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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파묘 보고 왔는데 집에 와서 남편이 어떤 영화를 다운 받는 거예요

.... 조회수 : 4,808
작성일 : 2024-03-26 20:07:30

제가 잔인하거나 무서운 영화를 못 보거든요

파묘가 그런 류의 영화는 아니지만 후반부 쯤에 약간

혐....스런 장면이 있어서요

 

저한테 당분간은 어두운 잔상이 떠오를 수 있으니까 

유쾌하고 발랄한 영화 하나 보고 빨리 잔상을 없애야한다고

사랑도 통역이되나요 

남편이 다운받아 주고 같이 보자더군요

 

전 어렸을 때 이상한아빠 밑에서 자라

남자에 대한 불신이 있는 편이었는데

새삼  남편같은 같은  타입의  아빠랑  유년기를

보냈다면  내  인생이 어땟을까싶더군요

저에겐  유년기가  회색 이었거든요

 

 

 

 

 

 

 

IP : 110.10.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6 8:10 PM (106.101.xxx.230) - 삭제된댓글

    남편분
    섬세하고 좋은 분이시네요

  • 2.
    '24.3.26 8:12 PM (116.125.xxx.249)

    쏘 스윗♡

  • 3. ...
    '24.3.26 8:12 PM (1.232.xxx.61)

    결혼 잘하셨네요.
    행복하세요

  • 4. 흠흠
    '24.3.26 8:12 PM (125.179.xxx.41)

    아유 다정해라

  • 5. 맨입으로자랑
    '24.3.26 8:14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반칙이예요~
    82 자랑계좌에 입금하세요!

  • 6. ….
    '24.3.26 8:24 PM (175.198.xxx.195)

    좋은 남편이네요!

  • 7.
    '24.3.26 8:24 PM (119.207.xxx.215)

    남편분 쏘스윗하시네요.
    전 돈 많이 벌거나 사회적 명망이 있다거나 그런 남편 하나도 안 부러운데 따뜻하고 다정한 남편 가지신 분 부러워요.
    이런 건 착한 거랑은 또 다른 거잖아요. 저희 남편은 착한 사람이긴 한데 다정함은 없는 사람이라 그런지 전 이런 게 부럽네요 ㅎㅎ
    두 분 예쁜 사랑하면서 행복하시길요. :)

  • 8. 어머
    '24.3.26 8:46 PM (106.101.xxx.214) - 삭제된댓글

    너무 다정하시다

  • 9. 이런 글
    '24.3.26 8:47 PM (106.101.xxx.214) - 삭제된댓글

    좋아요
    늘 행복하세요

  • 10. ...
    '24.3.26 8:54 PM (175.209.xxx.172)

    부부란 이런것이지....

  • 11. .....
    '24.3.26 8:56 PM (110.10.xxx.12)

    댓글도 넘 따뜻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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