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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이 너무 작은 엄마의 식탁

00 조회수 : 26,171
작성일 : 2024-02-08 21:19:01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 먹을때마다 스트레스 

손이 너무 작고 입짧은 엄마가 다른 사람들도 그런줄 알고 너무 반찬을 적게 주세요 

 

제가 주방에 들어가는건 싫어하시고 

제가 반찬을 사가거나 만들어도 식탁에 못놓게 하시거나 계속 투덜투덜..

저번엔 갈비를 재워갔더니 이런걸 집에서 하면 후라이팬 닦기 힘들다나? 다시는 집에서 먹지 말라고. 

 

외식도 싫다하시고. 외식하면 과식하게 된다고

고등어 사왔는데 그거먹어야 한다고 그러더니

식탁에 고등어 한토막. 

 

고등어 한마리 반 갈라서 세토막 한거. 그 한토막을 올려놓고 먹자고.. 

다른 반찬은 김치랑 밑반찬 하나 정도밖에 없어요

 

된장찌개를 끓여도 조그만 냄비에 두부 한입크기로 자른거 4개 딱 집어넣고 그걸 같이 먹자고.. 

 

두부전을 하루종일 했다고 그거 먹자더니 식탁 앉으니 

두부전 한입크기로 4개. 

엄마랑 나랑 2개씩 먹는 건가봐요

밥 한그릇에 한입크기 두부전 2개. 김치. 메추리알 3알을 먹으란 거에요. 

 

얄미워서 제가 두부전 3개 먹었어요

 엄마가 어떻게 하시나 봤는데 한입크기 두부전 남은거 하나를 또 몇등분으로 자르더니.. 먹다가

.. 배부르다네요 

 

집에 손님들 와도 똑같아요

제가 엄마한테 많이 좀 하라고 나 많이 먹을거라고 하는데.

오늘같이 아무말 안하면 식탁이 이렇네요 ㅡㅡ 

IP : 125.140.xxx.125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8 9:2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럼 요리할 때 같이 부엌 들어가서
    두부 한 모 썰어넣고
    이것저것 푸짐하게 볶고 끓이세요.
    미리 해 놓으시면 그러지 못하게 하시고요.

    엄마랑 1년전에 알게 된 사이도 아니잖아요

  • 2. 바람소리2
    '24.2.8 9:21 PM (114.204.xxx.203)

    이래서 따로 살아야해요
    너무 안맞아

  • 3. ....
    '24.2.8 9:2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손 작은 사람들 보면 약간 컨트롤프릭같이 느껴질 때 있어요. 자기만 적게 먹으면 되는데 남도 절대 못 먹게 하더라고요. 아예 식탁을 자기가 통제하려고 하고.

    갈비를 재워갔는데 그것마저 올라오지 않는다... 가야할 이유를 찾을 수 없네요ㅎㅎ

  • 4. ...
    '24.2.8 9:24 PM (218.159.xxx.228)

    손 작은 사람들 보면 약간 컨트롤프릭같이 느껴질 때 있어요. 자기만 적게 먹으면 되는데 남도 절대 못 먹게 하더라고요. 아예 식탁을 자기가 통제하려고 하고.

    갈비를 가져갔는데 그것마저 올라오지 않는다... 가야할 이유를 찾을 수 없네요ㅎㅎ

  • 5. 신기
    '24.2.8 9:24 PM (1.241.xxx.48)

    저런 분들은 남 입에 들어가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는건가요? 한입 크기 두부전 2개라니..

  • 6. 엄마가
    '24.2.8 9:24 PM (125.177.xxx.70)

    너무 하시네요
    본인이나 적게드시지 왜 딸 먹는걸 저렇게 주나요
    엄마 싫어해도 알아서 잘챙겨드시고 주방정리 해놓으세요

  • 7. ………
    '24.2.8 9:27 PM (112.104.xxx.69)

    막줄을 보니 원글님이 많이 먹겠다고 하면
    그래도 좀 더 차리시나 보네요
    엄마가 차리실 때 많이 먹겠다고 하는 수 밖에 없네요

  • 8.
    '24.2.8 9:29 PM (118.32.xxx.104)

    어릴때부터 더달라고 안하셨어요?
    더달라 더달라하면 늘어날법도한데 아직까지 그런거면
    컨트롤프릭 맞는듯요

  • 9. ㅡㅡㅡㅡ
    '24.2.8 9:3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김치 메추리알은 더 가져다 먹으면 안되나요?
    새모이도 아니고.
    먹을맛 안나겠어요.

  • 10. 00
    '24.2.8 9:34 PM (125.140.xxx.125)

    다른건 접시에 덜어서 주시고 김치만 반찬통 채로 놓고 먹어서 김치랑 밥이랑 먹었네요
    음식 남으면 이거 어쩔거냐고~ 음식물쓰레기 버리는거 싫다고~ 설겆이 싫다고~
    제가 식기세척기 사준다는건 거부. 저희집에 식세기 있는데 그거 사용해보시라는것도 싫다고 거부
    음식물 처리기 사준다는것도 거부.

  • 11. ..
    '24.2.8 9:37 PM (118.235.xxx.171)

    듣기만해도 짜증나네요. 음식은 버려도 풍성이 나요

  • 12. ㅇㅂㅇ
    '24.2.8 9:38 PM (182.215.xxx.32)

    걍 벌떡 일어나서
    사먹고올게. 해버리세요

  • 13. 살림
    '24.2.8 9:41 PM (73.221.xxx.232)

    하기 싫으신거예요 외식은 몸에 안좋고 먹기 싫고 집에서 밥은 먹고싶지만 딸이 주방 들어가서 지지고볶고 하면 주방 더러워져서 싫고 갈비 구우면 기름 다튀고 후라이팬 닦기싫고 음식 하기도 싫고 치우기도 싫고 차리기도 싫고 음식물 쓰레기처리도싫고 설거지도 싫으시대쟎아요 딸이 딸집에 다 차려서 엄마 모시고 오면 되려나?
    딸이 밥먹으러 와도 사실 음식하기 싫고 귀찮겠죠 연세드시면

  • 14.
    '24.2.8 9:42 PM (125.184.xxx.70)

    그런 엄마랑 같이 먹지 않으면 어떨까요?

  • 15. ~~아
    '24.2.8 9:44 PM (223.39.xxx.136)

    저같이 배부르 느낌 좋아하는 사람은 절대 같이 밥못묵음
    무늬만 엄마~~ 같이 밥먹기도 싫어요

    집밥ᆢ아예 솔직히 얘기할수있음 배고파서 싫다고ᆢ
    째째하게 밥ᆢ상차리면ᆢ안먹어요 성질버려요

    그러면서 손님은 왜 밥차려줄까요?
    먹고가면서 욕하고도 남을듯ᆢ 싫음

  • 16. ㅡㅡㅡㅡ
    '24.2.8 9:4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 와중에 김치는 통째로 놓고 먹는다고요?
    싫다.

  • 17. ㅇㅇ
    '24.2.8 9:53 PM (1.243.xxx.125)

    손이 저렇게 작으면 성장기 자녀는
    제대로 자라지도 못할거같아요
    답답.

  • 18. 어후
    '24.2.8 9:54 PM (58.231.xxx.12)

    어머니가 너무 비쥬얼에만 집착하시는듯
    손님초대많이 안해보셨나요
    본인기준만 생각하시는듯

  • 19. 애들도
    '24.2.8 10:02 PM (211.200.xxx.116)

    그렇게 키웠겠죠? 설거지하기싫어서 그런거예요

  • 20. 손님초대
    '24.2.8 10:04 PM (125.184.xxx.70)

    그런 건 그 엄마 사전에는 없을 듯...

  • 21. 혹시 소음인
    '24.2.8 10:05 PM (106.101.xxx.116)

    어머니가 자주 체하거나 배탈 잦으시진 않은가요

    본인이 적게 먹고 잘 체하는 사람은
    주위 다른 사람도 자신처럼 먹고 체할까봐
    못먹게 하려는 성향이 있더라구요

  • 22. 010
    '24.2.8 10:0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손 작은 편인데 어머니에 비하면 쟁반손이군요 너무하시다

  • 23. 그릇
    '24.2.8 10:24 PM (121.141.xxx.109)

    전 소식하는데 손이 커서 음식도 많이하고 충분히 줍니다
    어릴때 엄마가 그래서 보기 싫고 제대로 못 얻어 먹었어요
    우리가 없을 땐 혼자 드시는지 뚱뚱했고
    형제들은 빼빼했어요

    굉장히 게으르고 기름기 있는 설겆이가 하기 싫어
    고기 종류도 거의 안해줬어요
    사람 그릇 크기 인거에요

  • 24.
    '24.2.8 10:27 PM (49.164.xxx.30)

    그정도로 자식한테까지 손이작다는건 ..솔직히 남들한테 하는것도 뻔하겠네요.그냥 심술꾸러기 못된 할머니가 눈에 그려져요. 정말 왜 그렇게 사실까

  • 25. 저런엄마가
    '24.2.8 10:27 PM (95.91.xxx.37) - 삭제된댓글

    저런엄마가 현실에 존재하긴 하네요......
    지인한테 저런짓하면 곤란한데,
    사랑하는 딸에게 이렇게 하다니, 제 머리론 이해가 전혀....ㅠ

  • 26. 저런엄마가
    '24.2.8 10:28 PM (95.91.xxx.37) - 삭제된댓글

    현실에 존재하긴 하네요......
    지인한테 저러면 곤란한데,
    사랑하는 딸에게 이렇게 하다니, 제 머리론 이해가 전혀....ㅠ

  • 27. 시가
    '24.2.8 10:30 PM (211.243.xxx.141)

    시모 얘기네요ㅠ
    아직도 적응 안돼는 ㅉ

  • 28.
    '24.2.8 10:32 PM (218.235.xxx.72)

    손작은 사람 젤 극혐

  • 29.
    '24.2.8 10:41 PM (112.164.xxx.227)

    먹는것에 저런 고집이면
    다른일은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답답하네요

  • 30. ㅎㅎㅎ
    '24.2.8 10:47 PM (61.83.xxx.223)

    본인이 입짧거나 양 작으면 다른 사람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면서 적게 하기도 해요
    그리고 먹을 거 많이 먹는 걸 좀 미련하게 보기도 해요. 먹는 거보다는 정신적인 걸 추구해야하는 게 더 좋은 거라고 생각하거나, 여튼 뭔가 먹는 걸 좋아하면 약간 하급(?) 의 사람으로 보는거죠 ㅎㅎ 그러면 가족들이 (자기 기준에서) 좀 많이 먹거나 하면 싫어하고 이해못하고, 못 먹게 하거나 못 먹게 하지는 않더라도 약간의 경멸? 그런 느낌이 있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제 친구가 좀 그런 편이라서, 미식가이자 대식가인 저는 좀 가끔 그 친구 앞에서는 제가 아메바 같은 존재로 느끼기도 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저는 요즘 대통령 때문에, 그 느낌이 뭔지 알 거 같은 거 있죠. ... 친구가 날 보는 느낌이 뭔지... 아오 진짜.

  • 31. 아니
    '24.2.8 11:11 PM (1.227.xxx.55)

    그럼 원글님 아빠는 어찌 사셨대요? 소식가이신가요?

  • 32. 백퍼공감
    '24.2.9 12:06 AM (125.132.xxx.86)

    저희 친정엄마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그러셔서 도시락에도 깎두기3개소세지 2개 이런식으로 싸주셔서 친구들이 막 놀림
    오늘은 깍뚜기 몇개 싸왔냐고 ㅋ

    지금 같이 모시고 사는데 요즘엔 내먹고싶은대로
    반찬 팍팍 퍼놔요
    지금도 가끔 조금만 내놓으라고 뭐라 그러시면
    엄마입만 입이냐고 내가 먹고싶어서 그렇다고 하니
    암 소리도 못하세요
    어렸을때 먹고 싶어도 엄마 눈치보여서 맘껏 못먹어서 내가 지금 이리 삐쩍 골았다고 말하니 묵묵부답
    (50대인데 156에 44킬로::)

  • 33. 저런분치고
    '24.2.9 12:10 AM (58.236.xxx.72)

    성격이 너그러운 사람은 또 없죠 ㅜ
    옹졸하고 인색한.

  • 34. 짜짜로닝
    '24.2.9 12:33 AM (172.226.xxx.44)

    엄마가 주는 거 먹고 짜장면 시켜드세요;;
    몇번 그러다보면 많이 하지 않을까요?

  • 35. 이거
    '24.2.9 2:41 AM (74.75.xxx.126)

    은근히 괴로워요 입 짧은 사람이랑 같이 사는 거요.
    저는 정상 체중인데 하루 삼시세끼만 잘 챙겨 먹는 편이에요. 간식 일절 안 하고요.
    시댁은 다 과체중인데 식사는 놀랄 만큼 적게 하세요. 나머지는 하루종일 달달한 간식과 음료수로 채워요. 식사 시간도 불규칙해서 시댁가면 짜증나요. 저는 밥 시간에 밥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성질이 좀 나는 편이거든요.
    어제도 남편이 모처럼 자기가 저녁 차린다고 해서 두 시간을 기다렸는데 스파게티를 일인당 간장 종지 하나에 담기에도 부족하게 만들었더라고요. 다 먹었다고 설거지 하라고 자기는 감자칩 한 봉지 들고 방으로 고고.
    이런 경우 그냥 무시하고 각자의 길을 가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안 그러면 하루에 세 번 화가 나요.

  • 36. ....
    '24.2.9 4:33 AM (180.224.xxx.208)

    고등어 한마리 반 갈라서 세토막 한거. 그 한토막을 올려놓고 먹자고..
    -> 그러면 고등어 한 마리의 1/6토막을 먹는 건가요?

  • 37. ㅇㅇ
    '24.2.9 5:04 AM (61.80.xxx.232)

    짜증나시겠어요 손큰게 나아요

  • 38. 원글님
    '24.2.9 7:27 AM (223.38.xxx.57)

    건강상태는 어떠신가요?
    영양부족으로 빈혈 같은건 없으신지

  • 39. 그냥
    '24.2.9 8:02 AM (175.123.xxx.2)

    엄마가 차려주는 밥 먹을것도 없으니 혼자드시라고 하세요 인사만 하고 커피나 한잔하고 나오면 되겠네요
    쉽게 삽시다

  • 40. ㅎㅎ
    '24.2.9 8:17 AM (218.238.xxx.47)

    손님 불러놓고 저러시면 참 곤란하죠
    한 번 왔던 손님 절대 다시 안오겠고 인간관계 단절...
    우리 엄마는 손이 크셔서 다행..해달라는거 다해주시는데..

  • 41. ..
    '24.2.9 9:26 AM (58.235.xxx.36)

    엄마 엄청 날씬하신거 아닌가요?
    그런분들은 많이 먹는사람들 자체를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전에 옛날모델 박영선인가 사람초대했는데 젊은여자들인데
    메인디쉬가 한입크기 김치말이 김밥인데 일인당 한개씩을 주더라구요
    다른게 더많이 먹을게 있는것도 아니고
    여자들이 배고프다고 더꺼내먹으니까
    세상 황당한 표정으로 어쩜 그리 많이 먹을수있냐며 혼자 충격받던모습ㅋㅋ
    김치말이김밥 그거한다고 시간을 몇시간을 쓰던데
    엄청 비슷하네요

  • 42. ㅡㅡㅡ
    '24.2.9 9:46 AM (58.148.xxx.3)

    극강가성비 강박 타입이신듯. 난 같이 밥 안먹을래요.

  • 43. 따님이 오는게
    '24.2.9 10:01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싫은지도 ..

    저도 입이 짧아서 평소에는 딱 먹을만큼만 만들지만
    그래도 가끔 자식이 오면 외식도 하고 싫은 배달음식도 시키고 ..

  • 44. ..
    '24.2.9 10:09 AM (117.111.xxx.177) - 삭제된댓글

    별나시네

  • 45.
    '24.2.9 10:29 AM (221.138.xxx.139)

    예전에 자취하는 집에 오셨을때 글 올리셨던 분인가요?
    그냥 포기하셔요.
    아예 같이 식사를 안하도록,
    엄마집에 가도 나가서 밥 드시고 오시던가,
    당신은 좋을대로 드시라 하고 난 사오거나포장이든 뭐든 알아서 먹고.

    글만 읽어도 ㅡㅡ

  • 46. 반대로
    '24.2.9 10:40 AM (211.235.xxx.101)

    저희는 가족들이 너무 안먹어서 짜증나요.
    반찬 해놓거나 사 놔도 버리는게 반이예요.
    저는 또 당뇨가 있어서 먹고 싶어도 많이 못먹거든요.
    원글님이 다 빨리 먹어요. 그럼 어머님도 자기 먹을거
    없어서 더 하시겠죠?

  • 47. ..
    '24.2.9 11:00 AM (124.53.xxx.39)

    입 짧은 저
    동그랑땡 2개랑, 메추리알 3개랑, 김치 3젓가락이면
    한끼 먹습니다 ;;

    솔직히 명절에 전 한 판 보면 갑갑해요.
    그거 한끼에 1-2개 먹고 냉동실 들어갈 건데 미련해 보임

  • 48. ...
    '24.2.9 11:08 AM (106.102.xxx.81)

    사람마다 식성과 양이 다르니 음식준비하는 사람을 존중하려고 해요. 그런데 부페만 가면 180도 달라지는 어떤분을 보고는 그냥 아까워서 그랬구나싶어요.

  • 49. 이상해요
    '24.2.9 11:12 AM (211.234.xxx.119)

    단순 고집이 아니라
    뭔가...죄송하지만 약간 경계성 지능 아니신가요?

    저도 양이 작지만 저 혼자 먹을때고
    식구들 요리할때는 다른얘기거든요

  • 50. ..
    '24.2.9 1:06 PM (124.54.xxx.2)

    제 친구 시모가 저렇대요. 식당가도 '나는 적게 먹으니 하나만 시켜라' . 부페가니 허겁지겁 평소에 못먹었다고 드신다고. 구질구질도 천성이예요

  • 51. 강박 맞음
    '24.2.9 1:12 PM (1.238.xxx.39)

    조금이라도 살 찌는것 용납 못하고 음식물 버리는것도 못 참고
    근데 그렇게 아낀 돈으로 옷 사고 다른 좋은거 하는것도 아니죠?
    궁핍하게 자라서 마음이 가난한 분들 중
    저렇게 다욧하는듯 환경주의자인듯 가면 쓰시는 분들 있어요.
    본인은 그렇다치고 따님 먹는것까지 제한하는것 아까워서 그러는거예요.
    돈 쓰는거 벌벌 떨려서요.
    따로 사세요. 못 고쳐요.
    저런 가난강박 있으신 분들은 금덩이 줍거나 로또 되어 수입억 생겨도 돈 절대 안 쓰고 못 쓰세요.

  • 52. ..
    '24.2.9 1:41 P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

    그냥 손님치를 땐 푸드 케이터링 하는 게 낫겠어요

    갑자기 손이 커지기에는 나이드셔서 바뀌기 어려울테니

  • 53.
    '24.2.9 2:00 PM (211.217.xxx.96)

    속이 작은게 아니게
    이기적이고 배려가 없고 인색한거에요

  • 54. 강박
    '24.2.9 2:14 PM (118.235.xxx.149)

    청결강박 있는 것 같아요.
    음식하면 냄새나고 집 어지럽힌다고 싫어하는 분 있어요.
    작가 누구 봐요. 가스 버너 위에 일부러 덮개

  • 55. ㄷㄷ
    '24.2.9 5:07 PM (211.76.xxx.158)

    음식 풍성하게 주는 게 좋은 거군요.
    반대로 전 할머니나 엄마나 손이 너무 크셔서 집에만 가면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주셔서 은근히 스트레스거든요.
    전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차려준 성의를 생각해서 꾸역꾸역 먹어야 하니 배탈날 때도 있었어요.
    버릴 거 생각하면 너무 아깝고요.
    전 집에서 음식 쓰레기 안 나오게 먹을 만큼만 딱 맞게 차리거든요
    저도 음식 냄새 싫어서 많이 차리지도 않아요.
    약간 강박증 있는 것도 맞고요.
    희안하게 저희 집에서 저만 그래요.
    친정 식구들은 다들 손이 큰데 제가 남거나 버리는 꼴을 못 봐요.
    님 어머니도 성향이 그러신가 봐요.

  • 56.
    '24.2.9 5:38 PM (182.225.xxx.31)

    남자 손작은 사람은 더 싫네요
    아는분 남편포함 가족같이 애들데리고 놀러갔는데(제 남편제외)
    제가 한번 사고 그다음 그집남편이 휴게소에서 애3명 성인 3명에 김밥2줄 우동1개를 사왔어요
    내가 더 사려니 자기는 남기는게 싫대요 다 먹으면 또 살거래요
    남자가 그렇게 주문해오는건 첨 봤네요
    애들도 모자라다 하니 결국 본인은 안먹고 저는 애데리고 딴거 먹였어요 그집 엄마는 미안해 하면서 다른거 다시 주문해주고..
    마누라 쪽팔리게 만드는걸 모르는건지

  • 57. ㄴㅇㄹ
    '24.2.9 7:28 PM (112.153.xxx.101)

    한녀들 식성이 대체로 그렇지 않나요 나도 한녀지만 한녀들 먹는거 보면 어메이징해요...진짜 새모이 같이 먹더라구요...저는 먹는거 사랑하는 대식가라....ㅎㅎ

  • 58. 어휴
    '24.2.9 8:24 PM (116.125.xxx.59)

    너무 이기적이네요 세상 자기혼자 사는사람이네요
    주변에 친구는 있어요?

  • 59. 강박
    '24.2.9 9:37 PM (73.227.xxx.180)

    심한 성격 울엄마 얘긴즐..
    순두부 하나 배달시켜도 그걸 한끼에 국물 두어숟가락 떠먹을정도오 덜어내서 먹고 나머지는 먀칠동안 두고두고 먹어요. 같이 나오는 밑반찬이 너무 많다면서…콩자반 한알씩 몇알 먹고..
    치킨 같은건 당연히 한두 조각 먹고 다 냉동…낮에 한조각씩 점심으로 먹음. 피자 한판 시키면 두조각 먹는 식수를 째려봄. 그렇게 많이 먹고 소화가 돼? 하면서…
    tv에 먹방하는 식탐많은 여자들 보면…미친년 어쩜 저리 많이 먹나 돼지같이 처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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