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분에 넘치는 칭찬을 받았어요

내인생 지지대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24-03-20 20:45:46

전 50 중반이고

제가 기억에 남는 칭찬 몇번 받았어요

 

20살때 친구가 앉아 있는저를 물끄럼히 처다보면서

~너처럼 생기면 정말 행복하겠다

매일 눈뜨면 넌 행복하지? ~

제가 전혀 예쁜것도 아니었고 그 친구는 

성실해서 많은걸 성취해놓은 친구라서 늘 부러웠어요

 

두번째는 제가 아플때 가족이

~나를 위해서 꼭 나아라!

너 없으면 난 못살꺼야! 했는데

순간 아픈것도 잊고 내 존재 가치를 갑자기 

알게된?일이 있었어요

 

세번째는

전 모든부분으로 조용하고 신중하게 성실히 삽니다

제가 큰 실패하고 실의에 빠졌을때

오래된 지인이

~공든탑은 절대 무너지지않아! 너 노력많이 했잖아

 내눈에 그탑이 보이는데 니눈에는 지금 안보이나보다!

전 그 후에 좀 더 잘됐어요

 

전 사는게 힘겨울때 누구한테도 힘들다~

소리 하지않고 

늘 제가받은 칭찬과 위로를 되새깁니다

제게 정말 힘이 되거든요

 

나이가 더 들어서

위로와 칭찬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땐

저도 진심으로 도움되고싶어 책도 많이 읽습니다

 

 

IP : 112.152.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어보니
    '24.3.20 8:49 PM (110.70.xxx.193)

    진짜 근거 없는게 아니라 다 근거가 탄탄하네요 ㅜㅜ 부럽다

  • 2. ㅁㅁ
    '24.3.20 8:51 PM (182.221.xxx.71)

    저도 그런 칭찬 해주는 사람 되고싶네요
    누군가의 인생에 지지대가 될 수 있는…

  • 3. ㅇㅇ
    '24.3.20 8:52 PM (222.107.xxx.17)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니
    원글님은 이미 성공한 인생이시네요.

  • 4. ..
    '24.3.20 8:55 PM (39.118.xxx.199)

    부럽습니다.
    나름 성공한 인생을 사시고 계시네요.

  • 5. 히히히
    '24.3.20 9:09 P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써먹어야겠어요
    1번은 못하겠지만
    2,3번 느무 간지납니당

  • 6. 물끄러미
    '24.3.20 9:11 PM (114.203.xxx.205)

    물끄러미 원글님을 바라봤던 친구가 보는 눈이 제대로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045 도주대사 여론이 나쁘니까 회의를 급조하다니요. 17 ㅇㅇ 2024/03/20 3,233
1561044 남들앞에서 말많다고 하더니만 5 푸른 2024/03/20 1,710
1561043 내신따기 쉬운 학교 가는게 더 좋은가요? 32 00 2024/03/20 4,878
1561042 자라 온라인에서 구매한거 오프라인에서교환 3 2024/03/20 1,919
1561041 국힘도 난리네요. 39 .. 2024/03/20 8,014
1561040 미역귀 어떻게 먹어야 해요? 4 해조류 2024/03/20 2,314
1561039 새벽에 들어온데요 7 ,,,,, 2024/03/20 4,441
1561038 의대증원 헛꿈들 꾸네요. 18 ..... 2024/03/20 5,871
1561037 이사 시 에어컨 배관 재사용 8 ........ 2024/03/20 2,541
1561036 코로나 재유행…글 어디갔나요? 1 마스크걸 2024/03/20 2,460
1561035 코코크러쉬 반지 2 2024/03/20 2,474
1561034 월세를 낼때 기한당일 7시 전에 내야하나요? 5 ... 2024/03/20 1,922
1561033 맥주 한캔도 못먹겠네요 1 ... 2024/03/20 1,882
1561032 급질)낼 오전 필요한 선물, 쿠팡에서 살 만한거요 9 선물추천 2024/03/20 1,233
1561031 잠잘때 백색소음류 틀고 자는 분 계세요 18 소리 2024/03/20 2,370
1561030 공기청정기 진동이 아랫층까지 느껴질수 있나요 6 ㅊㄹ 2024/03/20 1,669
1561029 전세집 욕실 보수와 집주인 10 욕실 2024/03/20 2,723
1561028 물 마시는 거 힘들었는데 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24 .. 2024/03/20 3,285
1561027 보톡스는 언제 효과가 제일 나나요? 4 .. 2024/03/20 2,890
1561026 침팬지 폴리틱스를 통해 바라본 윤의 미래 1 침팬지 2024/03/20 1,182
1561025 문정부때 농촌 비닐하우스 난방비 지원 끊어서 야채값 폭등했으면 11 아마 2024/03/20 3,672
1561024 군대간 아들 35 ㅇㅇ 2024/03/20 4,612
1561023 이종섭 내일 귀국…황상무 수석 사의 수용 17 장작불에멧돼.. 2024/03/20 2,801
1561022 오늘보다 내일이 더 추울까요? 7 .. 2024/03/20 5,219
1561021 남은 족발 실온 or 냉장고? 6 .. 2024/03/20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