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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나를 불쌍하다고 하던 친구

Majsb 조회수 : 19,029
작성일 : 2024-02-23 21:14:20

소소한 일이지만 스트레스 받아서 여기서 소심히 풀고갑니다.

 

안지 십년 좀 넘은 대학원때 친구가 있는데요, 저보다 약간 어린 동생입니다. 그때는 둘다 해외살이 중이었고요. 그 친구는 졸업후 현지 남자랑 결혼했고 그때 당시 저는 싱글이었어요. 혼자 졸업후에 직장 잡고 직장에서 스트레스받으며 다니다가, 회사 몇번 옮긴적도 있고 맘고생은 참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저만 보면 말끝마다 언니 불쌍해. 불쌍해라는 말을 늘 달고 사는 겁니다. 제가 이 나라 어디를 안가봤다 해도 불쌍하다하고, 밥을 돈아끼려 집에서 해먹는다해도 불쌍하다하고, 남자랑 데이트했는데 잘 안됐다고하면, 안타깝다는 말보다 늘, 어머!!!!언니 넘 불쌍해~~~가 먼저 나오는 애였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불편해져서 제가 그 친구에게는 깊은 속 이야기를 안했었거든요. 아무리 제가 프리랜서에 작은 회사를 다닌다 쳐도, 그친구 수입에 세배는 벌었고, 남자 덕분에 영주권딴것도 아니고 제 스스로 직장다니며 영주권땄는데 제가 뭐가 그리 불쌍한지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떨때는 자기 집에서 쓰다 만 이케아 식탁을 발코니에 쓰라고 저도 모르게 집앞으로 가져와서 갖다놓길래, 그때는 정신없어 받아뒀는데, 알고보니 다리도 금가고 뒤뚱거려서 완전 쓰레기 처리반이 된 기분이었죠. 그 이후에도 15년된 자전거 주겠다고 집앞까지 왔는데 제가 몇번이고 고사해서 돌려보냈어요.

 

그런데 왜 자꾸 인연을 이어갔나하면, 항상 친구가 100퍼센트 나쁠수만은 없으니, 그래도 저 불쌍하다고 가끔 남편하고 저 데리고 어디 놀러도 가주고 그래서, 그게 너무 고마웠고 제 공부분야를 잘 알아 그쪽으로는 대화가 잘 통했거든요. 그래서 가끔 스트레스 받아도 그냥 성격이 조금 독특하고나 싶었는데요.

 

같이 해외살이중이고 저도 친구가 그리워서 만나고는 있는데, 그리고 늘 나쁜점만 있는 친구는 아닌데, 항상 만나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있어도, 마지막에 찝찝한 마음이 항상 남는 친구를 계속 유지하는게 맞는 걸까요? 제가 넘 까칠하게 기준을 딱딱하게 세우나 싶기도 하다가도, 이 묘하게 기분 나쁜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는게 현명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얼마전 제가 일이 좀 잘풀려서 좋은 소식을 인스타로 전했는데도, 분명 봤으면서도 연락한번 없길래, 찝찝한 마음에 여기서 속풀이하고 갑니다. 

 

 

IP : 85.76.xxx.41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3 9:16 PM (1.232.xxx.61)

    그녀의 불쌍해의 의미는 원글님의 불쌍해와 다를 수 있고
    좋은 소식이 있으면 묘하게 자기보다 잘나가는 것 같아 기분 나빠 연락 안 하는 걸 수도 있고
    적당히 거리 두면서 사세요

  • 2. ...
    '24.2.23 9:17 PM (58.234.xxx.222)

    그 친구 만났을 때 원글님 스그로에 대해 얘기 할때 긍정어를 써보세요.
    나쁜거 말하지 말고 좋은것만.
    아마 본인보다 원글님이 잘 산다고 생각하면 그때부터는 시기와 질투로 더 괴로울수도 있지만요.

  • 3. ㄴㄷ
    '24.2.23 9:19 PM (118.216.xxx.117)

    저도 딱 그런 20년된 대학친구 얼마전 손절했어요. 그 아이는 제 아픔과 슬픔이 본인에게는 삶의 위안이였더라구요. 장기하 노래 중에 '별일없이 산다' 그 노래가사가 딱 맞는듯요. 길지않은인생 제가 기쁠때 기뻐해주고, 슬플 때 같이 슬퍼해 줄 수 있는 사람들과 인연 이어가고 싶어요.

  • 4. 무명
    '24.2.23 9:19 PM (119.64.xxx.5)

    인간은 누구나 타임 보다 낫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너그럽게 마음을 먹고(그래 니가 나보다 낫기를 바라면서 만족 하는 구나)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그냥 이용(?)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너무 멀리 하지 마시고 너무 가까이 하지도 맙시다^^
    그러다가 정말 쓸모 없으면 그때 안 만나면 되니깐요^^

  • 5. 무명
    '24.2.23 9:19 PM (119.64.xxx.5)

    타인 오타 수정

  • 6. 제가
    '24.2.23 9:20 PM (85.76.xxx.41)

    제가 아마도 기분이 더 나쁜 이유가, 전 그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외국에서 한국비행기 타고 가서 상치르는 내내 옆에서 일도와주고 그랬었어요. 전 제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대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는 저에게 매번 밥도 얻어먹고, 돈없다그래서 제가 만날때마다 돈을 다 쓰는데도, 왜 저만 보면 후려치기를 하는지.
    그래서 제가 호구 고구마 안되려고 거리를 두고 살면요. 그때부터는 제게 엄마처럼 엄청 잘해줍니다.

    쓰다보니 생각이 정리되네요. 나르시시스트 기질이 있는 친구인데 제가 바보같이 이제서야 십년지나서 깨닫나봅니다…

  • 7. 무명
    '24.2.23 9:22 PM (119.64.xxx.5)

    앗, 나르시스트라면 도망쳐도 됩니다^^
    제 상종못할 부류임

  • 8. 무명
    '24.2.23 9:22 PM (119.64.xxx.5)

    제일
    자꾸 오타가 나네요 폰으로 하니까

  • 9. ....
    '24.2.23 9:24 PM (114.200.xxx.129)

    당연히 기분나쁘죠..다른 사람한테도불쌍해라는 단어를 입에 붙여서 사는건지... ㅠㅠ
    그런사람이랑 안어울릴것 같네요 .. 원글님이 뭐 잘 풀렸다고 하니. 배아픈가 왜 연락을 안한대요.???

  • 10. 아마
    '24.2.23 9:25 PM (182.210.xxx.178)

    그 친구는 원글님한테 우월감을 느끼고 있을 거 같아요.
    좋은 소식을 알고도 연락이 없다는거 보니 배 아픈가 보네요.
    인연을 끊을지 고민되시니 저같으면 진지하게 한 번 말해볼 거 같아요.
    딴 얘기 구구절절히 하면 구차하니 '난 네가 나를 불쌍하다고 표현하는 게 싫다' 전달해보세요.

  • 11. ....
    '24.2.23 9:25 PM (1.226.xxx.74)

    친구가 ,인성이 나쁜 여자네요.
    적당히 거리 두고 사세요

  • 12. 이제는
    '24.2.23 9:26 PM (123.199.xxx.114)

    안불쌍한가 봐요.
    축하드려요

  • 13. ㅇㅇ
    '24.2.23 9:27 PM (59.29.xxx.78)

    원글님의 불행으로 자기 에너지를 삼았나보네요 ㅋㅋ
    원글님 좋은 소식엔 연락이 없을 수밖에요.
    당장 손절하세요.

  • 14. 최악인데요
    '24.2.23 9:35 PM (211.250.xxx.112)

    불쌍이라니요!!!

  • 15. ......
    '24.2.23 9:36 PM (1.241.xxx.216)

    아마 모르긴 몰라도 본인은 결혼해 가정이 있고
    원글님은 혼자라는 생각에 늘 안쓰러울 수도 있지요
    또 은연중에 원글님이 외롭고 쓸쓸해 보였을 수도 있고요
    다만 좋은 일에 알고도 연락하지 않은 부분은 참 쎄하네요
    근데 좋은 일있음 가장 가까운 지인에게 먼저 알리지 않나요??
    정말 친하면 먼저 알리지 않았다고 서운해도 하잖아요
    두 분 다 가까워도 오랜 지인이여도 서로 의지는 하지만 심적인 거리는 멀어보입니다

  • 16. ...
    '24.2.23 9:36 PM (211.246.xxx.148)

    나에 대해 왜 자꾸 그런 말을 하는지 궁금하다, 그런 말 기분 좋지 않으니 안 하면 좋겠다고 말을 하시는 게 어떨까요? 해보신 적 있으세요?

  • 17. .....
    '24.2.23 9:36 PM (108.181.xxx.34)

    간단히 말하면 원글님이 만만해서 그런거에요.
    그래서 쓰레기를 선물인척 하고 주는거에요. 그거 빨리 깨달으셔야 해요.
    원글님 입장에선 니가 나보다 잘난것도 없는데 뭥미 라고 황당하겠지만 원글님을 아래로 보고 막 대하는거에요.
    그리고 심지어 원글님이 잘못되면 기뻐하고 우월감도 느끼네요. 원글이 안좋은 상황에 거짓위로하는 인간관계의 기본 노력조차 할 필요없는 관계라는 거에요. 원글님 정신 차려요.

  • 18. 친구
    '24.2.23 9:54 PM (221.150.xxx.121)

    그쪽에서 연락 안 해올 때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혼자 마음 속으로라도 인연을 끊어버려야 해요.
    다시 연락와도 마음 약해져서 받아들이지 마시구요.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는 중요한게 아니예요.
    찜찜한 느낌을 주는 친구는 시간이 지날 수록 내가 힘들어져요.

  • 19. 그런사람
    '24.2.23 10:01 PM (211.234.xxx.153) - 삭제된댓글

    왜 만나세요? 또라이구만

    님 질투하고 아래에 두고 우습게 본듯
    그런 찜찜한 기분 드는 사람은 끊어내세요

  • 20. 그녀의
    '24.2.23 10:10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불쌍하다의 의미를 알려면 ,
    원글님이 그녀에게 불쌍하다고 해보세요
    그녀의 반응이 어떤지에 따라 다르겠지요

  • 21. 끊을 때 끊더라도
    '24.2.23 10:14 PM (210.204.xxx.55)

    불쌍하다는 말이나 쓰레기 던져 주는 니 태도가 기분 나빠서 끊는 거라고 확실하게 말하세요.
    전 대략 12년 전에 그 후배 같은 인간과 끊었는데 말 안 하고 그냥 끊어서 지금도 생각나요.
    눈 똑바로 보면서 그 인간이 내게 했던 말을 고대로 돌려줄걸, 싶어서 아쉬워요.

  • 22.
    '24.2.23 10:15 PM (49.1.xxx.123) - 삭제된댓글

    20여년 전에도그런 여자 있었어요.
    현지인과 결혼해 아이 낳고 살면서
    유학생 부인들만 보면 늘 불쌍하고 안됐다고..
    그들도 듣다듣다 한번은 크게 쌈날 쩐 했어요.
    제삼자로 옆에서 보기에도
    그녀에겐 남들 후려치는 취미생활 같은 거였건 듯

  • 23. 그녀의
    '24.2.23 10:16 PM (183.97.xxx.120)

    불쌍하다의 의미를 정확히 알려면 ,
    원글님이 그녀에게 불쌍하다고 해보세요
    그녀의 반응이 어떤지에 따라 다르겠지요
    기분나빠하면 ,
    자존감 도둑임

    기분 좋아하면,
    부모처럼 측은지심이 있는 것이고요

  • 24. ~~
    '24.2.23 10:17 PM (49.1.xxx.123)

    20여년 전에도그런 여자 있었어요.
    현지인과 결혼해 아이 낳고 살면서
    유학생 부인들만 보면 늘 불쌍하고 안됐다고..
    그들도 듣다듣다 한번은 크게 쌈날 뻔 했어요.

    옆에서 보기엔
    그녀에겐 남들 후려치는 취미생활 같은 거였건 듯

  • 25. ㅇㅇ
    '24.2.23 10:42 PM (187.191.xxx.11)

    나르시스트맞네요. 약간 거리두고 그냥 지내세요. 너무 잘해줄 필요없고 원글이 너무 잘되면 본인이 연락끊을거에요. 나르시스트가 전 쿨하다고 생각해 좋아했는데 나중에 보니...ㅠㅠ.
    여하튼 그런 친구 있었는데 본인이 저보다 많이 떨어진다 생각하면 연락안하더군요.

  • 26. 배움도 짧고
    '24.2.23 10:46 PM (124.53.xxx.169)

    생각이 없어서 그럴걸요.
    가방끈이 길다고 배움까지 긴건 아니니까요.
    면전에서 불쌍해...란 말 듣고 기분 안나쁠 사람도 있을까요?

  • 27. 다른
    '24.2.23 10:56 PM (74.75.xxx.126)

    친구가 없으신가요. 있다면 당장 손절. 없다면 고쳐쓴다는 심산으로 살살 얼르고 달래서 불쌍하다는 말 따위는 입 밖에 못 내게 해야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귀시고요.

  • 28. ㅁㅁ
    '24.2.23 11:20 PM (122.43.xxx.190)

    뭘 그리 고민하나요?
    길지 않은 인생
    아니다 싶으면 보내버리세요.
    처라리 가족이나 다른 친구나 아님 혼자일 때가 제일 나아요.
    착한데 능력있는 친구를 이용만 해먹은 거예요.

  • 29. ㅇㅇ
    '24.2.23 11:44 PM (211.246.xxx.20)

    (그 친구는 저에게 매번 밥도 얻어먹고, 돈없다그래서 제가 만날때마다 돈을 다 쓰는데도) 이 부분을 보니
    님이 아니라 님의 돈이 필요해서 옆에 두는 것 같아요.

    친밀감 느끼게 잘해주면서? ㅡ 도망 못가게 붙잡고
    불쌍하다며 후려치기 하는? ㅡ 우월감 느끼고

    나르시시스트 라면 안전이별 하세요.

  • 30. 녹차
    '24.2.23 11:47 PM (112.152.xxx.171) - 삭제된댓글

    친구가 아니라 미친년

  • 31. 쓰레기처리반
    '24.2.24 12:17 AM (211.215.xxx.144)

    취급했을때 손절하셨어야죠 지금이라도 하세요.
    누가 친구한테 그런거 줍니까?? 정말 거지로 취급하네요
    불쌍하다는 사람한테 매번 밥사준다는 원글님도 참.

  • 32. …..
    '24.2.24 12:18 AM (172.226.xxx.45)

    그런 사람은 멀리하세요

  • 33. 그정도면
    '24.2.24 12:35 AM (118.44.xxx.116) - 삭제된댓글

    님도 만나서 똑같이 그 지인이 뭔 말만하면
    아이고 불쌍해, 불쌍해서 어떡해 반복하세요.
    불쌍한 얘기 안해도 만들어서라도 하세요.
    예를 들면, 애가 있다 치면 매일 애보느라 불쌍하다
    밥을 조금 먹으면 밥도 조금 밖에 못 먹고 불쌍하다
    말끝마다 추임새처럼 해주세요ㅋ
    그래야 멀어지더라도 홧병 안 납니다.
    그후에는 연락 멀리하고 보지 마시구요.
    그러면 자기도 느끼는 게 있겠죠.

  • 34. hap
    '24.2.24 4:06 AM (39.7.xxx.106)

    만날 때마다 돈 안내주고
    대화 때마다 불쌍하다 하면
    금방 떨어져 나갈겁니다

  • 35. ....
    '24.2.24 9:23 AM (121.137.xxx.59) - 삭제된댓글

    질시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래요.

    제 친구 중에 어려운 집안에서 명문대 온 친구가 있었어요.
    저랑 친해서 집에서 종종 자고 갔지요.
    주변에서 사정 알고 많이 도와줬어요. 저도 그랬구요.

    졸업 전까진 많이 친했는데 졸업 후에도 이 친구는
    경제적으로 크게 빛 보기 어려운 쪽으로 진출했어요.

    시간이 지날 수록 차이가 벌어지더라구요.
    나중에는 약속 장소 정하는 것도 매끄럽질 않구요.
    그 당시에 이 친구가 저를 보면
    무슨 말끝마다 아 불쌍해 했었어요.

    회사 일이 이러저러해서 힘들었다, 하면 아 불쌍해.
    지난 번 소개팅한 남자랑 이러저라 했다, 아 불쌍해.

    그러다 제가 만나는 남자가 생겼는데
    조건을 물어보더라구요.
    어느 학교 나와서 어디서 뭐 한다 (좋은 조건)했더니
    안색이 확 변하고 아무 말을 안 하더라구요.

    그 때 확신했어요.
    이 친구 마음에 질투가 있었구나.

  • 36. ....
    '24.2.24 9:26 AM (121.137.xxx.59)

    질시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래요.

    제 친구 중에 어려운 집안에서 명문대 온 친구가 있었어요.
    저랑 친해서 집에서 종종 자고 갔지요.
    주변에서 사정 알고 많이 도와줬어요. 저도 그랬구요.

    졸업 전까진 많이 친했는데 졸업 후에도 이 친구는
    경제적으로 크게 빛 보기 어려운 쪽으로 진출했어요.
    저는 일반적인 대기업으로 갔구요.

    시간이 지날 수록 차이가 벌어지더라구요.
    나중에는 약속 장소 정하는 것도 매끄럽질 않구요.
    그 당시에 이 친구가 저를 보면
    무슨 말끝마다 아 불쌍해 했었어요.

    회사 일이 이러저러해서 힘들었다, 하면 아 불쌍해.
    지난 번 소개팅한 남자랑 이러저라 했다, 아 불쌍해.

    그러다 제가 만나는 남자가 생겼는데
    조건을 물어보더라구요.
    어느 학교 나와서 어디서 뭐 한다 (좋은 조건)했더니
    안색이 확 변하고 아무 말을 안 하더라구요.

    그 때 확신했어요.
    이 친구 마음에 질투가 있었구나.

  • 37. ...
    '24.2.24 10:15 AM (61.253.xxx.240)

    인간은 누구나 타인 보다 낫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222
    나르시시스트는 더욱 그게 더 심한편인것 같고 시기심을 감추지못하는것 같아요 ㅠ

  • 38. ...
    '24.2.24 10:52 AM (61.75.xxx.185)

    계속 불쌍하다...
    상대방이 나보다 못 하다고 주입시키는
    가스라이팅인 거 같네요
    내면에 질투와 열등감이 있을 듯

  • 39. ..
    '24.2.24 10:53 AM (211.108.xxx.66)

    나르시시스트 맞아요.
    그 성향은 자신들을 불쌍하게 보는 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래서 님한테 그런 얘기 하는 겁니다.
    벌은 것도 나보다 3배나 많고 나는 결혼을 통해서지만
    자력으로 영주권 따고 자립심 강한 원글님이 은근 부러웟을겁니다.
    그 성향들이 부러움. 질투의 감정이 들면 상대 속을 건드리며
    자신의 위안으로 삼습니다.

    쓰신 내용보니 원글님은 공격적인 성향이 거의 없으신 가 보네요.
    보통의 경우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을 공격한다 싶으면
    굉장히 날을 세우고 충돌하기 마련인데 다른 사람 같으면 한번 듣고 기분 상할
    불쌍하다는 워딩도 그렇게 여러 번 듣고 계셨다니...
    나르시시스트는 자기 멋잇감이다 싶으면 절대 안 놓으려는 성향이 있으니
    대놓고 싸우거나 언쟁 벌이지 마시고
    서서히 아주 서서히 멀어지도록 노력하시기를 당부 드려요

  • 40. 외국문화
    '24.2.24 11:09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그 친구남편이 보기에
    님이 타국에서 싱글로 사는게 좀 안돼보이긴 할거에요

    타지에서 외국인 남편믿고
    무례하게 구는 어린동생이 문제인데 같이 살면 닮아가요

    대화할 사람이 없어 끊지못하고
    여기에 속풀이나 하는게 안쓰럽네요

  • 41. ..
    '24.2.24 11:14 AM (223.38.xxx.35) - 삭제된댓글

    외국문화님
    대화할 사람이 없어 끊지못하고
    여기에 속풀이나 하는게 안쓰럽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 동생한테 감정이입 오지게 가시나봐요 ㅎㅎㅎ
    안쓰럽다면서 비아냥거리는 폼이 제대로네요 ㅎㅎ

  • 42. ..
    '24.2.24 11:15 AM (223.38.xxx.35)

    외국문화
    대화할 사람이 없어 끊지못하고
    여기에 속풀이나 하는게 안쓰럽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 동생한테 감정이입 오지게 가시나봐요 ㅎㅎㅎ
    안쓰럽다면서 비아냥거리는 폼이 제대로네요 ㅎㅎ

  • 43. ..........
    '24.2.24 11:18 AM (59.13.xxx.51)

    윗분 안스럽다는 글도
    그 나르시스트친구만큼이나 무례하고 부정적입니다.
    이상한 댓글은 거르시길.

  • 44. 위 223.38.
    '24.2.24 11:1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비아냥?

    한국어 모르면 그냥 니갈길 가길..

  • 45. .....
    '24.2.24 11:26 AM (59.13.xxx.51)

    그럼 그렇치.
    본인 댓글이무례한건 인지를 못하고
    본인비판하는 단어 하나에 쌈닭본성 나오네요 ㅉㅉ

  • 46. erjej
    '24.2.24 11:27 AM (125.129.xxx.38)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들은 대체 왜 불쌍한 사람에게 얻어먹나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나이를 먹을수록 느껴요. 사회지능/사교지능 떨어지고, 본인이 열등하면서 남 무시하는 주제파악 못하고, 가정교육까지 못받았는지 무례한 인간들이 너무 많고 저런 인간들한테 호구처럼 당하는 스펙 잘난 인간들도 너무 많다는거요 ㄷㄷㄷㄷㄷㄷㄷ

    남에게 불쌍하다는 말을 하는게 어떤 것인지도 모르는 사회지능 떨어지는 열등함.
    그런 열등한 사람 옆에 두는 것도 싫어요. 원글님을 낭비시키는것 같지 않아요?
    말이라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저런 사람한테 대체 왜 돈을 써요 원글님.......
    내가 연장자라고 좋은 맘으로 가벼운 커피정도 돈 쓰는 것도 함부로 사주면 안되더라구요.
    저런 인간들이 들러붙어요. 할일없이 계속 전화하구요. 경험담이에요.

    아마 원글님이 특별히 모난데 없고 오히려 호구같은 성격일거에요

    오래 말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손절하세요. 서서히 끊을 필요도 없고
    그냥 일언지하에 연락온거 거절하고, 아니면 굳이 거절하느라 답장 쓸 필요도 없으니
    번호 바꾸거나 차단해 버리게요.

  • 47. erjejej
    '24.2.24 11:29 AM (125.129.xxx.38)

    저런 인간들은 대체 왜 불쌍한 사람에게 얻어먹나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나이를 먹을수록 느껴요. 사회지능/사교지능 떨어지고, 본인이 열등하면서 남 무시하는 주제파악 못하고, 가정교육까지 못받았는지 무례한 인간들이 너무 많고 저런 인간들한테 호구처럼 당하는 스펙 잘난 인간들도 너무 많다는거요 ㄷㄷㄷㄷㄷㄷㄷ

    남에게 불쌍하다는 말을 하는게 어떤 것인지도 모르는 사회지능 떨어지는 열등함.
    그런 열등한 사람 옆에 두는 것도 싫어요. 원글님을 낭비시키는것 같지 않아요?
    말이라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저런 사람한테 대체 왜 돈을 써요 원글님.......
    내가 연장자라고 좋은 맘으로 가벼운 커피정도 돈 쓰는 것도 함부로 사주면 안되더라구요.
    저런 인간들이 들러붙어요. 할일없이 계속 전화하구요. 경험담이에요.

    아마 원글님이 특별히 모난데 없고 오히려 호구같은 성격일거에요

    오래 말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손절하세요. 서서히 끊을 필요도 없고
    그냥 일언지하에 연락온거 거절하고, 아니면 굳이 거절하느라 답장 쓸 필요도 없으니
    번호 바꾸거나 차단해 버리세요.

  • 48. ..
    '24.2.24 11:31 AM (223.38.xxx.35) - 삭제된댓글

    한국어 잘 알아요.
    님이야말로 잘 쓰세요.
    보통의 경우 비아냥의 의도가 없다면
    그런 식으로 표현하지 않아요.
    대화 할 사람이 없어 끊지 못하고도 듣기 편하지 않지만
    여기에 속풀이(나) 하는게 란 표현이 진심
    안쓰러워서 지껄이는겁니까?

    비아냥의 의도가 진심 없었다면
    그것도 문제예요.
    그게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들릴 수 있단 걸
    모른다는거니깐요.
    위에 쓴 내용 보고 주위 지인한테 물어보세요.
    내가 평소에 이런 워딩 쓸때 기분 나쁜 적은 없었는지....

  • 49. ..
    '24.2.24 11:32 AM (223.38.xxx.35)

    183.97.xxx.35님
    한국어 잘 알아요.
    님이야말로 잘 쓰세요.
    보통의 경우 비아냥의 의도가 없다면
    그런 식으로 표현하지 않아요.
    대화 할 사람이 없어 끊지 못하고도 듣기 편하지 않지만
    여기에 속풀이(나) 하는게 란 표현이 진심
    안쓰러워서 지껄이는겁니까?

    비아냥의 의도가 진심 없었다면
    그것도 문제예요.
    그게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들릴 수 있단 걸
    모른다는거니깐요.
    위에 쓴 내용 보고 주위 지인한테 물어보세요.
    내가 평소에 이런 워딩 쓸때 기분 나쁜 적은 없었는지....

  • 50. ..........
    '24.2.24 11:37 AM (59.13.xxx.51)

    원글님~
    그런걸 친구라고 생각하고 곁에 두게된 원인이 뭘까요?
    저런 거지같은 인간도 있다니 제가 다 화가 나네요.
    학교친구라고 평생가지 않구요.
    내가 좋은 사람이면 좋은사람들이 알아봅니다.

    저 거지같은 인간에게 절대 시간낭비 하지 마세요.
    잘 돌아보면 배려심있고 좋은분들 많아요.

  • 51. 불쌍하다니
    '24.2.24 12:02 PM (175.209.xxx.48)

    계속 불쌍하다...
    상대방이 나보다 못 하다고 주입시키는
    가스라이팅인 거 같네요
    내면에 질투와 열등감이 있을 듯
    2222

  • 52. 행복하고싶다
    '24.2.24 12:05 PM (39.7.xxx.128)

    와 저렇게 말을 하는 사람이 있군요 본적이 없어요
    저라면 언젠가 손절 각오하고 직접적으로 물어볼래요
    나한테 매번 불쌍하다고 하는 이유가 뭐냐고
    내가 뭐가 그리 불쌍해? 하고 물어볼거예요

  • 53.
    '24.2.24 12:37 PM (58.234.xxx.237) - 삭제된댓글

    불쌍안하다고 각성하면 너 나항테 배신감 느낀다. 혼자 이상하게 판단하고
    달리지마라. 방향성 잘잡아라. ㅎㅎ 라고 일단 말해 두세요. 뒤통수 맞아요.

  • 54.
    '24.2.24 12:38 PM (58.234.xxx.237)

    불쌍안하다고 각성하면 너 나한테 배신감 느낀다. 혼자 이상하게 판단하고
    달리지마라. 방향성 잘잡아라. ㅎㅎ 라고 일단 말해 두세요. 뒤통수 맞아요.

  • 55. ...
    '24.2.24 1:28 PM (118.37.xxx.80)

    손절할 마음 먹기전에 진작 말투고치라고 했어야죠.
    몇년을 그냥 듣고 아무말 안하니까
    만만이로 보잖아요.
    대체 왜! 그대접받고 사셨어요?

  • 56. 맞아요
    '24.2.24 1:32 PM (116.125.xxx.59)

    뭔지 알아요. 저도 평생 남편이 지지리도 안풀려서 결혼하고 뒷바라지 하면서 밑빠진독에 물붓기 식으로 버는족족 모두 나가며 살았거든요 그때 너무너무 살갑게 잘해주던 동생이 있었는데 맨날 저 불쌍하다 하고 이혼하라 하고.. 저는 앞뒤 안보고 미친듯이 일만하고 살았는데 어느덧 애들 다 키우고 군대, 대학생되니 용돈을 안줘도 애들이 자립심이 강해서 애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없다보니 이제 한달에 몇백씩 이상씩 모을수 있게 되었어요 그와중에 제 커리어가 너무 승승장구해져서 점점 일이 잘 풀려 허름한 집에서 새아파트로 이사를 갈수 있게 되었네요. 그전부터 저보는 표정이 계속 안좋았는데 세상에 집이 젤 가까운데도 8개월 지나도록 와보지도 않네요.초대해도 아파서 못온다 하더니 카톡 사진에 맨날 놀러간 사진만 올라오네요. 올해 그 아이 손절했어요.

  • 57. 원글
    '24.2.24 1:48 PM (88.113.xxx.106)

    아예 안물어본건 아니에요. 맘에 사실 쌓아두고 있다 언젠가 마침 또 언니 불쌍해~~이러길래 이때다 하고 대체 내가 왜 불쌍하냐고 물은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안타까워서 그렇지, 언니 일이 안풀리니 내가 속상해서 그런거라하길래 그냥 일이 안풀린거지 내가 불쌍할 이유는 없지 그런말 하지마. 했는데, 저더러 너무 걱정되서 그런거라며 그냥 유야무야 넘어갔어요. 그 후 한동안 불쌍하단 소리 안하더니 금새 또 시작되더라고요. 너무 부지불식간에 말하는 거라 어쩔땐 대답도 잘 못하고 넘어가고. 또 남편하고 있을땐 영어로 poor you, poor her, 혹은 제 이름 붙여서 말하기도 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 참 쓰면서도 어이없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작년부터 제가 잘풀려서 좀 일이 잘되기 사작했는데, 이제는 근황 물어보고는 불쌍하다는 말도 안하지만, 동시에 연락도 뜸해졌어요. 이번에 좋은 일도 절대 연락 안주더라구요.
    반면 제가 외국에서 정말 좋은 기회가 왔는데 제가 생각보다 잘 안됐을때, 그 분야쪽 자기 지인에게 저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에서, 저 잘 안된 이야기를 대뜸 그 사람한테 하면서. 영어로 이 친구는 그 좋은 기회도 못살렸다며,Poor her 라며 생전 처음보는 남자앞에서 저소개하며 낄낄거렸던 일도 있었네요.

    이번 일을 계기로 저도 이제 거리를 두어야겠어요…

  • 58. ..
    '24.2.24 3:01 PM (223.39.xxx.76)

    조용히 티 나지않게 손절하세요

  • 59. .......
    '24.2.24 3:06 PM (59.13.xxx.51)

    저정도 문제성격이면 거리두기보단 손절 추천합니다.
    어느순간 은근슬적 또 내 인생에 타고올라요.
    인생 살아보니 짧아요.
    저런 ㅆㄹ ㄱ 상대할 시간에 좋은분만 곁에 두세요.

  • 60. 드라마
    '24.2.24 4:05 PM (175.193.xxx.206)

    불행을 사는 여자 보세요. 그 심리가 드러나죠.

  • 61. ㅇㅇ
    '24.2.24 4:19 PM (59.29.xxx.78)

    거리를 두는 정도가 아니라
    딱 끊으세요.

  • 62. ..
    '24.2.24 6:14 PM (223.39.xxx.234)

    저보다 나이 어린 후배가
    자꾸 어디 놀러다니자 해요
    걔가 비싼데만 좋아하는데얻어먹는 과라
    굳이 만남을 갖진 않아요
    그랬더니 나이들어서 사람과 교류 없이
    산다고
    보기 흉하다 뭐라하더군요
    자긴 그렇게 안살거라며
    어쩌구 저쩌구


    저도 젋어서는 사람들 많이 만나고
    지금도 가끔 만나는 사람들 있지만
    나이들면서 인간관계를 줄인 건 있어요
    그래도 특히
    걔하고만 안만나는 건데
    말끝마다 제 인생 평가를 하더군요
    돈씀씀이,생활방식 등등
    그래서 손절했어요

  • 63. 원글님
    '24.2.24 6:58 PM (60.36.xxx.150)

    조용히 손절이 가장 적절한 상대 아닐까요.
    널 위해서야, 너의 인생을 생각하면... 이 얼마나 오만함입니까.

    평가질하는 사람은 상대하는게 아니예요.
    조용히 손절만이 답이고 서서히 거리두면서 평생 연락안하고 사는게
    원글님 자신을 위한 솔루션이라 여깁니다.

  • 64. .dfd
    '24.2.24 7:03 PM (175.195.xxx.152)

    원글님 댓글까지 읽다보니, 이게 고민할 일인가 싶은데요? 좀 이상한 사람인듯. poor her ㅋㅋ
    한마디로 제정신인가 싶습니다. 그냥 유익한 다른 지인들과 시간 보내세요. 이 관계가 얼마나 나은 방향으로 좋아질 것 같나요? 저 같으면, 돌았나?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손절합니다. 선톡이나 답해주고. ㅎㅎㅎ 정도?

  • 65. ..
    '24.2.24 7:58 PM (61.253.xxx.240)

    손절할 마음 먹기전에 진작 말투고치라고 했어야죠.
    몇년을 그냥 듣고 아무말 안하니까
    만만이로 보잖아요.
    대체 왜! 그대접받고 사셨어요?

    // 저도 이렇게 해야겠네요

  • 66. ..
    '24.2.24 8:26 PM (46.126.xxx.152)

    걍 웃으면서..야 나는 넘 행복하고 좋은데 내가 왜 불쌍해?? 라고 받아 치세요^^ 그리고 거리 좀 두시구요, 그럼 조심할 거에요...

  • 67. 그냥
    '24.2.24 8:46 PM (118.220.xxx.58)

    조용히 멀어지시길
    오래된지인이라고해서 함부로 말할권리는없는데..
    분명 관계소중히 여기시는분이라 속으로 고민하는거겠죠.
    그소중히는 자신한테 써야할것같아요

  • 68. 러블리자넷
    '24.2.24 8:47 PM (106.101.xxx.34)

    음 단점이 그거 하나라면 그럴땨마다 받아치세요~

    완벽한 서럼이 어딨나요
    그동안 표를 안냈다면 표를 내시길

    그래도 감당안되면 그때 손절

  • 69. 당장 손절
    '24.2.24 9:09 PM (58.29.xxx.42)

    원글님의 불행으로 자기 에너지를 삼았나보네요
    22222222222222222
    그리고 친구가 불쌍하다고 생각되면 말로 불쌍해 라고 못하죠
    불쌍하다는 마음이 진심이면 내가 이 친구에게 불쌍하다고 말하면 많이 슬퍼하고 상처받겠지 라는 생각에 속으로만 가슴 아파하고 괴로워하죠
    그것부터가 이상한 부류의 인간이고 님을 라이벌 대상으로 생각해온 부류입니다
    제가 이 글을 읽다가 놀랐던게 원글님과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초,중,고 부터 성인된 후 까지 절친이였는데 공부를 저보다 잘했어요
    결혼은 그 친구는 평범한 직장 인,저는 뒤늦게 사업하는 사람과 결혼했는데 아주 질투로 미쳐하는게 보일정도였어요
    결혼 전까지 저한테 잘했었는데 확 드러나더라구요
    그리고 5년간 외국나가 있다가 와서 심심도 하고 해서 전화했더니 첫 마디가 너 지금 무슨 동네사니? 그게 첫 마디..
    내가 하도 기막혀서 왜? 했더니 아 그러니까 무슨 구 무슨 동에 사냐고..
    제가 미국 가기 전 강남에 집을 사놓았는데 돌아돌아 귀에 들어갔는지 정말 기막혀서 그날로 이런게 무슨 친구야 번호 삭제하고 폰 번호까지 바꿨어요
    원글님 글에 인스타에 좋은 일 올렸는데 확인해놓고도 축하 연락안하고 있다는건 질투가 나서 미쳐있는거에요
    미련없이 정리하세요

  • 70. ----
    '24.2.24 9:32 PM (211.215.xxx.235)

    해외살면 이게 문제예요. 친구나 지인을 나에게 맞는 사람으로 고르기 힘들다는거. 외로우니 어떻게든 맞추고 좋은 점만 보려고 하는데요.. 외국인과 친밀한 관계가 쉽지 않고 같은 한국인들을 찾다보니,,,,정말 이상한 사람도 지인으로 삼아야 하고(한국이었따면 정말 손절할),., 외국살때 이점이 가장 힘들더라구요. 전 친구에게 연연하지 않고 독립적인 편인데도...사람은 혼자 살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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