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확 줄었습니다 하하
청소를 안해도 별로 지저분 하지도 않고 바닥에 먼지도 별로 없고요
특히나 부엌은 그야말로 깔끔 그 자체! 저는 간단히 먹으니 설거지 할 것도 별로 없고요
아이 아빠는 거의 밖에서 먹고 오거든요
그 동안 방학이라 이거저거 먹고싶다는 거 해 먹이느라 나름 바빴는데
여행으로 며칠간 집을 비운 이 시간 제 몸은 참으로 편합니다
결혼해서 나가면 정말 한편으로는 편할 듯 합니다 하하핳하하핳
그야말로 확 줄었습니다 하하
청소를 안해도 별로 지저분 하지도 않고 바닥에 먼지도 별로 없고요
특히나 부엌은 그야말로 깔끔 그 자체! 저는 간단히 먹으니 설거지 할 것도 별로 없고요
아이 아빠는 거의 밖에서 먹고 오거든요
그 동안 방학이라 이거저거 먹고싶다는 거 해 먹이느라 나름 바빴는데
여행으로 며칠간 집을 비운 이 시간 제 몸은 참으로 편합니다
결혼해서 나가면 정말 한편으로는 편할 듯 합니다 하하핳하하핳
부러워요..
아직 저희집은 중고딩,..ㅜㅜ
저만 그런게 아니라 덜 찔리네요 ㅎㅎ
아이 학교가 지방인데
신입생 오티준비한다고
월요일에 가서 오늘 왔는데 .......
우선 빨래가 ㅠㅠ
알고보니 월요일부터 밥을 한번도 안했었네요 ㅎㅎ
작년에 대학에 입학 했는데
그 때 집에서 먼 학교로 갈 뻔 했거든요(기숙사에 살아야 하죠)
그나마 통학을 할 수 있는 학교로 갔는데
가끔은 기숙사로 갔어야 됐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하핳하하하하
중고딩..곧 옵니다 엄마의 자유시간..
아..빨래가 기다리고 있군요 그래도 요 며칠 참으로 편하고 즐거웠습니다
아들 군대보낸 언니들이.. 처음엔 아이 신발만 봐도 눈물이 줄줄이었는데 이젠 또 휴가나온달까봐 걱정이라고 ㅎㅎㅎㅎ
둘 중 하나가 기숙사 가니 그것만 해도 일이 줄던데요.
빨래도 그렇고 청소도 식사준비도요.
담달 군대갑니다 하하하
그쵸...
저도 아이가 기숙사 처음 갔던 때가 생각나요.
소파 쿠션이 일주일 내내 그자리에 잘 있고 ㅋㅋ
대학생 아이 해외여행 가거나, 봉사 가면 갑자기 일이 확 줄어요.
소심하게 독립시키고 싶은 맘이 있어요.
대힉생 딸래미 기숙사에서 들어왔는데 빨래만 산더미
제일 사랑하는 존재인데 그래서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존재이기도 하고요
제 그릇에 하나만 낳은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파 큐션도 얌전하게 잘 있고요
제일 신기한 게 먼지가 거의 없어요 머리카락도요 쓰레기통도 허전해요 ㅎ
이제 곧 집안에 어지르는 사람은 나 뿐.
집안에서 설거지 할것은 내가 먹은것 뿐
집안 빨래는 내 빨래뿐인 날이 옵니다.
군대가고 남편은 주말부부 중이에요.
청소 빨래 일주일에 한 두 번 해요.
편하긴 한데 집에 먹을게 없네요.
몸이 편한지 요즘 부쩍 불면증 심해졌는데
아들 휴가나오니 이래저래 몸이 바빠져서 꿀잠자네요 ㅎ
욕실은 또 얼매나 뽀송하고
깨끗하게요ㅎ
저는 자녀가 셋이에요.
작년에 큰애 둘째가 하나는 외국으로 하나는 기숙사대학을 갔어요.
욕실장 수건이 써도 써도 안줄어요 ㅋㅋㅋㅋ
살림이 이렇게 할만 하구나 처음 느껴봤다니까요.
남편이랑 고딩막내 하나는 뭐 껌이더라구요
유럽 갔나요. 한달은 가야.. 가까운데 가면 금방 오더라구요
그렇죠.
같이 유럽여행 한 달 갔다왔어요.
막상 보낼 때 좀 걱정스럽더니...
일주일은 원글님 글 대로 너무너무 편해서 와, 살만한 세상이 도래하였도다!!!라며 좋아했었죠.
2주째 되면서 어딘지 조금씩 헛헛해지고
3주째 되니 이건 지루한 거 맞다, 심심하다
4주째 되니 빨리 왔으면...되더라구요.
근데 돌아오니, 2~3일 반갑고 좋더니...일거리 폭주에 널린 물건들....
와, 언제 다시 여행 안 가나??? 하고 있어요.ㅋㅋ
3박 4일 간 거라 제가 참 즐거웠나봐요
한달 씩 가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10년 내에 아이가 결혼해서 독립할 그 날을 기다립니다
(다행히 제 아이는 결혼을 엄청 하고싶어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