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예전 일이 떠올라 질문 드려요
희망수첩 재밌게 읽던 사람인데, 한동안 바빠서 82에 못 들어오다가 들어왔더니 희망수첩이 없어졌거든요
그때 무슨 일이 있었길래 희망수첩이 없어졌던 건가요?
주인장님 댁에서 눈 내린 동네 풍경 사진 찍으신 게 너무 근사해서 아직도 어른거리는데요
문득 예전 일이 떠올라 질문 드려요
희망수첩 재밌게 읽던 사람인데, 한동안 바빠서 82에 못 들어오다가 들어왔더니 희망수첩이 없어졌거든요
그때 무슨 일이 있었길래 희망수첩이 없어졌던 건가요?
주인장님 댁에서 눈 내린 동네 풍경 사진 찍으신 게 너무 근사해서 아직도 어른거리는데요
그런거 하기엔 여기가 너무 커졌죠.
주인장 니가 뭔데 이래라저래라냐..여기가 니 개인꺼냐...할거에요
개인얘기는 안하는게 그분께도 좋을듯.
그리고 그분이제 나이 많으실거같아요..
저도 지금 분위기 봐서는 안 하시는 게 좋을 거 같긴 한데요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늘 궁금했어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본인 스스로 내려 놔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만 두셨어요
더 일찍 그만 둘 예정이었지만, 어쩌다 연장되었고, 지금이 그만둘때이다,, 라고
제가 아는한 아무일 없었어요
그냥 마지막글이라고 올라온거말곤
아직도 그분이 이곳 운영하시나요?
대표이사로 올라있네요.
바뀌었단소리 여기서 들었는데 뭐지.ㅎ
손주들이 태어나고 개인적인 얘기가 좀 많아져서 너무 커져버린 커뮤 사이트에 올리기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셨던 거 같아요
더이상 글은 올라오지 않고 바로가기 버튼도 없어졌지만 저는 가끔 들어가 읽어요
키톡도 옛날 것들보면 정말 화려하달까
쟈스민님 블로그도 그렇고 무궁무진해요. 이야기들이.
댓글달면 답해주시고...
우와 하던적이...
손주 키워 주게 되고 82쿵에만 집중할 수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손주 키우는 이야기 블로그에 연재 하셨었어요.
모든 것은 변하고 흘러 가는 거죠.
우리의 젊음처럼...
제가 기억하기로는 운영자님이 가끔 올리긴 했는데
희망수첩 끝무렵에 물냉면인가 비슷한 음식에
고명으로 복숭아였던가 토마토였던가 올린 사진이 있었어요
그런데 누가 글에다가 그 음식에 그게 어울리냐라는 댓글을 달았었고
제가 보기에는 안그래도 곧 그만 올릴 계획이었는데
그 댓글에 좀 상처받으신거 같았어요
그래서 조만간 희망수첩을 그만써야지 했는데
바쁘기도 하고 해서 그만한다 마지막 인사하고 없어졌어요
희망수첩 새 글 올라오면 자유게시판에서 익명으로 험담을 했던 일이 종종 있었어요
마음의 상처를 입으시고 닫으셨습니다..ㅠㅠㅠ
저 희망수첩 없어지고
슬펐습니다
김혜경쌤 근래 몇년은 댓글도 안다시네용
희망수첩이 김혜경샘이 글쓰신거 맞죠? 그땐 제가 대학생때라..김혜경샘이 음식하셔서 올리셨는데.. 어떤나쁜인간들이 뒷담화했었던
그래서 이후 안쓰셨어요
지금 블로그 하세요
세 손주 육아 바쁘기도 하고 홀로 계신 친정엄마도 따로 사시면서 돌보아 드리고 나이 드셔서 체력도 달리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세요
저도 희망수첩 글 너무 반갑고 좋아했었어요.
딴지 거는 글들이 좀 있었죠.
안타까웠어요.
요즘도 꾸준히 블로그랑 인스타에 올리시는 집밥 사진들 보면 애정어린 손주들 사랑이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