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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저 결혼을 잘못한거같아요

. 조회수 : 28,203
작성일 : 2024-02-11 09:23:52

글을 너무 적나라하게 쓴거같아 내용은지웁니다ㅜㅜ

댓글은 남편 보여주려구요

강사합니다

 

 

   

IP : 121.162.xxx.151
1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엄니
    '24.2.11 9:26 AM (58.237.xxx.70) - 삭제된댓글

    시엄니 정신차리쇼
    아들 조만간 마누라에게 지 뜯겨유

  • 2. ...
    '24.2.11 9:26 AM (220.75.xxx.108)

    남편은 진짜 웃기네요.
    저 결혼 25년차인데요 그 남자는 자기 집이 그 지경인데 엄한 여자 데려다가 도대체 어떻게 할 생각이었는지 정말 진심 물어 보고 싶어요.
    정말로 일년에 두번이니 니가 참고 내가 잘하겠다 이 말로 넘어 갈 생각이었을까요? 여자가 그 말에 속아 준다고 믿었다고요??

  • 3. 혼인신고
    '24.2.11 9:28 AM (121.133.xxx.137)

    안해서 다행
    그 집 안바뀌어요 셤니 돌아가실때까지.
    님 남편이란 자도 하는꼴 보니 계속 그럴듯
    빨리 도망가요

  • 4. 결국
    '24.2.11 9:29 AM (110.92.xxx.60)

    시집살이 남편이 시키는거 맞다니깐요

  • 5. ...
    '24.2.11 9:30 A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어차피 한두번 안에 끝나겠는데 그냥 다음부터 가지마세요.
    저는 남편이랑 이혼할 생각도 있었는데 정작 아무말도 안해요.
    혼인신고 안한건 잘하신거구요.

  • 6. ㅇㅇ
    '24.2.11 9:30 AM (59.14.xxx.96)

    원하는 사람이 하면 됩니다. 못 말린 사람이 하면 됩니다. 네, 남편 말입니다. 여태껏 시어머니만 혼자 일했던 것도 말이 안 됩니다. 어머니 혼자만 일하실 땐 어떤 마음이었는지 꼭 묻고 싶군요. 할 줄 모른다고? 배우면 됩니다.

  • 7. ...
    '24.2.11 9:30 AM (220.75.xxx.108)

    시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요 본인이 그렇게 제사를 정성껏 드리니 요즘 사람답지 않게 전날 내려와서 음식도 돕고 하라는 대로 다하는 착한 며느리를 들인거죠. 다 조상님 덕...
    제사를 그만둘 이유가 없겠어요. 님이 앞으로도 계속 가서 그렇게 도우면요.

  • 8. 근데
    '24.2.11 9:30 AM (1.227.xxx.55)

    남편이 외동아들인가요? 다른 형제, 시누이는 없나요?

  • 9.
    '24.2.11 9:30 AM (14.138.xxx.93)

    능력 있다면 이혼 하이소
    예전 여자들은 능력없어서 참음

  • 10. 하늘이도움
    '24.2.11 9:31 AM (213.89.xxx.75)

    저게 시작일 뿐 입니다.
    피하세요. 혼인신고 안한거 조상이 도왔습니다.
    안됩니다.
    저게 시작이에요.
    남편도 이제는 님에게 모든걸 다 맡기려할거에요.

  • 11.
    '24.2.11 9:31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은 그동안 본인 불편한거 없고 친척들보니 좋았던것같아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들어왔으니 각자 명절보내자고
    해야할것같네요
    손님받고싶으면 어머님이 접대하시고
    새댁은 집에 보내주고요

  • 12. 시어머니처럼
    '24.2.11 9:32 AM (116.37.xxx.120)

    님도 그런역할을 하게 될게 당연..
    안바뀌어요. 절대ㅠ
    저희도 결혼25년만에 시어머니 치매로
    그런일이 끝났네요

  • 13. ..
    '24.2.11 9:32 AM (223.25.xxx.156)

    이래서 제사남은 거르라고 하나봐요.

  • 14. ㅇㅇ
    '24.2.11 9:32 AM (14.39.xxx.206)

    그렇게 남자들은 어물쩍 넘어가고 그러다 혼인신고하고 잡은 물고기 되고 그러는거죠 뭐
    설엔 시댁먼저가서 같이 일하고 추석엔 친정 먼저가서 시댁에선 손님처럼 있다오고 이렇게 뭔가 협의를 봐야하지 않을까요
    근데 그 시엄니 본인이 좋아서 그러는거면 님(며늘) 들어오기 전에도 저런 일 다 혼자 했을거고 시엄니 입장에서는 혼자 해오던 일을 님이 돕는답시고 같이 있는거 오히려 불편할수도 있어요
    한번 여쭤보시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닷

  • 15. ……
    '24.2.11 9:32 AM (210.223.xxx.229)

    남편이 같이 음식하라하세요
    그리고 점심전에 출발하자하시고
    아무것도 안하겠다는건 못되쳐먹은거네요

  • 16. 하늘이도움
    '24.2.11 9:32 AM (213.89.xxx.75)

    며칠전의 자궁에 문제 생겨서 수술한지 일주일 된 부인더러 같이 시댁가지고 한 남편 이야기 있죠?
    님이 그렇게 될거에요. 그게 님의 미래 입니다.

  • 17. 혼인신고금지
    '24.2.11 9:33 AM (141.164.xxx.98)

    저런 집안 안 변합니다.....
    그냥 헤어지세요.

  • 18. ..
    '24.2.11 9:33 AM (121.162.xxx.151)

    결혼안한 30대 도련님 두분 계시는데
    두분다 아무것도안해요.

  • 19. 나만의
    '24.2.11 9:34 AM (125.242.xxx.21)

    우리나라 문제로 가장큰게 뭐가 보이냐면요
    각자 하고픈걸 한다? 거기까지 좋아요
    그런데 가족끼리 기본 대화를 안해요
    타협하고 조율하고 이런 과정을 안하고 스킵해요
    막연히 당연하지 않나.. 알고 결혼하지 않았나..
    아니면 내가 나서서 말하기 곤란하다(남편입장)
    그도 아니면 닥처서 어찌 되겠지...
    가장 중요한 과정을 스킵해서 나중에 문제가 쌓이고 쌓여서
    갈등이 최고조가 되면 그때 문제 해결이 잘 될까 싶어요
    스킵한 과정은 반드시 언젠가 다시 겪게 되더라고요
    이 문제는 불편한만큼 꼭 해결하고 넘어가세요
    해결 안되고 타협 안되고 원글님도 너무 싫다
    그때 결심하셔도 되니까요...

  • 20. 미친집구석
    '24.2.11 9:34 A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지금 2024년에도 저지랄
    아들낳으면 여자들 뇌가 돌덩어리가 되나
    스스로 종년된건 그렇다치고
    남의집 귀한딸까지 자기처럼 천한줄 아나보네
    님남편도 자기는 도련님이고 님은 종년이라고 생각하는거고
    지네엄마는 불쌍해서 내마누라 고생은 시켜도
    지네엄마 속상한꼴은 못보는거예요
    병신새끼

  • 21. 와말씀잘하시네요
    '24.2.11 9:34 AM (124.63.xxx.126) - 삭제된댓글

    남편이 같이 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걸 시엄마가 용인못하시면 이혼이죠.
    울 집은 시엄마가 용인 못하시는데요..
    근데 저도 하지 말라고 하세요.
    시엄마 혼자 다 하세요.
    좁다 가서 앉아있어라, 따뜻할때 가져다 먹어라 하시죠.
    더 나이드시면 제가 잘 하려구요.
    안하다 하면 될지 모르겠지만요.

  • 22. 흠흠
    '24.2.11 9:35 AM (125.179.xxx.41)

    이거이거..초장에 뒤집어엎고 개편해야해요
    억지로든 뭐든 몇년하다가 그제서야 말하면
    더 난리나요
    처음?이라 그나마 조금이라도 어려울때
    엎어야합니다...
    그래야 저쪽도 쟤는 안되겠네하며 포기할겁니다

  • 23.
    '24.2.11 9:35 AM (221.142.xxx.23) - 삭제된댓글

    지나고보니 첨에 욕먹을각오하고 쌔게 나가야 적정선에서 타협이 되더라고요. 님이 말하는 그 선이 타협이 되려면 첨은 아무것도 못하겠다 해야 될 겁니다.
    남편이 멍청한거에요 누구랑 결혼하고 어느집 가장인지 생각하라 하세요.

  • 24. 헤어짐포인트
    '24.2.11 9:35 AM (141.164.xxx.98)

    제사사진 찍는것

    그 시모는 70만 되어도 며느리한테 다 넘길 생각할꺼예요
    제정신이 아닌 집안임

  • 25. 원글님
    '24.2.11 9:35 AM (223.33.xxx.5)

    혹시 시댁에서 30억짜리 강남 아파트 해줬으면 어떨까요. 여자 입장에서 그러면 좀 참을만 한가요?

  • 26. 처음부터
    '24.2.11 9:36 AM (182.212.xxx.153)

    길을 잘 들여야 해요. 나는 명절 아침에만 가겠다 하세요. 평생 종노릇 할 생각 마시고...

  • 27.
    '24.2.11 9:36 AM (58.237.xxx.70) - 삭제된댓글

    여긴 걸핏하면 헤어지래ㅡ
    신혼 같은데
    이 상황을 빨리 바꾸어야 앞으로 글쓴이가
    불만이 없어요
    다음 명절부터는
    1 각자 집에 가자
    2 설은 시댁 , 추석은 친정
    이런식으로 하자고 언포를 놔요

    시엄니 +남펀+도련 삼종이 졍신 못차렸네

  • 28. ..
    '24.2.11 9:36 AM (121.162.xxx.151)

    어머니가 좋아서 저러는건 분명한게
    작은어머니 두분들도 음식 안하시거든요
    초반엔 작은어머니들이 시장에서 전도 사오시고 제사음식 풀세트로 비싼거인터넷 주문도해오고 하셨데요
    (형님이 저러고있으니 본인들이 돕기는싫고 불편해서겠지요)
    그래도 저러시니 그냥 포기하신듯

  • 29.
    '24.2.11 9:36 AM (14.138.xxx.93)

    이혼하기 싫으면
    명절 바쁘다 하고 안 내려가겠다
    남편이 협조하면 사는 거 아니면 이혼

  • 30. ...
    '24.2.11 9:37 AM (117.111.xxx.77) - 삭제된댓글

    남편과 싸워서 고쳐질 것 같으면 뜯어고쳐서 젊은 사람들이라도 다같이 일하고 사촌들은 오는 걸 막든지 님이 내려가지 말든지 하고 안 고쳐지고 계속해서 갈등이 있을 것 같으면 다시 생각해야죠.

  • 31. ...
    '24.2.11 9:37 A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이 글 죄송하지만 널리널리퍼져서
    저딴 집구석 결혼못하게 뿌리뽑혔음 좋겠어요.
    삼형제가 지 어머니 혼자 종종거려도 지 마누라만 기다리며
    사지육신 멀쩡한 것들이 받아쳐먹기만 한 거잖아요.
    아 대한민국 출산율 샤프심에 안착하나 했거니
    0으로 달려가겠구나.

  • 32. ???
    '24.2.11 9:37 AM (59.18.xxx.218)

    명절 전날 온 작은아버지1.2의 장성한 자식들과
    명절 오후 들이닥친 사촌형들은 다른 사람들가요?
    시부모님 형제가 몇인지...
    본인 자식들 결혼시켜 일가를 이루면 자기집안 내에서
    해결하는데 종가집느낌이네요...ㅠ.ㅠ

    아무리 큰집이어도 작은어머니나 그 며느리들 아무도
    안움직인다니 그것도 충격이고 혼자 장보러도 못가는
    시어머니가 혼자만 일하는건 더 충격.

  • 33.
    '24.2.11 9:38 AM (112.169.xxx.231)

    시부모님 연세 기껏해야 60초일텐데 아직도 그런 사고방식이..
    그걸 못말리는 젊은 남자..그것도 맞벌이부부..
    완전 드라마 '며느라기'네요..결혼전 대화가 부족했네요.
    저는 아들맘인데...며느리 그런거 안시킬겁니다..더있다 가라니 허걱..

  • 34. 댓글들
    '24.2.11 9:39 AM (211.200.xxx.116)

    님남편 보여줘요
    어디서 남의 딸 데려다가 종년취급야
    니 집구석일은 니네 핏줄이알아서해
    지금 나이먹을때까지 니네집에서
    니 마누라 밥을먹여키웠어 학원을 한번 보냈어
    친정부모님이 금이야 옥이야 키워놨더니
    어디 무식한집안이 데려다 노비처럼일을 시켜?
    니네집은가서 치닥꺼리다해야되고
    처갓댁 늦게갈땐 안죄송했냐?
    배워먹은게 그정도니 죄송함을 알았겠냐
    진짜 ㅂㅅ같은 집구석에 ㅂㅈ새끼네

  • 35.
    '24.2.11 9:39 AM (180.66.xxx.124)

    이혼까지 할 큰 문제는 아닌 듯하지만
    남편한테 문제의 중대성을 인식시켜서 꼭 합의는 보세요.
    당일 아침 내려가시든지
    전날은 남편 혼자 가서 주도적으로 음식 돕게 하든지요.
    저도 신혼 때는 충청도 큰집에 친척들 모이고 며느리들이 일하고 했는데.. 남자들 노는 꼬라지가 얼마나 충격적이던지.
    점점 안 하게 되어 이제는 친척 구경 안해도 되는데 편하고 좋네요

  • 36. ~~
    '24.2.11 9:39 A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혹시 제사나 차례를 뛰어넘는 남편의 매력이 있나요?
    시댁이나 남편쪽에서는 일년에 두어번 그까짓껏 때문에 화내는 속좁은 원글이라 생각할겁니다.
    시어머니의 친척들에게 받고싶은 인정욕구를 왜 며느리에게 전가하려는지 모르겠어요.
    차례나 제사보다 남편태도와 마인드가 문제이긴하네요.

  • 37. 제사가
    '24.2.11 9:39 AM (118.235.xxx.143)

    유세인지 그게 자기 권력유지및 자존심이라 붙잡고있는거죠
    70대 80대에도 트이신분들이 많은데
    60대 정도인데도 꽉막힌 시모네요
    40대인데도 궁시렁거리면서 제사지내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게 뭔 믿음인지 모르겠지만 믿음으로 하는거면 궁시렁대지말던지 ..아직도 제사지내는집은 유교사상남아서 제사뿐 아니라 남존여비가 기본으로 깔려있는 기피1순위 집이죠

  • 38. ㅡㅡ
    '24.2.11 9:40 AM (125.179.xxx.41)

    댓글들 시원하다~~ㅋㅋㅋ

  • 39. 뿌뿌야
    '24.2.11 9:40 AM (210.179.xxx.139)

    시어머니 우리 시어머니랑 똑같네요
    지금 곧 항암 하시는데도 부득불 차례 제사 다 지냅니다
    저희는 시어머니 아들이 다행히 불효자라
    지내지 말라 맛없다 지긋지긋하다 별지랄 나쁜 소리
    다 해봤는데 못 말려요
    돌아가셔야 안 할 듯
    우리집 남편 같은 할소리 다 하는 개차반 아들도 못 말렸어요
    효자아들은 더 못 말릴 겁니다
    초반에 남편 개고생 안 시키면 평생 저럴거에요 시어머니 죽을 때까지

  • 40. 사라져야
    '24.2.11 9:41 AM (223.39.xxx.250)

    차롓상, 작은아버지 1,2 , 사촌형네
    (없애고 친척들 오지않으셔야합니다)

    저희집 (차롓상, 작은아버지 가족, 고모가족들, 이모가족들, 8촌 식구들, 이웃집이사가셨는데 명절이면 찾아옴)
    도대체 명절때 상을 몇번 차렸다 치우는지….
    원래 명절은 이렇게 오가는줄 알았는데 제가 어른되보니 그게 아니었음

  • 41. ...
    '24.2.11 9:41 AM (116.32.xxx.73)

    이거 참 요즘도 저런 시댁이 있다니 신기할 정도.
    시어머님은 그 힘든 일들을 혼자 자청해서 해왔다는겁니까?
    그럼 앞으로도 혼자 하라고 하세요
    오는 인간들은 저리 많은데 어찌 같이 준비하고
    도와주는 사람들은 1도 없나요
    생각이 있다면 며느리가 자기가 해온일들 같이
    해야할 걸 아셨을텐데 미리 정리 못하고
    일하는 며느리 개고생 시키나요
    일단 원글님이 할수있고
    원하는 걸 정확하게 정리해서 남편과 협상하세요
    그게 안되면 결혼 내내 부딪히겠으니
    다시 생각해 봐야죠
    남편과 합의가 됐는데 시어머니와 합의가
    안된다면 님은 시어머니가 일을 하든말든
    할수 있는만큼만 하고 신경끄세요
    시어머니가
    며느리도움없어도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억울하면
    차례 그만두고 손님들도 그만 받겠지요
    시어머니 참 답답하게 사시네요
    그리고 남편도 무책임하고 용기도 없고
    자기 마누라만 참으라고 하는 무능한 남편!

  • 42. ..
    '24.2.11 9:41 AM (121.162.xxx.151) - 삭제된댓글

    다른식구에요
    작은아버지 1&2는 시아버지 남동생들식구구요
    사촌형들 가족은 시아버지 누나네 자식들이구요.
    고모네가 같은동네라 꼭 들린다고
    아 그리고 글에는빠졌지만
    저희도 저짓까지하고 고모님께 인사드리러 내려갔었네요ㅎ
    그래서 4시 다되어서 친정으로 탈출ㅋㅋ
    생각해보니 고모님댁에도 명절때마다 가야하려나요 후^^

  • 43. 안봐도비디오
    '24.2.11 9:41 AM (141.164.xxx.98)

    1 각자 집에 가자
    2 설은 시댁 , 추석은 친정

    이거 하자하면 1번은 절대반대일꺼고 2번하자 하면서
    설에ㅡ친정가자 했으면 그 전주나 설마치고 핑계릉 대서 불러들임

    일단 피임하시고 혼인신고는 미루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 44. 장모
    '24.2.11 9:41 AM (58.237.xxx.70) - 삭제된댓글

    장모다 내 딸 글 어쩌다 보았다
    사위야
    내 딸 이럴려고 결혼 시킨거 아니다

    앞으로 이런일이 지속될 시
    사돈댁에 전화를 드려서 내가 바로 잡아야겠다

    내 맘이아프다 사위야.
    결혼때 뭐라했니
    사랑한다고 잘하겠다고
    잊었니?

  • 45. ㅇㅇㅇ
    '24.2.11 9:4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시엄니 몇살인데요?
    60 먹은 울남편도 시엄니가 딱저러는거
    초창기에 바꿨는데..
    일단 마치고 아침 치우고 친척오던지말던지
    무조건 출발부터 시작해서
    남편도 같이움직이고.
    시어미가 지랄하든말든 .
    매해 차차 바뀜
    음식도 줄이고 가짓수도 줄이고
    아무도 안도와주면 시엄니도 힘들어서 안합니다
    지금 힘이 남아도니 저러지.

  • 46. ......
    '24.2.11 9:41 AM (125.240.xxx.160)

    일년에 두번. 설과 추석을 말하는거면 그거 일년내내 스트레스에요. 저도 결혼하고 첫명절에 오십명이 시간차로 오가며 밥먹고 노는데 죽는줄요. 저희는 시어머니가 정리해주셨어요. 당신도 평생 지긋지긋했다고..
    그거 그렇게 못삽니다. 남편을 설득하세요.

  • 47. ..
    '24.2.11 9:42 AM (223.25.xxx.156)

    82쿡 댓글 보여주세요.
    저런집안은 멸문지화를 당해서 대가 끊겨야 나라가 변할듯요.

    추석엔 님집에 가세요.
    남편 저작자가 따라오든말든요

  • 48. 미친거죠
    '24.2.11 9:43 AM (210.100.xxx.239)

    저런집에 남자들은 아무것도 안한다니 망조예요
    저는 결혼 20년차지만 지금도 저만 설거지하는 분위기면 안하고 버팁니다
    전은 남편과 시동생이
    나머지 음식은 시어머님과 나눠서해요
    제사없지만 그게 당연한 거예요
    사촌형네가 오기전에 나오셨어야해요
    전날 장보는거까지 도왔음 당일날은 아침만 먹고
    가방들고 나오지않음 님 늙어서까지 저러고삽니다
    안되면 초장에 이혼
    피임잘하세요

  • 49. 저기..
    '24.2.11 9:43 AM (114.108.xxx.128)

    저희집인줄..ㅠㅠ 저는 중학생때부터 지금 이나이까지 전부치고 상차리고 설거지해요. 저희 엄마지만..절대 안바뀝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같이 살았어서 진짜 명절이면 손님 수십명..
    지금은 그나마 손님도 줄고 양도 많이 줄였어요. 오빠랑 새언니 오기 전에 같이사는 나이많은 결혼 안 한 제가 엄마 도와 거의 다하고요. 새언니 늦게와도 불만 1도 없어요. 언니가 그래도 그날 설거지는 도와주고 싫은 내색 안해줘서 고맙죠. 점심 간단히 먹고 언니 친정 얼른 가라고 사돈댁 어르신들 기다리신다고 얼른 출발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저도 편해요.
    저는 제 엄마니까 어쩔 수 없이 돕지만 절대 변하지 않아요. 잘 생각해보시길... 진짜 저희 집 풍경인줄요..

  • 50. ..
    '24.2.11 9:43 AM (125.250.xxx.225)

    애없을때 이혼추천 앞으로 명절때마다싸울것같네요. 애생기면 그땐이혼도어렵습니다.애없는이혼은 재혼어렵지않아요

  • 51. 혼인
    '24.2.11 9:44 AM (211.234.xxx.251)

    신고 안한게 천만다행이다 싶네요

  • 52. ...
    '24.2.11 9:44 AM (106.102.xxx.153) - 삭제된댓글

    명절 차례상에 제사까지 지내면 1년 두번보다 많지 않나요? 혼인신고 전에 꼭 합의하고 시어머니도 이제 좀 놓고 편해지시길 바래요.

  • 53. 가족대화
    '24.2.11 9:44 AM (106.101.xxx.159)

    타협하고 조율하는 과정없이
    일방적인 지시가 문제

  • 54. 구글
    '24.2.11 9:44 AM (103.241.xxx.12)

    명절 전날 장 보러 가는거 도와줘야 하면
    남편만 보내고
    님은 당일 아침에 가서 상 차리는거 그리고 서거지할때 남편 오라고 불러서 같이 치우고 아침 먹고 바로 나가요
    점심까지 있지말고 아님 남편더러 자기는 사촌형들 보고 와 나는 갈게 하고 집에 와서 쉬다가 남편 오면 친자가던가 하소

  • 55. ...
    '24.2.11 9:45 A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야 일년에 한달 바쁘고
    나머지 그냥 낮잠자고 하면 되는거지
    아들보다 돈 잘버는 바쁜 며느리랑 같나요?
    저 집 시어머니는 저게 본인 존재감 자존심 세우는거고
    일년에 한두번 명절이 더 고된 노동이 되는 며느리는
    완전 다른 경우죠. 절대 말려들지 말아요.
    저러고 친정가면 딸한테 접시 나르라하고 사위대접하죠?
    망할 대한민국 집구석. 싹 다 망해버려라.

  • 56. ..
    '24.2.11 9:45 AM (182.220.xxx.5)

    아들은 전 날 가고 님은 당일에 갔다가 아침만 먹고 일어나세요.

  • 57. ㅇㅇ
    '24.2.11 9:45 AM (210.126.xxx.111)

    차례상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시어머니가 그랬다는 걸 보니
    시어머니는 자신이 하던 걸 고대로 며느리한테 물려주려고 하나보네요
    원글님 생각잘하셔야 해요
    이런 걸로 이혼하라는 게 아니라
    시어머니의 의도가 빤히 보이는데 그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심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 58. ........
    '24.2.11 9:46 AM (59.13.xxx.51)

    삼형제놈들 다 지 엄마가 혼자 일하는데 저러고 있다고요?
    여자가 종노릇하는거 당연하게 보고자라서 바꾸기 쉽지 않겠네요.
    지 엄마 힘든거 왜 생각을 못하지?

  • 59. 뿌뿌야
    '24.2.11 9:46 AM (210.179.xxx.139)

    저희두 집성촌이라 시친가, 시외가, 시고모할머니, 시작은할머니, 등등 다 찾아뵈었네요 ㅋㅋㅋㅋ 친정 근처 살아서 명절은 그래 내가 집중케어해주마 햇지만
    남편이 무엇보다 제사는 아예
    참석 안한다 못 박았고 차례도 지낼때마다 족보도 없는 집구석들이 이런거에 목맨다고 맛대가리 없으니 물이나 떠놓고 지내라고 이제 우린 명절에 차례지내면 안온다고 해서 그나마 제가 입 안대고 못된며느리까진 안됐어요 그래서 시어머니랑 사이 나쁘지 않아여
    님남편도 계속 그렇게 주둥이 닫고 좋은 아들 코스프레 하면 결국 며누리가 못된 며느리 죽일놈의 며느리되는 거라고 일러두세요

  • 60. ..
    '24.2.11 9:46 AM (182.220.xxx.5)

    사촌형 와이프들은 본인 친정 안가고 왜 님네 시가로 올까요?

  • 61. 요새
    '24.2.11 9:47 AM (211.205.xxx.145)

    새며느리 들이는데도 작은집에 사촌들까지 대접하는 큰집이 있네요.
    저 아는댁은 ㅡ시어머니자리가 제 지인ㅡ큰아들 작은아들 결혼시키고도 그 며느리 둘에 아기까지 줄줄이 꽤서 오랜만에 사촌 본다고 자랑스럽게 며느리 데리고 큰 오빠네 ㅡ본인 친정이죠.ㅡ가서 며칠 묵는다고 자랑스러워 하시던데
    며느리가 시어머니 친정까지 가야하냐 하냐고 항의하니 일 하나도 안시킨다고 자랑하시던데
    그 큰집 며느리는 뭔가 불쌍했음.원글님 자리가 큰집 며느리 자리네요.ㅜㅜ 아마 애 생기면 애 달고 우리집은 사촌끼리도 화목하다면서 올거에요.

  • 62. ㅡㅡ
    '24.2.11 9:49 AM (125.179.xxx.41)

    저 47세인데 어릴적 외할머니집 풍경이 딱 이랬는데
    요즘도 저런 집구석이 있다구요????

  • 63. ...
    '24.2.11 9:49 AM (221.151.xxx.109)

    이왕 이혼 생각까지 떠오르면
    시어머니, 남편 둘 다 있는데서 얘기해 보세요
    너무 힘들어서 이혼생각 중인데
    바꿀 의향 있으면 그냥 살고 아니면 헤어지겠다
    그럼 뭔 반응이 있겠죠
    자기 아들 이혼 당하는거 싫을텐데...

  • 64. ...
    '24.2.11 9:49 AM (220.126.xxx.111)

    결혼 30년차입니다.
    좋아서 꾸역꾸역 제사 지내는 시어머니한테 하라고 하세요.
    저야 올해 90, 87 된 시부모가 계셔서 아직도 그냥 합니다만
    조카며느리들은 다 당일 아침에 와서 아침 먹고 가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둘 다 맞벌이고 젊은 사람들에게 이런 악습 물려주지 말고
    저희대에서 끊자고 형님이랑 의기투합했어요.
    그런데 이제 나이 많아봤자 60대일 시어머니가 그렇게 나오고
    남편이란 놈이 자기 부인 귀한 줄 모르면 정신 차리게 해줘야죠.
    여기 댓글 보여주세요.
    한심하네요.
    시어머니야 나이 들어 못고친다 해도 그런거 못 막아주는 남편이
    제일 한심한 바보에요.
    저희 시부모님도 진짜 조선시대인데 조카들 보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뭐라 하든 말든 지들이 나서서 설거지하고 다합디다.
    욕이 배뚫고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뭘 1년에 두번만 참으래.
    처가 가서도 가만히 앉아 쳐먹기나 하면서 왜 부인만 참아요?
    참으라고 할거면 처가가서 음식하고 설거지 하고 다 하라고 해요.

  • 65. 짜증만땅
    '24.2.11 9:49 AM (124.50.xxx.66)

    어머니 차가없어서 명절전날 장보는건 꼭 도와드려야된다는데
    ==>지금까지 하던대로 하시라고 하시고

    원글님 요구대로 하시던가
    명절은 각자 집으로 가자고 하세요.
    (드라마 며느라기2 안보셨으면 보시고 참고)

    진심 욕나오는 집안이네요

  • 66. ..
    '24.2.11 9:50 AM (125.133.xxx.195)

    이혼도 좋지만 구식시어머니때문에 죄없는 커플이 헤어지지마시고 님이 당당하게 누가 뭐래든 내스타일대로 개조해보세요. 여자가 욕먹는거 두려워하지말고 할말해야 뭐하나라도 바뀌거든요. 다음번부턴 손님처럼 가시고 그런얘기가 1도 안통하는 남편놈이면 이혼하세요~
    결혼전에 제사같은거 있는 집안인가, 얼마나 유교문화권아래 있는집인가는 꼭 체크해봐야할 사항같아요.

  • 67. .........
    '24.2.11 9:50 AM (59.13.xxx.51)

    시어머니는 예전부터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라 당연하게 생각할거예요.
    며느리한테 제사 물려주는것도 당연하구요.

    문제는 아들놈들!!!!!!!!!!!!!!!!!
    지엄마 힘든거 모르면 지 마누라 힘든것도 이해 못합니다.
    남편에게 깨달음을 주시오~~~
    너네 엄마 얼마나 힘들겠냐고~~~
    가서해보니 절은 사람도 힘든데 노인네 일하다 죽일거냐고.
    넌 왜 아무것도 안돕냐고.

    남편을 잡으세요~~~

  • 68. 봄99
    '24.2.11 9:55 AM (211.234.xxx.29)

    미친....
    시집살이가 옛날에 통한건요. 남편분 꼭 보세요.
    친정집에서 여자들에게 거의대부분 혼수정도해주고 남자쪽에서 목돈준비 집준비하고 결혼이후 경제활동을 남자가 전담해서 여자들이 맞출수 밖에 없어서 가능했던거에요.

    근데 지금 원글 글쓴 남자쪽은 돈도 안쓰고 앞으로 재산줄일도 없으면서 시대지난 온갖 갑질을 하려하네요 ^^ 웃기다 정말.

    82글 꼮 보여주세요.
    그래도 안바뀐다면!!!
    내인생 소중한데 저 남자분은 자세가 마인드가 글렀습니다.
    능력도 있는데 이혼 추천합니다.

    저 시집 아프면 어떻하나요.
    매년 제사 명절. 생신에 며늘은 하녀취급할건가요???
    결혼 내내 며늘을 보는 제세가 보이는거죠.
    사람은 존중받으려고 공부하고 일한겁니다.
    존중받으라고 친정서도 돈해주신거고요.

    어디 남의집 귀한딸 데려다 하녀취급입니까!!!!
    그집 남자들 다같이 일해야죠.

  • 69. 그집의
    '24.2.11 9:5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시모가 사온음식 정성운운하면서
    제사를 자기의 힘.권력화 시키니
    작은 어머니들도 그냥 포기한듯.
    시모가 살아있음 절대 안바뀔겁니다
    아들들이 스스로 움직여서
    자기 엄마를 바뀌게 해야되는데
    문제는 그동안 편하게 있던 미혼의 아들들은
    변화를 형부인 탓이라 합니다
    시모와 같이 님을 공격하겠죠
    시모가 그렇게 시킬겁니다
    그걸 님남편은 막을수 있을까요
    막아준다면 같이살아도
    못막으면 글쎄요
    우리남편은 첫해부터 무조건 아침먹고
    일어나라 해서 막아줘서
    지금껏 살아요

  • 70. 혼인신고는
    '24.2.11 9:57 A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내년으로 미루고,임신도 피임 잘하고
    올 추석과 설을 님마음대로 해보세요.
    어머니께 전과 나물, 젯살에 올릴 조기를
    사간다고 하지 말라 하시고 저녁 늦게 가세요.
    아침에 차례 도와서 한다음 점심 전에 바로 집이나 친정으로 출발하고 남편이 싫다하면 혼자라도 나오심되요 ..
    요게 되면 혼인신고 하시고 애는 이삼년후에 계획하고요.

  • 71. Dd
    '24.2.11 9:58 AM (211.235.xxx.64)

    장성한 아들 셋이 놀고만 있었다는게 제일 극혐이네요
    어머니 고생하는데 이제까지 먹기만 했다는게..사회생활 안 하는 어린애들도 아니고..

  • 72. 요즘
    '24.2.11 9:58 AM (183.104.xxx.190) - 삭제된댓글

    시절에 이런분도 계시네요.
    명절에 2번만 참으라니...
    이 말은 결국 명절 두번다 남편집 먼저 가겠다는 말이네요.
    결혼전에 설, 추석중 한군데는 아내집 먼저 간다 하세요.
    요거 확실히 하지 않음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시집은 10번 잘하고 한번 못하면
    한번 그걸로 두고두고 미운털 박힙니다.
    요거 깨닭는데 10년 넘게 걸립니다.

    님 부모님 생각해 보세요.
    딸은 그저 키우나요?
    딸이라고 무조건 시집 먼저 가고
    친정은 나중에 가는거 아니고
    왜 그런 부당한 대접을 받아야 할까요?

  • 73. 그집의
    '24.2.11 9:5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아참 나도 첫해에
    사진찍은거 보내면서
    잘배워라 하던데요
    답도 안했고 답안한다고
    또 지ㄹ ㅈㄹ하는거
    남편이 막아줌
    죽고나면 우리가 알아서 하니까
    걱정마소 .라고 쉴드 쳐줌

  • 74. ..
    '24.2.11 9:59 AM (223.38.xxx.214)

    이렇게 가부장적인 집안 분위기라면 거기에 맞출 수 있는
    전업으로 조신하게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 낳고 키울 여자랑 결혼해야하는겁니다.

    돈 때문에 반반결혼 했으면 양심있는 남자들은 애초에 자기 집안 분위기 다 알고
    미리 어느정도 차단 할 계획 세우고 실행하는데,
    원글 남편 분은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네가 견뎌달라 이 태도이고,
    그러다가 심하게 감정싸움까지 났기 때문에 어찌 중재해서 해결 본다고 해도
    그게 본인이 했어야 할 일이 아니라 원글의 ㅈ랄을 들어준거고 자기가 양보했다고 여길거에요.
    나중에 혹시라도 원글이 출산 육아로 휴직이라도 장기적으로 하게 되면
    그 땐 상황이 또 뒤집힐 가능성도 있고요.

    명절 문제 뿐 아니라 저런 시댁은 남편이 중간에서 잘 해도 극복해야 할 일들이 많을텐데
    남편이 저러면 답이 없어요..

  • 75. ...
    '24.2.11 10:00 AM (1.227.xxx.209)

    다들 싫다는데 시어머니가 원해서 하는 건데 원글님이 도우면 든든한 응원군인거죠. 남편이 돕겠다면 그건 어쩔 수 없고 원글님은 못 한다 하세요.
    근데 시어머니 웃긴 게 본인 좋아서 하는 거 며느리가 왜 상차림을 배워야 한다는 건지.
    아 진짜 무식해.

    그나저나 이게 지금 2024년에 일어나고 있는 일 맞나요? 딸 둘 엄마로서 미치고 팔딱질 상황이네요. 아직도 바뀐 게 아무것도 없네요.
    제사 있는 집 거른다는 요즘 젊은 여자들 현명해요

  • 76. 나도
    '24.2.11 10:01 AM (122.34.xxx.13)

    그럼 앞으로도 혼자 하라고 하세요22
    지팔지꼰이고 자기가 좋으시다는데요.
    당일 아침 가서 먹고, 일어나세요.
    설거지든 장보는거든 잘난 아들들하고 하시겠지요.
    뭐라하시면 다음 명절부터는 가지마시구요.

  • 77. ㅠㅠ
    '24.2.11 10:01 AM (104.205.xxx.140)

    이게 모두 중국에서 온 유교 때문.
    살아있는 부모한테 잘하지 죽어 없어진 분들 위해 밥상 차리다 산사람 골로가게 생긴거잖아요.
    그냥 돌아가신 부모 살아생전 추억 나누고 식구들끼리 있는밥 챙겨먹지 좀 ㅠㅠ

  • 78. ^^
    '24.2.11 10:01 AM (61.83.xxx.223)

    뭐... 저는 시어머니가 굳이굳이 그렇게 하신다는데 그걸 하라마라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내'가 어디까지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거죠!
    여기 몇몇 댓글들처럼 내 도리를 하기 위해서 당일날 가서 같이 차례상 차리고 치우는 거까지는 내가 할 수 있다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얘기하면 되구요
    남편이 꼭 명절 전날 내려가서 장보는 건 도와야 된다고 하면 남편만 먼저 보내고 난 당일날 가면 되죠. 아니면 설날과 추석 둘 중에 하나 골라서 한쪽씩 먼저가기 해도 되고.

    저희도 남정네가 그렇게 많은데 어머님과 이모님만 둘이서 동동거리며 밥하고 치우고 하시던데... 제가 보니까 두 분이 그걸 즐기시더라구요?? 제가 남편 쿡 찔러서 아들이 가서 설거지 좀 하라고 했는데, 하려고 해도 못하게 하시고, 남자들은 그냥 쉬래요. 그래서 저도 같이 설렁설렁 하거나 쉬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니까 욕을 하시든 신경질을 내시든 괜찮더라구요. ^^
    초반에는 이런 거 조율하는 과정이 다 필요하죠. 내가 다 하고 와서 남편이랑 싸우지 말구요, 미리미리 싸우고 조율하고 그러세요. 남편과도 그렇게 시댁어른들과도 그렇고 서로 기대치가 달라서 어차피 진통은 겪어야 해요. 그러면서 조금씩 서로 맞춰지고 편안해지고 그러더라구요. 너무 이혼해야겠어~! 이렇게 하기보다는요 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 79. ㅠㅠ
    '24.2.11 10:02 AM (104.205.xxx.140)

    제사 지내는 집 보면 진짜 어리석고 이상해 보임

  • 80. ...
    '24.2.11 10:02 A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아마 시어머니가 지금까지 다 해왔기때문에 아무도 안하는 것 같다고
    한번 뒤집지 않으면 이 분위기 안바뀔껄요

    남편이 너무 좋으면 조율해보고 (조율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아주 많아보임)
    이래저래 결혼에 장점이 없는것 같다 하면
    이혼하는거죠

    근데 이혼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 해본 후
    이혼하세요

  • 81. . .
    '24.2.11 10:02 AM (58.127.xxx.195)

    시어머니 도와주지 마세요. 가서 가만히 앉아 있다 오세요. 아무것도 모르고 못하는 척 하고 무조건 남편 앞세우세요. 잘보이려고 이것저것 나서서 하지 말길요. 저 결혼 초 보는 것 같네요. 저는 열받아서 방에 가서 잤어요. 친척들 오건말건.

  • 82. 봄99
    '24.2.11 10:03 AM (211.234.xxx.29)

    남편 지엄마 힘들게 일하는거 쳐다만보고 앉아서 밥만 먹는다고요.
    그집 아들셋에 시아버지도 받아만 먹는다니 글렀네요.
    사진찍어보내란다고 찍어서 보내는 남편. 와 못돼쳐먹고 머리 돌대가리인 남자네요. 상황판단을 이렇게 못하면서 평소 잘한다고요???? ㅎㅎㅎㅎㅎ 그걸 믿으면 원글도 모지라.

    바꿀건 바꾸든지 장단맞춰주지말아야죠.
    어디 엄한여자 바보만들고 못됀여자 만들려하나요.

    자세가 왜저래요.

  • 83. 생각을
    '24.2.11 10:04 AM (211.234.xxx.126)

    일년에 두번 정도면 참을만하다고 봅니다
    죽어라 일하고 다녀와 약먹고 스파받고 쉬면 회복돼요
    평소 도우미쓰고 사시고요
    맞벌이인데 못쓸이유 없죠

  • 84. ...
    '24.2.11 10:05 AM (117.111.xxx.13)

    동등하게 벌면서 그렇게 살지 말아요 제발..

  • 85. ...
    '24.2.11 10:05 AM (223.38.xxx.200)

    님도 하지 마세요.
    안해봤다, 왜 하냐, 저도 남편과 시동생들처럼 똑같이 공부하고 직장 다닌다, 나는 손가락에 물 못묻힌다...
    안하는 게 너무 당연한 것처럼 하지 마세요.
    제 경험상 하는 말이예요.

  • 86. ...
    '24.2.11 10:06 AM (116.37.xxx.157)

    아마 시어머니가 지금까지 다 해왔기때문에 아무도 안하는 것 같고
    한번 뒤집지 않으면 이 분위기 안바뀔껄요

    남편이 너무 좋으면 조율해보고 (조율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아주 많아보임)
    이래저래 결혼에 장점이 없는것 같다 하면
    이혼하는거죠

    근데 이혼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 해본 후
    이혼하세요

  • 87. 누가했노
    '24.2.11 10:07 AM (180.65.xxx.21) - 삭제된댓글

    어머니 차가없어서 명절전날 장보는건 꼭 도와드려야된다는데

    ——————————-
    지금까진 누가 했어요?
    미혼 도련님들? 남편? 시아버지? 시어머니 혼자?

  • 88. ..
    '24.2.11 10:10 AM (223.38.xxx.61) - 삭제된댓글

    아침에 차례 도와서 한다음 점심 전에 바로 집이나 친정으로 출발하고 남편이 싫다하면 혼자라도 나오심되요 ..
    22222222222222222

    저도 이 선택을 하겠어요.
    지나고보면 일년 얼마나 금방이던가요
    설에 한바탕 난리치고 그 전쟁 겪고, 좀 잠잠해질쯤
    다시 추석때 또 겪어야 한다는거잖아요.
    드라마 며느라기에 나오는 시어머니, 딱 그사람이네요.
    원글님이 현명한 선택하길 바래요.

  • 89. ...
    '24.2.11 10:11 AM (182.224.xxx.68)

    어머님 살아생전엔 못 바꿔요
    돌아가셔도 남편이 이어받으면 못바꿔요
    사촌들까지 우르르 오는거보니 알만하네요
    남편과 싸우든 대화하든 꼭 해결하시길

  • 90.
    '24.2.11 10:12 AM (223.38.xxx.61)

    아침에 차례 도와서 한다음 점심 전에 바로 집이나 친정으로 출발하고 남편이 싫다하면 혼자라도 나오심되요 ..
    22222222222222222

    저도 이 선택을 하겠어요.
    이 방법이 문제여서 이혼이야기 나오면, 그때 이혼하면 됩니다.
    지나고보면 일년 얼마나 금방이던가요
    설에 한바탕 난리치고 그 전쟁 겪고, 좀 잠잠해질쯤
    다시 추석때 또 겪어야 한다는거잖아요.
    드라마 며느라기에 나오는 시어머니, 딱 그사람이네요.
    원글님이 현명한 선택하길 바래요.

  • 91. ...
    '24.2.11 10:14 AM (182.231.xxx.6)

    전업도 아니고 평소에도 죽어라 일해요.
    일년에 두번 참으라니 미쳤어요?
    차라리 남편돈으로 명절도우미 보내라면 그건 좋네요
    맞벌이 실컷 돈벌어서 저 비위 왜 맞춰줘요?

  • 92.
    '24.2.11 10:18 AM (211.203.xxx.123)

    남편만 다음 명절에 보내세요.

    그리고 이혼하면 될지 보세요.

    그래도 괜찮으면 살고

    뭐라고 하면 이혼하고

  • 93.
    '24.2.11 10:18 AM (110.70.xxx.52)

    남편분 30대 중반이나 후반 아닌가요
    그 나이 되기 전에 월 300 벌어도 안정적이면 여자들이 채가요(?).. 저런 사람이니 남아있었던 거네요..

    그냥 다음부터 안 가고 안 하시면 안 되나요

  • 94. 동그리
    '24.2.11 10:19 AM (175.120.xxx.173)

    55세 남편더러 읽어 보라고 했더니
    다 읽고 웃네요.
    30년전 문화가 아직 그대로네...
    AI시대에 이게 뭔일이래요.

  • 95.
    '24.2.11 10:22 AM (220.117.xxx.26)

    남편 시켜야죠
    응 일년 두번 너가 일해
    설거지랑 어머니 도와 과일이랑
    난 잘꺼야
    어머님이 혼자 하신다니 손 털어요
    어줍잖게 부엌 기웃거리고 그런거 말아요
    문닫고 들어가 쉬어요

  • 96. 맑은햇살
    '24.2.11 10:22 AM (223.38.xxx.229)

    위^^님 처럼 조율해가는 과정이 필요하죠. 중요한건 셀프효도를 실천하게끔 남편분을 교육시키세요. 결혼까지 하셨으면 남편분 좋아해서 한 것일텐데 이런 일로 이혼부터 생각하는 건 아닌것 같아요. 조율해보고 정 안된다 싶으면 그때 생각해보셔도 늦지 않습니다.

  • 97. Dd
    '24.2.11 10:23 AM (211.235.xxx.64)

    진짜 일년에 두번이나 왜 참나요? 도우미 쓰라니..서울 살면서 전세대출금 갚아나가고 집장만하려면 둘이 같이 벌어도 녹록치 않아요ㅡㅡ
    돈이라도 남편이 더 버는것도 아니고 똑같이 벌어서 왜 참고 삽니까? 시집가서 일꾼 노릇하려고 똑같이 공부하고 직장 다니는거 아니거든요 아들들은 앉아만 있는 집에서 왜 며느리가 참아야하죠?

  • 98. 일년에
    '24.2.11 10:23 AM (211.205.xxx.145)

    두번 참으라는분.명절일 안 해보셨죠?
    명절 차례상차리기도 힘든데.
    수십명 여러끼 차리고 치운고 진찌 힘들어요.
    대박집 설겆이 알바 며칠 하는거에요.
    절대 연휴 안에 쉬고 회복하고 안되요.
    남편하고 조율하세요.
    저도 차례지내고 나오는걸 추천합니다.
    식사대접하고 싶은 사람은 시어머니지.하고 싶은분이 하시면 되요.
    되도록 명절에 야근.당직.출장을 추천으려요.

  • 99. 시댁
    '24.2.11 10:25 AM (211.205.xxx.145)

    구습때문에 괜히 사랑하는 커플 깨지지 말구요.
    하실수 있는 만큼만 하시고 나머지는 보이콧 하세요.

  • 100. 다인
    '24.2.11 10:25 AM (223.39.xxx.111)

    시대가 바뀌었는데 여자도 똑같이 일하며 사는 시대인데 그 집구석은 시계가 멈춰있네요
    님 남편이 젤 문제에요 그걸 그대로 보고만 있다니 돕지는 못할 망정 병신새끼
    나같음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이혼하겠음
    남편은 뭔가 맘은 불편하지만 어쩔수없다는 스탠스잖아요
    누가봐도 잘못되어있는 상황인데 심지어 당한 사람이 사랑해서결혼한 지 마눌인데 걍 그러고 넘어가기만 바랄뿐이죠
    그게 사랑인가요?
    지긋지긋한 한남새끼들
    이혼해요
    이게 처음이지 앞으로 더한 일들이 기다릴거임
    처음이야 열받지 님이 거기 적응해버리면 그런 취급 받으면 계속 살게되는거죠

  • 101. ㄷㄷ
    '24.2.11 10:26 AM (122.203.xxx.243)

    아직도 저런 미친 집구석이 있다시 헐이네요
    어쩌다 저런 미개한 집구석 남자를 만나셨나요
    추석까지 지내보고 또 저지랄 하면 그때 이혼하세요
    추석땐 내려가지말고 친정만 가세요

  • 102. ..
    '24.2.11 10:27 AM (175.114.xxx.123)

    1년에 2번?
    우와...참아라..
    그럼 설거지라도 해야지
    남편이 제일 문제

  • 103. ㅋㅋ
    '24.2.11 10:30 AM (110.70.xxx.52)

    명절 도우미 구하는 건 쉽나요.... 그리고 전업 주부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저 수입 보고 도망가요
    여우같이 성실한 여자 만나 결혼식 올렸으니 이제 일도 슬쩍 시키는 거지..

  • 104. 런런런
    '24.2.11 10:31 A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도망가요. 제사상 사진찍어서 보여주라 한거부터가 시간의 문제일 뿐 그 제사는 언제건 님이 받는 게 기정사실.
    역시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가 진리.
    남편이 중재자 역할 못한다면 애 생기기전에 하루빨리 갈라서는게 상책.
    진짜 조상 덕보는 이들은 지금 다 어디에 있다?
    노동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쉬는 휴가 즐기는 중

  • 105. 제발
    '24.2.11 10:36 AM (1.242.xxx.25)

    원글 지우지 마시길...

  • 106. .ㅇㄹㅇ
    '24.2.11 10:37 AM (211.222.xxx.237)

    다 쓰니까 이상하긴 한데, 흔한 명절 풍경이였죠. 요즘은 많이 바뀌고 있지만, 어머님은 별 생각 없을 질 지도 몰라요. 장도 본인이 보신것 같고, 음식도 옆에서 얼마나 도움되겠습니까.

    올해는 일단 지나갔고, 내년엔 패키지 같은거 끊어서 여행가세요. 명절 연휴 아니면 직장인이 어떻게 쉽니까. 그리고. 400 400 비슷한 맞벌이 인것 같아도, 아기 생기고 하면 님 직장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전세대출 갚아가면서 살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명절이 문제가 아니라.

  • 107. ..
    '24.2.11 10:38 AM (210.179.xxx.245)

    시어머니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남편임

  • 108. 이게 정답
    '24.2.11 10:39 AM (213.89.xxx.75)

    돈 때문에 반반결혼 했으면 양심있는 남자들은 애초에 자기 집안 분위기 다 알고
    미리 어느정도 차단 할 계획 세우고 실행하는데,
    원글 남편 분은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네가 견뎌달라 이 태도이고,
    그러다가 심하게 감정싸움까지 났기 때문에 어찌 중재해서 해결 본다고 해도
    그게 본인이 했어야 할 일이 아니라 원글의 ㅈ랄을 들어준거고 자기가 양보했다고 여길거에요.
    나중에 혹시라도 원글이 출산 육아로 휴직이라도 장기적으로 하게 되면
    그 땐 상황이 또 뒤집힐 가능성도 있고요.

    명절 문제 뿐 아니라 저런 시댁은 남편이 중간에서 잘 해도 극복해야 할 일들이 많을텐데
    남편이 저러면 답이 없어요.////
    //////////

    문제는요...이게 명절문제만이 아니라 부인에대한 마음과 자세가 참으로 비뚤어져 있다는거에요.
    남편이 부인을 일하는 여자. 엄마가 그리 해왔으니 너는 엄마를 도와서 일해줘야하는 사람으로 본다는거지요.


    문제가 너무 많은 남자와 그 집안 이에요.
    위에 이혼소리 쉽다고 뭐라하는분들은 저런 집안을 몰라서 그런거에요.
    옛날 집안들은 다 그랬으니까 괜찮은데 요즘 저런 젊은 시엄마와 아들의 행동에는
    많은것을 내포하고 있어요.

    빨리 갈라서라고 하고싶어요.
    저런 문제가 끝도없이 주르륵 있을 것이고,
    아마 늙어서 예순이 되어도 같은 문제로 골머리 썩을거에요.
    언제 탈출하냐 그 시기만 있을겁니다.

  • 109. 와...
    '24.2.11 10:40 AM (222.235.xxx.56)

    진짜 드라마 며느라기랑 똑같네요.
    시어머니는 안변해요.ㅠㅠㅠ
    새신랑님이 현명한 판단해야해요!

  • 110. ㅇㅇ
    '24.2.11 10:40 AM (119.69.xxx.105)

    추석에는 가지마세요
    남편은 혼자가던 같이 안가던 알아서 하라 하고요
    1년에 두번이 적은가요
    그걸 30년동안 하다보면 홧병이 쌓이니까 문제죠
    당연한 일꾼취급 아랫사람 취급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말을
    하지 마세요

  • 111. ..
    '24.2.11 10:42 AM (223.38.xxx.68)

    끔찍하네요. ㅠ
    결혼전 명절모임 이야기 나누지않으셨나 ???
    이렇다고 다 이야기 안했나봐요.
    남편이 제일 끔찍한 사람이네요.

  • 112. 50대
    '24.2.11 10:42 AM (39.117.xxx.170)

    저라면 평소에 직장다니라 힘들어서 쉬던지 여행가던지 정 오고싶으면 와서 아들한테 시키던지 하라할텐데 첫명절이라도 그렇지 친척분들 식장에서 얼굴 뵈면 됐지 연구분석하러 또 보는지....
    어머니가 주도하신제사 어머니또는 아버지 아들 시키고 남편만 따라하세요
    되도록이면 명절당일 새벽에 가서 아침먹고 가방싸세요 더있다가라면 얼굴보고싶어 기다리신다고....

  • 113. 남편한테
    '24.2.11 10:44 AM (118.235.xxx.63) - 삭제된댓글

    보여주세요.
    갱상도 깡시골도 수육 삶기, 생선 찌기, 밤 치기 등등은 남자일이었어요.
    며느리들 들어오고 난리나서 전도 같이 부쳤고요.
    그나마도 명절 제사 없어진 지 5~6년 지났고,
    차례 지낼 때도 아침 먹고 설거지 끝나면 짐 싸서 다들 나왔어요.
    남들 20년도 더 전에 하던 악습을 지금도 하고 있으면 어쩌나요?

  • 114. 음..
    '24.2.11 10:46 AM (125.132.xxx.178)

    명절 전날 작은 아버지 일가가 새며느리 보자고 들이닥친거나 고모집 인사간 건 님네가 결혼한 첫해고 결혼식 후 따로 인사를 안가서 벌어진 일회성 이벤트일 확률이 높구요, 아마 작은 집 쪽에선 개별로 와야하는 걸 자기네가 한번에 처리해줬으니 나름 배려해준 거다 생각할 거에요. 이건 또 일어나는지 다음 명절에 두고 볼 일이라 생각하는데,

    시모가 차가 없으니 장보는 걸 도와 줘야한다느니 한다는 걸 보니 싹수가 노랗네요. 시부없나여? 만약 그렇다면 시모는 남편없이 자기 시부모제사(그러니까 남편 조부모)제사까지 지내면서 자기 자존심살리고 대접 받는 거에 집착하고 그걸 말리지는 못하고 아들은 우리 엄마 불쌍해 이러면서 부화뇌동하고 있는거니 문제고 시부가 있는데도 시모혼자 저렇게 종종거리는 거면 시부 본받은 님 남편도 평생 그꼴로 있을 거니 문제고

    초장에 잘 판단하세여. 이게 단순하게 명절에 일을 하고 손님접대하느라 피곤하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 115. ㅡㅡㅡㅡ
    '24.2.11 10:5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보아하니 그 집은 시모가 문제네요.
    시모만 파업선언하면 끝날거 같은데,
    꾸역꾸역 하겠다하면 혼자 하라하시고,
    다음 명절부터는 안하겠다 선언하세요.
    생각해 보세요.
    시모 없으면 그집은 명절 자체가 없어지겠는데요.
    괜히 같이 덤탱이 쓰지 마시고,
    얼른 발빼세요.
    거기 오는 가족들 다 나서서 같이 하던가,
    아니면 명절은 각자 집에서 지내는 걸로.
    여자 한 둘을 저렇게 잔인하게 부려먹다니.
    너무 양심들 없네요.

  • 116.
    '24.2.11 10:53 AM (221.142.xxx.23)

    일단, 먼저 결정을 하세요 각자 집으로 갈지. 당일 아침 갈지
    인사는 어느선까지 할지.
    친정은 몇시에 갈지.
    혼자 맘의 결정하고 조율하세요. 욕 엄청 먹겠지만 첨에 강하게 나가는게 나을거에요

  • 117. ...
    '24.2.11 10:54 AM (121.157.xxx.23)

    거의 똑같은 시가, 같은 사고방식의 남편을 둔 결혼 27년차 된 사람입니다
    지금 제일 큰 문제는 남편이에요
    시어머니도 문제지만 문제의 본질은 남편의 사고방식이에요
    사실 집구석이 저래도 남편 가치관만 나와 비슷하다면 괜찮습니다
    문제는 남편이 저런 식이면 답이 없어요
    갈등은 이제 시작이구요 세월이 갈수록 폭주기관차처럼 엄청난 속도가 붙을거예요

    제 남편도 인품 좋다는 얘기 듣는 사람인데 집안 문제에서 제가 본 민낯은 그 반대였어요
    원가족중심주의, 이기주의의 결정체입니다
    결혼이란게 원가족에서 독립해서 새로운 가정을 일궈나가는 것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고 배우자는 내 원가족으로 편입된 사람일 뿐인거죠
    제사상을 어머니가 시!키!는!그!대!로! 사진으로 찍어서 님에게 보냈다는게 그 강력한 증거입니다
    남편은 이게 왜 문제인지를 모르는거예요
    저는 20여년간 시가 남자들(남편 포함)+미혼 시누이들 낮잠 자다가 주는 밥상 받아먹고 또 자기들끼리 노는 와중에 노비처럼 일하고 욕은 욕대로 얻어먹고 전혀 존중받지 못하고 지내다
    그간의 여러 일들로 이제는 그들을 안 봅니다만
    얻은건 심신의 쇠약함과 피폐함, 억울함이네요

    남편은 전형적인 마마보이 그 자체였고 배우자의 수고와 희생을 당연시하는 사람이었고 그야말로 남의편이었네요
    갈등 해결을 하기는커녕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결국 일년에 몇 번 본다고! 이런 식의 얘기를 하면서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 본인 가족이 불쌍하대요 이게 그들의 진심입니다

    저는 어어어어~ 하다 그 분위기에 말려들어 긴세월 말도못할 마음고생을 했는데 원글님은 절대 그러지 마세요
    위 결혼 선배들의 수많은 댓글들을 참고해서
    원글님의 입장을 정한 후 세게 나가십쇼
    그게 정답이더라구요
    제가 지금 후회하는게 진작 내마음대로, 옮은 방향대로 할걸 이거예요
    내 목소리를 분명히 내시고 존중받고 사세요
    저런 정도의 집안분위기면 절대 알아서 며느리와 배우자를 존중해주지 않아요 절대로!

  • 118. ..
    '24.2.11 10:55 AM (221.150.xxx.194)

    저 결혼 21년차인데요 요즘에도 이런집이 있나요?
    놀랍네요 남편분도 젊은 사람일텐데 ;;; 꽉 막혀있네요 집에선 손 하나 까딱 안하는 …
    이런 경우 극단적으로 해야지 한번 욕 먹고 평생 편해져요
    안그럼 평생 불합리에 치를 떨면서 삽니다
    혼인신고 안했다니 신의 한수네요
    남의 집 귀한딸을 데려다가 뭐하는 짓인지
    시집살이 남편이 시키는거 맞아요

  • 119. ㄷㄷ
    '24.2.11 10:55 AM (122.203.xxx.243)

    하두 기가막혀서 자꾸 댓글 쓰게 되네요
    명절전날 시동생들은 뭐한데요?
    장보는거 꼭 장남이 같이 가야해요?
    ㅁㅊ 집구석 맞아요

  • 120. ..
    '24.2.11 10:57 AM (58.79.xxx.33) - 삭제된댓글

    그냥 어이가 없어서..

    반반결혼? 전세대줄갚는데.. 명절날 그러고 있다고 왔다고요? 남편놈이 젤 나쁘고, 나라면 남편한테 통보함.. 이제 명절마다 이꼴보기싫어 해외여행간다. 너는 너네집에 가라. 그게 싫다고?혼인신고 전이죠? 다행이네요. 그냥 조용히 헤어지세요.

  • 121. ..
    '24.2.11 10:58 AM (106.101.xxx.233)

    이혼이죠. 아참 혼인 신고 안 했으니 그냥 갈라서면 되죠.
    세상에 반이 남자요.

  • 122. ..
    '24.2.11 10:58 AM (58.79.xxx.33)

    그냥 결혼은 바보나 하는 건가봐요 ㅜㅜ 결혼안하는 여자들이 똑똑이에요 ㅜㅜ 슬프다.

  • 123. 이어
    '24.2.11 10:58 AM (121.157.xxx.23)

    강하게 나간 후 상황 돌아가는거 보시고 이혼... 등등 판단해시면 될거예요
    물론 혼인 신고는 미루고 피임은 필수입니다
    똑똑한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 124. 호박고구마
    '24.2.11 10:59 AM (180.65.xxx.21) - 삭제된댓글

    하두 기가막혀서 자꾸 댓글 쓰게 되네요
    명절전날 시동생들은 뭐한데요?
    장보는거 꼭 장남이 같이 가야해요?
    ㅁㅊ 집구석 맞아요
    ===================

    제사 고집하는 미친 집구석에서
    자기 아들들한테 물 한 방울, 잔 일 시키겠나요.

  • 125. ..
    '24.2.11 11:00 AM (58.79.xxx.33)

    미친 또라이같은 늙은 여자때문에 아들 이혼당하게 생겼네요.

  • 126. ...
    '24.2.11 11:01 AM (182.224.xxx.68)

    가정환경 중요해요
    그런 환경에서 보고자란 남편분
    유심히 지켜보세요
    시엄니랑 존똑일거에요

    연애땐 절대 안보이죠
    결혼하니 눈앞에 미친 풍경 펼쳐진거지
    피임하시고 다음번 명절 지내고
    다시 글올려주세요

  • 127. 지나가는이
    '24.2.11 11:02 AM (14.5.xxx.100)

    님께서 명절 당일 차례만 지내고 오전 일찍 친정으로 갈 경우 생길 수 있는 시나리오 중,
    며느리가 오전에 친정 간다고 하니, 시댁 쪽 당숙, 시누 줄줄이 오후에 오는데, 그때까지 있다 가라고 하는 거, 저희 친정에도 손님 오신다고 가려고 하니, 시어머니와 미혼시아주머니가 들고 일어나 니가 돈을 벌면 얼마나 번다고 우리집을 무시하냐, 그러면서 지금까지 켜켜이 쌓아온거 다 터트리고, 그 와중에 남편이란 사람은 자기 와이프 하나 보호 못해주고 어리버리 하게..(평소 모범생 스타일) 처신하다, 몇년 후, 며느리가 아이 데리고 이혼 했습니다.

    그 집 남편은 50 후반이 다 되어가는데 홀로 살고요. 그제서야 시어머니 나 때문에 우리 아들 홀애비 됐다고 자책 하는 것 같긴한데..
    저희 큰집에 있었던 실화에요..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할듯..

  • 128. 힌트
    '24.2.11 11:04 AM (1.240.xxx.202)

    그냥 헤어지세요.
    안바뀔거예요
    어려서부터 보고 배운 습관이 무서운 거예요ㅜ

    혼인 신고 안한 것이 다행이네요

  • 129. ..
    '24.2.11 11:05 AM (223.38.xxx.120) - 삭제된댓글

    우리 이쁜 내딸,
    저런 거지같은 대접 받으면서 노비처럼 일한다고 생각하면
    피가 꺼꾸로 솟을꺼같습니다. ㅠ

  • 130. ㄷㄷ
    '24.2.11 11:06 AM (122.203.xxx.243)

    남편을 너무 사랑하면 추석때까지 유보
    친정만 가고 시모의 반응에 따라 이혼결정

  • 131. ....
    '24.2.11 11:06 AM (219.255.xxx.153)

    시모가 문제예요.
    아들 셋을 키우면서 아들들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고 키웠겠죠.
    명절음식뿐만 아니라, 화장실 변기 청소 한번 안시켰을거예요.
    아들들은 학습이 안되어있고, 스스로 하는 주변머리도 없고요. 아들 셋 엄마가 아무 생각도 없이 살아왔네요.
    남자가 집안일 안하면 쫓겨난다, 같이 해야 한다고 노상 가르치지도 않은 집.
    시모 머리가 나쁜 것 같아요. 온 가족 지능이 낮을 듯. 사회화가 안되고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니까요

  • 132. 안 바뀝니다
    '24.2.11 11:09 AM (223.38.xxx.38)

    여기서 제일 중요한 사실 그들은 절대 안 바뀐다입니다
    시어미니 가치관이 바뀔리 없고요
    남편도 안 바뀝니다
    원글님한테 누가 오늘부터 '저 사람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시오' 한다고해서 사고방식이 바뀌나요? 억만금을 줘도 안 되는 일이죠
    오늘의 포인트는 사람은 절대 네버 안 바뀐다
    (본인 의지가 강력하면 사람이 변하기도 하지만 그럴 사람들 아니니깐요)

  • 133. 츠암나
    '24.2.11 11:15 AM (115.41.xxx.13)

    우리나라 문제인게 결혼하면
    며느리를 무슨 자기 종 부리듯 하는거에요
    의견 묻지도 않고 자기들이 그렇게 살았으니
    며느리도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왜?? 며느리도 똑같이 돈 버는데? 예전에는 돈 안 벌고
    살림만 했으니 그럴수 있다지만 지금은 같이 돈 버는데
    왜 시댁 먼저 가고 왜 거기서 종부리듯 일 시켜?
    그 시애미도 웃기네.. 왜 사서 고생? 자기가 좋아서 하는거면
    자기가 해야죠. 왜 그 일을 며느리 한테 하래?
    그리고 시댁만 있는것도 아닌데 어디서 더 있다 가라는
    개소리를 함????
    지금 의견 조율 안되면 님은 평생 이짓해야함
    매번 스트레스 받고 ...
    제사상 사진을 찍어보내???? 그놈도 똑같다

  • 134. ..
    '24.2.11 11:15 AM (58.79.xxx.33)

    원래 제사지내는 집 맏이랑 결혼하는 거 아니에요. 님이 너무 세상을 몰랐음. 게다가 작은집 식구까지 명절에 모이는 집이요?

    이제껏 본인들끼리 행복하게 즐거운 명절 잘보내고 있었는데 새며느리들어와서 명절깡판부리는 거 밖에 안됨.

    댓글보여주면 남편이 아~~세상이 달라졌구나 할거같죠? 일년에 두번만 참으면 된다고 할거에요. 마누라 쌍욕 ㅜㅜ
    음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는 게 시간이라도 버는 거에요. 저딴집에 뭔 반반결혼?

  • 135. ...
    '24.2.11 11:15 AM (118.235.xxx.220)

    아 이런 풍경은 도대체 어느 지역인가요?
    시가가 어느 지역인지 좀 꼭 밝혀주세요

  • 136. 궁금
    '24.2.11 11:17 AM (223.39.xxx.173) - 삭제된댓글

    혹시 경북인가요?

  • 137. 위에도
    '24.2.11 11:18 AM (39.117.xxx.170)

    썻는데 끌려가면 싸우다가 계속 끌려가거나 헤어거나 둘중하나니 원글님도 요구하거나 싫으면 설득하거나 납득되게 소리 내세요 가만히 있으면 따라오는걸로 착각해요 남편하고 의논하는데 가서 남편하고 같이하고 시동생도 시키세요 명절아침먹고 가방싸 나오세요 더있다 가라라고해도 무한반복 보고싶어 기다리세요

  • 138. ...
    '24.2.11 11:19 AM (223.39.xxx.76)

    주옥같은 댓글이 많네요
    댓글들은 계속 볼 수 있게 해주세요 원글님

  • 139. 그러게 이런집도
    '24.2.11 11:39 AM (14.49.xxx.105)

    요즘 분위기 파악은 잽싸게 해서 반반 결혼 칼같이ㅋ
    반반 결혼 조건이 뭔지 모르나
    이런집은 집 사주고 몸만 와도 고맙다 하고 전업할 며느리 찾아야지
    남자도 디게 약았구만ㅎㅎ

  • 140. 원글
    '24.2.11 11:46 AM (1.242.xxx.25)

    원글은 지워졌으나
    오전에 읽은 글이 계속 기억이 나네요
    온갖 모든 문제 있는 제사를 고집하는 시어머니가
    있는 남편집이네요
    총체적 난국입니다
    얼른 해결하셔야 해요
    사실 못 간다 안 간다 하면 됩니다
    시어머니 혼자 하다가 힘들면 안 하겠지요

  • 141. ^^
    '24.2.11 11:49 AM (61.83.xxx.223)

    저는 잘 조율해보라고 온화한(?) 댓글 단 사람인데요
    극단적인 댓글들도 다 일리가 있어요. 싸움붙이고 이혼시키려고 이런 댓글들 다는 게 아니라요 진짜로 그런 측면들이 있으니까 다는 댓글들이에요.

    원글님 생각해보면 되게 이상하죠? 아들이 무려 셋이나 되는데 아무도 엄마를 안 도와요. 혼자 그렇게 다~~ 하시는데, 장보러 가는 거 같이 가는 거 외에는 아무것도 안 해요. 심지어 장보러 밑에 두 아들은 같이 못 가요. 차가 없다구요? 택시 타면 되죠. 그냥 생각이 없어요.
    이게 다... 어머님이 그렇게 키우신 거에요. ㅎㅎㅎㅎㅎ 어머님이 아들들은 그냥 내가 다 뭐든 해다 바쳐야 하는 존재였던 거에요.
    이게 어떤 문제를 일으키냐면... 남편을 이제부터 정신교육 시켜서 뭔가 하게 하려면 한번에 되지도 않거니와 아주 험난한 과정이 존재한다는 거죠.
    우리 남편이 둘째인데 어머님이 첫째형만 받들어모시고 남편은 대충 있는대로 김치국물에 밥 말아먹여가며 키운 존재인데도, 그래도 남자라고 집에서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살았거든요. 얼마 전에 시댁 갔는데 남편이 아침에 자기가 먹고 싶다고 집에서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든 동그랑땡을 남겨서 좀 싸갔어요. 대학생 남자조카들이 "삼촌~ 게임하다 밥상 받아 먹던 사람이... 어디까지 추락한거야?!!"
    그냥 이게 분위기에요. ㅋㅋㅋㅋ 남자조카들 소파에 드러눠있어요. 아무도 아무말 안해요. 여덟살짜리 우리 딸은 상 닦아요. ㅋ

    우리 남편 지금은 집안일도 곧잘 하고 아침도 혼자 차려내고 그러는데... 결혼 십년 넘었는데도 아직도 자기집에서는 설거지 안해요 ㅎㅎㅎㅎ 여든 넘으신 어머니가 설거지해요.
    근데 뭐 저도 울엄마집에 가면 저도 설거지 안 할 때가 많아서..;; 그건 그냥 냅둬요. 하하항
    이렇게 저렇게 맞춰지는 때가 올 건데 그때까지 원글님 홧팅.

  • 142. 아 맞다
    '24.2.11 11:55 AM (61.83.xxx.223) - 삭제된댓글

    저희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갑자기 제사 없던 집에 제사 지낸다고 병풍을 사내라, 제기를 사서 내놓아라... 말이 많았거든요.
    제가 남편에게 얘기했죠. 아마 제사 오래 안 갈거다. 살아생전 이혼얘기 오가던 남편이 너무 그립고 예뻐서 제사를 지내시는걸까? 그냥 제사란 게 남들 보기 그럴듯해보여서 하시는 걸거다. 제사를 하시건 말건 그건 어머님이 결정한 문제니까 가타부타 말 않겠다. 알아서 하시라 해라. 나도 시간이 되면 참석은 하겠다. 그렇지만 준비를 돕는 건 못한다. .. 딱 잘라 얘기했고 어느 정도 저와 같은 편이 된 남편은 이런저런 얘기없이 본인도 그렇게 하겠다 했어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머님 제기며 병풍이며 사놓고, 딱 한 해 제사 지내고 그 다음부터 안 하십니다. ^^
    이 제사며 문화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의 핵심 동기를 읽어내시고, 그걸 남편과 함께 나누시면 서로 조율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 143. ㅇㅇ
    '24.2.11 11:57 AM (119.69.xxx.105)

    칼같은 반반 결혼의 결과가 이거네요
    씁쓸합니다

    결혼비용은 반반시킨 부모가 시부모갑질은 조선시대니

  • 144. ...
    '24.2.11 12:09 PM (175.223.xxx.175)

    남편한테 이 글 보여주세요 꼭요.
    후기 기다립니다~~

  • 145. ...
    '24.2.11 12:13 PM (220.76.xxx.168)

    남편분 나빠요
    결혼은 칼같이 반반에 비슷한 능력의 여성을 찾고..
    부모님께 손안벌리고 현명하게 결혼 잘한것같아 뿌듯하셨죠?

    남편이 바뀌지 않는다면 아내분은 진지하게 결혼생활 다시
    생각해보셔야 될듯합니다
    일년에 두번 참아서 될 문제가 아니에요

  • 146.
    '24.2.11 12:21 PM (211.203.xxx.123)

    오늘부터 경제 관리 잘 유지하시고
    돈 섞지 마시고

    추석때 안 가보셔요.

    근데 내가 보기엔

    다녀와서
    시댁에서 고맙다고 안하고
    다음에 더 잘하라고 잔소리 어택 들어올듯요.

    살갑게 안했다거나
    어 적극적으로 안했다고

    그말도 전달하면
    남편은 진짜 글럿음

    그냥 추석에 친정가거나
    집에 있거나
    해외여행 가고나 하셔요.

    저는 남편보고

    엄마네 갈레
    해외갈래 하니깐
    해외 오던데요.

    혼자는 엄마네 안감 ㅋㅋ

  • 147. ..
    '24.2.11 2:07 PM (58.79.xxx.33)

    후기 부탁드려요. 조언도 많이 받았으니

  • 148. ㅈㅇㄷㄴ
    '24.2.11 3:39 PM (58.228.xxx.28)

    그 시모 빨리 죽어야 끝나겠네요
    그전에 딴사람들이 죽어남

  • 149. 2024년에
    '24.2.11 4:09 PM (223.38.xxx.35)

    그 시모 십원한장 보태준것없이 결혼시켜놓고
    며느리는 종년부리듯 부리고
    어느지역인가요? 내딸은 그 지역 피해서 결혼시키게

  • 150.
    '24.2.11 4:21 PM (14.32.xxx.37)

    댓글보니 어떤건지 알겠네요
    제사차레상 집착하고 거하게 친척들 밥상 차려주는 집안 만났나봐요
    이런 집안들 특징이 돈도 별볼일 없어요.
    님이대출없는 아파트 한채라도 받았다면 글까진 안올렸겠지요
    결혼 잘못한거 맞아요
    혼인신고 안했고 아이도 없다니 참 현명합니다.
    언제든지 안살면 되는거 아니어요?

  • 151.
    '24.2.11 4:27 PM (14.32.xxx.37)

    이런경우 시가에 안가게 되면 어찌될까 걱정을 하는데 안가도 아무일 안일어납니다.
    자기네들끼리 잘 차리고먹고 살더라구여 그걸 며느리 있든없든 계속 해요
    그정도 꽉맥힌 집구석은 첨엔 개지랄 하ㅏ는데 결국엔
    남자가 님편이 아니면 님이 굽히든 이혼이든 두개중 하나에요
    여기서 중요한게 님 경제력이에요
    혼자살아도 현실이니까요
    애낳고 경제력 없는 전업이면 큰 문제죠
    그런 집안 아닌 남자 많은데
    글을 올리실 정도면 남편이 굉장히 능력남???

  • 152. ...
    '24.2.11 5:06 PM (39.118.xxx.77)

    와 이거 우리 시가 이야기.
    제사 중시 시아버지.. 일가친척 오면 빨리 빨리 밥상 차리라고 성화이신 시아버지.
    근데 우린 도맡아 주도하는 시어머니가 안계시네요.
    입으로 지시하고 혼내는 시아버지만 계실뿐.
    시어머니가 하실 모든 일은 다 며느리 몫이고요.
    비슷한 학벌. 비슷한 직업. 양가 지원없는 반반결혼도 똑같네요.
    중요한 순간 내 뒤로 숨어서 말 한마디 못하고, 나 하나만 참고 일하면 그게 화목한 건줄 알고 흐뭇했을 남편도.
    와. 15년 하고 그만뒀는데 지금도 억울해서 원....
    원글님은 억울한 일 겪지 마세요.
    연 끊고 안간다고 치유되는게 아니네요 ㅠㅠ

  • 153. ㅇㅇ
    '24.2.11 9:2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아들 이혼 했다고 후회안해요
    오히려 그런못된 며느리 때문에
    우리집안 망하게 하고 우리 불쌍한 아들이 피해자
    그런 여자니까 이혼은 당연하고
    그런 원망만 합니다
    자기때문에 후회?
    그나마 양심있는 시부모

  • 154. ㅇㅇ
    '24.2.12 3:06 AM (211.33.xxx.169)

    정답 공개합니다
    결혼 잘못한거 맞아요 신고 안했으면 지금 도망쳐

  • 155. Nvz
    '24.2.12 7:44 AM (59.14.xxx.42)

    제사차레상 집착하고 거하게 친척들 밥상 차려주는 집안 만났나봐요. 젤 나쁜놈은 남편! 진짜 사랑하긴 하나?

  • 156. ...
    '24.2.12 11:17 AM (223.39.xxx.131)

    원글 봤고 댓글들 다 빠짐없이 읽었어요
    대동단결이네요
    요번에 원글님은 빙산의 일각을 보신겁니다
    위 댓글들 다 사실이고 진리예요
    저는 비슷한 집 아들과 결혼한지 30년...
    애초에 엮이질 말걸.. 후회하는 사람이구요
    젊은분들은 저같은 고생 안 하길 바라고 이 사회 전반적으로 여전히 바뀔 부분이 많다고 느낍니다

    저도 후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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