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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좋은 사람이고 일도 잘하고 이쁘고

.. 조회수 : 5,906
작성일 : 2024-02-13 17:38:17

살림도 잘하고 아이들에게 애정도 많고

남편과도 별탈없이 좋아하며 아끼고 그런 사람이

바람 필수가 있을까요?

직장에 그런분이 있어요 얼굴도 이쁘고

일도 똑소리 나게 하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지금도

생각하는데 어느날 회식에서 그분이 다른남자를

만나는걸 알게 됐어요.  그것도 아주 연하에 총각이랑

둘이 애틋해 하다 여자도 가정 못버리고

남자도 결혼해야해서 이별했다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후 몇년이 흘렀는데 얼마전 

둘이 다시 만나는걸 알았어요.  

IP : 175.223.xxx.11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3 5:40 PM (218.159.xxx.228)

    바람 피는 걸 어디 하나 결핍되어서로만 접근하면 안돼요. 그냥 뇌구조 자체가 보통사람과 달라요.

  • 2. ...
    '24.2.13 5:41 PM (218.159.xxx.228)

    그냥 사회가 공유하는 도덕의 기준이란 게 없더라고요.

  • 3. ...
    '24.2.13 5:43 PM (210.219.xxx.34)

    깜찍,끔찍하네요. 불륜 하는 것들은 그냥!

  • 4. 남편이랑
    '24.2.13 5:44 PM (110.70.xxx.190)

    사이가 안좋으면 그럴수 있다 싶은데 남편이랑도 사이가 엄청 좋아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엄마고요

  • 5. ...
    '24.2.13 5:45 PM (122.37.xxx.59)

    그냥 화 냥 년 이죠
    이쁘고 잘생기고 학벌좋고 돈많이 벌어도 자존감 높으면 남자고 여자고 그런짓 안합니다
    불륜의 끝은 대서특필될 정도로 보여주잖아요 불륜했던 연예인이나 정치인 유명인들의 말로를 보세요
    끝은 이러니 감당할 자신 있으면 해보라고 보여주는거에요

  • 6. ......
    '24.2.13 5:49 PM (118.235.xxx.181) - 삭제된댓글

    가정적이고 애들한테 잘했는데대 발람난 남자들도 많잖아요.
    바람난냄들중 일부는 거기서 활력을 얻어
    부인한테 더 잘한다던걸요.

    화냥놈이고년이고 걔네들은 충동장애있는
    도덕심 없는 인간들인거에요.

  • 7. 바람소리2
    '24.2.13 5:50 PM (222.101.xxx.97)

    사람은 몰라요

  • 8. 남자들은
    '24.2.13 5:51 PM (39.7.xxx.80)

    그런 케이스 많다지만 여자가 부부 사이 좋고 책임감도 강하면서
    바람 피는거 첨 봤어요. 사람은 너무 좋은데
    참...

  • 9. ....
    '24.2.13 5:51 PM (118.235.xxx.181)

    가정적이고 애들한테 잘하는 사람이었는데도 바람피는 남자들도 많잖아요.
    바람난놈들중 일부는 거기서 활력을 얻어 부인한테 더 잘한다던걸요.

    화냥놈이고년이고 걔네들은 충동장애있는 도덕심 없는 인간들인거에요.

  • 10. ...
    '24.2.13 6:05 PM (112.154.xxx.59)

    사람은요 다층적이잖아요. 위인이라고 모든게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다고 하죠. 일잘하고 예쁘고 아이들에게 잘하고 남편과 별 문제 없어도 갑자기 훅 들어오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죠. 연애는 다른 문제겠으나... 다들 결혼했다고 사람의 모든 감정을 억누르며 산다면 그 수많은 문학작품과 영화에서 불륜을 다루지는 않겠죠.

  • 11. 도덕이없는상놈들
    '24.2.13 6:12 PM (213.89.xxx.75)

    이승만,
    이중결혼해놓고 외국인첩을 청와대에 들여놓았잖아요.
    본처가 가니까 문도 안열어주고 더이상 부부사이 아니라고하고,
    전쟁중에 본처가 어찌 되었는지 실종되어버리고,
    결혼증명서도 없애버리고.
    에라이 똥같은 놈.

  • 12. ..
    '24.2.13 6:17 PM (211.234.xxx.47)

    부부사이는 겉으로 봐서는 모르니까요.

  • 13. 좋게 포장한다면
    '24.2.13 6:19 PM (123.254.xxx.83)

    부지런하달까, 열정이 많다고 해야 한달까?
    직장, 살림, 남편, 애들(복수로 썼으니 2명 이상이겠고)
    난 저 중에 하나만 잘하기도 힘든데...
    바람피는 인간들은 부지런은 할거예요. 기운이 넘치니 딴 ㄴㄴ이 눈에 들어오는 거겠죠

  • 14. 그냥
    '24.2.13 6:22 PM (182.216.xxx.172)

    그런여자 한명 본적 있어요
    부부 사이도 좋고
    교육자 집안 자녀였고
    잘 자란 여자 였어요
    근데
    바람은 가리지 않고 피웠어요
    나중에 그집 남편이
    뒤늦게 그걸 알고
    자살해 버렸어요
    그 후에는 자식들 시가에 맡겨놓도
    또 딴놈만나서 갔더라구요
    그여자 친구가 그러는데
    그여자가 울면서 그러더래요
    자긴 가정도 자식도 다 버릴수 명예도
    다 버릴수 있는데
    남자 없인 견디기 힘들다고
    그래서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난 인간들이 있긴 하구나
    생각 했었어요

  • 15. ..
    '24.2.13 6:23 PM (219.240.xxx.55)

    정말 좋은사람이라는 것이 착각이죠
    사람은 누구나 다 양면성을 지니는데
    보여지는 모습과 다른 경우가 많죠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잖아요

  • 16. 제가 아는
    '24.2.13 6:24 PM (182.216.xxx.172)

    그 인간도 그랬어요
    자식들에게 좋은 엄마
    남편에게도 좋은처
    심지어 그 시부모님들도
    그 며느리 칭찬을 그리 했었대요
    그아들이 복이 많아서
    그런 며느리를 얻었다구요
    에혀
    참 모를게 인간이다 싶어요

  • 17. ㅇㅇ
    '24.2.13 6:30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사회에서 보이는 모습과 가정에서 그 가족이 경험하는 모습은 다를 수 있어요.
    좋은 아내, 좋은 엄마라는 건 순전히 그 여자가 사회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지
    원글님이 그 여자의 남편이나 자녀로 살아보고 판단한 게 아니잖아요.

    저희 친정도 형제들이 다 끔찍하게 기피하는 트라우마 엄청난 부모인데
    둘 다 사회에서는 엄청 훌륭하고 존경받는 인물이에요. 심지어 친척들에게도요.

  • 18. ㅇㅇ
    '24.2.13 6:34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사회에서 보이는 모습과 가정에서 그 가족이 경험하는 모습은 다를 수 있어요.
    좋은 아내, 좋은 엄마라는 건 순전히 그 여자가 사회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지
    원글님이 그 여자의 남편이나 자녀로 살아보고 판단한 게 아니잖아요.

    저희 친정도 형제들이 다 끔찍하게 기피하는 트라우마 엄청난 부모인데
    둘 다 사회에서는 엄청 훌륭하고 존경받는 인물이에요. 심지어 친척들에게도요.

    이모 중에 한 분은 언니(저희 모친)을 존경하고 의지하고 따르는데요.
    모친은 옛날부터 그 이모와 한참 자상한 목소리로 전화통화하고 끊으면서
    아이씨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이러면서 쌍소리를 냈어요.
    80 넘도록 자기 동생에게도 철저히 연기하며 사는 소패가 세상엔 꽤 된답니다.

  • 19. 00
    '24.2.13 6:48 PM (118.235.xxx.236)

    밖에서 스트레스 푸니까 집에선 잘하는건가

  • 20. ㅡㅡㅡㅡ
    '24.2.13 6:5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괜찮은 사람이 아닌거죠.

  • 21. ...
    '24.2.13 6:51 PM (221.151.xxx.109)

    바람피는거 만으로도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닌거죠

  • 22. 오~
    '24.2.13 7:10 PM (106.101.xxx.14)

    위에 이승만 예로 드신 님 때문에 갑자기 저도 생각나네요.
    가족 중 한 명이 이번에 그 영화를 보고 와서 이승만 애국자라던..ㅋㅋㅋ
    본처가 있었군여…에혀

  • 23. pqr
    '24.2.13 8:41 PM (218.153.xxx.141)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다가 아닙니다.그녀도 단지 참고 견디고 있었을수도 있습니다.진정 남편이랑 사이좋고 만족하는데 바람피는 여자는 없습니다.단언합니다

  • 24. 박카스
    '24.2.13 8:43 PM (222.235.xxx.9)

    그연하와 불륜관계로 에너지 얻고 동기부여를 받아
    외모도 가꾸고 두루두루 잘하는 거에요.

    바람 피는 이유 대다수가 그놈의 '활력' 때문이라잖아요

  • 25. 사이
    '24.2.13 10:11 PM (175.223.xxx.147)

    진짜 좋아요. 옆자리에 있는데 하루 열두번도 통화하고 여행다니고 해서 불륜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

  • 26. 바람피는
    '24.2.13 10:42 PM (1.228.xxx.58)

    시간동안 애랑 남편은 방치되는 건데 뭐가 양처에 양모라는건지
    직장맘이 시간이 얼마나 난다고 바람까지 피우며 시간쓰면 그만큼 가족에게 들이는 공은 줄어드는 거에요 미안하니 애들하고 남편에게 돈과 애교 엄청 부리나 보네

  • 27. ....
    '24.2.14 1:58 AM (110.13.xxx.200)

    남자도 그런남자들 있짢아요.
    아내한테도 잘하는데 바깥에서도 잘하는 나쁜 남자. 바람까지 피고
    나쁜 인간들이죠.

  • 28. 지가 대단한 줄
    '24.2.14 3:23 AM (210.204.xxx.55)

    착각하고 있을 거예요
    내가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사람이라서 이렇게 괜찮은 남자가 둘이나 나한테 매달렸다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을 듯...바람이 아니라 자신의 열정을 불태운다고 생각할 걸요.

    저기 밑에 보니까 13세 연하의 남자랑 바람피우면서 시댁 욕하고 다니던 여자가
    자궁경부암 걸려서 죽었다는 얘기 있던데 이 글의 여자도 그런 결말이나 맞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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