물어봤는데
    저런대답이라 속상하다는겁니다.
    무리....ㅎㅎ

    뭔 하..저기요 써가며
    생일그게뭐라고...
    기분 더럽네요

  • 21. 보리단술
    '24.3.27 3:44 AM (58.29.xxx.22)

    무관심한 척 하다가
    무심하게 챙기는 녀석이 있어서 그 맘 압니다..
    좀 기둘려보세요~

  • 22. ..
    '24.3.27 3:52 AM (95.222.xxx.244)

    아니,,, 부모님 생신에 저녁 외식 시간내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너무하네요. 쿨병걸린 댓글들과 원글님 아들.
    전 제 남친이 부모님 생신이라고하면 미리 잡아놓은 데이트 있어도 취소할 것 같아요.

  • 23. 자식
    '24.3.27 3:54 AM (39.7.xxx.57) - 삭제된댓글

    아들이 엄마생일에 저러고 여친만 챙기는거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안다란 소리 듣죠.
    결혼해서도 똑같아요. 며느리까지 달고 있고 손주까지 나면 더 골치 아프요. 남의새끼까지 신경쓰이고 불편하게 해요.
    업보 같아요. 내 노후만을 위해 살아야해요.
    효도는 그만두고 인간노릇이나 기본은 하고 살았음 해요.
    저도 얼마전 생일 아들과 남편이 모르더라고요.
    아니 알아도 자기방에 콜라랑 햄버거는 들고 가던데
    자식을 가르쳐도 안되는 놈이 있고요. 듣기 싫어해요.
    그냥 결혼하면 남되요.
    저기 유툽 케냐 흑인 여자랑 결혼한 의사아들 봐보세요.
    결혼도 반대 했다던데 며느리다 싸가지 없더라고요. 시모를 하인으로 알던데 시모는 그래도 아들 하나라고 다 해주려하고 했는데
    자기만 케냐에 이민까지 간 아들이 비행기표 끊어서 한달이라도 오셔서 놀다 가시라고도 안하는지
    의사면 뭐해요. 아들이 일년에 한번쯤은 휴가다 하고
    병원 한 일주일 닫고 엄마 만나러도 안오는걸요.
    엄마는 아들이 보고 싶지 흑인 며느리랑 손주들 오는게 좋겠어요?
    방송에는 왜나오는지 ...한국 시모들 외국 며느리에게 직접 대고
    이것저것 관습 얘기하며 꼭 챙겨야 하는거 얘길 해야지
    한국인과 살며 한국말을 안배우고 고관대작이 어쩌라고 알게 뭐라고 한국사람임 한국말도 집에서 해야하는데 그정도 위치로 살면
    한국말 가르키는 사람불러 한국말도 가르치고 가정교사 둘텐데도
    안가르치더만요ㅜ
    케냐인으로 살거라도 자기 뿌리가 한국인데요.
    한국살땐 시모가 식모처럼 집안일 다해둔 모양이던데
    케냐에선 친정 엄마 안시키고 집에 입주가정부 들였더라고요.
    아들 잘키워 멀리 생판 모르는 남의 여자만 자식만 챙기고 오지도
    않고 효도는 커녕 나몰라라..하는거 같고..
    그런거 보면 기본도 안하는 아들 뭐 필요있나 싶던데요.
    부모가 얼마나 더 자식에게 해줘야 하는지 그 끝이 없는거 같고요.
    아들,며느리도 가정있는거 누가 모르나요?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찾아보고 전화도 주마다 한번은 하고
    생일도 챙겨야지요. 그게 일년에 몇 번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워 지들에게 해줬어도 못받아 먹는건지
    아님 원래도 인간성이 싸가지가 없이 태어난 유전인자인지
    드러워 말은 못해도 참 섭섭하고 억울하지요.



    엄마 혼자 늙어 한국에 있는데

  • 24. 자식
    '24.3.27 3:56 AM (39.7.xxx.57) - 삭제된댓글

    아들이 엄마생일에 저러고 여친만 챙기는거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안다란 소리 듣죠.
    여긴 분명 남편과 보내세요 할겁니다. 본인도 당해봐야는데 복많아 자식이 안그러니 입바른 소리 해요.
    결혼해서도 똑같아요. 며느리까지 달고 있고 손주까지 나면 더 골치 아프요. 남의새끼까지 신경쓰이고 불편하게 해요.
    업보 같아요. 내 노후만을 위해 살아야해요.
    효도는 그만두고 인간노릇이나 기본은 하고 살았음 해요.
    저도 얼마전 생일 아들과 남편이 모르더라고요.
    아니 알아도 자기방에 콜라랑 햄버거는 들고 가던데
    자식을 가르쳐도 안되는 놈이 있고요. 듣기 싫어해요.
    그냥 결혼하면 남되요.
    저기 유툽 케냐 흑인 여자랑 결혼한 의사아들 봐보세요.
    결혼도 반대 했다던데 며느리다 싸가지 없더라고요. 시모를 하인으로 알던데 시모는 그래도 아들 하나라고 다 해주려하고 했는데
    자기만 케냐에 이민까지 간 아들이 비행기표 끊어서 한달이라도 오셔서 놀다 가시라고도 안하는지
    의사면 뭐해요. 아들이 일년에 한번쯤은 휴가다 하고
    병원 한 일주일 닫고 엄마 만나러도 안오는걸요.
    엄마는 아들이 보고 싶지 흑인 며느리랑 손주들 오는게 좋겠어요?
    방송에는 왜나오는지 ...한국 시모들 외국 며느리에게 직접 대고
    이것저것 관습 얘기하며 꼭 챙겨야 하는거 얘길 해야지
    한국인과 살며 한국말을 안배우고 고관대작이 어쩌라고 알게 뭐라고 한국사람임 한국말도 집에서 해야하는데 그정도 위치로 살면
    한국말 가르키는 사람불러 한국말도 가르치고 가정교사 둘텐데도
    안가르치더만요ㅜ
    케냐인으로 살거라도 자기 뿌리가 한국인데요.
    한국살땐 시모가 식모처럼 집안일 다해둔 모양이던데
    케냐에선 친정 엄마 안시키고 집에 입주가정부 들였더라고요.
    아들 잘키워 멀리 생판 모르는 남의 여자만 자식만 챙기고 오지도
    않고 효도는 커녕 나몰라라..하는거 같고..
    그런거 보면 기본도 안하는 아들 뭐 필요있나 싶던데요.
    부모가 얼마나 더 자식에게 해줘야 하는지 그 끝이 없는거 같고요.
    아들,며느리도 가정있는거 누가 모르나요?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찾아보고 전화도 주마다 한번은 하고
    생일도 챙겨야지요. 그게 일년에 몇 번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워 지들에게 해줬어도 못받아 먹는건지
    아님 원래도 인간성이 싸가지가 없이 태어난 유전인자인지
    드러워 말은 못해도 참 섭섭하고 억울하지요.

  • 25. 자식
    '24.3.27 3:57 AM (39.7.xxx.57) - 삭제된댓글

    아들이 엄마생일에 저러고 여친만 챙기는거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안다란 소리 듣죠. 일단 엄마는 생일 중요하니 너가 챙겼음 좋겠다고 말을 하세요.
    여긴 분명 남편과 보내세요 할겁니다. 본인도 당해봐야는데 복많아 자식이 안그러니 입바른 소리 해요.
    결혼해서도 똑같아요. 며느리까지 달고 있고 손주까지 나면 더 골치 아프요. 남의새끼까지 신경쓰이고 불편하게 해요.
    업보 같아요. 내 노후만을 위해 살아야해요.
    효도는 그만두고 인간노릇이나 기본은 하고 살았음 해요.
    저도 얼마전 생일 아들과 남편이 모르더라고요.
    아니 알아도 자기방에 콜라랑 햄버거는 들고 가던데
    자식을 가르쳐도 안되는 놈이 있고요. 듣기 싫어해요.
    그냥 결혼하면 남되요.
    저기 유툽 케냐 흑인 여자랑 결혼한 의사아들 봐보세요.
    결혼도 반대 했다던데 며느리다 싸가지 없더라고요. 시모를 하인으로 알던데 시모는 그래도 아들 하나라고 다 해주려하고 했는데
    자기만 케냐에 이민까지 간 아들이 비행기표 끊어서 한달이라도 오셔서 놀다 가시라고도 안하는지
    의사면 뭐해요. 아들이 일년에 한번쯤은 휴가다 하고
    병원 한 일주일 닫고 엄마 만나러도 안오는걸요.
    엄마는 아들이 보고 싶지 흑인 며느리랑 손주들 오는게 좋겠어요?
    방송에는 왜나오는지 ...한국 시모들 외국 며느리에게 직접 대고
    이것저것 관습 얘기하며 꼭 챙겨야 하는거 얘길 해야지
    한국인과 살며 한국말을 안배우고 고관대작이 어쩌라고 알게 뭐라고 한국사람임 한국말도 집에서 해야하는데 그정도 위치로 살면
    한국말 가르키는 사람불러 한국말도 가르치고 가정교사 둘텐데도
    안가르치더만요ㅜ
    케냐인으로 살거라도 자기 뿌리가 한국인데요.
    한국살땐 시모가 식모처럼 집안일 다해둔 모양이던데
    케냐에선 친정 엄마 안시키고 집에 입주가정부 들였더라고요.
    아들 잘키워 멀리 생판 모르는 남의 여자만 자식만 챙기고 오지도
    않고 효도는 커녕 나몰라라..하는거 같고..
    그런거 보면 기본도 안하는 아들 뭐 필요있나 싶던데요.
    부모가 얼마나 더 자식에게 해줘야 하는지 그 끝이 없는거 같고요.
    아들,며느리도 가정있는거 누가 모르나요?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찾아보고 전화도 주마다 한번은 하고
    생일도 챙겨야지요. 그게 일년에 몇 번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워 지들에게 해줬어도 못받아 먹는건지
    아님 원래도 인간성이 싸가지가 없이 태어난 유전인자인지
    드러워 말은 못해도 참 섭섭하고 억울하지요.

  • 26. 딸도
    '24.3.27 4:05 AM (39.7.xxx.57) - 삭제된댓글

    똑같을거 같아요. 지남친 생일이나 이런거는 잊지 않고 챙기고 엄마 생일은 몰라 하면 섭섭하지요. 둘이 싸질러 낳았어도 낳음을
    당했어도 어쨌든 기본은 하고 살아야지요. 생일에
    엄마 생일 축하해 이소리가 힘든가요?
    이번에 내가 엄마 생일인줄 모르고 남친, 여친과 같이 보내려고 약속 잡았는데 미리 케잌이나 케잌 돈 없어 못사면 말이라도 엄마 생일
    축하해요. 하고 들어와서 천원짜리 초콜렛 한개라도 엄마에게 주면 외식은 남편하고 둘이 해도 기분이 나쁘진 않아요.

  • 27. 성인아들
    '24.3.27 5:21 AM (211.229.xxx.139)

    생일에 아들생일 안챙겨주고
    모르척하면 아들 본인은 안섭섭한가요?
    부모가 늘 챙겨주겨줬음
    생일정도는 시간비워야죠
    원글님 섭섭한거 당연하죠
    이번에 시간안내면 원글님도 아들생일에
    남편이랑 딱 그날 여행가고
    모르는척해보세요
    그래야 그맘알죠

  • 28. 치사해도정확하게
    '24.3.27 5:57 AM (125.132.xxx.178)

    치사해도 정확하게
    몇월몇일 이날 엄마생일이니 시간 빼둬라 하고 말을 하세요. 시간있냐고 물어보지 마시고요. 너 오든 안오든 일정은 변경없이 진행된다는 인식을 확실히 주세요.

    그리고 부모생일에 그런식으로 구는 애들한테는 똑같이 대접해 주면 된다는 말씀도 맞아요. 한두어번쯤 시들하게 대해주면, 위에 쓴 거처럼 생일에 다른 일정소화하면서 생일축하금정도만 그 좋아하는 카톡송금해주시면 백번 화내는 거 보다 효과있어요.

  • 29. ㅈㅈ
    '24.3.27 6:15 AM (58.29.xxx.31)

    제 아들이 저런다고 생각하니 확 속상하고 서운하네요.
    저 위에 무리한다는 댓은 부모가 아니거나 히키코모리거나

  • 30. 남자들
    '24.3.27 6:22 AM (39.123.xxx.130)

    남자특성이니까 남편한테 챙김 받으세요.
    아들들은 이제 자기 여자 챙기는 것만 신경 쓸 겁니다.
    근데 이상하게 어떤 시모들은 아들은 결혼 전에도 자기 엄마 생일 안 챙겼는데 결혼 후에 화풀이를 아들한테 안 하고 며느리 잡더라구요.
    아들은 엄마 생일 챙기는거 귀찮은거니까 마음 접으세요.

  • 31.
    '24.3.27 6:27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같이 살면서 모든걸 다해주는 엄마인데 아쉬울게 없죠
    결혼하고 애낳아도 되는 성년 나이인데 당연히 여친이 우선인 거 맞구요

    자식들을 독립적으로 키우면 됐고 대학생 정도면 맘에서 떠나보내는 게 맞아요
    그래야 아이도 맘이 편해져 다시 돌아오기도 하지요
    뭐라고 한 것도 아니고 스케줄 지켜보겠다는 건데 일일이 서운해하는 거 감정낭비에요
    남편 있으면 남편하고 노시고
    남편 없으면 중노년을 같이 보낼 좋은 친구들 많이 만들어두시는게 현명합니다
    내가 바쁘고 재미잇게 지내야 애들도 엄마 보고 싶어하지..
    오매불망 자식들 바라보고 있으면 부담스러워해요

  • 32. 일단
    '24.3.27 6:44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생일 미리 축하드립니다
    고녀석 섭섭할만 하네요
    저도 다음주 생일인데
    여친있는 아들포함 가족들
    이번주말에 근처 동네뷔폐 가기로했거든요
    토일중에 하루는 빼야죠 엄마 생일인데
    그러니 여기 댓글 보여주고
    아들한테 섭섭하다 그러세요
    원글아드님
    여친도 좋지만 부모님도 생일 있답니다
    토일중 하루만빼서 엄마 생일 축하 드리세요

  • 33. ;;;;
    '24.3.27 7:09 AM (220.80.xxx.96)

    생일이라는 이벤트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런 날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도 가지고 하는거잖아요.
    결혼 전에는 아들의 원가족이 부모형제인데
    서운한거 맞죠.
    속마음 이야기하시고. 가족들 행사에는 다같이 축하해주고 했으면 좋겠다고. 시간을 조율해보자고 하시면 어떨까요?

  • 34. ㅁㅁ
    '24.3.27 7:12 AM (58.29.xxx.46)

    가르치셔야죠. 저도 아들 둘이리 마음이 공감이 가서요..
    화내고 정색하지 마시고 아주 담담하고 심플하게 말을 하세요.
    " 그 날 엄마 생일이라서 같이 밥 먹자고 하는거야. 니가 엄마 생일을 먼저 챙겨서 선물을 사오라거나 밥값을 내라고 하는것도 아니잖아. 그냥 내 생일에 밥을 먹자고 말한거야. 니가 그 시간에 다른 약속이 우선이라면 엄마는 서운하네. 너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렴." 하고 화내지 말고 아주 평이하게 말씀하세요.
    이런것도 말을 안하면 못배우더라고요, 정말..

  • 35. 저는
    '24.3.27 7:40 AM (114.203.xxx.205)

    직딩대딩 딸아들. 가족들 생일엔 당일이나 주말 하루저녁 식사시간은 꼭 맞추라고 합니다.
    연애도 가족 식사도 다 사람사는 일인데 가족끼리 축하하는 일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 36. ..
    '24.3.27 7:41 AM (175.121.xxx.114)

    꼭 시간맞추라고 하세요 일년 하루정도야
    선물도 사오러고 허시구요 섭섭한거ㅜ맞아요

  • 37.
    '24.3.27 7:44 AM (14.32.xxx.227)

    당연히 너무 섭섭하죠
    가족인데 누구의 생일이 됐든 다같이 얼굴 보며 식사 한 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특별한 일이 없다면요
    원글님 생일이라 치사하다는 생각도 드시겠지만 저는 그게 가정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집마다 문화가 다르지만 저희는 제 생일에 대해서는 남편이, 남편 생일에는 제가
    자녀와 계획을 잡습니다

    감정 빼고 이야기 해보세요

  • 38. ....
    '24.3.27 7:56 AM (183.100.xxx.5) - 삭제된댓글

    멀쩡한 자식들 두고 왜 남편하고만 보내래요?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면 당연 이해하고 넘어가죠.
    아들이고 딸이고 연애한다고 부모생일 나몰라라 하지 않아요.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서운하다고.

  • 39. ....저도 대학생
    '24.3.27 8:02 AM (221.162.xxx.205)

    애한테 시간있냐고 물어본적 없어요
    그날 언제 엄마 생일이라 외식하니까 시간빼놔라 통보해요
    그게 당연한줄 알아야해요

  • 40. 행복한새댁
    '24.3.27 8:03 AM (125.135.xxx.177)

    엄마생일에 여친이랑 놀면 여친이 신경쓰일듯(순간 여친에 빙의...) 엄청 부담스러울것 같은디?

  • 41. 여친이센스없네
    '24.3.27 8:08 AM (175.120.xxx.173)

    매일 붙어있는 여친도
    가족생일, 명절에는 집에 들여보내주던데요.ㅎㅎ
    그러나 폰은 계속 잡고 있음.

  • 42.
    '24.3.27 8:26 AM (118.34.xxx.85)

    가족문화고 예의죠
    아들 얘기만 나오면 올가미로 몰아갈게 아니라 아들이건 딸이건 부모님생신엔 당일이나 전주 주말에 가족식사 한번 하는거죠 시험 유학도 아닌데 여친이랑 생기지도 않을 약속으로 미루면 안되죠 연애에 푹빠진 시기 그런사람들 못보고 살지 않았지만 어느커플들이건 오늘 부모님 생신이라하면 갈만한 이유구나 해요 그리고 잘사는집 애들일수록 더 부모 무서워하던데 망나니처럼 놀아도 그런날은 기가멕히게 들어가더만요

  • 43. ㅇㅇ
    '24.3.27 8:42 AM (58.234.xxx.21)

    서운할만 합니다
    무슨 약속이 이미 있는것도 아니고

    시간있냐고 묻지 마시고
    그날 외식이라도 할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통보하세요

  • 44. 말해요
    '24.3.27 8:43 AM (121.66.xxx.99)

    치사해도 말하자구요.
    엄마생일은 무조건 모이라고.

  • 45. ㅇㅇ
    '24.3.27 8:49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본인 생일을
    대학생 아들과? 굳이?

    그 아들이 결혼까지 하면
    며느리까지 엮어서 몇 배로 기대하겠어요?

  • 46. ㅇㅇ
    '24.3.27 9:10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본인 생일을
    대학생 아들과? 굳이?

    그 아들이 결혼까지 하면
    며느리까지 엮어서 몇 배로 기대하시겠어요.

    아들들도 미혼 때는 저렇게 살다가
    결혼하면 사실 효자도 아니면서 효자가 된 척,
    처가에는 시큰둥하면서
    지 마누라한테 사사건건 지 부모에게 대리효도 시키려다가.
    마누라가 생신 한 번 건너뛰면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다가
    그렇게 이기심 굳아가다가

    그 아내 현실 인식과 동시에 불만 터지면서
    삐걱 삐걱 덜커덕 덜커덕..

    자녀에게 뭔가를 기다하는 부모들 욕심이
    늙어서 부메랑 되는 건데..그건 모르는 사람 없을텐데

    본인들은 20대에 어떻게 살았는지
    살면서 무슨 날 다가올 때 내심은 어땠는지
    무슨 날마다 자식 기대 충족시키며 살아왔는지..

    30여년 자기방식대로 적당히 키워놓고
    늙어서 30년, 죽어서까지 30년 이상
    효자 되어주길, 그 아들이 효부와 결혼해서
    내 며느리도 친정 부모 보다 내 부부에게 헌신해주길
    큰 기대하며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남이 뭘 해주길 기대하는 마음과
    내 방식대로 안 되었을 때 실망하는 마음이 큰 사람은
    본인은 그 사람 상황 감안해서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줬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자식도 부모가 본인방식대로
    기대충족시켜주지 못한 일 다 생각하며 살텐데..

  • 47. less
    '24.3.27 9:13 AM (182.217.xxx.206)

    저는..얼마전 제 생일이었고..
    큰아이는 이번에 서울로 대학을 가서. 자취..

    남편이... 아이한테.. 3일전에.. 0일날 엄마 생일인거 알지~??
    올수 있으면 오고.. 못오면 엄마한테 축하 전화라고 해라. 그렇게 시켰다 하더라구요
    아이는 그날 .. 선약이 있는데.. 시간 빼 보겠다 그랬고.

    전 그 얘기들으니까. 좀 미안해서.. 그냥 오지 말고.. 전화나 하라고 해.. 남편한테 그랬어요.
    그래서 남편도.. 아이한테.. 시간 못뺴면 억지로 빼지말고 그냥. 엄마한테 전화나 해...
    그렇게 말했다더군요.

    근데 아이가 전날 전화와서.. 낼 갈수 있을거 같다고.~
    당일날 케잌사들고 내려왔더라구요..

    님 아이경우.. 시간 조정해야하니 저렇게 말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 당일은 그래두.. 올거에요.~
    벌써 부터 섭섭해 하지 마시고.. 혹여 못 오더라도. 전화한통으로 걍 넘어가요..~
    원래.. 20대때는.. 부모보다.. 친구가 먼저일수도 있구요.

  • 48.
    '24.3.27 9:17 AM (116.37.xxx.236)

    저는 남편이랑 둘이 보내면 되는데 아이 여자친구가 꽃과 케이크를 손에 등려 보냈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저녁에 굳이 올 필요 없었는데…
    내 생일에 꼭 가족이 함께 보내야하는지 사실 의문이에요.

  • 49. ㅇㅇ
    '24.3.27 9:24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여기 올라오는 글 중 대부분은
    부모, 시부모 차별 심했고 말로 상처줬고, 지금도 요구 많고
    간섭 많아 힘들다.
    이런 글이 대부분이죠.

    부모님, 시부모님 늘 따스하고 자상하고
    내 방식의 사랑과 관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런 글은 희소하잖아요.

    그런 호소 글이 줄기차게 올라오는데도
    난 이렇게 밖에 못해줬는데
    아차 싶고 반성한다, 지금부터라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글은 눈 닦고 봐도 없죠.
    어린이날, 내 아이 생일 날, 졸업식과 입학식 때 이런 말 이런 선물해주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는 없고

    내 생일에 서운하다, 어버이날 서운하다는 자주 눈에 띄니

    늙어서 본인 자식, 사돈 자식과 사이 좋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려운 일일 것 같아요.
    웬만한 사람들은 다 구박 예약!

  • 50. ㅇㅇ
    '24.3.27 9:33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여기 올라오는 글 중 대부분은
    부모, 시부모 차별 심했고 말로 상처줬고, 자식한테 소홀했고, 지금도 요구 많고 간섭 많아 힘들다.
    이런 글이 대부분이죠.
    그 댁 부모는 본인이 얼마나 잘못 살아왔는지, 잘못 살고 있는지 자각도 못할 확률이 높겠죠.

    부모님, 시부모님 늘 따스하고 자상하고
    내 방식의 사랑과 관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런 글은 희소하잖아요.

    그런 호소 글이 줄기차게 올라오는데도
    난 이렇게 밖에 못해줬는데
    아차 싶고 반성한다, 지금부터라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글은 눈 닦고 봐도 없죠.
    아이에게 평생에 의미 있는
    어린이날, 생일 날, 졸업식과 입학식, 취업, 결혼식 때 이런 말 이런 선물해주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 또는
    그럴 때 어떻게 하면 아이가 서운하지 않을까요는 없고

    내 생일에 서운하다, 어버이날 서운하다는 자주 눈에 띄니

    늙어서 본인 자식, 사돈 자식과 사이 좋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려운 일일 것 같아요.
    웬만한 사람들은 다 구박 예약!

  • 51. ㅇㅇ
    '24.3.27 10:01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여기 올라오는 글 중 대부분은
    부모, 시부모 차별 심했고 말로 상처줬고, 자식한테 소홀했고, 지금도 요구 많고 간섭 많아 힘들다.
    이런 글이 대부분이죠.
    그 댁 부모는 본인이 얼마나 잘못 살아왔는지, 잘못 살고 있는지 자각도 못할 확률이 높겠죠.

    부모님, 시부모님 늘 따스하고 자상하고
    내 방식의 사랑과 관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런 글은 희소하잖아요.

    그런 호소 글이 줄기차게 올라오는데도
    난 이렇게 밖에 못해줬는데
    아차 싶고 반성한다, 지금부터라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글도 희소하죠.
    아이에게 평생에 의미 있는
    어린이날, 생일 날, 졸업식과 입학식, 취업, 결혼식 때 이런 말 이런 선물해주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 또는
    그럴 때 어떻게 하면 아이가 서운하지 않을까요는 없고

    내 생일에 서운하다, 어버이날 서운하다는 자주 눈에 띄니

    늙어서 본인 자식, 사돈 자식과 사이 좋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려운 일일 것 같아요.
    웬만한 사람들은 다 구박 예약!

  • 52. ...
    '24.3.27 10:24 AM (121.129.xxx.165)

    생일 축하드려요.

    하지만
    생일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마인드 바꾸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 53. ㅇㅇ
    '24.3.27 11:28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대학생아들이 요즘 연애하느라
    정말 얼굴한번 보기힘드네요...

    ...여친 생겼다고 이러니ㅜ
    섭섭해서 할말을 잃었는데
    ㅡㅡㅡㅡ

    연애가 아니더라도 경쟁이 극심한 요즘의 대학생은
    얼굴 보기 쉽지 않아요.
    시험 기간이 아니더라도 24시간 개방 도서관에
    심야에도 학생들 북적댄대요.


    아들에게 여친이 생겨서
    엄마 생일에 함께 못 있는 것처럼 글 쓰셨지만
    아들이 여친과 어디 갈 거라고 말하지도 않았잖아요.
    근거 없이 넘겨짚어가며
    대학생 아들의 본인 생일 불참에 대해
    할말을 잃을 만큼 섭섭해 하시니

    엄마가 이런 생각중인 걸 안다연 아들도,
    남친 엄마가 이런 생각중인 걸 안다면
    여친도 할말을 잃을 만큼 압박스...

  • 54. ㅇㅇ
    '24.3.27 11:31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대학생아들이 요즘 연애하느라
    정말 얼굴한번 보기힘드네요...

    ...여친 생겼다고 이러니ㅜ
    섭섭해서 할말을 잃었는데 머라고 하면 좋을까요.
    ㅡㅡㅡㅡ

    연애가 아니더라도 경쟁이 극심한 요즘의 대학생은
    얼굴 보기 쉽지 않아요.
    시험 기간이 아니더라도 24시간 개방 도서관에
    심야에도 학생들 북적댄대요.


    아들에게 여친이 생겨서
    엄마 생일에 함께 못 있는 것처럼 글 쓰셨지만
    아들이 여친과 어디 갈 거라고 말하지도 않았잖아요.
    근거 없이 넘겨짚어가며
    대학생 아들의 본인 생일 불참에 대해
    할말을 잃을 만큼 섭섭해 하시니

    엄마가 이런 생각중인 걸 안다연 아들도,
    남친 엄마가 이런 생각중인 걸 안다면
    여친도 할말을 잃을 만큼 압박스...

  • 55. ㅇㅇ
    '24.3.27 11:36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대학생아들이 요즘 연애하느라
    정말 얼굴한번 보기힘드네요...

    ...여친 생겼다고 이러니ㅜ
    섭섭해서 할말을 잃었는데 머라고 하면 좋을까요.
    ㅡㅡㅡㅡ

    연애가 아니더라도 경쟁이 극심한 요즘의 대학생은
    얼굴 보기 쉽지 않아요.
    시험 기간이 아니더라도 24시간 개방 도서관에
    심야에도 학생들 북적댄대요.


    여친이 생겨서 아들 반응이 그런 것처럼 글 쓰셨지만
    아들이 여친과 어디 갈 거라고 말하지도 않았잖아요.
    아직 인지 저하된 노인도 아니시면서
    근거 없이 넘겨짚어가며
    대학생 아들의 본인 생일 불참에 대해
    할말을 잃을 만큼 섭섭해 하시니

    엄마가 이런 생각중인 걸 안다연 아들도,
    남친 엄마가 이런 생각중인 걸 안다면
    여친도 할말을 잃을 만큼 압박스럽...

  • 56. ...
    '24.3.27 11:54 AM (152.99.xxx.167)

    대부분의 집에서는 구성원 누구든 생일이면 그날 모여서 밥먹고 시간나누는게 당연해요
    담부터는 다른분들 말씀대로 식당잡아서 통보하세요
    뭐든 허용적인 부모가 쿨한것처럼 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만큼 부모가 해줬으면 본인들이 시간내는 정도는 해야하는걸 배워야 해요 오히려
    성인이 되었다고 혼자큰것처럼 부모생일 아무것도 아냐 내스케쥴이 더 중요해..
    이게 바람직한가요?

    저는 고딩아들이 자기 바쁘다고 제 생일때 아는척도 안하길래(알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저도 그해에 아들생일에 그랬더니 자기 생일 지나간다고 난리난리 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사이는 오가는게 있어야한다라고 했어요 부모자식도
    그 담부터는 알람 맞춰놓고 생일 축하 메시지 보내더군요
    저는 부모자식관계도 일종의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해요
    커가면서 당연히 부모가 일순위는 아니겠지만 최소한의 시늉은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 57. 마음결
    '24.3.27 12:00 PM (210.221.xxx.43)

    하..... 서운하시겟어요
    엄마 생일에 시험을 본다거나 엠티를 간다거나 하면 모를까
    맨날 만나는 여친 만난다고 나중에 알려 준다니... 제가 다 서울하네요

  • 58. 댓글이 많아
    '24.3.27 3:34 PM (211.46.xxx.89)

    중간까지 읽고 댓글 다네요
    원글님 당연히 서운하지요...
    82는 쿨병 정도가 아니라 어떨때는 냉동창고같은...
    전 아들만 둘이고 생일을 한번도 거른적이 없었던 자식은 렌덤이라던데 그래도 우수한편에 속해 복받았다 생각하는데요...
    좀 치사스럽더라도 아들한테 이야기 하세요
    성인되고나서부터 평소에도 얼굴을 자주 못보니 가족들 모임겸 식사나 함께 하자는 소리였는데 그것도 보름이나 남았는데 그렇게 이야기 할때 참 많이 서운했다.
    정말 급박하게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그정도 함께 하는건 가족에 대한 예의다
    앞으로는 최소 가족 생일에는 함께 했으면 좋겠다
    남자아이라 무심하게 이야기하고 또 어쩌면 당일날 함께 할수도 있겟지만 원글님 댓글보니 그건 아닌것 같아 내년에 또 서운해 하지 마시고 아들과 맥주한잔하며 말씀하시고 기분좋게 푸세요
    보름뒤 생일이지만 축하드리고 가족과함께 하시길 바래요~~~^^*

  • 59. 원글
    '24.3.27 10:13 PM (112.149.xxx.73)

    대학생아들이 요즘 연애하느라
    정말 얼굴한번 보기힘드네요...

    ...여친 생겼다고 이러니ㅜ
    섭섭해서 할말을 잃었는데 머라고 하면 좋을까요.
    ㅡㅡㅡㅡ

    연애가 아니더라도 경쟁이 극심한 요즘의 대학생은
    얼굴 보기 쉽지 않아요.
    시험 기간이 아니더라도 24시간 개방 도서관에
    심야에도 학생들 북적댄대요.


    여친이 생겨서 아들 반응이 그런 것처럼 글 쓰셨지만
    아들이 여친과 어디 갈 거라고 말하지도 않았잖아요.
    아직 인지 저하된 노인도 아니시면서
    근거 없이 넘겨짚어가며
    대학생 아들의 본인 생일 불참에 대해
    할말을 잃을 만큼 섭섭해 하시니

    엄마가 이런 생각중인 걸 안다연 아들도,
    남친 엄마가 이런 생각중인 걸 안다면
    여친도 할말을 잃을 만큼 압박스럽...

    ------
    아주머니...
    인지저하된 노인이요?
    말좀 가려하세요 보이지 않는다고 본인 생긴대로 떠들지마시고요.
    군대가려고 휴학중이고 매일매일 여친만 만나기때문에 한 말입니다.
    모르면 그냥 지나가시지 인지저하된 노인처럼 넘겨짚고 있는게 누군지....

  • 60. 원글
    '24.3.27 10:15 PM (112.149.xxx.73)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쿨내나는 댓글들 한번씩 퉤퉤 하고 말았어요!
    말 심한 아주머니들 빼구요^^
    본인이 뱉은 말의 결대로 생겼을 것이고 그런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공감해달라는 글에 칼물고 달려들까 싶어서 안됐기도 하네요^^

  • 61. ㅇㅇ
    '24.3.28 12:36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인지저하된 노인도 아닌데 ..를
    반대로 해석해서 발끈하고
    아들 대답도 맘대로 해석해서 서운하고..
    본인 맘에 안 들면 퉤퉤하고 ...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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