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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한 아내에게 이렇게 말하는 남편 어떤가요?

나는누구 조회수 : 4,065
작성일 : 2024-02-02 11:30:03

둘째까지 낳고 잘 살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10년쯤 전 첫째 출산 전 첫임신때 계류유산이 되었습니다.

임신때 상처 받은 일은 평생 간다더니

이때 남편한테 받은 상처가 잊혀지지가 않고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울컥울컥 올라옵니다.

남편이 공감을 못해주거나 이기적인 모습이 보일때마다

이때 일이 생각나고 저에게는 한(?)이 된 것 같은데 

제가 이기적이고 속 좁은건지 한번 봐주세요.

 

첫 임신때 계류유산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하늘이 무너질만큼 큰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그때 당시에는 첫 임신이었고 나름 어렸고 병원을 두 군데나 가서 유산이 맞는지 확인할만큼 상심이 컸어요. 

그런데 두 군데 병원을 같이 다니는 동안 그리고 집에 와서도 남편은 제게 그 어떠한 위로의 말 한마디를 해주지 않는 거예요. 괜찮아~ 힘내~ 속상하지? 등등 어떠한 한마디도요.

그래서 참다참다 제가 어떻게 유산한 아내에게 위로의 말 한마디를 안해주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하는 말이 "나도 슬픈데 어떻게 너를 위로해주냐" 였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하는 말이 "왜 위로를 강요하냐" 였어요.

그래서 제가 당신도 슬프겠지만 어찌됐든 뱃 속에 임신을 한 것도 여자인 나고, 수술을 위해 수술대 위에 올라가야하는 것도 여자인 나인데 내가 더 위로가 필요하지 않겠냐 나를 위로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남편은 위에 했던  

"나도 슬픈데 어떻게 너를 위로해주냐", "왜 위로를 강요하냐" 는 주장을 계속 해서 엄청 싸웠던 일이 아직도 한마디 한마디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유산한 아내에게 남편이 위로를 해줘야 한다는 제 생각이 이기적인건가요?

위로를 강요한건가요?

10년이 더 지난 지금도 제가 이기적인건지 남편이 이기적인건지 모르겠습니다.

맞아요. 둘이 똑같이 속좁고 성숙하지 못한거 인정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IP : 128.134.xxx.3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2 11:31 AM (211.36.xxx.229)

    제 친구도 그랬대요. 처음 유산하고 우니까 ..너 왜우냐.. 고
    지금 아이가 둘있는데도 그게 안 잊혀진다더라구요

  • 2. ...
    '24.2.2 11:33 A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 입장이 이해가 가는데요
    임신은 여자 혼자하는 게 아니잖아요
    남편도 첫 아이였고 유산은 남자에게도 큰 일입니다
    저희 남동생도 첫 아이 계류유산으로 잃었는데 차 안에서 혼자 엉엉 울었다고 하더군요

    위로를 하라고 하는 건 남편을 임신의 제3자로 보는 일 아닌가요?
    오히려 남편이 서운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3. 짜장
    '24.2.2 11:34 AM (172.226.xxx.40)

    이기적인 것도 맞지만 능력부족 지능이 모자란 거죠.
    그냥 그런 놈이려니 하면서 살아야 돼요.
    마땅히 해야하는 걸 못배우고 못느끼고 살았으니
    강요는 맞죠.

  • 4. ..
    '24.2.2 11:35 AM (222.120.xxx.33)

    저는 시모가 자꾸 돈달라고 스트레스를 줘서 유산된거라고 난리치니 니가 몸 간수 제대로 안해서 그런거라고 누굴 욕하냐고 그러더라구요.

  • 5. 세상에
    '24.2.2 11:35 A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

    공감 능력이 완전...

  • 6. ...
    '24.2.2 11:37 AM (223.62.xxx.82)

    서로 위로하는게 맞죠. 남편에게 위로를 강요한 것도 맞고요.

  • 7. ㅇㅇ
    '24.2.2 11:37 AM (211.223.xxx.208)

    아무리 그래도 애 잃고 몸까지 상한 와이프한테 저따위 발언은 아니죠. 저걸 직접 당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보통은 서로 슬퍼하고 서로 위로해주고 직접적으로 몸이 상한 와이프를 남편이 더 챙겨주는 모양새가 맞죠. 위로는 못해도 저런 워딩으로 말한다? 정 떨어질듯.

  • 8. 세상에
    '24.2.2 11:38 AM (125.190.xxx.212)

    공감 능력이 완전...
    아무리 그래도 품고 있던 아내가 우선이죠.
    수술을 해야하는것도 그렇고.. ㅠㅠ

  • 9. .....
    '24.2.2 11:39 AM (121.165.xxx.30)

    공감능력이 떨어지면 그냥 슬픈척이라도 해라 하고싶네요
    둘다 슬픈거 맞겟지만 어쨋든 여자가병원도 가야하고 지는 마음만 다스리면 되지만
    여자쪽은 몸도 상하는건데 그리고 우리둘의 문제인데 그거하나 서로 보듬어줄수없는지.
    몸잘챙기고다음에 다시가지면되지 속상하지 나도 많이 속상해 힘내자
    이말이 그렇게 어렵네 덜떨어진인간같으니라고.

  • 10. ㄹㄹ
    '24.2.2 11:41 AM (165.225.xxx.166)

    하여튼 무식한 애들 저 강요강요 어휴...........

  • 11. ,,
    '24.2.2 11:42 AM (73.148.xxx.169)

    그럼에도 애 둘 낳으신 거 보면 용자시네요.
    자식들도 남편과 비슷한 성향 물려받아 괜찮은건가요?

  • 12.
    '24.2.2 11:53 AM (211.57.xxx.44)

    저도 위에 댓글
    61.43.xxx 님 의견과 같아요...

    원글님 의견대로라면
    지금 키우는 아이 두 명이
    내 배로 낳았으니 우리 부부의 아이 아니고,
    내 아이야
    이렇게 들려요,

    남편분이 첫 아이때 상심이 크셨나봐요,
    남편분께 너무 남성성을 혹은 아버지의 자상함을 기대하시는걸까요
    같이 딛고 일어서면 안되는걸까요
    부부에게 큰 슬픔이고...
    남편분이 위로를 할 수도 있지만..
    못그럴수도 있는거잖아요

    넌 이래야 해
    라는 틀에 딱 맞춰 살아야하나요...

  • 13.
    '24.2.2 11:57 AM (211.57.xxx.44)

    저도 40대고요, 초저 유치원생 아이 있어요...

  • 14. ㅇㅇ
    '24.2.2 12:02 PM (211.209.xxx.126)

    그만큼 남편도 힘들었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저같음 별로 안 힘들어보이고 번지르르한 말로 위로하는게
    더 화날것 같아요

  • 15. 남편이
    '24.2.2 12:06 PM (223.38.xxx.35)

    이기적인 면이 있네요.
    친구들이 옆에서 이 얘기를 들어도 위로해주는데
    지극히 일반적인 감정이고 행동인데
    미처 생각못했더라도 아내가 그러면 그냥 한마디 해주면 될일을
    하물며 남편이 되가지고 지도 슬프하다고 또 아내랑 싸움니까?
    솔까 같이 힘들어도
    실제로 모든 과정을 겪은 아내와 같나요?

  • 16. ㅇㅇ
    '24.2.2 12:29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글 읽으면서 직장에서 간식 나눠먹는 것에 대한 젊은 세대 생각을 알게 되었을 때의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생각났어요.
    나는 맛있는 초콜릿이 있어서 상대에게도 좋은 마음으로 준 것을 젊은 직원은 간식을 강요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먹기 싫다면 괜찮아요, 라고 사양하면 될 일인데...

    남편분의 사고방식이 융통성이 없다고 해야 할까, 피해의식이나 열등감도 깊은 것 같고요.
    남편도 아이 유산에 대해 슬프다는 말은 맞지만 아내가 저리 말하면
    발끈해서 따질 게 아니라 수술한 아내 고생했다고 말하면서 그런데 나도 마음이 많이 힘들다고 하면 좋았겠죠.

    그런데 원글님도 남편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게
    유산에 대한 고통을 아내만의 것이라 여겼다는 점이에요.
    남편도 힘들다는 걸 알았다면 왜 날 위로 안하냐는 식으로 묻지는 않았을 거에요.
    그냥 많이 힘들다고 표현했다면 남편도 그렇게까지 방어적으로 반응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두 사람 다 자기 감정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 싸울 수밖에 없었겠다 싶네요.

  • 17. ㅇㅇ
    '24.2.2 12:36 PM (211.36.xxx.116)

    괜찮아~소리가 안나올만큼 슬펐나보네요
    전 첫아이 낳고 두번이나 계류유산했는데
    남편이 뭐라고 위로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냥 막막하고 뭐가 문제일까 싶었고
    그와중에 남편한테 미안한맘도 들었고
    수술후 몸조리 신경써주는거 고마웠고 그랬던 기억이
    지금 생각하니 유산후 남편은 저만큼 심각하고 슬퍼했던거 같지는
    않았어요

  • 18. 상간남이
    '24.2.2 12:36 PM (211.248.xxx.23)

    그랬더라구요. 녹취록에...
    암진단 받은 아내앞에서 넌 어차피 죽는다지만 남은 아이와 자긴 뭔죄냐고.....얼마나 힘들겠냐고~
    천하의 사ㅇ놈인 ㅆㄹ기 니 바람피고 적반하장으로 그러는거에요.

    우리남편도 공감능력 없는 이기적인편인데 어떤 말로도 반응으로도 상처 안받을려고 해요.
    기대를 버렸고 사람 안바뀌잖아요.

  • 19. 그뒤로
    '24.2.2 12:38 PM (118.235.xxx.102)

    그뒤로 애를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낳으시고 잘 살고 있으면 잊으세요.

  • 20. ……
    '24.2.2 12:45 PM (39.7.xxx.12)

    상실의 고통을 함께 겪으면 슬픔은 나누고 서로 위로 할 수 있는 일인데..고통스러운일을 겪을 때 어떤 사람들은 밖으로 꺼내지 터뜨리지 못하고 외면 회피하기도 하구요.
    한 사람은 너는 위로 한마디가 없냐.. 다른 한 쪽은 나도 슬픈데 너를 위로해야하냐..
    그래도 저는 직접 몸으로 겪는 여자들이 겪는 유산의 고통이, 머릿속에 품은 기대가 사라지는 남자들의 상실감보다, 직접적이고 크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와이프가 적절힌 위로와 보살핌을 해주지 않은 원망을 했더라도, 나도 힘들어서 못해줬다 미안하다 했다면 정이 뚝 떨어지진 않았을 듯.
    그런데 이후로도 애 낳고 잘 견디며 사시네요.

  • 21. ...
    '24.2.2 12:46 PM (125.177.xxx.82)

    저도 첫번째 임신이 화학적 임신이라 6주째 유산됐는데 남편한테 위로 받을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남편도 첫아이라 상처가 컸고 낙심해서 같이 얼굴만 봐도 속상하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같은데 누가 누굴 위로하나요? 둘이 일주일 병가내서 누워만 있다가 다시 의기투합해서 두아이 낳고 열심히 살아내서 오늘에 이르렀네요.

  • 22. 휴식
    '24.2.2 12:48 PM (125.176.xxx.8)

    나이가 더 들고 50 넘어 60 되어가면
    그래 너도 그때는 어렸구나 비록 이기적으로 표현했지만
    너도 나만치 힘들었나보다 ᆢ하고 잊어버릴거에요.
    아이 둘 낳고 잘 사시니 그걸로 되었다 생각하시고
    마음 넓게 쓰셔야 원글님 마음이 편해지실겁니다.

  • 23.
    '24.2.2 12:56 PM (108.180.xxx.241) - 삭제된댓글

    감우성 손예진 예전 드라마 연애시대 생각나요.

  • 24. ㅇㅇㅇㅇㅇ
    '24.2.2 12:56 PM (103.135.xxx.2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좀더 극한성별인듯 해요
    자기위로 더하기 부인위로까지
    그냥 우리서로 위로하고 힘내자 했음좋았을듯

  • 25. ㅇㅇ
    '24.2.2 1:08 PM (108.180.xxx.241) - 삭제된댓글

    감우성 손예진 젊었을때 드라마 연애시대에서도 비슷한 스토리가 나와요.
    첫아이를 유산한 아내의 아픔을 먼저 위로해주기에는 남자도 아이를 잃은 상실감이 컸고
    어떻게 위로 해야할지를 몰라서 침묵하면서 아내에게 상처를 남겼죠. 이혼하게 되었지만 드라마 끝은 해피엔딩입니다~

    원글님…지금이라도 남편이 받아주던 여전히 몰라라 하든 기회가 되면 그때 상처 받았던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 놓으시고 이제는 그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워지시길 바래요. 저도 나이 들수록 남이 주는 평안이 아니라 나 스스로에게 주는 위로와 평화가 중요하다는것을 배워가네요.

  • 26. 지난 일인데
    '24.2.2 1:08 PM (220.117.xxx.100)

    것도 아이들 둘이나 낳고 살 정도면 이미 그때일 떠올리며 누가 더 잘못인가, 나는 상처 받았는데.. 하며 되씹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과거니까 무조건 덮어라가 아니라 아이를 두 명이나 낳고 키우는데에는 두 사람 사이의 합의가 있었던거잖아요
    그 합의는 이미 유산 때의 일은 해결되고 넘어가야 가능한 일 아닌가요?
    어릴 때 둘 다 부족해서 생긴 일인데 그걸 곱씹어서 얻는게 무엇인지요
    원글님이나 남편분에게 아무 도움이 안되고 나만 괴롭히는 일이고 남편분에게 없던 부정적인 감정까지 만들어 쌓아올리는 일이죠
    그렇게 가라앉은 물 휘저어 흙탕물 되게 만듦으로서 어떤 쾌감을 느끼시나요?
    내가 기분 상할 때마다 그런다면 그 탓을 남편 탓으로 돌리고 싶으신건가요?
    이 일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보다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님 가정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 27. ㅇㅇ
    '24.2.2 1:12 PM (108.180.xxx.241)

    감우성 손예진 젊었을때 드라마 연애시대에서도 비슷한 스토리가 나와요.
    첫아이를 유산한 아내를 먼저 위로해주고 아픔을 함께 이겨내기에는 남자도 아이를 잃은 상실감이 컸고
    어떻게 위로 해야할지를 몰라서 침묵하면서 아내에게 큰 상처를 남겼죠. 이혼하게 되었지만 세월이 지나 어찌됬건 드라마 끝은 해피엔딩입니다~^^

    원글님…지금이라도 남편이 받아주던 여전히 나 몰라라 하든 기회가 되면 그때 상처 받았던 마음을 마지막으로 담담하게 풀어 놓으시고 이제는 그 기억으로부터 영원히 자유로워지시길 바래요. 저도 나이 들수록 남이 주는 평안이 아니라 나 스스로에게 주는 위로와 평화가 중요하다는것을 배워가네요.

  • 28. 이건..
    '24.2.2 1:34 PM (223.39.xxx.248)

    원글님 남편성향을 모르겠지만
    평상시에 감정이 풍부허고 표현을 하는 사람이면 몰라도
    그렇지않다면 본인도 상심이 컸고 위로할 방법도 모르겠고.. 내 상처도 너 못지않다라고 생각하는 성향이면 남편처럼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이 덜 성숙했다고 생각할수도 있기도 하겠고, 서로 힘들었나보다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같기도 하구요. 이해는 안되더라도 니 품이 그것밖엔 안돼고 내 품도 이것밖에는 안되큰 우리 모두 부족한 인간이구나..하고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구요...원글님이나 남편분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힘들었던거 같아보입니다.

  • 29. 신기하네
    '24.2.2 1:51 PM (1.235.xxx.138)

    그렇게 이기적인 남편놈 애들 둘이나 낳다니...나같음 하나도 낳을까말까겠구만

  • 30. 아무리
    '24.2.2 2:14 PM (61.105.xxx.18)

    그래도 내 몸속에 있던 아이가 사라진거랑 같나요
    남편도 상실감이 크지만 저딴식으로 말하는건
    서운할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내분 몸 상하진 않았나
    그 걱정도 해야하는게 당연한가 아닌가요
    남편 몸은 멀쩡하잖아요

  • 31. 원글
    '24.2.2 3:13 PM (223.62.xxx.83)

    댓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둘의 임신이기에 남편 마음도 안좋을거라는거 충분히 압니다. 남편이 어떠한 위로의 한마디라도 먼저 해줬더라면 저도 위로하고 더 씩씩한척 했을 것 같습니다. 남편이 아닌 제가 먼저 할 수 있지 않냐고 한다면 저는 품고 있고 수술하고 몸조리까지 해야하는 제가 더 위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보다도 임신이 남편과 둘의 책임이라면 다른 사람도 아닌 남편에게 위로 받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위 같은 대답이 돌아왔기에 상처가 컸구요. 말씀처럼 굳이 지금까지 상처 끌어안고 들쑤셔서 좋을게 없겠지요. 잊고 살다가 한번씩 울컥할 때가 있어서 글 올려보았어요. 답글들 보니 제가 가졌던 생각이 전부가 아니구나 남편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거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마음 속에서 지워내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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