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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아이가 만약 일방적 폭행이라도 맞고 대응안한대요

글쎄 조회수 : 3,140
작성일 : 2024-03-24 13:24:55

어려서도 누구랑 말싸움이든 작은

투담거림에도 전혀 싸우지않은

그냥 참기만 하던

아이여서 속터지게 만들더니, 

 

고등되어서도 여전한데

이건 어쩔수 없으려나요? 

세상 약하게 살진 말아라해도

그게 나은거래요,

애말이 맞나요? 

 

이제와서 말해도

제말은 잔소리로 듣겠죠? 

 

IP : 221.168.xxx.6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4 1:26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아이 자존감, 자신감이 엄청난거같은데요

  • 2.
    '24.3.24 1:27 PM (121.225.xxx.75)

    이게 자신감이 있는 태도인가요?
    으아 저는 자신감없어 저러는거 같아서요
    어릴때 맨날 동네뷱처럼 저래서 저 우울증 걸리는줄

  • 3.
    '24.3.24 1:28 PM (121.225.xxx.75) - 삭제된댓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있는아이에요, 그런다고 약자로 당하면서
    근데 제 속은 말도 못해요?

  • 4. ..
    '24.3.24 1:29 PM (115.143.xxx.157)

    똑같이 안때리는건 이성적인 판단맞죠.
    그리고나서 학폭에 보내버려야죠.
    일방적으로 맞았으면 가해자놈 학폭 빼박.

  • 5.
    '24.3.24 1:29 PM (121.225.xxx.75) - 삭제된댓글

    친절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있는아이에요,
    그런다고 약자로 당하면서
    근데 제 속은 말도 못해요ㅠ

  • 6. akwdmaus
    '24.3.24 1:30 PM (220.117.xxx.61)

    일방적으로 맞으면 정말 속터지는데 ㅠ
    어쩌나요

  • 7. 아이가
    '24.3.24 1:30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맞는것에 우울감,자존감 하락
    느끼지 않잖아요.
    아이가 힘들다면 문제가 맞죠.

    세상이 뭐라고 하든
    나는 내 방식으로 살겠다.는게
    자존감,자신감 높은거 맞는거 같아요.

  • 8. 아이 상태 외로
    '24.3.24 1:31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위 댓글처럼
    부모님이 가해학생을 학폭으로
    신고하세요.

  • 9.
    '24.3.24 1:31 PM (121.225.xxx.75)

    학폭으로 갈 애도 아니에요,
    그냥 없는일로 하고 한마디 안해요,
    그게 상대를 위한 방법도 아니라고
    이제 말할까요?

    무슨 심리치료 받을 정도는 아닌가요?
    일방적으로 말과행동 왜 당하고 있냐고요?

  • 10. ....
    '24.3.24 1:32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위 댓글처럼
    부모님이 가해학생을 학폭으로
    신고하세요.

    아이 마음이 어떻든간에
    상대가 죄를 지었으면
    죗값은 받아야되니까요

  • 11.
    '24.3.24 1:34 PM (121.225.xxx.75)

    학교관련 집에다 절대 말안하고요,
    지금 대응을 안하니 약자로 찍혀있는지 은따식인데
    그래도 애들한테 거리를 두라해도
    다가오면 친절하고 그냥 제 아이는 애들 사정이 있겠지하며

  • 12.
    '24.3.24 1:37 PM (121.225.xxx.75)

    아이가 학교닐 말도 안하고 원치않으니
    제가 개입을 못해요ㅠ
    그냥 두고 지내야 할까요?
    어떻게 저는 아이에게 말과 행동 해야할까요?

  • 13. 담임샘 상담
    '24.3.24 1:37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학교 생활 걱정되시면 담임샘과 허심탄회 얘기 해보세요.

  • 14.
    '24.3.24 1:39 PM (121.225.xxx.75)

    샘도 아셔서 걱정하시며 저한테 먼저 말씀해서 상담하고
    샘도 아이와 상딤했는데
    아이가 친구관계에 대해 힘들지 않다고 한대요?

  • 15. 담임샘도
    '24.3.24 1:40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지켜보고 계시니 오히려 낫네요.
    가해학생 상담을 부탁드려보세요
    가해학생 학부모와 자리 마련 부탁드리든지요.

  • 16.
    '24.3.24 1:43 PM (121.225.xxx.75)

    이게 은따식이라서
    그런데다 아이가 속상한데도 마음을 말하지 않고,
    많이 지챠있긴해요,
    가해 주동자는
    암묵적으로 한두명이 아닌거 같아요.
    몇번 글쓴 전학하자마자 그래서요,

  • 17. ...
    '24.3.24 1:43 PM (115.22.xxx.93)

    원치않은거면 그냥 두세요
    본인이 스트레스가 아니라는데 부모의 개입은 오히려 그게 스트레스일수있어요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난 네편이니까 말하라하시고

  • 18.
    '24.3.24 1:45 PM (121.225.xxx.75)

    말씀 김사합니다.
    제가 의지가
    안되는 엄마같아서 너무 속상해요ㅠ

  • 19.
    '24.3.24 1:47 PM (223.38.xxx.186)

    아이가 회피성향이 너무 큰 것 같은데
    치료 받고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분란 일으키기 싫고 내가 참고 감수하겠다는 것 같은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아량 넓어보이고, 교우관계에도 문제 없으면 모르겠지만 은따일 확률이 높고 담임이 걱정할 정도면 심각한 것 아닌가요?

  • 20. 다치면
    '24.3.24 1:48 PM (220.122.xxx.137)

    그래도 다쳐서 장애가 오면 안 된다고 교육하세요.
    인간의 신체는 약해요. 다치면 안 된다고 교육해야죠 ㅠㅠ

  • 21. ㅡㅡ
    '24.3.24 1:48 PM (114.203.xxx.133)

    심리 치료라도 꼭 받게 하세요

  • 22. 러블리자넷
    '24.3.24 1:49 PM (106.101.xxx.93)

    본인 스트레스가 왜 없겠어요

    큰일 만들기 싫으니 회피하는 거겠죠

    그맘은또 얼마나 힘들지

    꾸준히 상담받으며 참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얘기도 듣고
    맘도 터놓고
    정신과상담 약 안먹어도 상담해주고 조언도 주세요
    계속 상담받음 아이 맘에 위로도 될듯

  • 23.
    '24.3.24 1:50 PM (121.225.xxx.75)

    샘이 보시기에 전학와서 애만 무리에 못끼니
    그러신거고 은따인건 모르시는거 같고요,
    대놓고 말과 행동이 아니라서 애도 이정도는 심하지
    않다 여기기도 하고,
    그리 거칠지 않은 친구들이라고
    아이는 친구라고 생각해요,

  • 24. 그린
    '24.3.24 1:53 PM (175.212.xxx.1)

    아마 속으론 우월한 승리감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선천적으로 착한마음을가지고 있고 힘으로도 당할수없어 혹맞을지라도 스스로 정신승리하며 이겨내고 있을듯 합니다.
    지금은 내가 맞더라도 나중에 너는 사회적으로 날 따라오지못할것이다.
    그리고 아쉬울때 네가 날 찾아와도 난 널 관대하게 용서할것이다.
    결코 부모들이 너도 힘을 갖추어서 맞대응을해라 하면서 운동을 가르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들이 갖고있는 장점 온화함과 지식을 더 쌓아 정신승리와 더불어 실력으로 승리하게 도와주세요
    전문인으로 성장하면 나중 친구들이 그소식을듣고 찾아옵니다
    그때는 아드님이 푸하하 내면으로 웃으면서 내가 잘살아왔다는 자존감을 느끼겠죠
    남자 끼리는 사회나와서도 연결되는게 흔하기때문에 아마 미안했다 잘못했다는 진심어린 사과도 받고 동창들 사이 에서도 성공한 친구로 인식될겁니다
    인생은 길고 지금의 존심상하는건 별로입니다
    아드님이잘 대처하고 있네요
    타고난 성정은 어쩔수없으니 타고난능력을 배가할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용기를 주세요
    오히려 책망하는 부모가 더 위험합니다.

  • 25.
    '24.3.24 1:54 PM (223.38.xxx.217)

    실제 일방적으로 맞았어요? 만약 이잖아요. 그리고 막말로 병신불구 될 정도 아님 맞고 신고하는 게 깔끔할 수도 있어요. 쌍방폭행 이면 합의에 뭐에 더 복잡할 수 있잖아요. 엄마가 따라다니며 애 방패막이 되 줄 수 없다면 애 성향이 그러하구나 인정. 여기서 엄마가 난리치면 애 마음이 엄마하고는 더욱더 다른 방향으로 갈지도요. 본인이 본인 처신 잘 하면 되는 거에요. 한마디만 해 주세요. 미련스럽게 당하지만은 말고 손해보는 짓은 하지 말아라. 더 이상 엄마가 어떻게 개입해요. 조언 밖에는 요.

  • 26. ....
    '24.3.24 1:57 PM (115.22.xxx.93)

    그런친구들이라도 다가와줘서 좋다...라고 생각하는건아니지
    이친구들마저 없으면 진짜 왕따될거야.. 더 학교생활이 끔찍할거야 라고 생각할수도
    착한 친구들이 좀 다가와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공부룬 열심히해서 최상위- 상위권되면 아이들도 제법 친해지려 다가와주지않을까요?

  • 27.
    '24.3.24 2:01 PM (221.168.xxx.68)

    말씀 감사합니다.
    어려서는 맞아도 대처못한 일도 있었는데
    지금도 저런말을 하길래요.
    머리 커서는 교묘하게 티나지 않게 하는게 나쁘기도 하죠,
    아이는 그런걸 캐치못하기도 하고요,

    지금도 애들이 문제 물어볼때나 시험때 과제때는
    오가는데 그외는 애를 소외하기도 하는데도
    어떤 불평도 안해요,
    그걸로 제가 더 마음이 괴롭고ㅜ고민되고
    애한테 알려줘야 하나 몇번 글도 쓰고요,
    말씀처럼 제가 아무리 말해도 애는 자기만의 소신이
    있어서 안통하고요,
    저도 말씀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8. 대응 안하는건
    '24.3.24 2:0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알겠는데
    일방적인 폭행을 안 당해봤으니 그런소리 하는거지
    주먹이 날라오면 도망이라도 갈거니까 걱정뚝

  • 29.
    '24.3.24 2:18 PM (61.80.xxx.232)

    일방적으로 맞는대 대응을 안하다니요?

  • 30. ...
    '24.3.24 2:40 PM (39.117.xxx.39)

    속으로 곪다가 크게 터질수있어요
    심리상담받아보세요
    50분하고 10분 엄마랑 상담할때
    아이마음 들을수 있어요

    그냥 넘기지마세요

  • 31.
    '24.3.24 2:45 PM (221.168.xxx.68)

    네, 저도 속시원히 말 안하고 속으로 더 곪을까봐 늘 걱정하며
    글쓰긴했어요,
    아이가 여기뿐 아니라 지금 세상이 그렇다는걸 분개하긴하는데
    그러면서 강하지는 못하고 회피하는것만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학교에서 은따시킨 애들이 여럿이니
    크고 작은 일들이 생겼는데 곁을 안주던 아이들 엄마들은 자기자식 방어차인지
    우리아이 사회성운운하는 문제가 있고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우리 아이를 위한건지 모르겠어요

  • 32. 그냥
    '24.3.24 2:54 PM (118.235.xxx.23)

    정신승리 하는 타입 같은데 짠하네요 운동 같은 거 배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33. 저기
    '24.3.24 3:27 PM (211.211.xxx.168)

    아이들한테 은따는 괜찮아요. 혼자가 편할수도 있어요.
    아이에게 굳이 친해질 필요는 없지만 맞는건 안된다. 맞으면 꼭 도움 청하고 증거 남겨라, 강하게 이야기하세요.

    잘못 맞아서 죽거나 심지어 살해당한 아이들도 많잖아요.
    미성년 아이들이 단체로 저지르면 더 잔인하고 죄책감도 없어요.
    그런 기사 여러개 찾아서 보여주며 맞으면 절대 숨기고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점점 강도가 심해지고 다른 아이들도 동조한다 이야기해 주세요

  • 34.
    '24.3.24 7:05 PM (121.225.xxx.75)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살펴볼게요,

  • 35. 구글
    '24.3.25 12:07 PM (103.241.xxx.12)

    전 해외 나왔어요

    남자애들 영악함은 여자애들 못지않고 폭력성까지 더해져서
    제가 예민합니다 그래서 해외로 도망쳤어요

    대학이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아이가 고통스런 학창시절 없이
    정상적인 어른으로 성장하기루바랄뿐이에요

  • 36.
    '24.3.25 12:18 PM (122.96.xxx.185)

    ㄴ 해외 그곳은 나은거죠? 국적다른 친구도 잘 사귀고요?
    근데 어딜가나 그런 사람 하나는 있는거 같고
    어떤지 몰라서요ㅠ

    구글님 해외에서도 언제나 즐거운 삶 되시길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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