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저희 딸한테 제 흉 비슷한걸 봤다는데요

dd 조회수 : 3,634
작성일 : 2024-03-08 10:20:28

결혼 18년차입니다.

처음 시집왔을때는 애교도 많고 말도 잘했는데

요즘은 말을 별로 안한다

올때마다 기분이 안좋아 보인다

둘째 며느리는 싹싹한데 너희 엄마는 맏며느리 역할을 잘 못하고 있다

이런식으로요...

 

18년전 남편 하나만 보고 시집왔을때는 저도 없는 애교 부리며 잘할려고 노력했나보죠

집도 절도 없고

18년째 매달 백만원씩 생활비 드려야하고

병원갔다오실때마다 영수증 내밀고

보험 하나 든거 없으면서 나야 너희들이 보험이지 하는 분께

제가 애교부릴 마음이 생길수가 없죠

시댁 오고갈때마다 인사만 깍듯하게 하고

시어머니께 별로 궁금한것도 없이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저는 말을 별로 안하니

올때마다 기분이 안좋아보인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암튼.

뭐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은 없는데요

그런 얘기를 고딩 제 딸한테 얘기했다는게 화가납니다

아이가 아니야 엄마 원래 외갓집 갔을때도 말 별로안해 

하고 쉴드쳐줬다는데요

중간에서 아이가 눈치가 보였나봐요

친가 갈때마다 엄마가 할머니한테 말 안붙이나

표정은 괜찮나싶어 신경이 쓰인대요

며느리 이상한것같으면 아들한테 물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걸 왜 손녀한테 얘기해서 애 신경쓰게 하는지

화가 납니다

남편한테 말하면 착한 남편 또 스트레스받을까봐

82에만 풀어봐요 ㅠㅠ

IP : 61.101.xxx.1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머니가
    '24.3.8 10:22 AM (211.218.xxx.194)

    정신없네요.

    손녀가 자기 손녀인줄 아나봅니다. 며느리 딸인데.
    그나이먹도록 그렇게 눈치가 없으니, 원글님 속터질일 은근히 많겠어요.
    말안하고 싶을거 같네요.

  • 2. 입은못막죠
    '24.3.8 10:23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냥 시어머니께한번 푸닥거리하세요.

    그건 어떻게 해도
    혼자서는 감정 해소가 힘들죠.

  • 3. 방법은
    '24.3.8 10:24 AM (175.120.xxx.173)

    그냥 시어머니께한번 푸닥거리하세요.

    그건 어떻게 해도
    혼자서는 감정 해소가 힘들죠.

    아님
    그럴때마다 명절이나 생신 용돈을 줄이세요.
    나름의 소심한 복수랄까 ㅎㅎ
    금새 0원 될 듯...ㅋㅋㅋㅋ

  • 4. .....
    '24.3.8 10:27 A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아이한테 맏며느리 역할이란건 없다.
    자기한테 싹싹하게 굴지 않고 마음에 안든다고 그 자식힌테 부모
    흉보는 사람 말은 산경 쓸 필요 없다라고 해주세요.

  • 5. 아 열받아
    '24.3.8 10:29 AM (121.141.xxx.212)

    나도 계속 싹싹하게 애교부리는 며느리고 싶다.
    솔직히 말하세요.

    그런데 이런 상황을 누가 만들었는나요!
    그리고 제게 불만이 있으시면 직접 얘길 하시라구요!
    손녀에게 그런 말씀하시면,
    그 손녀는 할머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게 될까요??!!

  • 6.
    '24.3.8 10:29 AM (211.114.xxx.77)

    아이고야... 그 할머니 참... 할 말이 있음 어른한테 정식으로 해야지... 아이한테 뭔...
    정말... 할 말이 없네요. 무시해야죠 뭐...

  • 7. ...
    '24.3.8 10:29 AM (114.204.xxx.203)

    나도 나이들고 힘든데 뭔 애교요
    흘려듣던지 일어나라고 허세요

  • 8.
    '24.3.8 10:29 AM (106.101.xxx.254)

    우리 시모도 매월 백만원씩 가져가고 병원비도 주면 안되냐고 하던데 그래도 병원비는 안주네요. 80초인데 백세까지 월 백만원 줘야하나 걱정입니다. 말도 물어보는거 대답하면 말꼬투리 붙잡고 관심이 없냐 어쩌냐 주제에 훈계해서 경계해야 되고 치매인지 이상하게 말해 명절 생일에만 잠깐보고 전화도 안하네요.
    이기적인거 아니까 애도 싫어 하더라고요.
    저같으면 할머니 이상하니 신경쓰지 말라할거 같네요.

  • 9. ..
    '24.3.8 10:31 AM (182.216.xxx.223) - 삭제된댓글

    저의 시어머니랑 똑같으시네요.
    저랑 딸 있는 앞에서 항상 저의 단점같은 걸 흘리시고
    다닌다는...
    그래서 절대 저 없이 딸만 시가에 안 보내고
    걍 참았는데 계속 그러면 안 갈려구 맘 먹고 있어요.

  • 10. ....
    '24.3.8 10:32 AM (59.15.xxx.61)

    생활비 월 백만원에 병원비는 따로드려요??
    줄이셔야겠네요
    경제적 부담은 다 지우면서
    본인 엄마가 이러는거 남편이 알아야지 왜 숨기세요?
    스트레스받을까 남편에게 숨기실꺼면 님도 그런가보다 넘기셔야죠

  • 11. 플랜
    '24.3.8 10:34 AM (125.191.xxx.49)

    울 시어머님도 제 흉을 딸아이에게 했는데

    어느날인가 친할머니가 아이에게 또 흉을 보니 딸아이가 자기도 보는 눈이 있으니 그러지마시라 했더니 그다음부터 아무말도 안하시더래요 ㅎㅎ

  • 12. ..
    '24.3.8 10:37 AM (58.79.xxx.33)

    정신나간 여자들이 할말하고 안하고 참지도 못하고 떠들다가 팽당하는 걸 모르는 군요

  • 13. 그래서
    '24.3.8 10:42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애들이 할머니 싫어하게 돼죠
    제 아들도 할머니 좋아하다가 크고나니 옆에 잘 안갑니다
    말실수 많은 노인의 말로는 대개 비슷해요

  • 14. 노인네들
    '24.3.8 10:50 AM (121.166.xxx.245)

    곱게들 늙으셔야 할텐데

  • 15.
    '24.3.8 10:51 AM (106.101.xxx.254)

    노후안되고 교양없어 며느리만 보면 말 막나가는 시모는 이기적이라 상대안해도 어차피 자기 아들에게 월 백만원씩 뜯어가고 건강검진도 매년 잘 받고 자기는 호강한다 그러고 잘 살더라고요. 어찌보면 매달 자기엄마에게 돈주는 그아들도 한통속이고 처조카 결혼에는 50만원만 하라고 그러고 모전자전 이더라고요.
    시모 너희들 이라고 싸잡아서 내가 건강해야 너희들이 고생 안한다는데 고생할 생각 전혀 없고 결혼할때 시모자리 노후는 되있는지 평균적인 교육수준은 되있는지 제사 지내는지 다 봐야되는거더라고요.

  • 16. ㅇㅇㅇㅇㅇ
    '24.3.8 10:52 AM (39.122.xxx.124) - 삭제된댓글

    놔두세요
    딸도 할머니를 솔직한 눈으로 볼수있어요
    할머니 싫어하든 좋아하든
    본인입밖으로 나온 험담
    본인이 책임져야죠
    님손 떠난거

  • 17. ㅇㅇ
    '24.3.8 11:00 AM (220.89.xxx.124)

    노망났나

  • 18. .....
    '24.3.8 11:14 AM (59.15.xxx.61)

    애들이 할머니 싫어하게 돼죠
    제 아들도 할머니 좋아하다가 크고나니 옆에 잘 안갑니다
    말실수 많은 노인의 말로는 대개 비슷해요22222

    저희집이랑 똑같아요ㅎ

  • 19. 동백꽃
    '24.3.8 11:24 A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자식에게 기대고 살면 최소 양심이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20. 매너
    '24.3.8 11:28 AM (118.235.xxx.190) - 삭제된댓글

    위로 드려요…
    우리집은 매월70만원 20년넘게 시모한테 지출되고있어요..우리집도 기타등등 많이 나가요
    70만원도 너무 부담되고 힘든데 100만원에다 기타등등..
    힘드시겠어요..
    노후준비가 전혀 안되어있으니 어쩔수없더라구요..
    근데 감사한줄모르고 며느리도 딸처럼 잘해주길 바라면서,
    시누한테 제 흉까지 본걸 알았어요…
    원래 힘든어른이라 맞추고 살았어요.
    잘하려고 최선을 디했어요.
    작년부터 일체 안합니다.
    착한남편한테 효도는 셀프니까 혼자 하라 그랬어요..

  • 21.
    '24.3.8 11:30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는
    너랑 같이 살고있고 너 아기때 키워주고 싶었는데
    네 엄마가 할머니인 나를 싫어해서 할수없이 당신 딸 아기
    키워준거라고 ᆢ
    실상은 딸이 자기애안봐주면 자살하겠다고 온집안을
    뒤집어놔서 분가한거였는데 ᆢ
    이미 손자인 아들도 커버리고 살다보니 현실을 알아버려
    친손주에게 팽당했어요

    혼자가면 평소에도 엄마 흉 자주봤대요
    그뒤론 혼자 안가요 지금은 거의 안가요

  • 22. 그래도
    '24.3.8 11:32 AM (211.224.xxx.160)

    아이가 엄마 쉴드 쳐줬다고 하니 완연한 원글님 승 이네요.

    그 아이 눈에 엄마 흉보는 할머니가 좋게 보이겠냐구요.

    원글님 아이 잘 키우셨어요.
    남편 스트레스 받을까봐 82에만 풀어놓는
    배려심이 , 아이에게도 영향을 줬나봅니다.

    남편이 효자라니 , 아이들도 닮아 부모에게 잘 할 거에요
    원글님 부부는 배려심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부담 주지 않는 좋은 부모 되실 거구요.


    저도 시부모의 별 말 아닌 건데도 화가 나는 말이
    애교 없다는 말이었어요.
    애교가 나오냐구요.
    자상하길 해서 아들며느리 힘듦을 알길 하나
    어른이어서 믿을수가 있나
    하다못해 돈이라도 팍팍 쓰나..
    부모라고 참고 얼굴이라도 뵈러 가는건데
    애교까지 바라냐구요.

    부글부글 끓는 그 마음 ..넘 공감합니다.

  • 23. ㅜㅜ
    '24.3.8 12:02 PM (175.195.xxx.40)

    남편분이 엄청 잘버는 직업인가요? 18년전 100만원임 큰돈인데..

  • 24. sksmssk
    '24.3.9 8:00 PM (1.252.xxx.115)

    저도 같은 제목글 쓴적있는데 저정도는 귀여움... 애한테 여러가지 트집잡고 절대 엄마 한테 말하지 말라고 이름. 아이는 그걸 말 할수도 안할수도 없어 맘고생을... 그러다 제가 뭐 사드리려니 갑자기 아이가 ㅡ전에 엄마가 사준ㅇㅇ을 보고 나한테 할머니가 욕했어. 안사는게 낫겠다 ㅡ이러는 겁니딘. 그 이상의 욕은 아이가 말하지 말랬다고 ㅠ
    이건 이간질이죠. 저는 빚만 있는시가에 와서 친정서 받은거 많이 나눠드리거든요. 저 위에 돈을 줄이라는 분 ㅡ그걸 남편이 알면 가만있나요? 이집은 우리없음 죽을거라 몰래 아들이 시모한테 줄걸 알거든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978 이란이 주변 중동국 공격할 이유가 있나요 2 전쟁금지 23:49:23 79
1799977 안동숙소. 추천 부탁합니다 1 봄봄 23:46:48 53
1799976 뉴이재명이 이잼을 가장 먼저 배신할것 같아요 11 ㅇㅇ 23:40:19 189
1799975 미국이 김정은 죽이면 어떻게 되나요? 8 ........ 23:32:15 662
1799974 감기가 3주째 낫질 않아요. 5 감기 23:20:26 443
1799973 아래에 남편이 시어머니를 견제한다는 글에 10 시모잘못 23:17:21 886
1799972 내일 주식시장은 몇프로서 마감할지. 10 주식 23:08:57 1,458
1799971 방금 아너 보신분?(강스포) 6 .... 23:08:28 902
1799970 백화수복 맛이 어떤가요 12 원컵 22:58:58 637
1799969 백신 맞고 이상있으셨어요? 20 .... 22:58:14 1,184
1799968 네탄야후 죽었나요? 12 ... 22:57:20 2,124
1799967 대학생 자취방 원룸&아파트 경험있으신 분들 11 ㅇㅇ 22:56:09 646
1799966 강남아파트 20%정도 떨어지는게 목표인가보네요 9 oo 22:54:31 1,107
1799965 세월이 너무 빨라요 7 .. 22:54:10 819
1799964 개가 짖어도 검찰개혁 기차는 출발 _ 박은정의원 페북 10 응원 22:45:20 414
1799963 벌거벗은 세계사 이제는 자극적인 내용으로 바꿨나봐요 3 벌거 22:44:56 1,326
1799962 제미니가 황태채를 저녁 9시에 먹어도 된다네요. 6 절식아님? 22:39:58 1,280
1799961 뇌경색 뇌출혈 증상이 어때요? 5 123 22:38:03 1,440
1799960 20대 연애이야기 2 15 똥차컬렉터 22:36:53 1,177
1799959 고등수학은 양치기와 심화 어디에 더 힘줘야 할까요? 1 질문 22:31:23 338
1799958 성당 예비신자교리 5 달콤한 22:25:15 356
1799957 50대분들 보름 챙기시나요? 35 111 22:24:21 2,496
1799956 아웃사이드더와이어란영화가 현실이되가네요 . . . 22:21:32 406
1799955 영화 추천드려요. 2 영화 22:20:28 943
1799954 남편이 시어머니를 견제하네요. 17 시어머니 22:18:50 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