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이 점심식사를 하는데 같이 먹고 싶지 않아요

점심식사 조회수 : 5,651
작성일 : 2024-03-13 11:17:53

사무실 직원이 여자는 단둘인데

같이 하고 싶지 않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동안은 시켜먹거나 해서 둘이 빈 회의실에서 식사를 같이 했는데요

 

매일 간단한 도시락을 싸와서 먹고 

다이어트 해야 한다고 운동을 해야한다고 하고 나갈까요?

 

사장님이나 다른 남자분들의 시선에

둘이 사이가 안좋나? 이렇게 비춰질까봐

걱정이 되네요

 

사실은 사이가 안좋다기 보다

제가 띠동갑으로 나이가 많고 상사인데

직원이 업무 실수가 잦고

제가 이렇게 수정하라고 얘기하면

핑계, 변명, 이유등의 피드백이 거의 80% 다 보니

제가 그런 말 듣는게 너무 피로해지고

그런 성향인걸 알게 되니

개인적이거나 재밌는 얘기라도 하게 되면

제가 한 말이 또 어떤 빌미가 되서 또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거나

나도 그 직원처럼 그렇게될까봐

사적인 대화 조차도 거의 하지 않는 상태이긴 합니다

 

게다가 최근에 직원에게 업무 수정하라고 하면

핑계, 변명, 이유 대니 그거 듣는거 너무 힘들다고 얘기했더니

"어쩌라구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줘? 했더니

"말하지 마세요" 이러는데

 

그동안 같이 밥 먹으면서 넷플이라도 보면서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떨어져서 같이 밥 먹기 싫은 이유입니다

 

참고로 저는 이 회사 19년차 50대이고

직원은 3년차 40 입니다

IP : 210.223.xxx.22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3 11:22 AM (175.201.xxx.174)

    사직 시키세요
    말만들어도 피곤한 스타일인데
    어찌 같이 일하시나요

  • 2. 40
    '24.3.13 11:23 AM (210.223.xxx.17)

    40살짜리도 저러는구나 싶네요..

  • 3. ......
    '24.3.13 11:24 AM (218.159.xxx.150)

    저라면 간단히 도시락 먹고 운동 나가겠어요.
    피곤하네요. 어린애도 아니고 40대인데....
    그리고 사적인 대화 안하시는거 잘하시는거예요.
    상사한테...어쩌라구요..라니...헐...

  • 4. .....
    '24.3.13 11:24 AM (121.165.xxx.30)

    저런사원을 계속 지켜봐야하는 원글님 속이 말이 아니겠네요 저따위말대답을하다니.

  • 5. ...
    '24.3.13 11:27 AM (222.106.xxx.66)

    저 정도면 같이 못먹죠

  • 6. 그냥
    '24.3.13 11:28 AM (39.7.xxx.137)

    원글님 하시고 싶은 대로 하세요.
    그 직원도 아마 혼자 먹고 싶을 거고요,
    남자 직원들이야 적당히 핑계대면 그런가 보다 하겠죠.

  • 7. 왜저래
    '24.3.13 11:29 AM (61.105.xxx.11)

    어휴 애도 아니고 진짜
    너무 불편하시겠어요 ㅜ
    따로 드셔야지
    어찌 같아 먹나요

  • 8. ....
    '24.3.13 11:29 AM (118.235.xxx.60)

    같이 먹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업무 관련 대화에 ㅡ 어쩌라구요, 말하지 마세요, 란 반응은 더 위의 상사와 상의할 문제 같은데요.

    밥은 설명 필요없이 그냥 혼자 먹겠다고 하세요.
    누구누구씨도 신경쑤지 말고 편히 먹으라고 하고.

    사이 안 좋아보이면 그게 뭐 어때서요. 아무도 신경 안 쓸 뿐더러 행여 윗사람이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어쩌라구요 사례를 얘기하며 거리두기 중이라고 얘기하세요.

  • 9. ㅇㅇ
    '24.3.13 11:30 AM (211.218.xxx.125)

    저정도면 문제네요. 그냥 밥 같이 안 먹겠다고 하시고, 일 문제는 위에 보고하세요.

  • 10. ...
    '24.3.13 11:31 AM (110.11.xxx.234)

    와~~ 회사서 말을 저따위로 하는 인간이랑 소중한 점심시간
    허비하지마시고요.
    여자들이 잘 하는 다이어트 핑계대로 후딱 먹고 나가세요.
    이제부터는 날씨도 좋아 산책하기 딱입니다.
    회사근처 공원에라도 앉아있던가요.
    너무 잘해주셨나봅니다. 일 못하는 40대가 저리 뻔뻔할수가.

  • 11. ....
    '24.3.13 11:32 AM (112.220.xxx.98)

    또라이네요
    저라면 혼자 나가서 먹거나 도시락 싸와서 시간차두고 먹거나 하겠어요
    남시선 의식할 필요도 없어요
    저런직원이랑 같이 먹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 12.
    '24.3.13 11:32 AM (115.86.xxx.7)

    밥 문제가 아니네요.
    3년차인데 일도 못하고 싸가지도 없고
    회사 갈 맛도 없으시겠어요.
    상사한테 말해야 하는거 아니예요?

  • 13.
    '24.3.13 11:33 AM (211.250.xxx.112)

    저런 사람도 직장인으로 살수있군요. 원글님 진짜 답답하시겠어요. 어떻게 저런 사람과 같이 밥을 먹어요. 저런 막나가는 사람에겐 기분 신경쓰지말고 원글님도 똑같이 해주세요. 너무 잘해주셔서 기어 오르는거 같아요

  • 14. ....
    '24.3.13 11:33 AM (112.220.xxx.98)

    점심시간되면 아무말하지말고 그냥 나와버리세요

  • 15. ..
    '24.3.13 11:33 AM (223.38.xxx.9)

    헉 어쩌라구요라니요 미친듯
    밥은 일단 따로먹어야죠

  • 16. ...
    '24.3.13 11:38 AM (211.51.xxx.217)

    우린 다 따로 먹어요

  • 17. ?????
    '24.3.13 11:39 AM (59.15.xxx.53)

    어쩌라고요????했다고요???

    님이 상사인건 맞아요??? 어케 상사한테 그런말을 하죠???
    상사가 아니고...그냥 대등한 동료아니에요?????

  • 18. 진심
    '24.3.13 11:43 AM (125.177.xxx.70)

    선넘는 인간이네요
    그인간이 더불편하게 만들어 자기발로 걸어나가게 만들고싶네요

  • 19. 흠흠
    '24.3.13 11:52 AM (182.210.xxx.16)

    와 세상에 20대초년생인줄요

  • 20. 팩트
    '24.3.13 11:52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막말로 등신도 아니고
    그소릴 듣고 식사를 왜 같이할 껄 걱정하나요.
    질질 끌려다니세요..왜. 상사 맞는거죠?

    어쩌라구요?? 와. ㅜㅜ

  • 21. 어쩌면
    '24.3.13 11:53 AM (124.50.xxx.208)

    그리 싸가지 없이 말하나요 저라도 개인적으로라도 엮이지않을거같아요 식사도 마찬가지죠 핑계대고 혼자드세요

  • 22. ..
    '24.3.13 12:01 PM (221.150.xxx.55) - 삭제된댓글

    즐거워야할 점심시간이 참으로 힘들겠어요
    강제 다이어트하셔야할듯요
    그리고 짜르는거 쉽진않지만..
    어케 안되나요? 어이 없는 발언들 어쩔..

  • 23. 20대인줄
    '24.3.13 12:06 PM (211.215.xxx.144)

    알았더니 40대요??
    원글님 넘 힘드시겠어요
    업무지적할때 소리를 조금 더 크게 내보세요 주위 옆직원 들릴수있게.
    그 사람이 업무못한다는거는 알아야지요.

  • 24. ddd
    '24.3.13 12:06 PM (220.86.xxx.41)

    다이어트한다하고 도시락이나 샐러드사서 드세요
    어쩌라고요 라니...
    업무상지시인데 선넘는 말을 하는 데 그냥 두고 볼수는 없고
    저라면 한마디 하고 혼자서 쉬고 싶다고 말이라도 하겠어요
    왜 지는 선을 넘고 나는 못넘나요?
    세상살다보니 모든 이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더라구요

  • 25. ..
    '24.3.13 12:16 PM (125.133.xxx.195)

    어쩌라고요라니..
    역시 사회생활은 인간이 힘듬.

  • 26. ...
    '24.3.13 2:51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밥 같이.안 먹어서 사이나빠 보일까 걱정할게 아니라.
    업무도안돼. 반성도못해. 싸가지마저 없는 직원을 어떻게해야하지않을까싶네요.

  • 27.
    '24.3.13 3:09 PM (211.114.xxx.132)

    당분간 도시락 싸와서 얼른 드시고
    운동한다고 하면서 나오세요.
    생각하신 대로 실천하시면 됩니다.
    첫 마디가 힘들 뿐이잖아요.

  • 28. 와우
    '24.3.13 5:53 PM (218.147.xxx.180)

    이미 말을 함부로 하네요.
    그냥 점심 00씨 편히먹어 난 나대로 먹고 좀 쉴게 ~ 하고 담백하게 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868 개한민국 현실 ........ 08:59:59 26
1729867 괄사 사서 얼굴 맛사지 하면 피부에 좋은가요? 뭔가 해야겠.. 08:55:50 52
1729866 선풍기 바람 잘 못 쐬는 분들 계신가요 1 ㆍㆍ 08:54:32 87
1729865 신앙생활 광적으로 좁게 한 사람 특유의 어떤 분위기아시나요.. 1 .. 08:52:36 182
1729864 신고가도 허위가 가능한가요? 4 궁금 08:51:06 127
1729863 무얼위해 불안 여론을 조성하려하는가? 6 ... 08:49:39 166
1729862 세무사 상담료 20만원 비싼거죠? 세무사 08:46:28 144
1729861 당근에서 새 스텐냄비도 팔리나요? 8 신상품 08:41:49 344
1729860 핑 돌았는데 이거 한잔 마시니 괜찮네요 2 계속 08:41:00 396
1729859 6/23(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39:45 143
1729858 참외 5kg 주문해서 받았는데 10 참외 08:38:22 583
1729857 이란내 미국인은 한명도 없나요? 6 걱정 08:37:03 497
1729856 꽃보다 누나 (김희애,이미연 등 출연) 를 이제서야 봤는데 궁금.. 1 티비 08:34:39 711
1729855 임신 5개월이나(20주~23주?) 배에 표시날까요? 6 임신 08:33:02 245
1729854 나토 불참, 정말 잘 한 일 18 ㅎㅎ 08:31:38 811
1729853 주식 생각하다 스스로 부끄러워졌네요 5 ..... 08:26:50 1,099
1729852 풍전등화 같은 현 상황서 NATO 갔다간 22 자식파병이요.. 08:17:08 1,485
1729851 불장 틈타 호가 띄우기 '받글' 속출…허위 신고가에 시장 혼란 3 ... 08:12:44 446
1729850 구여운 이재명 대통령 1 이뻐 08:11:37 470
1729849 네이버도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고소…“제출자료 분석 중”.. 16 ㅇㅇ 08:11:03 524
1729848 이란 "핵 활동 중단 않겠다…미국은 이제 합법적 표적&.. 3 ... 08:10:53 791
1729847 중등 과학 선행 궁금해요 5 fff 08:09:28 260
1729846 진짜 나토 안가도 되는거 맞아요? 22 기사 08:04:30 1,579
1729845 고등아이 영양제 6 .... 07:54:03 368
1729844 마약 걸린 극우유튜버 구속도 안 됐네요 ㅇㅇ 07:47:32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