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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부모님 봉양

마음이불편 조회수 : 7,429
작성일 : 2024-03-14 15:15:26

부모님 70후반 80초반입니다.

자식 5명 있고 제가 첫째 50대입니다.

부모님과 좋은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여기에 글 쓴 적도 몇 번 있는데

늘 치고 박고 싸우는데 지금까지도 그럽니다.

죽인다 살린다 살림 부수고, 새벽에 맨발로 도망다닌 기억....

그 때는 엄마가 불쌍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이 드니 두 분이 똑같다 싶습니다.

둘 다 너무너무 싫어요.

엄마는 답정너 스타일에 돈이 최고인 사람이에요.

젊어 고생해서 지금은 돈 걱정은 없이 살아요.

이제 아프기 시작하니 자식에게 의지하고 싶어해요.

 

5명 중에 1명에게 부동산 일부 명의변경해 주고 현금도 미리 좀 줄 테니

자기의 손과 발이 되라고 합니다.

자식들 다 그 역할 안 하고 싶어해요.

그냥 있는 돈으로 사람 써서 하든지 실버타운 들어가서 케어받든지 하라는

의견들이에요.

그러니 저에게 매일 전화와서 첫째인 니가 하라고 닦달합니다.

저도 하기 싫은데 또 한 편으론 나이 든 부모 거부하니 내가 너무한가 싶은 마음도

들고 머릿속이 너무 복잡합니다. ㅠㅠ

IP : 14.50.xxx.9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689
    '24.3.14 3:17 PM (14.52.xxx.88)

    계속 거절하세요.70대후반이면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 2. ㅡㅡ
    '24.3.14 3:18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거의 20년은 아프든 누워서든
    생명유지하실텐데
    내가 먼저 죽어요
    반대

  • 3. ....
    '24.3.14 3:18 PM (114.204.xxx.203)

    싫다 하고 전화 받지 마세요
    실버타운 가라 쭉 밀고나가시고요

  • 4. ???
    '24.3.14 3:1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안 한다 확실히 얘기하고 전화받지 마세요. 뭐가 너무한가요.

  • 5. 돈 쓰며
    '24.3.14 3:20 PM (223.63.xxx.225)

    사람쓰며 감독만은 할 수있는데 다른건 못한다
    해보세요

  • 6. .........
    '24.3.14 3:21 PM (59.13.xxx.51)

    못한다고 말하는게 어려운가요?
    다른형제들은 다 안한다는데 왜?

  • 7. ...
    '24.3.14 3:21 P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없던 정을 어떻게 만드나요
    실버타운으로 밀고 가세요
    정 좋던 부모자식도 그렇게 밀어치지 않아요
    아직도 자식은 안중에 없는 분이시네요
    절대 말려들지 마세요

  • 8. 그랬던
    '24.3.14 3:29 PM (125.178.xxx.170)

    부모 무슨 정이 있다고
    도리를 생각하나요.

    아직 젊은 나이니 말려들지 마세요.
    확실하게 안 하면 평생 끌려다니며
    님이 여기저기 병납니다.

    뭐 사랑을 받았어야 잘 해줄 맘이 생기죠.

  • 9.
    '24.3.14 3:38 PM (121.157.xxx.171)

    저도 막 50대 앞두고 엄마 봉양해야 하는 상황인데 불완전한 부모님이 대부분이 아니신가요. 다행히 돈은 있으신것 같으니 누구 하나 독박 쓰기 보다는 5명이서 번갈아가면서 돈을 쓸 수 있는 부분은 돈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역할을 해주는 게 어떨까요. 한 명이서 독박 쓸 필요는 전혀 없구요.

  • 10.
    '24.3.14 3:41 PM (175.197.xxx.81)

    손발이 되라니ᆢ아다르고 어다른데 반발감 들게 말씀하시네요
    한명에게 몰지 말고 형제분들이 잘 상의해서 현명하게 결정하시기 바래요

  • 11. 그 돈
    '24.3.14 3:48 PM (121.133.xxx.137)

    아니면 굶어죽을 정도라면 하세요

  • 12. 일단
    '24.3.14 3:59 PM (112.149.xxx.140)

    실버타운 모시고 가셔서
    둘러 보시게 하세요
    제지인 부모님이
    실버타운 절대 안간다 하셨었는데
    제 지인이 모시고 직접가서 보시게 하고
    설명 듣게 하고 했더니
    가신다 했대요
    가셔서도 잘 지내셔서
    한동안 실버타운 예찬론자 됐었어요
    자신도 꼭 실버타운 갈거라구요

  • 13. 제 지인도
    '24.3.14 4:00 PM (112.149.xxx.140)

    제 지인도
    밥해먹기 싫은날은
    부모님 뵈러 간대요
    가면
    건강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수 있는데
    맛있다구요 ㅎㅎㅎ

  • 14. 돈있으니
    '24.3.14 4:02 PM (223.38.xxx.138)

    얼마나 다행이에요.
    돈까지 없는 부모는 마음을 더 괴롭혀요.
    매몰차게 거절해도 괜찮은 상황입니다.

  • 15. ...
    '24.3.14 4:04 PM (59.15.xxx.64)

    저러다 백살까지 살면 앞으로 20년 봉양 하시게요?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 자식이 먼저 간다는 말이 진짜 와닿는게 그럼 원글님 70대시네요?
    뭐 애뜻한 부모라고 봉양을 하세요? 그냥 안받고 하지마세요 최소한의 도리만 하시구요

  • 16. 꿀잠
    '24.3.14 5:37 PM (210.90.xxx.10)

    거절하세요. 죄책감심어주는게 그들의 수법임

  • 17. ...
    '24.3.14 7:42 PM (180.211.xxx.254)

    아들, 아들 하던 친정엄마
    아껴 아껴 모은 돈
    틈틈이 아들 전세금에
    집 구매할 때 보태 주더니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 아들한테만 주셨어요
    요즘은 딸이 부모 모시더라 하시며
    너희 집에 가고 싶다고
    모실 거 생각하면 벌써 진이 빠지는데
    나쁜딸인가

  • 18. ..
    '24.3.14 8:40 PM (61.254.xxx.115)

    내몸도 안좋아서 해드리고싶아도 못한다 어디아프다 하세요

  • 19. ..
    '24.3.14 8:41 PM (61.254.xxx.115)

    50대면 님도 님가정 돌보고 몸도 슬슬 안좋아질 시기에요
    님 건강관리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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