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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이었던거 같은데 아들,며느리 오니까 시부모가 밥해주든데요.

티비에서 조회수 : 7,324
작성일 : 2024-02-13 00:26:57

시부모가 여긴 우리집이니 우리가 너희들 대접해줘야 한다고, 시모가 음식만들고, 시부가 설거지하고.아들 내외는  그냥 앉아서 얘기하고 놀다 가든데..

우리나라는 .,..꿈도 못꾸는 얘기겠죠?

 

예전에 인간극장에서 아일랜드 시부모가 한국왔는데 전업 한국며느리가 식기세척기 산다고하니 시모가 니 남편 있는데 걔가 얼마나 설거지를 잘하는데 뭐하러 사냐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이런 시엄마  있을까요?

아들 아까워서 벌벌 떨텐데

IP : 182.209.xxx.14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3 12:27 AM (1.232.xxx.61)

    우리나라에도 그런 집 많아요.

  • 2. ...
    '24.2.13 12:30 AM (223.38.xxx.239)

    제가 아는 집도 이번 설에 며느리 "초대"해서 떡국 주셨대요.

  • 3. .....
    '24.2.13 12:30 AM (118.235.xxx.185)

    여기서도 시어머니한테 얻어먹었으면 설거진 좀 하라는 댓글들이
    많았는데 그런 시부모들이 며느리 일 안시킬꺼 같나요?
    지금도 한국 며느리들 대부분이 시가 먕절음식을 하느라
    먕잘 다가오면 다들 스트레스로 난리잖아요.

  • 4. 여기
    '24.2.13 12:33 AM (211.235.xxx.209)

    82에는 많아요.
    여기 아들맘들은 다 아들 결혼할때 십수억 집 자가로 사주고 며느리 연락처도 모르고, 시집살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던대요? 아들은 다 기깔나게 요리.살림.육아 다 가르쳐서 육아는 며느리보다 더 잘한대고요~

  • 5. 저는
    '24.2.13 12:36 AM (182.209.xxx.145)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요.
    시아버지 밥차려주러 시댁에 가봐야된다.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 떨어진다.아까운 내아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마누라한테 밥도 못 얻어먹냐. 이런소리를 했다는 말은 들은적이 있네요

  • 6. 123
    '24.2.13 12:38 A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연휴에 아들 며느리 왔었는데요
    오로지 제가 음식 다 해서 한 끼 대접하고 보냈습니다.

    며늘아이가 자기 설거지 잘 한다고 설거지를 한다고 해서
    내 살림은 내가 하는 거니 내가 하겠다..그리고 나는 왜
    사위에게만 백년 손님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며느리도 백년손님이다..라고 설명을 곁들여 줬습니다..ㅎㅎ

    실은 결혼 후 이번에 세 번째 명절인데 그동안 명절에 니들끼리
    지내라고 오지 말라고 했었거든요..명절 일주일 후가 남편 생일이라
    그때 음식점 예약해서 식사를 하는지라..두 번 연속 모이는 것도 그래서..

    그런데 며늘아이가 계속 명절에 오고싶어 하고..ㅠㅠ
    그래서 이번에 오고싶으면 오라고 했는데..차려주는 밥 정말 맛있게 먹고
    돌아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감사하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ㅎㅎ

    오지 말라고 하니 오고싶은가 본데..저는 명정 연휴에 푹 쉬는 게 좋아서
    앞으로는 원래대로 명절에는 각자 놀자고 할 생각입니다..^^

  • 7. 123
    '24.2.13 12:39 A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연휴에 아들 며느리 왔었는데요
    오로지 제가 음식 다 해서 한 끼 대접하고 보냈습니다.

    며늘아이가 자기 설거지 잘 한다고 설거지를 한다고 해서
    내 살림은 내가 하는 거니 내가 하겠다..그리고 나는 왜
    사위에게만 백년손님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며느리도 백년손님이다..라고 설명을 곁들여 줬습니다..ㅎㅎ

    실은 결혼 후 이번에 세 번째 명절인데 그동안 명절에 니들끼리
    지내라고 오지 말라고 했었거든요..명절 일주일 후가 남편 생일이라
    그때 음식점 예약해서 식사를 하는지라..두 번 연속 모이는 것도 그래서..

    그런데 며늘아이가 계속 명절에 오고싶어 하고..ㅠㅠ
    그래서 이번에 오고싶으면 오라고 했는데..차려주는 밥 정말 맛있게 먹고
    돌아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감사하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ㅎㅎ

    오지 말라고 하니 오고싶은가 본데..저는 명정 연휴에 푹 쉬는 게 좋아서
    앞으로는 원래대로 명절에는 각자 놀자고 할 생각입니다..^^

  • 8. 123
    '24.2.13 12:40 A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연휴에 아들 며느리 왔었는데요
    오로시 제가 음식 다 해서 한 끼 대접하고 보냈습니다.

    며늘아이가 자기 설거지 잘 한다고 설거지를 한다고 해서
    내 살림은 내가 하는 거니 내가 하겠다..그리고 나는 왜
    사위에게만 백년손님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며느리도 백년손님이다..라고 설명을 곁들여 줬습니다..ㅎㅎ

    실은 결혼 후 이번에 세 번째 명절인데 그동안 명절에 니들끼리
    지내라고 오지 말라고 했었거든요..명절 일주일 후가 남편 생일이라
    그때 음식점 예약해서 식사를 하는지라..두 번 연속 모이는 것도 그래서..

    그런데 며늘아이가 계속 명절에 오고싶어 하고..ㅠㅠ
    그래서 이번에 오고싶으면 오라고 했는데..차려주는 밥 정말 맛있게 먹고
    돌아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감사하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ㅎㅎ

    오지 말라고 하니 오고싶은가 본데..저는 명정 연휴에 푹 쉬는 게 좋아서
    앞으로는 원래대로 명절에는 각자 놀자고 할 생각입니다..^^

  • 9. 윗님같은
    '24.2.13 12:40 AM (182.209.xxx.14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면 저두 명절에 무지 가고 싶겠네요.
    생각만해도 따뜻하고 기분 좋아요

  • 10. 123
    '24.2.13 12:41 AM (119.70.xxx.175)

    연휴에 아들 며느리 왔었는데요
    오로시 제가 음식 다 해서 한 끼 대접하고 보냈습니다.

    며늘아이가 자기 설거지 잘 한다고 설거지를 한다고 해서
    내 살림은 내가 하는 거니 내가 하겠다..그리고 나는 왜
    사위에게만 백년손님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며느리도 백년손님이다..라고 설명을 곁들여 줬습니다..ㅎㅎ

    실은 결혼 후 이번에 세 번째 명절인데 그동안 명절에 니들끼리
    지내라고 오지 말라고 했었거든요..명절 일주일 후가 남편 생일이라
    그때 음식점 예약해서 식사를 하는지라..두 번 연속 모이는 것도 그래서..

    그런데 며늘아이가 계속 명절에 오고싶어 하고..ㅠㅠ
    그래서 이번에 오고싶으면 오라고 했는데..차려주는 밥 정말 맛있게 먹고
    돌아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감사하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ㅎㅎ

    오지 말라고 하니 오고싶은가 본데..저는 명절 연휴에 푹 쉬는 게 좋아서
    앞으로는 원래대로 명절에는 각자 놀자고 할 생각입니다..^^

  • 11. ㅇㅇ
    '24.2.13 12:50 AM (220.85.xxx.180)

    저희 친정 언니가 며느리오면 설겆이도 안 시켜요
    보통 오면 2박3일정도 있다 가는데 형부랑 언니가 밥다해주고
    이쁘고 멋있는 곳에 가서 맛있는밥도 다 사준대요
    우리집이니까 우리가 하고 너희집에서는 너희가 해라 라고 했다더라고요
    내가 언니형부 며느리는 넘 좋겠다 했어요

  • 12.
    '24.2.13 12:51 AM (116.37.xxx.236)

    아마도 우리 오빠가 결혼 했으면 우리 엄마가 다 해줄 시어머니가 되었을텐데…결혼을 안해서리~
    우리 시어머니는 25년동안 딱 한번 차려주셨는데 결혼 3년차에 제가 입덧이 심해서 차멀미도 엄청 심하고 음식 냄새 맡으면 괴롭다 말씀 드렸을때 였어요.
    와서 먹기만 하라고 초대하셨는데 죄송하지만 너무 힘들다고 못간다 했더니 전화로 온갖 역정을 다 내서 할 수 없이 갔거든요.
    가는 길에 이미 차멀미나고 문 열며 기름냄새에 편두통이 심해져서 가자마자 토하고 벽보고 누워있었는데 식사하는 내내 저럴거면 왜 왔냐며 욕하는 소리, 말리는 형님 말소리, 천장이 빙글빙글…멀미날거 같네요.

  • 13. 아마
    '24.2.13 12:55 AM (182.209.xxx.145)

    시댁 문화가 바뀌면 젊은이들 결혼율이 조금이락도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요

  • 14. ㅣㄴㅂㅇ
    '24.2.13 1:03 AM (221.147.xxx.20)

    그런데 꼭 그렇게 손님대접해야 할까요전 시어머니 시아버지 아들 며느리 모두 조금씩 거들고 같이 하는게 더 좋아보여요
    일방적인 관계는 오래 못가잖아요
    가령 시부모 늙어서 힘든데도 아들 며느리 앉아서
    노인네들이 밥차리고 설거지하는거 관람하는 모습은 별로죠
    그냥 서로 돕고 배려하면 안되나요
    한때는 완전히 부려먹고 다음 세대에는 완전히 부려먹힘을 당하고...
    그냥 중간 하자구요

  • 15. ....
    '24.2.13 1:0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왜 없겠어요.. 당장 70대인 저희 엄마가 젊은시절을 보낸 90년대에도 친가에 가면 할머니가 먼저 음식 다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제동생이 좋아하는 식혜도 만들어놓고
    저희 엄마는 만들어놓은거 살짝 옆에서 그릇에 담거나 하는정도...
    원글님이 설마 70대는 아닐거 아니예요...??

  • 16. ....
    '24.2.13 1:0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왜 없겠어요.. 당장 70대인 저희 엄마가 젊은시절을 보낸 90년대에도 친가에 가면 할머니가 먼저 음식 다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제동생이 좋아하는 식혜도 만들어놓고
    집에 갈때도 좋아하는 음식들 챙겨주시고 ..
    저희 엄마는 만들어놓은거 살짝 옆에서 그릇에 담거나 하는정도...
    원글님이 설마 70대는 아닐거 아니예요...??

  • 17. 123
    '24.2.13 1:07 AM (119.70.xxx.175)

    221.147 / 저에게 손님이라는 의미는 적당한 거리를 두자는 의미도 있구요
    귀하게 생각하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가족이라고는 하지만 자식도 결혼해서
    나가면 같은 집에서 사는 거족과는 좀 다른 느낌이 되는 거잖아요.

    제가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시어머니들의 그 알량한 옹심입니다.
    그리고 가족은 한집에 같이 사는 사람이 가장 기본적인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 18. ...
    '24.2.13 1:0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왜 없겠어요.. 당장 70대인 저희 엄마가 젊은시절을 보낸 90년대에도 친가에 가면 할머니가 먼저 음식 다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제동생이 좋아하는 식혜도 만들어놓고
    집에 갈때도 좋아하는 음식들 챙겨주시고 ..
    저희 엄마는 만들어놓은거 살짝 옆에서 그릇에 담거나 하는정도...
    원글님이 설마 70대는 아닐거 아니예요...?? 저희 할머니는 지금 살아계시면 100살이 넘어가구요 그보다 젊은 원글님 주변에도 보면 여러명있겠죠.??

  • 19. ...
    '24.2.13 1:11 AM (114.200.xxx.129)

    왜 없겠어요.. 당장 70대인 저희 엄마가 젊은시절을 보낸 90년대에도 친가에 가면 할머니가 먼저 음식 다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제동생이 좋아하는 식혜도 만들어놓고
    집에 갈때도 좋아하는 음식들 챙겨주시고 ..
    저희 엄마는 만들어놓은거 살짝 옆에서 그릇에 담거나 하는정도...
    원글님이 설마 70대는 아닐거 아니예요...?? 저희 할머니는 지금 살아계시면 100살이 넘어가구요 그보다 젊은 원글님 주변에도 보면 여러명있겠죠.??

  • 20. 숨겨진세상
    '24.2.13 1:20 AM (112.166.xxx.218)

    점점 그렇게 바뀌지않을까요??
    예전에 2~30명 우르르 모여서 최소 3끼 먹을 음식 만들어내느라고 큰집 주방을 내 주방처럼 일해야했던 문화?가 아직 남아서 그렇지 요즘 그렇게 모이지도 않고 어른들도 외식이 많아지는 세상이라 주방에 있을 부담도 점점 적어지니...

    어쨌든 내 주방아니면 친정 주방도 함부로 못하겠고 시댁 냉장고 열고 뒤적거리는 것도 뭔가 눈치보여요.
    살림주인이 음식하는게 맞다고 봐요
    완성된 음식 접시에 내고 수저놓고 같이먹은 설거지 거드는게 적당하다 봅니다

  • 21.
    '24.2.13 1:23 AM (222.110.xxx.97)

    40대 중반인데 시부모님이 식사 준비해주세요.
    시어머니 안 계신 어느 날은 시아버지가 해주셨어요.
    식탁 정리는 거들고 설거지는 저나 남편이 하랴고 하면
    쉬라고 하십니다.

  • 22. 저도
    '24.2.13 2:07 AM (74.75.xxx.126)

    팔순의 영국 시어머님이신데 제가 주방에 들어가면 무지하게 싫어하세요 세련된 며느리한테 이렇게 초라하게 사는 꼴 보이기 싫다 이런 느낌이요. 살림 저보다 너무나 깔끔하게 잘 하시는데도요. 음식은 어머님이 하시고 설거지는 예전에 아버님이 다 하셨는데 이젠 돌아가셔서 남편 시키세요. 전 장보는 것만 도와드리고요. 그야말로 손님 대접 받는 거죠. 어머님 절뚝절뚝 부엌에 드나드시는 거 보면서 전 티비보고 거실에 앉아 있으면 마음이 전혀 편하지 않아요.

  • 23. ..
    '24.2.13 2:09 AM (211.234.xxx.167)

    사위도 손님이고 며느리도 손님이라는 생각이면 가능합니다

    사위는 손님으로 대접하지만 며느리는 하녀라는 생각이 있으니 부릴생각을 하게되는거겠지요
    집에 손님이 오셨는데 그손님더러 청소.음식장만을 당신이 해라라고는 안하지요
    집주인이 60대여도 70대여도 80대여도 설마 손님더러 음식을 하라고는 안합니다
    해외에서 오래 살았었는데 한국은 며느리는 부릴수있는 존재로 각인되어있는것에 깜짝 놀라곤해요
    저희 시가도 마찬가지ㅠㅠ

    미국에서 해마다 저희부부를 초대해주셨던 스위스출신 담당교수님부부는 두분이 70대이신데 어찌나 깍듯하게 손님대접을 해주시는지 항상 몸둘바를 몰랐었어요 그집의 아들부부와도 같이 식사한적도 여러번인데 교수님과 아들이 주도해서 음식을 하고 교수부인.저.그집 며느리는 샴페인만 홀짝거리던 생각이 나네요
    냅킨을 깔고 식기류.수저정도만 놨네요ㅎ
    며느리를 끔찍하게 아끼던 백인 노교수부부의 깔끔한 음식솜씨와 정갈한 매너가 그리워지는 명절이네요

  • 24. ..
    '24.2.13 2:15 AM (211.234.xxx.167)

    시부모 늙고 힘든데 아들.며느리가 어찌 받아먹느냐고 걱정인가본데요
    그럼 한그릇 음식을 장만해가서 같이 나눠먹거나 외식을 하면 됩니다 여기서 바깥밥 싫다어쩌고 떠드는 사람은?알아서 먹게두고
    적어도 시가의 부엌에서 종종거리며 하녀노릇은 하지말자는거죠ㅠㅠ
    내 부엌이 아닌곳에서의 음식만들기는 말도 안되는 노동착취인거죠

  • 25. ㅡㅡ
    '24.2.13 2:31 AM (1.232.xxx.65)

    무슨 얘기인지 알겠는데
    외식이 제일 좋은겁니다.
    어느 한쪽이 음식과 설거지를 도맡아하는건
    좋은게 아니에요.
    시부모 말고 친정부모라도.
    딸과 사위온다고 밥상차리는것도
    늙은이들에게 힘든일이고
    뒷정리도 힘든거예요.
    설거지는 사위가 해야죠.
    딸하고 같이하든가요.
    설거지도 필요없고
    나가서 먹는게 최고임.

  • 26. ...
    '24.2.13 2:59 AM (116.123.xxx.155)

    친정엄마 시어머니 동갑이신데 완전 다르게 사셨어요.
    친정엄마 명절때나 평소 방문할때도 음식 다해놓고 기다리시고 설거지도 시키지 않으셨어요.
    시어머니 며느리 봤으니 나는 이제 그만하련다 하시고 아예 손을 떼셨어요. 막막해서 요리책보며 명절상 생일상 차려냈어요.
    효자남편은 별도움 안됐어요.
    나이든 저는 절대 시어머니같이 살지 않으려구요.
    내집에 온 내자식은 내손으로 걷어먹이는게 건강하게 사는 겁니다. 때에 따라서는 외식도 하고 배달도 하고 집주인 제맘대로 하려구요.
    굳이 낯선 부엌에서 서툰 솜씨로 거들게 하고 싶지도 않아요.
    우리부부 주도로 집에 오면 잘먹고 푹 쉬었다 가게하고 싶어요.
    남은건 부모에 대한 추억뿐입니다. 좋은 기억만 주고 싶어요.

  • 27. 역지사지
    '24.2.13 3:19 AM (110.70.xxx.181)

    원글님은 어떤 부모가 되고 싶으세요?

  • 28. 저도
    '24.2.13 3:50 AM (175.195.xxx.240)

    며느리 오면 안시킵니다.
    내 집이니까 내가 하고
    느그집에 우리 가면 그 땐 네가 하고~~
    어머니 가만 있는게 더 힘들다고 내 옆에 붙어 있습니다.ㅎㅎ
    보기만해도 이쁘고 좋은데 왜 일 시키고 하나요?

  • 29. 시모
    '24.2.13 5:55 AM (141.164.xxx.98)

    몇번 해주고는 아들집 가서 살고싶다 타령

    마인드가 달라요. 밥이 문제가 아니라... 완전 노인마인드....
    것도 60부터..... 안그런 사람도 가끔 있갰지만 정신상태 문제라 봅니다.

  • 30. 능력자
    '24.2.13 5:56 A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그래도 며느리가 돈벌면 하녀 취급안하지 않나요?
    전업이면 일시키고 싶을거고

  • 31. 글쎄
    '24.2.13 6:01 A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돈 잘벌면 한국도 대접하죠
    근데 전업이거나 최저시급 벌면 시킬거 같고

  • 32. 지원 없음
    '24.2.13 6:03 AM (180.70.xxx.154)

    그 아일랜드 시댁은 1원 한푼 안보태줫을 걸요?
    그러니까 서로 선그을수 있죠
    한국이랑은 다르겠죠

  • 33. 님이
    '24.2.13 6:14 AM (223.62.xxx.13)

    꼭 그렇게 해주세요

  • 34. 거긴
    '24.2.13 6:16 AM (223.62.xxx.254)

    결혼시 자식들이 알아서 하고
    며느리가 시댁에서 한 푼도 못받았다고 불평 안 하죠.

  • 35. 서구권
    '24.2.13 6:26 AM (185.229.xxx.165)

    어머니들도 명절증후군 앓아요.
    온가족 몰려오면 다 해먹여야하니까....
    옆에서 돕는다고는 해도 샐러드 준비, 테이블 차리기나 식후 그릇정리정도랄까.
    결국 메인음식 등 주요리는 본인이 다 해야하고(전담은 아니더라도 최소 진두지휘) 케이크 같은 건 미리 구워놓고...
    그뿐인가요. 손님방도 정리해야죠. 침구정리도 그렇고.
    자식가족을 맞을 어머니(할머니)로서 해야할 일, 천지빼까리.

  • 36. 진상시모
    '24.2.13 7:04 AM (141.164.xxx.98)

    돈 힌푼 안 보태주고도 아들집 얹혀 살고 싶어해요
    그런 진상도 있습니다

    돈 보태준 부모만 아들집 얹혀살려하고 며느리 부리려 히는게 아니더라구요!

    서양은 독립적이예요. 자식한테 얹혀살겠다는 마인드가 없어요

  • 37. ㅁㅇㅁㅇ
    '24.2.13 7:46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집나름이지 외국이라고 다 그런게 아닌데 그거 하나보고 환상갖는거 같네요

  • 38. ....
    '24.2.13 8:18 AM (110.13.xxx.200)

    늙은 여자사람이 음식해서 받치면 설거지는 해야지 어떻게 받아먹냐고 하는데 그짓을 수십년을 한 남자사람것들은 그럼 인간입니까?
    설거지에 남녀가 어딨어요.
    하는걸로 따지면 근육많은 남자가 더 시원하게 잘만 하겠네.
    시모가 밥해주니 며느리가 설거지라도 햬야한다는 건
    늙은 여자들이 가스라이팅 하는거죠.

  • 39. 구글
    '24.2.13 8:51 AM (103.241.xxx.12)

    아들 부엌 들어오면 시모가 벌벌벌 떨던데요 ㅎㅎㅎ

    이제 저는 안 가니 알아서 하겠죠

  • 40. 구글
    '24.2.13 8:53 AM (103.241.xxx.12)

    시댁 지원 상관없으니 문제입니다
    지원해줘도 안 바라는 시댁 지원 1원도 없으면서 바라는 시댁

    돈 밝히는 며느리로 몰아가던걸요

  • 41. ...
    '24.2.13 11:11 AM (152.99.xxx.167)

    저는 20년 전부터 그렇게 살았는데요?
    시댁 방문하면 시어머니께서 음식은 다 해놓으셨어요
    먹고나면 상정리는 남편하고 같이하고 제가 설거지 할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설거지는 자발적으로 했었네요 음식해주셨으니까
    상식적으로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글을 안써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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