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중반되니 남편 칼퇴근하고 집에오는데..넘 짜증나요

아이들 조회수 : 21,445
작성일 : 2024-03-15 21:01:55

어렸을땐 그리도 퇴근하고 바로 집에오는것을 아이들과 내가 바랬는데

결혼하고 거의 매일 이핑계 저핑계로 1,2시넘어서,

주말엔 매주 골프다 뭐다 집에없고, 어쩌다가 가물에 콩나듯

집에 있는 날은 늘 기다리던 아이들기대와 달리 하루종일 피곤하다며 늦게 일어나고 또 낮잠에..ㅜㅜ

저희 아이들은 아빠하고의 어릴적 추억이 거의 없이 컸어요.

그렇게 아이들은 성인이 됐고 독립해 나갔고 이젠 부부둘만 남았는데..

늙어서 누가 부르는 사람없고 갈데가 없는지..퇴근 하자마자

집으로 오는데 넘 지겹고 좀 늦게 왔으면 합니다. 

어쩌다 당직날도 대충하고 집에오니 정말 짜증이나네요.

누가 반기는 사람이있다고...아이들이 부모와 사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그시간은 부모로선 가장 중요한 시간이고..인생 후반기에 

가장 좋은 추억으로 늙음을 덜 외롭게 하죠.

그때는 저 재미난일로 볼일 보느라 아이들과 가족을 소홀히 하더니 이젠

다늙어 갈곳없으니 칼같이 집에오는꼴이라니... 주말엔 어디라도 나갔으면 좋겠는데

온 종일 집안에서 어슬렁거리고...어휴

지금 독립해나간 자식들은 전화도 저한테만하고, 어쩌다 집에 와도 저하고만 얘기하죠.

아빠라는 존재가 아이들한테는 서먹서먹..거의 추억도 없고..

앞으로 은퇴까지하면 어찌 한집에 얼굴 맞대고 살지..벌써부터 답답 합니다..

난.. 집에 혼자있는날이 젤 좋은데..ㅜㅜ

IP : 175.203.xxx.80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젠
    '24.3.15 9:02 PM (175.120.xxx.173)

    님이 나가셔야죠...ㅜㅜ

  • 2. ..
    '24.3.15 9:0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내집으로 칼퇴도 눈치를 봐야하다니..
    돈버는 고단함도 좀 느껴보실겸 원글이 저녁알바를 하는건 어때요?

  • 3. ..
    '24.3.15 9:08 PM (125.129.xxx.19)

    님이 나가셔야죠...ㅜㅜ222

    참 남자들 체력 떨어지니 저러는데

    젊을때 가족에게 본인의 사랑을 저축해야
    힘없고 시간 남는 중반이후에
    자식과 마누라에게서 그 사랑이라는 이자를
    받는건줄은 모르고
    젊을땐 자기 혼자 신나게 놀구선
    이젠 왜 가족이 날 싫어하나 원망하겠죠

  • 4.
    '24.3.15 9:08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남편도 집이 좋지요.
    님이 나가서 벌이 좀 하시고

  • 5. 스위치
    '24.3.15 9:08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님도 나가서 놀아보세요
    이제는 스위치 할 때

  • 6. ㄹㄹ
    '24.3.15 9:11 PM (211.199.xxx.10)

    글쎄요.
    하긴 우리 남편도 내가 주말에 가면 귀찮아하는 느낌 ㅜ.ㅜ

  • 7. 이해는 가는데
    '24.3.15 9:12 PM (112.133.xxx.13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싫으면 졸혼하든 이혼하든 해야지
    집에 못 들어오게 할 수는 없죠.
    곧 은퇴하면 주구장창 집에 있을테니
    졸혼, 이혼 싫으면 원글님이 나가셔야 하구요.

  • 8. 뭐지
    '24.3.15 9:14 PM (223.62.xxx.48)

    님 좋아서가 아니라 집이라서 오는 거죠
    남편도 님 없이 혼자 있는 게 좋아요
    님이 좀 나가세요
    왜 계속 집에 있나요
    낮에 그만큼 있었으면 됐죠

  • 9. 가지가지
    '24.3.15 9:19 PM (223.62.xxx.39)

    그만큼 놀았으면 나가서 돈 버세요

  • 10. ㅡㅡ
    '24.3.15 9:20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응? 댓글 왜이러죠
    비슷한 남편있어서 그 맘 알겠는데요
    남편들이 댓글다나 ㅠㅠ

  • 11. ㅇㅇ
    '24.3.15 9:22 PM (221.140.xxx.80)

    저도 그런 사람하고 살았는데
    나이들어 집에 있으니
    원글님 같은 생각도 들지만
    전 내가 나가요
    산에도 쇼핑도 하면서
    휙 반나절이상 외출해요
    주말 알바라도 구해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12. ㅇㅈㅇ
    '24.3.15 9:25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애둘 직장가고
    남편하고 둘이서 하루종일 같이있어요
    남편이 온종일 집에 있는데 남편을 포기하고 나대로 지냅니다.

  • 13. 제 일기인줄
    '24.3.15 9:30 PM (118.235.xxx.170)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애 어릴땐 일주일 반이상을 술에쩔어 새벽에 오고 주말엔 금요일 숙취로 누워만 있더니 애 다 커서 독립하고 저는 저녁은 굶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저녁을 집에와서 먹네요. 애 어릴땐 다른집들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 저녁먹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어요. 애 앞에서 술마시고 자주 새벽에 와서 싸우기도 많이싸운게 지금도 미안하고.. 다 늙어서 땡하면 들어오는거 귀찮고 얄미워요

  • 14. 평생
    '24.3.15 9:30 PM (58.123.xxx.102)

    22년간 예비군 훈련, 가끔 동창, 회식 때만 늦는데 늘 6시반~7시 귀가하는 남편이 저는 편해요.
    저녁 준비할 때 숟가락 김치 정도 준비해 주는데 그게 어디인가요. 50중반인데 20여년간 1년에 10회? 배고 칼퇴근해요. ㅋ 이게 다 술을 안 마셔서 그래요.

  • 15. ㅇㅂㅇ
    '24.3.15 9:33 PM (182.215.xxx.32)

    웃긴댓글들이네..

  • 16. ...
    '24.3.15 9:37 PM (221.162.xxx.205)

    하던대로 계속 늦게 오던가 애들이 필요로 할땐 집이 아니라서 늦게 왔대요?
    육아하기 싫어서 방치해놓고 이제와서 집이라고 일찍 들어오면 누가 반긴다고

  • 17. .....
    '24.3.15 9:38 PM (118.235.xxx.55)

    남자들 발작버튼이 집에있는 남편 꼴보기 싫다는건가봐요
    그러면 절었을때 애들하고 놀아주고
    가족하고 시간을 보냈어야지
    자기는 뒤로 빠져서 혼자 즐길꺼 다 즐겨놓고선
    그런 얘긴 듣기 싫나보네요.

  • 18. ....
    '24.3.15 9:38 PM (106.101.xxx.119) - 삭제된댓글

    그때랑 지금이랑 회사문화 완전다르고
    지금은 야근도 못하게 하고 회식도 낮에 하고 어쩌다 한번 1차에서 끝나고
    사회분위기가 바뀌어서 님 남편이 자연스럽게 집에 일찍 귀가하는 삶으로 바뀐겁니다.
    아이들 어릴때부터 전업이셨던거 같은데
    90년대 2000년대 초중반까지 회사생활하기 얼마나 힘들었는지 잘 모르시나봐요.
    이래서 남자들이 맞벌이를 원하나봐요.
    사회 흐름도 모르고 애들 어릴땐 늦게오더니 이제 필요없으니 일찍 온다고 구박하는 와이프라니.. 뭘 몰라도 너무 몰라주네요.
    매일 야근하고 회식도 회사생활이라는 구호로 싫어도 술자리 참석 강요하고 개인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그당시 회사문화에서 살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진짜 모르는건지.
    그렇게 안살면 월급벌어올 직장에서 정상으로 생활할수 있었을거 같나요?

  • 19. ooo
    '24.3.15 9:39 PM (182.228.xxx.177)

    등록된 차량이 도착했습니다 라는 멘트만 나와도
    가슴이 철렁 ㅜㅜㅜㅜ

    나이든 내 금쪽같은 아들이 푸대접 받고 살까봐
    살기등등한 시모들 납셨네요.

  • 20. ...
    '24.3.15 9:40 PM (106.101.xxx.119) - 삭제된댓글

    그때랑 지금이랑 회사문화 완전다르고
    지금은 야근도 못하게 하고 회식도 낮에 하고 어쩌다 한번 1차에서 끝나고
    사회분위기가 바뀌어서 님 남편이 자연스럽게 집에 일찍 귀가하는 삶으로 바뀐겁니다.
    아이들 어릴때부터 전업이셨던거 같은데
    90년대 2000년대 초중반까지 회사생활하기 얼마나 힘들었는지 잘 모르시나봐요.
    이래서 남자들이 맞벌이를 원하나봐요.
    사회 흐름도 모르고 애들 어릴땐 늦게오더니 이제 필요없으니 일찍 온다고 구박하는 와이프라니.. 뭘 몰라도 너무 몰라주네요.
    매일 야근하고 회식도 회사생활이라는 구호로 싫어도 술자리 참석 강요하고 개인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그당시 회사문화에서 살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진짜 모르는건지.
    그렇게 안살면 월급벌어올 직장에서 정상으로 생활할수 있었을거 같나요?
    참고로 94년부터 지금까지 한해도 안쉬고 대기업 다니고 있는 여성입니다.
    참나, 회사에서 일찍 보내주는데 이젠 집에 가기도 눈치봐야 하는 삶이라니.

  • 21.
    '24.3.15 9:4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애들어릴땐 목빠지게 남편만 기다렸어요
    지금은 애들 다커서 제손갈일없고
    차도있어 자유로운데 남편이 저만쳐다봐요
    이제 원글이 나가라는 댓글 많은데
    제가 나가려해도 나가는걸 눈치주니 나가기가 힘드네요

  • 22. 남편
    '24.3.15 9:43 PM (123.199.xxx.114)

    불쌍하다 일하고집에도 못가고

  • 23. 근데
    '24.3.15 9:43 PM (223.62.xxx.235)

    왜 이혼 안 해요?
    돈 때문에?
    돈 벌긴 싫어요?
    무능하면 양심이라도 챙겨요

  • 24. 이젼
    '24.3.15 9:48 PM (118.38.xxx.8)

    원글이 나가서 돈 벌어 오세요.
    나도 이런 소리 밖에 안나오네.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 늙어서 집에 온다는데 마누라가하는 소리하고는.

  • 25. ......
    '24.3.15 9:49 PM (118.235.xxx.55)

    그걸로 왜 이혼해요?
    여기는 남편 흉만보면 아혼하라더라
    그러면서 이혼한다는 사람들 한테는 애 생각해서 참으라고 하지?
    웃기는 남자들이야.
    자기 얘긴가 찔려서 부들부들

  • 26. 아니
    '24.3.15 9:52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부인은 그동안 놀았나요?
    왜나가서돈벌라 하나요?
    여자는놀았나~~
    애들키우고 살림한거 돈으로환산하면 남편벌어온것도 모자랄텐데

  • 27. 이혼을 하든
    '24.3.15 9:56 PM (112.133.xxx.136) - 삭제된댓글

    그동안 고쳐서 쓰든
    뭔 수를 냈어야지
    애들 어릴때는 남편 안들어오기 공격 당하고
    애들 다 크니 집에 들어오기 공격에도 무능하게 짜증이나 내고
    문제 해결력이 없네요.
    근데 여자들은 정말 그 짜증난 감정에 공감받으면 뭔가 해소가 되나요?
    전 옛날부터 그게 참 헛소리라고 생각했거든요.
    문제를 해결해야지 공감은 개뿔..

  • 28. 106님
    '24.3.15 9:57 PM (175.117.xxx.137)

    의견에 동의합니다.
    남편이 젊었던 당시 회사문화는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고
    상사들 갑자기 술먹자 잡는거 다반사에
    정치도 담배, 술자리에서 이어졌어요.
    그걸 겪고 버텨 살아남은거에요.
    그때 애 키운다고 집에 일찍 가는
    남자들...조직이 도퇴시켰지요.
    이제 문화가 바뀌고
    젊은애들이 많아지니 떠받을거나
    야근,회식 없어져 일하고 지친몸
    끌고 집에 오는데..
    남편보는 시각 좀 긍정적으로
    해봐주세요. 이러는 저는
    직딩27년차 여자임원입니다

  • 29. 그냥
    '24.3.15 10:01 PM (58.29.xxx.142)

    이혼하세요
    젊었을 때는 등골 다 빼먹고
    이젠 나이먹고 볼품 없어지니까
    꼴도 보기 싫은 모양인데
    이혼하고 각자도생하세요

  • 30. ㅋㅋㅋ
    '24.3.15 10:02 PM (211.221.xxx.167)

    은퇴하면 더 방구석 귀신되더라구요.
    잡에 들어앉아 아무것도 안하고 밥만 기다린다고 ㅎㅎ
    젊었을때 죽고 못살던 친구들 동료들은
    연락한통도 없구요.

    그런데 어쩔꺼에요.
    남자들 본인들이 자채한 일인걸 ㅋ

  • 31. 또도리
    '24.3.15 10:03 PM (118.235.xxx.69)

    저도 넘 싫어서 직장구해 나가려고 준비해요

  • 32. 댓글이 가관
    '24.3.15 10:09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아들엄마들은 50살만되도 시모빙의
    되더라구요.
    젊어서 밖으로 재미찾아 헤매다
    늙어서는 갑자기 집돌이 삼식이 모드
    넘 싫음.
    부인무시 처자식 유기 바람까지 피고
    돈사고 친 인간들은 늙어서 복수당해요

  • 33. ㅡㅡ
    '24.3.15 10:12 PM (114.203.xxx.133)

    참 불행하네요. 피차가..
    인생이 뭔지..

  • 34. ...
    '24.3.15 10:16 PM (1.241.xxx.220)

    헐 댓글들 왜이래요.
    저 아들 엄마고, 맞벌이지만 저희 남편도 지금 비슷한 상황이고
    그나마 아이 중학교 들어가니 좀 일찍 들어오는데 아이는 늘 학원에 있으니 별로 필요도 없죠.
    제가 아이 어릴 때 아이가 엄마아빠 찾고 놀라달라고 조르는거 진짜 몇년 안남았다 그렇게 경고 했거늘..

  • 35. ..
    '24.3.15 10:19 PM (58.79.xxx.33)

    서로 불쌍해요. 다 늙어서 결혼을 유지할 이유는 뭔지 ㅜ

  • 36. ....
    '24.3.15 10:22 PM (118.235.xxx.213)

    남자가 왜 불쌍?
    남자가 가정을 등한시해서 그런건데.
    남자들이 자초한 일이죠.

  • 37. ...
    '24.3.15 10:32 P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랑 회사 cc였다 결혼했는데요
    3년 더 다니다가 아이낳고 퇴사했는데
    저는 남편 일찍 안들어온다고 화내보거나 서운했던적 없었어요.
    회사가 그런데 어떡하나요. 저도 맨날 야근하다가 친정아버지가 회사 때려치라고 새벽에 아파트 현관앞에 나와서 기다리다 소리치신적도 있고
    그러게 교대 가랬더니 왜 니 맘대로 거길가서 그렇게 힘들게 사냐고...말 안들은 딸을 엄청 안타까워하셨었죠 ㅎㅎㅎ
    늦게 오고싶어서 늦게 오는게 아니라는걸 전직 같은 팀원이었던 와이프가 너무 잘 아니까 우리남편은 바가지 안긁히고 회사생활 했네요.
    저도 남편 들어왔을때 현관앞에서 애 안고 운적도 있었는데
    힘들어서 울지언정 일찍 안온다고 화를 내지는 못했어요.
    그러던 남편이 아이들 대학생 고딩 되니까 7시도 안되서 집에 들어옵니다 ㅜㅜㅜㅜ

  • 38. ㅇㅇㅇ
    '24.3.15 10:3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자기남편은 엣날부터 일찍온다는
    넌씨눈답글 있을줄알았음

  • 39. ...
    '24.3.15 10:36 PM (1.241.xxx.220)

    아니 원글 좀 읽고.... 원글 남편은 일만 하다 늦게 들어오신게 아니잖아요... 왜 이래 다들....ㅎㅎ

  • 40. 한국남자들
    '24.3.15 10:40 PM (61.43.xxx.60)

    회식도 골프도 다 일의 연장인데
    팔자편해서 전업주부만 하신분들은
    모르죠

  • 41. 333
    '24.3.15 11:10 PM (175.223.xxx.68)

    회식도 골프도 다 일의 연장인데
    팔자편해서 전업주부만 하신분들은
    모르죠 2222

    이혼하세요
    젊었을 때는 등골 다 빼먹고
    이젠 나이먹고 볼품 없어지니까
    꼴도 보기 싫은 모양인데
    이혼하고 각자도생하세요 222

  • 42. 333
    '24.3.15 11:11 PM (175.223.xxx.68)

    106님 글이 정답.

    이래서 남자들이 맞벌이를 원하나봐요.
    사회 흐름도 모르고 애들 어릴땐 늦게오더니 이제 필요없으니 일찍 온다고 구박하는 와이프라니.. 뭘 몰라도 너무 몰라주네요. 2222222222

  • 43.
    '24.3.15 11:15 PM (183.99.xxx.254) - 삭제된댓글

    아무리 예전 세대라도 매일 회식에 주말마다 불려나가진 안았죠. 야근하다 늦는것도 아니고
    여러핑계대고 매일 새벽에 들어올때
    애들 원글님 혼자 다 보살피고 살림했을텐데
    등골을 빼먹다니...

  • 44. ...
    '24.3.15 11:15 PM (211.201.xxx.209)

    회식만 하느라 늦는 줄 어떻게 알아요.

    저희 남편은 애보기 싫어서 회사 끝나고 대학 선배랑 술마시

    기,혼자 극장에서 영화보다 오기.주말에 근무라고 거짓말하고 나간거 다 들켰거든요.

    근데 애들 크고 손 댈꺼 없으니 일찍들어오고 사람 귀찮게

    하고 꼴보기 싨다 싫어~

  • 45. dd
    '24.3.15 11:31 PM (172.226.xxx.46)

    남자들도 애보기 싫다고 야근하고 술마시자고 붙잡는 동료 꼴보기 싫다고 글 올리는데 ㅎ

  • 46. ...
    '24.3.15 11:50 PM (1.227.xxx.209) - 삭제된댓글

    노느 거 싫어하고 회식도 별로 없던 내 남편은 나 산후조리 끝나니까 자기 공부해야겠다고 새벽 첫 차 타고 나가서 저녁에 일찍 자던데ㅋ. 예예 회사 다니면 자기계발 해야죠. 그깟 육아 따위가 뭐가 즁요해요.

    남자들은 좋겠어요. 죽을때까지 엄마들이 자기들 편들어줘서.
    딸 입장 대변해서 인터넷에 글 쓰고 다니는 아버지들은 없을텐데..

  • 47. ...
    '24.3.15 11:50 PM (1.241.xxx.220)

    ㅎㅎ상사 눈치 때문에 억지로 골프치고 억지로 1시-2시까지 술마신다라...그걸 거의 매일...
    가스라이팅 씨게 당하셨네.
    그런 사람도 있긴하겠지만 남자들이라고 다 그러지 않아요.
    주동하는 사람도 늘 정해져있고... 그 사람들도 집에가서는 똑같이 핑계 대겠죠.

  • 48. 도퇴
    '24.3.16 5:08 AM (114.203.xxx.130)

    도퇴 아니고 도태…임원께서…조퇴도 아니고

  • 49. 영통
    '24.3.16 7:15 AM (116.43.xxx.7)

    10년 주말부부 끝이고
    다시 매일 올건데
    지침을 정해 주었어요
    9시에 오라고 헀어요
    더 빨리는 오지 말라고

  • 50. 마니
    '24.3.16 7:57 AM (59.14.xxx.42)

    밉긴 할테지만, 부부만 남으니 측은지심으로 봐 주세요.
    남편이 젊었던 당시 회사문화는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고
    상사들 갑자기 술먹자 잡는거 다반사에
    정치도 담배, 술자리에서 이어졌어요.
    그걸 겪고 버텨 살아남은거에요.
    그때 애 키운다고 집에 일찍 가는
    남자들...조직이 도태시켰지요.
    이제 문화가 바뀌고
    젊은애들이 많아지니 떠받을거나
    야근,회식 없어져 일하고 지친몸
    끌고 집에 오는데..

    남편보는 시각 좀 긍정적으로
    해봐주세요.
    2222222222222222222222

    같이 늙어가는 처지잖아요. 그 힘든 시절 살아온...동지

  • 51. 밉상이죠
    '24.3.16 8:09 AM (121.133.xxx.137)

    전형적인 오육십대 남편들의 행각
    저라면 배달전문인 식당 알바라도 하겠어요
    밤새하는 곳 많거든요
    남편 퇴근할때쯤 나가고 새벽 첫차 다닐 시간쯤 퇴근 ㅎ
    집오면 내쳐 자는거죠
    종일 얼굴 안볼 수 있어요
    진짜 싫으면 그런 방법도 있다구요 ^__^

  • 52. 울남편 ㅋ
    '24.3.16 8:13 AM (223.38.xxx.129)

    방학이 있는 직업인데도요
    손가락 까딱 안하고 살더니
    아이들이 크니까 아내인 제가 아이들과 사이를 벌려놓았다고 하네요
    그냥 인성입니다!!!!!!
    댓글들이 왜 이러는지 ㅉㅉㅉㅉ
    만약 아들 맘이시라면 어쩌나요ㅠ
    세상이 너무 변해서 결혼과 동시에 그냥 머슴입니다
    요즘 남자들 진짜 불쌍해요

  • 53. ㅁㅁ
    '24.3.16 8:19 AM (121.152.xxx.48)

    제가 쓴 글인줄요
    일하느라 늦는 줄 알았어요
    홀시아버지 같이 살며
    애들어리고 맞벌이 했어요
    속상하지만 야근 하느라 그런 걸
    어쩌나 일은 혼자 다 하나 했어요
    그게 아니던데요
    술마시고 놀고 오만데 다 가고
    진짜 배신감이 휴
    댓글들 이상해요
    얼마나 더 이해했어야 할까요
    힘든몸으로 음식해 놓고
    애들도 얼마나 아빠 기다렸는데요
    요즘은 어딜가든 어쩜 그리 일찍
    들어 오는지 누가 가다린다고
    이혼 하라고요!!
    하고 싶은데 만사가 다
    귀찮네요

  • 54. ...
    '24.3.16 8:32 AM (58.234.xxx.21)

    젊을때 가족들과의 시간은 나몰라라
    혼자 놀다가 가족간의 유대감도 없고
    늙어 찾아주는 사람 없어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고역인거죠
    아이 키우며 같이 쌓아온 시간 없으면
    나이 들어 그래요
    아무리 이런저런 일로 바빠도
    잠깐씩이라도 자식에 매틋하고 가정에 성의가 있었으면
    그 마음 다 전달돼요
    일적으로 회식 골프 아무리 하고 다녀도요
    마음 관심 없는건 다 느껴져요

  • 55. 회사생활
    '24.3.16 8:33 AM (172.225.xxx.229)

    해봤는데. 일년 365일 술먹지 않아도 됩니다.
    주말에는. 회사 안가구요
    자상한 남자들도 많던데. 술먹고 매일 늦는 것두 업무 연장이라는 건 어리석은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랍니다.

  • 56. ….
    '24.3.16 8:39 AM (121.162.xxx.234)

    아이들에게 소홀했던 거 미운 감정 이해합니다
    근데 집은 남편 집이기도 해요
    자기집에 오는 게 짜증난다면 따로 살아야지 다른 해결책은 없죠

  • 57. 칼퇴 감사할 듯
    '24.3.16 8:41 AM (211.168.xxx.153)

    출근 안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직했어요. 세끼 밥만 먹어요.
    제가 나가요 돈 벌러 ㅋㅋㅋㅋㅋ

  • 58. 이런
    '24.3.16 8:49 AM (121.190.xxx.95)

    글에 님이 나가서 돈벌라고하는 글. 원글이 전업이라고 어디 써있는지.
    전업주부 남편은 그럼 평생 밖으로만 돌아도 되는지. 적당히들 좀 하지.
    정작 원글님이 지금부터 일하러 나가서 맨날 힘들다 하고 퇴직한 남편 밥도 잘 안차려주고 늦게까지 직장 동료들이랑 어울려 다닌다고 하면 다 욕할꺼면서. 여자들한테는 어찌 다 이리 가혹한지. 어쩌라구

  • 59. 제가 40초반에
    '24.3.16 8:53 AM (121.190.xxx.95)

    40 후반에 일 없는 날도 허구 한날 술친구 찾아다니고 집에 안가는 직장 상사 있었어요.
    다들 낚이면 영락없이 한잔해야 하니 피하기도. 했구요. 한창 때이고 잘 나가 때이니 거래처든 연관기관이든 만나자 하면 만나고 접대 명목으로 회사돈으로 술 먹고 놀수 있으니 맨날 나발불죠. 이런 유형있어요

  • 60. ...
    '24.3.16 8:58 AM (175.211.xxx.182)

    얄밉네요.
    필요할때는 어디 놀러다니고 없다가
    나이드니 집돌이 되려고 그러나

  • 61. ㅡㅡ
    '24.3.16 8:58 AM (211.234.xxx.23)

    남자가 이기적으로 산 댓가죠
    여자가 다 해주니 편하걱 살다가
    늙어 눈칫밥 당연한거예요
    넘 싫을 듯 갖다 버릴 순 없고ㅜㅡ

  • 62. 아이고
    '24.3.16 9:04 AM (124.54.xxx.37)

    남편들이 젊을때 작작했어야죠..회식은 그렇다쳐도 임원도 아닌데 뭔 골프가 회사업무의 연장이래.. 그리고 애안고 남편앞에서 울었는데 남편이 더 소리지르고 이해안해주면 업무때문인거 알아도 맘에 상처받습니다.서로 이해를 해준분들은 엉뚱한 댓글달지말아요

  • 63. ㅋㅋㅋ
    '24.3.16 9:09 AM (218.153.xxx.148)

    늘 느끼는 거지만 82엔 왜일케 문해력 떨어지는 분들이 댓글을 열심히 다시는지..

  • 64. ㅡㅡ
    '24.3.16 9:16 AM (175.209.xxx.48)

    얄미운 남편이조 뭐

  • 65. ....
    '24.3.16 9:27 AM (211.218.xxx.194)

    50중반 넘으니 당직도 서기 힘들겠죠. 몸이.
    대화라도 하고 싶어하나보네요. 그남편은.
    계속 이야기 안했으면 나이든다고 딱히 할얘기도 없는데.

    50중반에 벌써 그러다니...갈길이 머네요.

  • 66. ㅇㅇ
    '24.3.16 9:35 AM (125.132.xxx.156)

    고소하네요 ㅋㅋㅋㅋㅋ
    아무리바빠도 착하게 말한마디라도 종종 했으면 원글맘이 이렇진않겠죠
    그래도 측은지심 가져주세요 같이늙어가는 처지에 ㅎㅎ

  • 67. ㅇㅇ
    '24.3.16 9:36 AM (211.234.xxx.32)

    일본에서는 은퇴한 남편을 '젖은 낙엽'이라고 부른답니다.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황혼이혼율이 높은건 다 이유가 있어요.
    있을때 잘하라고 아무리 말해도 대부분의 남자들은 늙어서 직접 당해봐야 후회해요. 뭐 후회한다고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아이들도 자기들한테 잘하고 못하는거 알아요. 바쁜 아빠라도 아이들 진심으로 사랑하고 잘하려고 노력하면 아이들이 모를수가 있나요?
    원글님 50대 중반이시면 결혼생활 20년 이상이실텐데 전업이셨어도 독박 살림에 독박 육아 하셨으면 이혼시 재산 분할 거의 반반입니다.
    뭐 극단적으로 이혼까지는 안하실 것 같지만 지금부터라도 얼마라도 버실수 있도록 준비를 하시면 좋을것 같긴 하네요.
    남편분 인성이 어떠신지 잘모르겠지만 사이가 아주 틀어진게 아니라면 우선은 대화도 해보시고 관계 개선의 노력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 68. 어휴
    '24.3.16 9:36 AM (114.203.xxx.84)

    읽고 싶은것만 읽고 댓글 다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골프,회식이 회사일의 연장이네 뭐네 다 필요없고~
    원글에 써 있잖아요
    결혼하고 거의 매일(!)...이 핑계 저 핑계로 새벽1,2시에 들어온거며
    아이들과 아빠가 어릴적 추억이 거의 없다(!)고요
    이 두가지만 보더라도 남편분 쉴드 쳐주는게 사실 불가능한거죠
    사람이 아무리 바쁘게 산다쳐도 모든게
    마음의 문제고 생각의 문제인겁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전 원글님 마음 충분이 공감되네요ㅜㅜ

  • 69. 그맘100프로이해
    '24.3.16 9:48 AM (218.39.xxx.240)

    제글인줄..
    여기 그런 남자 또 있어요
    오늘은 날좋으니 새벽부터 골프치러 나갔네요
    차라리 외출하고 없는게 나아요.
    연년생 애 둘키우느라 고생해도 회식하고 친구만나고
    술마신 담날은 숙취에 늦잠자고 주말엔 골프약속..
    아주 징글징글했어요
    바가지 긁은적 없지만 애들 챙기는건 뒷전이고
    맞벌이하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그 버릇 어디 안가네요..
    이제는 제발 저녁약속도 좀 하고 늦게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저보다 일찍 퇴근해도 밥통에 밥이 없어도 두손 놓고 저만 기다리고 밥상 차리면 뽀르르 달려와 착석하고요
    두 말하면 입아픔 본인밥은 본인이 차려먹고 설거지했으면 좋겠어요

  • 70. 아니
    '24.3.16 9:52 AM (1.235.xxx.138)

    젤 이해가 안가는데 그런 불성실하고 가정을 소홀히하는 놈 딱보면 아는데 왜 애들은 둘씩 꼭 낳고 징징거릴까싶어요.
    하나놓고 남편인성보임 둘짼 낳지말아야죠.
    원글도 윗댓글도..

  • 71. 아니
    '24.3.16 9:53 AM (1.235.xxx.138)

    원글남편은 글보니 밖에서 엄청 논사람이예요.회사연장이래도 무슨 1시,2시?그건 딴짓거리하고 다닌거죠.엄청논거예요

  • 72. ㅇㅇ
    '24.3.16 9:53 AM (211.234.xxx.49)

    거의 매일새벽에 들어오고
    주말마다 집에 없있다는데
    그걸 또 일의 연장이라고 옹호 하고 있네
    진짜 여기 시모 마인드 넘 심한듯

  • 73. 일의연장
    '24.3.16 9:53 AM (222.104.xxx.19)

    개소리 하네. 여자한테도 골프와 회식도 일의 연장입니다. 남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거 아니에요. 일 안해본 사람이야말로 한국 남자한테는 골프도 회식도 일의 연장이라는 개소리하는거죠. 그 일하는 여자들이 죄다 애들 때문에 칼퇴하고 승진에서 밀리잖아요. 칼퇴하고 애 본다가 자랑이 아니에요. 님들이 그렇게 할수록 승진to가 밀리고 늦어지고 그 밑의 여자후배들은 더 설 자리가 없어지는 거에요. 남자도 골프치고 회식하고, 여자도 골프치고 회식하고 애는 누가 보죠? 일의 연장이라는 개소리할거면 안 낳는게 정답입니다.

  • 74. 50 중반이면
    '24.3.16 9:55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아직 40년이나 같이 살아야 하는데
    돈을 벌어와도 꼴보기가 싫은데 어떻게 끝까지 살수 있을지..

    각자의 노후를 위해 일찌감치 갈라서는쪽이 낫겠네요
    그래야 남편이 재혼이라도 하지 ..

  • 75. 꿈도
    '24.3.16 10:03 AM (211.234.xxx.172)

    그런 인간이 뭔 재혼 ㅋ

  • 76. 원글님
    '24.3.16 10:09 AM (124.54.xxx.35)

    마음 넘넘 공감하구요.

    아들 엄마나 남자 라기보다는 직장다니는 분들이
    남편에게 감정이입 해서 댓글들 달아 그런 것 같아요

    원글님이 이제부터 나가야 된다는 조언 드리고 싶어요
    기왕이면 오후부터 밤까지 하는 알바라도 구하고
    그렇게 벌어서 주말에 나가서 놀고
    멀리 여행도 가고 , 남편을 혼자 두세요.
    그거 3년만 해도 반 분은 풀립니다.
    분 풀릴 때까지만 해보세요.

    그러고 나면 그동안 돈 버느라 힘들었던 거
    같이 늙어가는 처지.
    연민이 생겨서 사이좋게 늙어갈 수 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남편도 , 돈 버는 것만이 아니라
    일상의 삼시세끼 밥 해결도 큰일이구나를 배워요
    해결방법도 찾구요.

    꼭 남편을 혼자 두는 시간을 줘야 합니다.
    싸우지 말고,
    이제 육아도 안해도 되고 하니,
    돈 벌겠다 하면서
    남들이 기피하는 오후 저녁 시간 알바 찾아 일하세요.

  • 77.
    '24.3.16 10:16 AM (14.58.xxx.207)

    저는 지금도 사회생활해서 경제력을 갖고계신 남편이 부럽네요 ㅠ

  • 78. ..
    '24.3.16 10:21 AM (211.221.xxx.33)

    님이 나가세요.
    자기 집에 들어오지도 못해요?
    남편은 그럼 어딜 가야하는건지.

  • 79. ...
    '24.3.16 10:2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럼 님이 나가면 되죠.... 퇴근하고 돌아오는 남편이 그럼 어디를 가야 되나요.???

  • 80. ....
    '24.3.16 10:2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럼 님이 나가면 되죠.... 퇴근하고 돌아오는 남편이 그럼 어디를 가야 되나요.???
    솔직히 저라면 그정도로도 싫으면 이혼하지 뭐하러 살아요...

  • 81. 82에
    '24.3.16 10:32 AM (58.29.xxx.31)

    남자들 많네..

  • 82. ..
    '24.3.16 10:35 AM (223.38.xxx.60)

    남편 돈으로 마련한 집이지만 나만 있고싶다? 완전 개심보네.
    여자가 봐도 한심해요

  • 83. 원글님
    '24.3.16 10:43 AM (115.164.xxx.86)

    편의점에 저녁 알바라도 구해서 나가세요.
    저녁은 밥국 반찬 찾아서 알아서 차려 먹으라하고요.
    남자들이 직장 핑계대며 육아를 부인한테 미룬 결과는
    본인이 나이들어 오롯이 느끼게 됩니다. 꼰대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어릴적부터 아이들과 같이 부대끼며 아이들의 언어로 대화할 줄 알아야하는데
    갑자기 대화하려니 세대차이가 생기는 거예요.
    아이들 생각보다 빨리 큰다는거 동감입니다.

  • 84. 같은집
    '24.3.16 10:58 AM (121.100.xxx.162)

    우리집도 똑같아요. 어릴때 아이와 함께한 게 제가 어쩌다 주말에 잡아놓은 스캐줄 외엔 매일매일 술마시고,...지금에 와선 어쩌다 술 마시고 와도 9시. 술값으로 집을 한 채 샀을거라고 본인도 후회해요. 술 좋아해서 후배, 친구...등등 매일 돌아가며 본인돈으로 엄청 썻거든요. 20년도 더 전 카드값이 지금보다 2~3는 더 나갔어요. 에혀~ 전 돈도 돈이지만, 집보다 아이와 함께 보내지 못한 시간이 제일 아쉽네요.

  • 85. 00
    '24.3.16 11:28 AM (211.108.xxx.79)

    회사에서 저녁에 일찍 가봐야 애 씻기라하고 귀찮다고
    회사에서 컴으로 게임플레이 보거나 영화나 보고 회사 사람들 어울려서 한잔하러 가고 하는 남자들 정말 많아요
    사회생활 힘들다고 편드는 분 생각보다 많네요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애들 자라고 힘들때 사회생활 핑계로 빠져나가는 남자도 정말 많아요
    늙어서 그 업보를 받는거죠

  • 86. ㅋㅋㅋ
    '24.3.16 11:44 AM (106.102.xxx.239)

    직장생활 했으면
    애 보기 싫다고 쓸데없이 야근한다고 남고 밖으로 도는거 수도 없이 봤을텐데 이 악물고 모른척하는거 웃김

  • 87. 이해합니다
    '24.3.16 11:45 AM (68.98.xxx.132)

    그래서 제가 취직했어요.일요일도 일함.

  • 88.
    '24.3.16 12:26 PM (61.80.xxx.232)

    칼퇴근 싫다는 부인들 많을걸요

  • 89.
    '24.3.16 12:33 PM (211.244.xxx.3)

    지침; 9시 전에 들오오면 안됌-
    넘 웃겨요ㅋㅋ

  • 90. 듣다보니
    '24.3.16 12:50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평생 돈벌어다준 남편
    이제 좀 쉬려하니 그것도 못보겠나봄요

    같이있는게 싫으면 본인이 나가야지
    그럼 일끝나고 집에 오지도 말아요?
    집에는 오지말고 돈만 보냈음좋겠죠? 참 못됐네요

  • 91. 맨날
    '24.3.16 12:53 PM (210.99.xxx.140)

    밤늦게 주말마다 돈번다고 나갔겠어요. 돈버느라 일하는 시간말고 노느라 집에 빨리 안온거지.. 원글님은 집에서 놀았겠어요? 여기 원글님 남편같은 남자들 많나보네요.

  • 92. 집에
    '24.3.16 1:1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일찍 오든 늦게 오든
    남편에게 연연하지 말고
    본인 인생을 살아야죠
    집 팔아 나눠 갖고 따로 살 거 아닌 이상
    공생 하려면 원글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지
    집에 오는 남편 꼴보기 싫다고 노래해봐야
    뭔 뾰족한 수가 없잖아요

  • 93. 원글
    '24.3.16 1:26 PM (220.117.xxx.240)

    댓글들 다 읽고 계신거죠? 제가 알려드릴게요. 남편은 집이니까 들어오는겁니다. 집에 남편이 들어오는게 싫다면 별거하던지 원글이가 나가야죠

  • 94. …..
    '24.3.16 1:55 PM (218.212.xxx.182)

    님 좋아서가 아니라 집이라서 오는 거죠
    남편도 님 없이 혼자 있는 게 좋아요
    님이 좀 나가세요
    왜 계속 집에 있나요
    낮에 그만큼 있었으면 됐죠22222222222222

  • 95. …..
    '24.3.16 1:58 PM (218.212.xxx.182)

    나이도 꽤있으신거 같은데….인생을 단순 하게 사시네요…
    얘들 어릴때,젊을때는 서운하지만 그 인과가 있잖아요
    우는 아기처럼 막연하게 그것만 놓고 투정부리시듯 서운타하시면 어떻게하나요… 남편이 돈벌이,사회생활 안하고 종일 가족옆에만 붙어있을정도로 경제적으로 안정이 됐다면 남편이 괜한일한거구요…아니였다면
    이제라도 깨닳으시고 측은한 맘으로 좀 잘해주시길…

  • 96. 남편도
    '24.3.16 2:09 PM (116.125.xxx.59)

    자업자득, 부인도 비슷한 인성
    졸혼해야겠네요

  • 97. ....
    '24.3.16 2:26 PM (121.128.xxx.222)

    이제는 님이 나가서 돈버셈

  • 98. ..
    '24.3.16 3:12 PM (61.40.xxx.45)

    자업자득이네요 저런 남자들이 애들하고도 애착형성이 안돼서 뱨척당해요
    여자들은 돈벌어도 출산육아가사일 안하면 욕하면서 남자는 돈만 벌면 된다는 마인드들 많네요

  • 99. 93년
    '24.3.16 3:51 PM (118.235.xxx.86)

    93년도에 입사한 여성입니다
    사회생활하며 돈 버는건 고된일입니다
    인간관계 유지가 필요해서 저녁도 먹고 술도 마셔야 할 상황들이 있어요

    요즘은 사회분위기가 바뀌어서 저녁들을 잘 안먹고 또 나이와 함께 지위가 올라갈 수록 분위기상 회식등 가야할 필요도 없어지죠

    상황이 변했기 때문에 자신의 집으로 일찍 돌아오는겁니다

    많은 분들이 조언했듯이 싫으시면
    이제는 원글님이 나가시면 될거같습니다
    돈 벌어오시면 더 좋고요

  • 100. 와..
    '24.3.16 4:14 PM (218.147.xxx.249)

    아이들과의 정서는 아직도 여자만의 영역으로 생각할려구요?? 아빠랑 안 친한게 부인탓인가요?? 아.. 업무에 너무 시달린 결과물이라구요?? 애들도 다 자기들 머리로 생각한게 있어요..

    살갑게 하지 않은 정서.. 챙김만 받고 싶다면.. 그건 너무 일방적이지 않나요??
    원글님은 부인으로써 최소한의 도리만 하고 정서적인 면은 뿌린대로 거두게 하심이..

    근데.. 뭔가 댓글이 집안일..가족 돌보는 일은 점점 더 똥값 취급이 되어가는 느낌이 이상하게 드네요.. 밖에 일하고 돈으로 보상 받고 내 몸 값 올리는게 사는데 남는 최고인..
    이제 소는 누가 키우려나..?!

  • 101. 돈벌으라고
    '24.3.16 4:14 PM (223.41.xxx.226)

    늦게 들어온거면 짠한거 인정.
    자기 취미에 친구만나 사교에, 집안일 거들고 애들 보기 싫어서 안들이온놈들은 나쁜놈들 늙어서 씹히고 소외당해도 쌉니다. 근데 맞벌이에 이런 놈들도 꽤 됐다는거

    저는 졸업후 두 아이 출산휴가 합 3개월쓰고 30년째 일하고 있는 직딩.

  • 102. 그래서
    '24.3.16 4:16 PM (223.41.xxx.226)

    남자들이 은퇴후 여자한테 돈을 적게/안 주려고 하고
    애착 있는 자녀에게 용돈받아 쓰거나 손주봐주러 가게됌

  • 103. ..
    '24.3.16 4:44 PM (221.162.xxx.205)

    그놈의 사회생활은 누군 안했나요
    제 남편은 매일 10시에 퇴근해도 애들이랑 친해요
    아이한테 무관심한건 본인의지고 정없는건 본인탓이예요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적으로 애들한테 관심을 쏟을 마음도 없었다는거잖아요

  • 104. 웃기지도않네요
    '24.3.16 5:15 PM (221.143.xxx.53)

    남자들 편 들어주는 아들 가진 명예남성들이야말로 회사 생활을 안 해 봐서 남자들 사회생활이 새벽 한시, 두시 룸싸롱, 골프가 필수라고 가스라이팅 당해놓고 여기서 그 쓰레기 남자들 편 들어 주고 있네요.
    직장 생활 해 봐서 아는데,
    그거 다 지가 원하니까 하고 다닌 짓거리들입니다.

  • 105.
    '24.3.16 6:31 PM (220.117.xxx.35)

    생각이 다른데
    어찌되었건 그 집 누구 집인가요 ?
    함께 사는 가족의 집이예요
    남편이 돈 벌어다줬고 …. 가장인데 내 집에 내가 맘대로 못들어온다는게 말이 되나요 ?
    입장 바꿔 남편이 이제 집이 좋아 일찍 들어와 혼자 있고픈데 꼴보기 싫은 마누라가 집에 있다 . 안봤음 좋겠다 그러면요 ???
    사실 서로 같은 생각일 수 있겠죠
    님 . 걍 이혼하시고 혼자 살아야죠 . 그런 마음이라면 .

  • 106. ..
    '24.3.16 7:01 PM (114.207.xxx.188)

    남자들 편 들어주는 아들 가진 명예남성들이야말로 회사 생활을 안 해 봐서 남자들 사회생활이 새벽 한시, 두시 룸싸롱, 골프가 필수라고 가스라이팅 당해놓고 여기서 그 쓰레기 남자들 편 들어 주고 있네요.
    직장 생활 해 봐서 아는데,
    그거 다 지가 원하니까 하고 다닌 짓거리들입니다.22222222

    젊은시절내내 술먹고 골프치고한게 다 회사일의 연장이었으면 사장이나 그아래 전무 상무 이사수준까지는 다들 올라갔겠네ㅋ

  • 107. .
    '24.3.16 9:37 PM (211.235.xxx.71)

    지아들 그런취급당하까 부들대는 여편네들
    젊어서부터 가정적이고 애잘보고 좋은아빠했으면 늙어 일찍들어온다고 지랄하지않지
    아들이나 잘교육시켜놋고 지랄들하지

  • 108. 시대의초상
    '24.3.17 2:58 AM (116.32.xxx.155)

    남편이 젊었던 당시 회사문화는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고
    상사들 갑자기 술먹자 잡는거 다반사에
    정치도 담배, 술자리에서 이어졌어요.
    그걸 겪고 버텨 살아남은거에요.
    그때 애 키운다고 집에 일찍 가는
    남자들...조직이 도퇴시켰지요.
    이제 문화가 바뀌고 젊은애들이 많아지니 떠받을거나
    야근,회식 없어져 일하고 지친몸 끌고 집에 오는데..
    남편보는 시각 좀 긍정적으로 해봐주세요. 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751 서울근교의 온천 간다면요 3 2024/04/11 1,792
1581750 볼트모트… 1 2024/04/11 1,170
1581749 소*드레서 라는 이낙연지지자 사이트에서 64 3333 2024/04/11 6,440
1581748 국회의원 낙선하면 선거비용은 다 받나요? 5 ㅇㅇ 2024/04/11 1,942
1581747 내일모레 40, 50이라고 비아냥대는 부모는 뭐죠? 13 ㅇㅇ 2024/04/11 3,480
1581746 방울 토마토 비싸네요 6 ㅇㅇ 2024/04/11 2,142
1581745 국회의원 수와 특혜 축소를 원합니다 25 .... 2024/04/11 1,594
1581744 이런 남편 7 Dd 2024/04/11 2,089
1581743 앙고라가디건이 아크릴보다 따뜻할까요? 5 2024/04/11 869
1581742 '사라진 퍼스트 레이디 김건희' 다룬 MBC 스트레이트 중징계.. 20 언론 입틀막.. 2024/04/11 6,578
1581741 한과 윤은 어쩌다 저리 친해진건가요 7 ㅇㅎ 2024/04/11 3,645
1581740 ADHD 약 먹는데 해외에 장기체류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5 ... 2024/04/11 1,419
1581739 나라살림 적자 87조?..."실제는 138조, 꼼수로 .. 2 0000 2024/04/11 967
1581738 조국한테 딱 하나 결점이 있네요.ㅠㅠ 102 동그라미 2024/04/11 27,215
1581737 쿠키만들때 중력분은 안되나요? 7 르벵 2024/04/11 1,063
1581736 손톱반달..건강의 척도 7 ㅇㅇ 2024/04/11 3,683
1581735 학교폭력 얘기 나오니까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8 힘들고 괴롭.. 2024/04/11 3,172
1581734 학창시절 즐겨들었던 추억의 팝송 35 2024/04/11 2,519
1581733 이재명을 중심으로 강한 민주당 응원합니다 37 2024/04/11 1,330
1581732 경기남서부-> 청와대 운전난이도 어떤가요 4 땅맘 2024/04/11 418
1581731 이준석 김건희 채상병 특검은 해도 한동훈 특검은 안할건가보네요 12 ㅇㅇㅇ 2024/04/11 3,102
1581730 나는 솔로 감상 28 감상자 2024/04/11 6,655
1581729 광주 사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12 웃자웃자 2024/04/11 1,334
1581728 아이가 학교에서 팔 한국음식 좀 추천해주세요 32 초간단 2024/04/11 2,986
1581727 심장초음파 비용 얼마 나올까요? 9 .... 2024/04/11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