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좋아하시는 분들께 여쭈어봅니다

[멋쟁이호빵]

지금 교보문고인데요

책이 진짜 사고 싶어요

그런데 제가 또 미니멀을 지향하고 있어

짐이 많은건 스트레스에요

그런 이유로 얼마전 큰 마음 먹고

책을 300권 정도 정리했거든요

그리고 앞으로 책 늘리지 말고

전자책 읽으려고 밀리의 서재 가입했어요

그런데 종이책의 매력을 아무래도 못 따라가잖아요

책 사자니

또 쌓이는 책들로 스트레스가 될 것 같고

도서관 책은 더러워서 읽기가 싫어요ㅠㅠ

책 좋아하시는 분들 모든 책 다 구입해서 읽으시나요?

[읽고]

버려요...

[소장가치]

있는 건 꼭 사서 읽어요.
몇 년 지나 다시 봐도 좋거든요.
근데 요즘은 웬만하면
도서관서 빌려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봄날]

일장일단
인생짧아요.
자신 마음편한거에 한 표 하세요.

[..]

읽고 버리세요

[...]

재수없는 게 아니라 윗분은 아직까지 책운이 있으셨던 겁니다.

도서관 대여책에서 꼬부랑털을 발견했을 때 진짜 구역질나더라고요.

저는 사서 읽어요. 전자책 시도해봤는데 너무 가볍게 읽게 되어서 포기했고요. 읽고 보관안해요. 바로 바로 처분해요. 더 좋은 책이 출판되길 바라며 사서 읽어요.

[그럼 어째요]

도서관책 싫다
전자책 싫다
내 돈주고 사기는 부담이다

누구에게 사달라던가 교보에 출근해서 조금씩 보는수 밖에요

[...]

사서 읽고 바로 중고로 되파세요. 신간은 가격 잘 쳐주던데요.

[..]

알라딘으로 사서 후딱 읽고 몇개월 안에 슈퍼바이백으로 팔기
22222

돈은 어느정도 투자할 수밖에 없죠
취미는 다 돈이 들잖아요
아니면 더러움을 극복해보시던가요
근데 아주 오래되고 인기 많은 책 아니면
그리 더럽지 않던데요
도서관에서 상태 좋은 책만 빌려보세요..

[..]

새책 사서 읽고 알라딘으로 처분합니다
소장하고 싶은 책만 최소한 남겨요

[....]

더럽다 생걱하면 사야죠.
사서 읽고 또 파세요.
귀찮아도 구래야죠.뭐

[.....]

사서 보고 중고로 파세요.
종이책 인기 없어서 푼돈밖에 못 받는 건 감안하셔야...

[읽고]

바로 되팔면 되요.

[책내용이]

보석 같으면 더러움도 잊을 수 있어요
원글님도 그런책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

신간은 도서관에서 따로 진열되어있는편이라
신간 위주로 읽어요
도서관에 소독기 있는 경우 소독기로2번정도 소독하고

[주로 도서관에서]

빌려읽고 소장하고 싶은 책은 다시 새걸로 사요
도서관에 없는 원서는 사서 읽고요
집은 깨끗하게 하고 먹는거며 위생에 신경쓰는데 도서관 책은 빌리자마자 한쪽에 책소독 머신에 넣고 1분 돌려서 가져와요
그정도면 되었다 싶고 너무 깨끗하게 살면 오히려 아토피며 예민한 체질이 되어서 건강문제가 더 자주 생기는걸 봐왔기 때문에 대충하고 삽니다
까다롭지 않고 불평불만 잘 안하는 저 자신에게 감사해요

[그냥]

도서관책 더럽단 생각은 안해봤어요. 1층에 책소독기 있잖아요.

[전자책]

으로 갈아탄지 오래 됐습니다. 전자책은 글씨 크기도 조절되고 읽어주기 기능도 있어 읽기 편하고, 위생에 신경쓸거 없고, 가격도 싸서 좋아요.

[ᆢ]

소독기 이용해서 도서관책 읽어요.
책사러가기도 책보관하기도 책팔기도 귀찮아서요.

[고의로]

이상한 사람도 있어요
책 갈피마다마다 거기 털을 하나씩 꽂아놓은...
도서관 자봉 7년 가까이했는데
사서랑 아주 학을 뗐어요

[이월생]

충청북도 옥천에서는 새 책 사서 읽고 보름안에 갖다주면 횐불해 즈답다. 다른 지자체도 그렇게 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힌번 알아보세요. 터지역 사람들도 되는 건지요.

[부지런해야]

살더라구요
책을 사서 읽고 버리든지 쌓아두든지..

[ㅇㅇ]

책을 사야 작가도 서점도 출판사도 먹고 살 텐데 말이죠.

[지나가다]

북티슈라고 도서전용 소독티슈 있어요.
도서관 책의 경우 찝찝하시면 그걸로 닦으세요.
특수티슈라서 종이가 안 찢어져요.
너무 박박 씻으면 찢어지겠지만요.
일단 씻어낸 후 장갑끼고 읽으시면 될듯.
도서관에서 장갑 끼고 책보시는 분들 계세요.

[ㅇㅇ]

새책 좋아해서 도서관은 잘 안 가고
사서 읽고 꼭 소장할 것만 두고 나머지는 알라딘에 팔아요.
수퍼바이백이면 50~60퍼는 돌려받으니까요

[저도]

종이책 좋아하는데 노안땜에 밀리의 서재 가입해서 읽어요
그런대로 좋던데요 ㅎ

[저도]

제가 깔끔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도서관에서 책장 넘길때마다
손에 침묻혀 넘기는 노인들 두 세번 보고 나선
도서관에서 책 안빌려요.

[저도]

책 좋아하고 미니멀지향하는데 , 그냥 편하게 책 사서 읽고 2~3년에 한번씩 책 정리합니다. 5년 이상 된 책들은 당근에서 팔거나 나눔하고 그것도 귀찮으면 그냥 재활용으로 버려요.
신문도 잡지도 영화도 다 돈 주고 보고 시간 지나면 버리는데 책만 못버리는 것도 이상해서요.책 읽는 시간동안 의미있고 즐거웠으면 됐다 ..합니다. 그렇게 정리하면서도 남은 책은 정말 애정이 담긴 책들이구요

[……………]

서점에서 관심있는 책들 대강 훑어보시고
마음에 드는 거 사서 읽고 팔거나 기부 추천해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이렇게
출판문화계의 지속적 운영에 기여하는 거죠

[독서러]

전 책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절대 빌려읽지않아요. 책을 사줘야 출판인들이 먹고살죠. 사업이 지속이 되죠, 그래서 전 정말 출판업계 지지하는 마음으로 모든책을 사서 봅니다. 그러니 경제적 여유있으신분들은 책 빌려읽지마시고 사주세요~~

[전자책]

밀리의 서재 윌라 가입하고 여러 도서관들 전자도서관 다 빌려보고 없는거만 종이책 빌리거나 사요. 전자책에 적응하시면 볼거리가 무궁무진 늘어납니다. 수시로 전화기로도 볼수 있고 메모저장도 편하고 음성으로 들을 수도 있어 너무 좋아요.ㅍ

[음]

소장가치 없고 재미로 읽는 책은 전자책으로 보고요. 사서 보는 책은 읽고 선물하거나 기증하거나 되팔아요. 정말 갖고있고 싶은 책만 남기고, 그것도 책꽂이 어느 정도 차면 다시 점검해서 솎아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