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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 furla가방은 이제 잘 안드나요?

밍기뉴 조회수 : 4,123
작성일 : 2024-02-22 02:51:21

82검색해도 자게에 십여년 전 글밖에 안 나오네요.

 

기본은 심플 & 포멀하면서 편하게 들만한 토트백을 보고 있어요. 용도는 좀 딱딱한 자리에 들것이 당장 필요한데 서류가방 같은 디자인을 찾는 건 아니에요.

나이는 40중반이지만 명품가방 하나 마음놓고 척척 구매할 상황도 아니구요.

명품은 마음편히 못 사니 그냥 질 좋고 편하게 쓸만한 제품을 사는 편이에요.

 

개인적으로 코치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로고플레이도 싫어해요.

찾다보니 훌라가 디자인이 괜찮아 보이는데 한국에서 훌라는 어떤 이미지인가요

더이상 소비하지 않는 제품인가요?

 

IP : 111.99.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22 3:52 AM (59.29.xxx.78)

    훌라 가방 참 심플하면서 품질 좋지요.
    요즘은 정식 수입원이 없어서
    직구나 해외판매자를 통해 구매하게 되니
    덜 알려진 것 같아요.
    그래도 중고나라나 번개장터에도 꾸준히
    물건이 나오는 것 보면
    찾는 사람들이 꽤 있는 거겠죠.

    정식 수입원이 있다면
    국내 판매가격이 훨씬 비쌀텐데 ㅎㅎ
    고맙게도 가격이 무척 합리적입니다.

  • 2.
    '24.2.22 3:53 AM (67.160.xxx.53)

    어쨌든 브랜드를 신경쓰신다면, 굳이 훌라를 택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한때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려는 시기가 있었지만 결국 그때 자리잡지 못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존재감이 많이 희미한 상황이니까요. 단정하고 무난한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것 같은데, 말씀하신 코치도 로고 패턴의 캔버스백이 아닌, 버클 부분에만 작게 로고가 들어간 준수한 디자인의 백들이 많은데 그것도 별로이시려나요. 사실 그 정도의 로고도 없는 경우는 패브릭이 로고인 보테가 베네타 아닌 다음에야 잘 없지 싶어서요. 가격은 30-50만원대 보시는 것 같은데, 토리버치 (로빈슨이나 워커 사첼) 어떨까 싶고, 국내 브랜드로는 닥스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닥스가 세대 타겟을 좀 낮춰서 디자인 예뻐요. 금액대를 한 단계 높여서 쓰시는 것도 고려하신다면 토즈나 롱샴의 가죽 가방들이 단정하고 가격대에 비해 기품있고 세일 하는 아이템이 있다면 가격이 많이 내려가는 편이고요. 명품 얘기하셔서, 나중에 세일 시즌에 페라가모 한번 살펴 보세요. 괜찮은 가격에 베이직한 아이템들이 제법 나오고, 연령대도 길게 가는 편이라 하나 사두시면 꽤 오래 필요할때마다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3. 함께
    '24.2.22 5:32 AM (118.47.xxx.157)

    정성스런 댓글들 감사합니다
    가방구입시 참고할게요^^

  • 4. ...정말
    '24.2.22 5:53 AM (61.43.xxx.79)

    훌라가방 써본지가 20년 넘네요
    단정한 가방이죠
    파주 아울렛가면
    훌라매장이 있던데요

  • 5. ㅇㅁ ㅇ
    '24.2.22 7:20 AM (121.162.xxx.85)

    쿠론 추천
    질좋고 심플. 수납등 구성도 알차요
    브랜드명 안써있어 더 좋아요
    아울렛서 많이 싸게 샀어요

  • 6. ..
    '24.2.22 7:27 AM (119.198.xxx.14)

    요즘 찰스앤키스 좋데요

  • 7.
    '24.2.22 8:23 AM (67.160.xxx.53)

    쿠론 인기 많죠. 찰스앤키스나 쿠론 둘 다 20대 대학생까지 타겟이 내려가는 편이라, 가격대도 적절하고 디자인도 젊은데, 약간 무거운 소재가 주는 양품으로의 멋스러움은 좀 덜하다고 봐요. 원글님 연령대시고, 훌라 말씀 하시는 거 봐서는 쿠론과 찰스앤키스는 조금 가벼워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요맘때 예쁜거 구매하셔서 미련없이 막 쓰겠다 하면 좋은 선택이고요. 원글님 좋은 가방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8. ...
    '24.2.22 10:38 AM (61.254.xxx.98)

    훌라 코로나때 국내에서 철수했잖아요. 그때 일시적으로 이태리에서도 사업을 중단했던 걸로 알아요.
    저 훌라 참 좋아하는데, 지금도 코로나 직전에 산 가방 주구장창 들고 있거든요.
    편하고 가볍고 오래가서 참 좋은데. 가격까지 착하고.
    파주 아울렛에 있나요? 제가 가기엔 너무 머네요.

  • 9. ...
    '24.2.22 11:44 AM (210.148.xxx.51)

    훌라 일본에서 많이 쓰는데 (오피스물 드라마 협찬도 많이함)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20-30대가 많이 드는 이미지구요.
    저는 출근할때 (40대) 데일리로 아직도 쓰고 있는데 가죽 좋아요. 밝은 색상이여도 별로 오염 잘 안되니까 밝은 색상 구입하셔도 괜찮아요.
    쿠론은 가죽이 얇고 납작한 느낌이라면 훌라는 좀 더 가죽이 두껍고 무거운 느낌이에요. 뭐가 더 좋다는게 아니라 취향차이인거 같아요. 제가 알기론 쿠론이 더 가격 높은거 같은데 맞나요?

  • 10.
    '24.2.22 12:06 PM (111.99.xxx.59)

    정성스러운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국내에서 철수했군요. 그건 모르고 있었네요
    페라가모 세일 때 눈 여겨보겠습니다
    뭐 하나 사면 마르고 닳도록 쓰는 편이라 이번에 하나 구입하면 또 그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요
    토즈나 롱샴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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