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드니 고향 내려가서 살고 싶어지네요

ㅇㅇ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24-03-15 12:30:50

부모님이 지방 소도시에서 살아요

텃밭농사도 짓고 식당하셔서 먹을거 천지

 

전 서울 객지에서

혼자 산지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뭔가 지치고 외롭고

 

전 프리이고 미팅이 거의 필요 없는 일이라

사실 내려가도 상관은 없는데 문화생활 못하고

가끔 보는 친구를 만나기 어렵다는게 좀 아쉽네요

 

고향에선 최신축 30평대

아파트 사고도 몇억 남아서

참 여유롭긴 할텐데 

 

이런 저런 상상만으로도

좋긴 합니다

 

 

IP : 124.61.xxx.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5 12:32 PM (1.232.xxx.61)

    부모님 계시면 괜찮겠네요.
    하지만 서울 살다가 가면 생각보다 많이 답답할 수 잇어요.

  • 2. ....
    '24.3.15 12:3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라면 갈것 같아요... 프리이고 미팅도 별로 없다면요.. 맨날 문화 생활 하는것도 아닐테고
    30평대 아파트 사고도 몇억이 남을정도라면 굳이 서울에 있을필요가 있나요.
    친구나 문화생활이면 필요하면 기차타고 볼일보고 가면 되죠

  • 3. ....
    '24.3.15 12:34 PM (114.200.xxx.129)

    저라면 갈것 같아요... 프리이고 미팅도 별로 없다면요.. 맨날 문화 생활 하는것도 아닐테고
    30평대 아파트 사고도 몇억이 남을정도라면 굳이 서울에 있을필요가 있나요.
    친구나 문화생활이면 필요하면 기차타고 볼일보고 가면 되죠
    저라면 상상이 아니라 진심으로 진지하게 고민해볼것같아요
    .앞으로 결혼 생각이 있다면 서울 살아야 되구요 그래야 남자도 만나고 하던지 할테니까요

  • 4. ㅇㅇ
    '24.3.15 12:38 PM (124.61.xxx.19)

    고향엔 가족 말고 먼날 사람이 없긴한데..

    하여간 몇년 전 몸이 좀 안좋을때
    고향 내려갈까 엄마한테 물으니
    뜨뜨미지근한 반응;;

    결혼하고 애낳으면서 곁에 살길 바라지
    결혼 안한 싱글이 내려간다하니
    썩 반기는 느낌은 아니긴 했어요 ㅠ

  • 5. .......
    '24.3.15 12:42 PM (59.13.xxx.51)

    저 이곳엔 가족도 없고
    서울서 나고자란 사람인데
    시골내려와서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자연환경 좋고
    새로운게 많고 신기해서 그런지...시골생활 완전 좋은데요?

    다만 문화생활.쇼핑은 서울가서 해요.
    시골과 서울의 장점이 클리니 다 누리는 기분.

  • 6.
    '24.3.15 12:45 PM (121.157.xxx.171)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요. 고향에 형제자매가 있으신가요?그게 아니라면 엄마가 더 연로하고 아프시면 내려오길 바라실거예요. 아무리 독립적인 부모도 자식의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때가 오세요. 저도 광역시출신이라 지금 사는 집이면 광역시에서 제일 비싼 브랜드 신축 살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결국 지방집으로 바꾸면 나중에는 서울친구들과 만회할 수 없는 자산격차가 생길거예요.

  • 7. ㅇㅇ
    '24.3.15 12:47 PM (124.61.xxx.19)

    형제 다 나와 사는데
    동생은 일자리만 있으면
    고향가고 싶다고 해요
    동생이 내려간다면
    저도 확 내려갈 후 있을듯

  • 8. 새벽
    '24.3.15 12:58 PM (1.234.xxx.98)

    고향이 어디신지 몰라도 요즘은 문화생활 더 잘하던걸요.도서관도 오히려 이용하기 유리하기도 하고요. 지방 사는 지인들의 삶의 질이 저보다 헐씬 높더군요.영화도 저보다 훨씬 자주 보고요.오히려 접근성이 더 좋다나. 서울은 어디든 가면 반나절 후딱 없어지잖아요.멀고 복잡하고 주차 힘드니 대중교통 타야 할 때 많고.

  • 9. 나들목
    '24.3.15 1:17 PM (58.29.xxx.31)

    부모님입장에선 더 반가운거 아닌가요.
    나이들수록 거동 불편한데 자식에 옆에 있음 얼마나 든든해요.
    저같으면 갈 거 같아요. 상상하니 저도 기분 좋네요.

  • 10. ㅇㅇ
    '24.3.15 1:27 PM (124.61.xxx.19)

    저 위에 59.13님은 결혼 하셨나요?
    타지에 정착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 11.
    '24.3.15 1:31 PM (149.167.xxx.79)

    내가 님이라면 전 고향으로 내려가요. 요즘은 지방이 삶의 질이 서울보다 좋아요. 서울 복잡복잡.

  • 12.
    '24.3.15 1:34 PM (61.105.xxx.11)

    저도 내려갈거 같아요
    부모님 옆에 시골생활도 해보고

  • 13. ㅇㅇ
    '24.3.15 1:41 PM (124.61.xxx.19)

    전 서울은 아니고 수도권이긴해요 살짝 한적한

    다들 내려가는거에 찬성하시네요 ㅎㅎ

  • 14. 고향이
    '24.3.15 8:30 PM (175.117.xxx.137)

    지방인 친구들 부러워요.
    힘들어도 안길 편한곳이 있잖아요.
    서울 흙수저는 홀로 지방내려가긴
    두렵고 막막해요

  • 15. 적당한
    '24.3.16 12:01 AM (182.214.xxx.17)

    적당한 도시로 내려가면 정신병자들 안마주치니 좋고
    서울 밀집도가 높으니 정신질환자들 넘 많은듯요ㅜㅜ

    그리고 탈서울하면 장점이 도로에요. 드라이빙 힐링 완전 가능요
    문화생활이 어떤것 말하는지 모르겠으나. 추측해보자면
    연극.오페라.음악회? 이런것이면요. 애지간한건 지방순회하러 오니까요. 심지어 자리도 널널해요.
    영화관을 독차지하고 보는 사태도 벌어짐요ㅎㅎ 만족감 상승ㅎㅎ
    식당 줄따위? 안서도 되고
    알바나 가게에서 점원이 틱틱거리거나 목소리 찐해지는것? 그런거 없어요ㅎㅎ
    그리고 자녀 대학가기가 좋아요.
    2등급 높여간다 생각하면 돼요

  • 16. 나이드니
    '24.3.16 2:13 AM (220.71.xxx.176)

    고향 있는 분 부러워요
    저도 돌아갈 곳이 있음 좋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068 남편 출근시키기 ㅜㅜ ooo 07:49:00 48
1777067 겨울이 너무 싫지않나요 ㅜㅜ 아휴진짜 07:48:04 36
1777066 Thanksgiving Day 퍼레이드 '골든' (NBC 라이브.. ... 07:36:41 160
1777065 해남배추 일손이 없대요. 제 절임배추 무사할까요? 2 ... 07:35:46 323
1777064 오늘 민희진 재판에서 터진 폭로 4 그냥 07:33:17 631
1777063 노무사님 혹시 계시면 질문드립니다 3 .... 07:31:46 162
1777062 네이버 2 .. 07:30:07 136
1777061 비혼 자매 병 수발 보다가, 결혼하고 자식 낳는게 10 .... 07:25:08 715
1777060 혼자계시는 시어머니 병원동행서비스 이용할수 있나요? 4 도움절실 07:01:56 942
1777059 베개 속 내용물 확인성공!! 그러나 4 이름 07:00:34 690
1777058 백해룡 "李정부 인사들, 마약게이트 실체 공개 달가워 .. ㅇㅇ 06:59:46 658
1777057 주부들의 김장부심도 사라질 거 같아요 13 곧겨울 06:55:42 1,202
1777056 일년에 5번 해외 한달간 남녀 단둘이 출장 8 qq 06:45:05 1,838
1777055 정시 3,4등급 대입 지원 전략 2 06:41:10 552
1777054 본인이 나르시시스트는 아닌지 살펴봅시다. 4 ㅁㅇ 06:37:13 987
1777053 미국주식을 사라고 해서 봤더니 5 06:33:00 1,394
1777052 갓을 배송받았는데 길이가 60~70cm 돼요 1 질문 05:57:49 862
1777051 나의 비행기 탑승기 1 ... 04:41:59 2,004
1777050 나르시시스트 16 답답함 04:25:15 2,201
1777049 농약 안 치고 관리 쉬운 과실수 4 진주 04:13:35 1,898
1777048 5시간 울분 토한 민희진  15 ........ 03:27:33 4,264
1777047 사무실에서 시간 때우는 방법 ㅠㅠ 5 ….. 03:21:49 1,780
1777046 올해 중등임용고시 어땠을까요? 2 2026파이.. 02:31:33 887
1777045 상상 시나리오 ㅇㅇ 02:20:59 248
1777044 이젠 회전근개 염증이 hj 01:52:04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