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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7 세 시어머니, 이사에 가 봐야 할까요.

조회수 : 16,843
작성일 : 2024-01-27 17:20:35

서울-부산 거리고요. 

주택-아파트 이사고요. 

시어머니는 혼자 사십니다. 

 

3주전 새집 잔금치르고 어쩌고 할 땐 남편이 가서 도와드렸고요(혼자)

자잘한 수리 끝내고 다음주에 이사한다는데

남편이 가 봐야 하는데... 라고 자꾸 말끝을 흐리네요. 

 

아마 제가 같이 간다 그러면 갈텐데

차마 제게 같이 가자고는 못하고 자꾸 간을 봅니다. 

저는 전업이고 애들은 방학이고 다 커서 못갈 이유는 없습니다만

이사하는데 가 보는 게 맞을 까요. 

포장이사 하시라 말씀드렸고 이사비 대 드린다 했지만 포장이사 하실지 어떨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워낙 고집이 세신분이라. (돈은 전혀 안아깝고, 도우미 아줌마 비용도 드릴 의사 있음)

 

뭐 여기서 착한척 하고 싶은 맘은 아니고 가서 일하기 싫은 이유가 가장 크죠. 

다만 그래도 인간적인 도리상 가 보는 게 맞다고 하면 가 봐야하나 싶기도 해서 질문해요. 

사실은, 포장이사에 일할거 없으니 안가봐도 된단 말을 듣고 싶은 게 솔직한 맘인데 그런답만 달라는 건 아니고요. 가 봐야한다 하시면 또 가 봐야지 어쩌겠어요...;;;

남편 눈치는 제가 간다면 저와함께 가 보고 저 안간다면 아들인 남편도 안갈 태세입니다...

 

Ps. 친정엄마라면 안갔겠니? 한다면 네 당연히 친정엄마라면 가 봤을 겁니다. 남편 없이 저 혼자도 당연히요. 울 엄마니까요.

 

 

IP : 58.231.xxx.222
2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24.1.27 5:22 PM (125.184.xxx.70) - 삭제된댓글

    가시고 후련해지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
    '24.1.27 5:22 PM (58.29.xxx.1)

    새로 이사하신 집에 어쨌든 가보시긴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런거 생각하면 아예 이삿날 가시는게 좋고요.

    이사를 노인 혼자서 하는건 좀 쓸쓸하네요. 업체가 온다해도요.

  • 3. 다짐
    '24.1.27 5:22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일안하고 외식한다는 약속 받고 가셔요. 안가시면 두고두고 욕먹으실거 같아요. 시어머니가 큰대자로 드러눕더라도 외식 관철하기로 약속받고 가셔요

  • 4. 전화드려서
    '24.1.27 5:23 PM (27.177.xxx.114)

    포장이사한다하면 가고 일반이사라하면 이사한후
    가보세요

  • 5. 차라리
    '24.1.27 5:2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다음날 도우미를 보내드리는 건 어떠신지..
    한 2,3일이면 정리 되지 않을까요.

  • 6. ...
    '24.1.27 5:24 PM (1.177.xxx.111)

    혼자신데 ....가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포장이사라도 이삿날 할일이 은근 많던데....

  • 7. 가세요
    '24.1.27 5:24 PM (49.167.xxx.79)

    77세면 힘드시죠. 포장이사여도 집주인이 해야할게 있어요.

  • 8. 가까이
    '24.1.27 5:25 PM (113.199.xxx.45)

    사는 자식은 없나요?
    갈사람 아무도 없으면 가시는게 좋죠
    거리가 거리이니 다른형제 있으면 명절에 가시고요

    그나저나 무슨 아들이 저러나요
    77세 엄마 혼자 이사하는데....

  • 9.
    '24.1.27 5:25 PM (58.231.xxx.222)

    이사 후 바로 또 설이라 설에 가긴 하죠. 이사한 집에.

  • 10. 혼자이사
    '24.1.27 5:26 PM (14.55.xxx.77)

    나이 젊어도 혼자 이사 힘들어요
    이사 갈 집에 기다리고 있다가 맞이 하는 거와 차이있고....또
    연세드신 분 이사에 홀로인 것도 좀 그렇죠. 인부들이 대하는 것도 좀 다를 걸요

  • 11. 음 ....
    '24.1.27 5:26 PM (39.7.xxx.18)

    포장이사에 일할 것 없다뇨?
    그건 전업주부에게 집에 할일 없다는것과 같죠.

    77세 나이면 시어머니 아니라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이사 힘들어요.
    전업이라면 당연히 가봐야하는 것 아닌가요?

  • 12. 아니
    '24.1.27 5:28 PM (211.36.xxx.151)

    전업이라면서 직장에 매이는 것도 아닌데 맘 한번 쓰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내엄마 니엄마 따질거면 돈은 왜 남편 혼자 벌게 해요?

  • 13. ...
    '24.1.27 5:28 PM (222.111.xxx.27)

    아무리 포장 이사라도 나이 드신 어머님 혼자 힘드실꺼예요
    가서 도와 드리세요,맘 편하게요
    두고두고 책 잡히시구, 후회 되실것 같은데요

  • 14. 포장이사라도
    '24.1.27 5:28 PM (211.250.xxx.112)

    인부들 나가고 나면 청소기라도 돌려야하고 주방 장롱 등등 배치 바꿔야할게 많던데요. 살던 집이 정리안된 집이면 이사후에도 정리가 잘안될 가능성이 높죠. 인부들이 할머니에개 물어봐야하는데 할머니도 어떤 배치가 좋을지 모르니까요.

  • 15. ㅇㅇ
    '24.1.27 5:30 PM (58.29.xxx.133)

    당연히 가봐야죠

  • 16. ㅇㅇ
    '24.1.27 5:30 PM (122.35.xxx.2)

    시모가 시집살이 시켰나요?
    서울 부산이면 멀긴한데
    며느리가 마음가짐이 남보다 못하네요
    그런 마음이면 가지 마세요

  • 17. 이건
    '24.1.27 5:30 PM (116.125.xxx.12)

    가야지
    이걸 간보고 있어요?
    친정엄마라고 생각 해보세요

  • 18. 현소
    '24.1.27 5:31 PM (211.36.xxx.163)

    이건 시모 친모 가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포장이사도 됫일 많아요
    77세 노인혼자서
    당일날 늦게라도 가보세요
    혼자이사 못해요
    포장이사 하면 끝이 아닌거 아시잖아요
    자잘한 일 많은거

  • 19. 참나
    '24.1.27 5:31 PM (124.48.xxx.25)

    이 정도로 심경이 복잡하면 가지 마시고요.
    그렇지만 포장이사에 일할 거 없단 얘기를 기대하는 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요.
    젊은 나이에도 혼자 포장이사여도 힘든 거 님은 모르시나요?

    남편 혼자 가겠죠 뭐. 단 님이 어지간히 시모를 싫어하나보다 그런 생각은 듭니다.

  • 20. 솔직히
    '24.1.27 5:31 PM (14.32.xxx.215)

    남편 욕 나오지만
    가셔야해요 ㅠ
    가까이 딸 없나요?
    저게 돈 대준다고 해결될게 아니라서요

  • 21. 이집은
    '24.1.27 5:31 PM (211.36.xxx.151)

    남편이 등신인 듯… 돈 벌어다 주면서 노친네 혼자 이사하게 생겼는데 간이나 보고 있는 꼬락서니가….

  • 22.
    '24.1.27 5:32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혼자가도 될 것 같은데요..
    꼭 둘이가야하나요?

  • 23. 참나
    '24.1.27 5:32 PM (124.48.xxx.25)

    그리고 님도 어지간히 나이가 들었을 텐데
    뭐가 인간적인 도리인지 아닌지 댓글로 확인을 해야 알 연배는 아니죠 ㅎㅎ

    가지 마요. 알겠죠?

  • 24. ...
    '24.1.27 5:34 PM (118.235.xxx.91)

    남편은 노모가 혼자 이사하는데 가보지도 않는대요???
    뭐 저런 불효자식이 다 있대요?
    혼자 가면 자기가 신경 쓰고 일애햐하고
    원글하고 가면 원글이 일 다할테니 같이 가고 싶은가 보네요.

  • 25. 제경우
    '24.1.27 5:34 PM (175.120.xxx.173)

    형제 둘이서 월차내고 가서 도왔어요.
    저랑 동서는 안갔는데...

  • 26. 현소
    '24.1.27 5:34 PM (211.36.xxx.163)

    언업이고 아이들 다 컸으면 같이가세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비용줬다고 안가도 된다니
    3일은 정리하고 어수선해요

  • 27. ....
    '24.1.27 5:3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77세이시라고 하니까 원글님이 저보다는 훨씬 나이가 더많을것같은데...
    제주변에 저정도로 나이 있는 어른들은 없거든요..
    근데 이게 친정엄마 시어머니 분리할 일인가요.????
    친정엄마한테 혼자가야 되서 억울하다. 그럼 저는 남편 데리고 친정가요....

  • 28. 친정 운운
    '24.1.27 5:35 PM (125.184.xxx.70)

    첨언한 거 보니 심보가 일반적이진 않아보이네요.
    딱 원글같은 며느리 맞기를…

  • 29. 애휴
    '24.1.27 5:36 PM (114.203.xxx.84)

    안좋은 기억이나 호된 시집살이 하신게 아니라면
    저같으면 가시라고 하겠어요
    가까운 동네도 아니고 완전 타지로 이사하시는거에다
    77세에 아버님도 안계시고 혼자시라면 더더욱요
    포장이사 해 보셨을텐데요
    짐이 적으면 적은대로 집주인이 신경쓸 일이 은근 많죠
    설은 설이고 이사때 가시면 두고두고 고마워하실거같아요

  • 30. oo
    '24.1.27 5:37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이사 때 가고
    이럴 때는
    명절 차례는 건너뛰면 좋은데
    시모나 남편 입장에서는 다 하고 싶으니
    갈등 생기는 거네요.

  • 31. ㅇㅇ
    '24.1.27 5:38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이사 때 가고
    이럴 때는
    명절 차례는 건너뛰면 좋은데
    시모나 남편 입장에서는 다 하고 싶으니
    갈등 생기는 거네요.

    남편은 휴가 내서 먼저 가 있으라 하고
    님은 명절 때만 가세요.

  • 32. 에혀…
    '24.1.27 5:39 PM (58.231.xxx.222)

    그놈의 돈돈 전업이니 운운… 사람 사는 형편 다 다르고 전업할만하니 하겠죠…;;; 제가 전업이라 쓴 것은 돈과 무관한 지점이에요. 전업이면 뭐 시댁에 충성해야해요, 남편이 혼자 버니?? 전 전업이라도 남편이 지금껏 번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거나 결혼전에 가져왔을 수도 있죠…;;; 저는 그렇지만 그게 아니라해도 전업이니 시댁 이사하는데까지 가 봐야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왜 굳이 전업임을 썼냐면 이 상황에 직장이 이유가 되지는 않음을 설명하기 위해서고요.

    저희는 서울 살지만 대구 사는 다른 자식 있고요.
    그 자식은 신경도 안쓰는데 우리만 왜 돈도 노동력도 독박인가 하는 삐뚤어진 맘 있고
    아들도 민적거리는 판에
    굳이 며느리인제가??? 싶은 맘 있고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 봐야하나 싶기도 하고.
    싱숭생숭해서요.

  • 33. ....
    '24.1.27 5:41 PM (222.111.xxx.27) - 삭제된댓글

    젊은 사람도 포장이사는 정리할것 많구 힘들어요
    두고두고 걸리고, 미안 할것 같은데요
    원글님도 힘들겠지만 큰맘 먹고 가시는게 도리입니다
    자식들이 보고 배워요

  • 34. 가는게
    '24.1.27 5:43 PM (223.38.xxx.245)

    좋긴한데
    남편이 정말 나쁘네요.
    아내랑 같이가면 가고, 혼자는 안가고?
    혼자가면 짐 옮기는거,정리하는거 도와야해서 그런거죠?
    제가 보기엔 님보다 훨씬 나쁜사람이 남편이에요.
    솔직하게,아내에게 부탁해야죠.
    같이 가달라, 인부들 일하는것만 지켜봐줘도 괜찮다.
    힘든건 내가 하겠다.
    이렇게 되어야 정상 아닌가요?
    맘졸이지 말고 딜을 하세요.
    당신이 가서 진두지휘해라. 난 따뜻한곳에 있다가
    왔다갔다하면서 보겠다.(요즘 춥잖아요)
    그리고 저녁드시고 오세요.
    잔정리야..그 집 살분이 천천히 하셔야죠.

    원글님 너무 몰아부치지 마세요.이건 남편이 등신인거에요.
    솔직히 장모님 이사한다고 하면 사위가 당연히
    가봐야지하고 준비하는 사위도 외동딸 사위
    아니고서야 흔치않으니까요.

  • 35. 님 복이네요
    '24.1.27 5:44 PM (203.243.xxx.237)

    그지같은 아들놈
    그런 아들놈 뒤에 숨는 며느리
    같이가자고 할까봐 아들은 가라고 말 하고 싶지 않은거죠?

    아들이 해도 갈까말까인데 며느리가 왜 나서냐고 당당히 말 하세요

  • 36. 얼마전 이사
    '24.1.27 5:45 PM (211.38.xxx.76)

    포장이사했지만 며칠전부터 버릴거 버리고 자잘한 짐 싸놓고 이사하고도 짐 다시 정리하고 너~~무 힘들었어요
    그 때 든 생각이 나 노인되면 이사 절대 못하겠다였어요
    마흔 후반이지만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이쪽 부모나 저쪽 부모나
    다 늙는다는게 너무 짠해요
    내가 나이들고싶어그런게 아닌데 기력 떨어지고 총기 사라지고
    쟤는 안하는데 왜 나만? 싶으면서도 그냥 노인네 안됐다싶어요
    혼자서 이사 정말 힘들어요
    가서 정리 도와드리고하면 좋죠

  • 37.
    '24.1.27 5:46 PM (58.231.xxx.222)

    첨언한 그대로예요. 친정엄마면 남편과 상관없이 고민거리 아니죠. 당연히 가 볼겁니다. 남편이 같이 가겠다면 굳이 말리진 않겠으나(아니 이삿날 엄마 바쁜데 사위 신경쓰는 게 더 맘쓰여 말릴지도) 안간다고 서운할 것도 없고요. 근데 남편이 고민하고 민적거리는 걸 보니 아니 뭐 어쩌라고???? 싶은 거죠.
    아들조차 신경 안쓰는데 내가 뭘??? 싶은 맘.

    그럼에도 에고 내가 모질다 싶은 맘도 있고요.

  • 38. ......
    '24.1.27 5:46 PM (211.221.xxx.167)

    이제 곧 설이네요.
    이사때는 남편만 가보라고 하고 설에 가서
    정리 도와드리면 될꺼 같아요.

    그나저나 남편분 여러모로 참 이기적이네요.
    본인 엄마한테도 부인한테도 배려없이 자기 편한 생각뿐
    다들 왜 원글만 욕하는지 모르겠어요.
    정작 욕먹어야 하는건 기적이고 지민 아는 아들인 남편인데

  • 39. 이사 하는 날
    '24.1.27 5:48 PM (36.38.xxx.24) - 삭제된댓글

    가족이 한 명 정도는 더 있어야 되겠더라고요. 이사 나가고 들어가면서 부동산 일도 봐야 하잖아요. 남편이 내가 갈게하고 가면 뭐가 문제죠? 아들이 가서 도와 드리면 됐죠. 며느리가 꼬 같이 가야 하는지....

    그런데 저는 남편이 먼저 적극적으로 같이 가자고 하면 따라나설 것 같아요.
    그놈의 남편부터 밍기적거리고 고민하고 시어머니가 마음에 안들면 가기 싫을 것 같고요.

  • 40. ...
    '24.1.27 5:48 PM (223.39.xxx.211) - 삭제된댓글

    가시는게 좋아요
    어머니 나이도 있고 혼자니 힘들거에요

    자식인 남편이 혼자서는 안가려는 심리는 이해가 안가지만
    그런거 생각하지말고 가주세요
    갔다오면 마음 편할거에요

  • 41. ....
    '24.1.27 5:49 PM (61.75.xxx.185)

    부모와 연끊고 사는 사이 아니면은 가봐야죠
    77세 노인 혼자 이사하는 게 안 힘들겠어요
    생판 남도 그렇게 야박하겐
    안 할 것 같네요
    부인이 안 가면 남편 혼자라도 가봐야죠

  • 42.
    '24.1.27 5:50 PM (82.132.xxx.249)

    아무리 포장 이사라고 해도 77세 노인이 혼자 하기는 힘들죠. ㅠㅠ 저라면 남편이라도 반드시 보낼 것 같아요. 남편이 정 같이 가고 싶다고 하면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는 이사쟎아요. 더 가까이 살면서도 남몰라라 하는 무심한 형제랑 비교하면 내 마음만 힘들어지고, 그냥 내가 내 할 도리 한다는 마음으로 하는게 좋을 듯.

  • 43. 정말
    '24.1.27 5:50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아들 잘못 키웠네요
    아들이 이삿날 곁에만 있어줘도
    든든할텐데
    며르리 탓할 문제 아니고
    마음씀씀이가 저렇게 좁고 이기적이서
    본인 자식은 잘 키우고 있나요

  • 44. ...
    '24.1.27 5:51 PM (223.39.xxx.211)

    가시는게 좋아요
    어머니 나이도 있고 혼자니 힘들거에요

    자식인 남편이 밍기적거리는데 내가 나서야하나
    이런 심리 이해는 하는데요 남자들 원래 그렇잖아요
    그런거 생각하지말고 그냥 어머니만 보고 가주세요
    갔다오면 마음 편할거에요

  • 45.
    '24.1.27 5:51 PM (58.231.xxx.222)

    203.243 님, 아들은 가라 이미 말 했어요. 그게 뭐 못할 말이라고 안하고 못해요. 남편이 가 봐야 할텐데 라고 말끝을 흐리길래 가 봐.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아니 나 너무 멀고 피곤해서 운운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제 입만 쳐다보는데 기가 차서 그러죠.
    차라리 같이 가자, 말을 하면 한번더 생각해 볼텐데
    자기 입으로 요청하긴 싫고
    제가 먼저 나서서 가자 소리 하면 니가 간다 했으니 난 미안해 할 것도 처가에 의무 하나 빚진 것도 없다 하는 그 잔머리 계산속 빤히 보여서 그래요.
    아들이야 가라하죠. 제가 뭐라고 그걸 못게게 해요. 아들이고 엄만데.

  • 46. ...
    '24.1.27 5:52 PM (220.126.xxx.111)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대놓고 물어보세요?
    가고 싶어?
    내가 같이 갔으면 좋겠어?
    당신이 하자는대로 할께.
    내 생각은 이사하는 날은 그래도 남자 손이 필요 할테니 당신 혼자가고
    이사하자마자 바로 설이니 사슨 그때 가서 자잘한 정리도 좀 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이사하는 날 내가 같이 가길 원하면 갈께.
    원글님이 그냥 생각하는 거 그대로 말하세요.

  • 47. 남편이
    '24.1.27 5:52 PM (36.38.xxx.24)

    가자고 하면 원글님도 따라나설 분 같은데 왜 아들이 갈까말까 간을 보는 걸까요?

    이래서 아들 키워봤쟈 소용없다라는 말이 나오는건지...

    며느리는 남편이 자기 부모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만큼 시부모를 대접하는 법입니다.

  • 48. ...
    '24.1.27 5:52 PM (220.126.xxx.111)

    남편에게 대놓고 물어보세요.
    가고 싶어?
    내가 같이 갔으면 좋겠어?
    당신이 하자는대로 할께.
    내 생각은 이사하는 날은 그래도 남자 손이 필요 할테니 당신 혼자가고
    이사하자마자 바로 설이니 나는 그때 가서 자잘한 정리도 좀 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이사하는 날 내가 같이 가길 원하면 갈께.
    원글님이 그냥 생각하는 거 그대로 말하세요.

  • 49. ...
    '24.1.27 5:54 PM (122.36.xxx.65) - 삭제된댓글

    주소이전도 해야하고 케이블 볼 수 있게 TV도 연결해야 하고 복비 내는것도 절충해야 하고 각종 공과금 납부 자동이체도 챙겨봐야 하고...
    딱 짐을 푼다는 의미를 떠나서 자질구레 한 것들이 많습니다.
    노인 혼자 이사한다는건 무리입니다.
    혼자 자주 이사하셨던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 50. ㅉㅉ
    '24.1.27 5:54 PM (122.46.xxx.146)

    친정엄마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며칠전 아들둘 엄마 글 생각나네요

  • 51. ...
    '24.1.27 5:55 PM (122.36.xxx.65) - 삭제된댓글

    주소이전도 해야하고 관리실에 거주자 등록도 해야하고 케이블 볼 수 있게 TV도 연결해야 하고 복비 내는것도 절충해야 하고 각종 공과금 납부 자동이체도 챙겨봐야 하고...
    딱 짐을 푼다는 의미를 떠나서 자질구레 한 것들이 많습니다.
    노인 혼자 이사한다는건 무리입니다.
    혼자 자주 이사하셨던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 52. ...
    '24.1.27 5:55 PM (39.122.xxx.125)

    시어머님과 사이 나쁘지 않다면 가세요.
    남편한테 나 안가면 안가려고? 하고 짚어는 주고요.
    아들 다 소용없다 하시고..
    맞벌이라도, 아이 어려도 77세 어머니 이사가는 날은
    조정해서 가보겠습니다.
    원글님 마음도 편할거예요.

  • 53. ...
    '24.1.27 5:56 PM (223.39.xxx.211)

    남편이 간보는게 얄미우면 대놓고 물어보세요

    내가 같이 가줬으면 좋겠어?

    그러면 yes no로 대답하겠죠
    그렇게 명확히하고 가시면 돼요

  • 54. ...
    '24.1.27 5:56 PM (122.36.xxx.65) - 삭제된댓글

    주소이전도 해야하고 관리실에 거주자 등록도 해야하고 케이블 볼 수 있게 TV도 연결해야 하고 복비 내는것도 절충해야 하고 각종 공과금 납부 자동이체도 챙겨봐야 하고...
    딱 짐을 푼다는 의미를 떠나서 자질구레한 것들이 많습니다.
    노인 혼자 이사한다는건 무리입니다.
    혼자 자주 이사하셨던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 55. 아들이
    '24.1.27 5:56 PM (223.38.xxx.36)

    멀고 피곤해서 안가고 싶다잖아요.ㅎㅎㅎ

    그럼 됐습니다.
    아내랑 같이가면 먼 부산이 가까워지고 몸에 에너지가 돕니까?
    글만 봐도 평소에 처가에 칼같이 선긋는 사위인것 같은데
    그래서 님 마음도 식은것 같아요.
    나이도 있으시니 오랜세월 쌓인거죠.

    분명히 말하세요.
    난 분명 가라고 했다.나중에라도 우리가 안가봐서 어쩌구저쩌구
    됐다소리 하지마라.
    할거면 그냥 잔소리말고 가라고하세요.

  • 56. ...
    '24.1.27 5:56 PM (114.203.xxx.84)

    이런걸 고민하실만큼 심란해하신단 자체가
    원글님은 기본적으로 맘이 따뜻하신 분
    그치만 남편분은...나빠요 나빠

  • 57. ..
    '24.1.27 5:57 P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남편분 진짜 상찌질…하네요.

  • 58. ….
    '24.1.27 5:58 P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남편분 진짜 상찌질…하네요.

    분명히 말하세요.
    난 분명 가라고 했다.나중에라도 우리가 안가봐서 어쩌구저쩌구
    됐다소리 하지마라.
    할거면 그냥 잔소리말고 가라고하세요.

  • 59.
    '24.1.27 5:58 PM (223.38.xxx.100)

    남편분 진짜 상찌질…하네요.

    분명히 말하세요.
    난 분명 가라고 했다.나중에라도 우리가 안가봐서 어쩌구저쩌구
    됐다소리 하지마라.
    할거면 그냥 잔소리말고 가라고하세요.222222

  • 60. 1234
    '24.1.27 5:59 PM (183.105.xxx.144) - 삭제된댓글

    30년전..두돌 된 아들 업고 엄동설한에 주택에서 빌라로
    시집 이사를 했어요. 포장이사 하라니 네가 돈줄래? 그러길래
    정떨어지는 맘 붙잡고 남편이 동네에서 리어카 빌려서 했어요.
    새삼 치가 떨리네요. 점심 짜장면 시켜먹자니까 기어이 북북
    쌀 씻던 시모.. 내가 왜 그렇게 살았을까 한이 됩니다.
    77세 시모 이사 가는데 아들이나 며느리나 갈까말까 하다니
    격세지감이에요. 한편 이런 요즘 세태가 부럽기도 해요.
    도대체 자식 도리는 어디까지일까요? 역지사지 해보는게
    답일까요?

  • 61. ㅡㅡㅡㅡ
    '24.1.27 5:59 PM (118.235.xxx.99)

    남편말하는거 적은거 보니
    원글님 반응 이해합니다
    자가고는
    못하고 님 입에서 그래 같이 가자라는 말 나오기를 기다리는
    혼자는 가기싫고 힘들고
    솔직히 아들도 그런반응인데
    왜 내가
    나서서?? 그런맘 이해합니다
    남편이 먼저 같이 가보자 하면 말이 또 틀려지죠

  • 62. 다인
    '24.1.27 6:01 PM (183.99.xxx.179)

    가고싶음 가라고 말할 게 아니라 남편을 비난해야죠
    니는 니 엄마가 혼자 이사하시는데 안가보냐? 대구사는 니 동생이랑 같이 가봐야하는거 아니냐 니네 형제들은 하나같이 왜 그모양이냐
    그럼 승질 팍 내고 가것죠
    진짜 아들을 잘 몬 키웠네 님은 가지말고 남편보내서 쓸고 닦고 하고 오라고 해요

  • 63. 답정너가
    '24.1.27 6:01 PM (175.117.xxx.137)

    아니시라면..
    네. 남편과 님 모두 가보시는게 맞습니다

  • 64. 들들맘
    '24.1.27 6:01 PM (211.246.xxx.33)

    당연히 가야지요, 님도 늙어요. 후회하지 말고 가세요, 가셔서 정리해주시고 전입신고도 해 드리세요.

  • 65. ㅠㅠ
    '24.1.27 6:05 PM (39.7.xxx.18)

    이러니 딸딸하는거죠.
    아들은 밥먹고 ㅅㅅ 외에는 다 귀찮으니

  • 66. 진순이
    '24.1.27 6:07 PM (59.19.xxx.95)

    가차우면 가보지만
    남편만이라도 다녀오구
    설날에 가게되니 그때 가봐도 될것 같아요 내살림 이사짐 내가 정리하는게 제일 좋아요

  • 67. ..
    '24.1.27 6:08 PM (118.235.xxx.205)

    시어머니랑 어떤 관계인가에 따라 다르죠
    남편은 무조건 가는게 맞고요
    전업유무를 떠나 곧 설도 다가오는데 굳이 뭐 싶습니다
    저희 시집을 떠올려보니 저는 안가고 싶고 안갈겁니다
    시어머니랑 친정엄마랑 비교하는것도 웃겨요
    며느리랑 딸이 같나요?
    며느리 친자식처럼 생각하는 사람 있나요?

  • 68. ㅎㅎㅎ
    '24.1.27 6:08 PM (175.211.xxx.235)

    참 아들이 이러니 엄마들이 딸이 꼭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거네요
    님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인 자식이 나쁜 거에요
    늙은 엄마가 이사하는데 모른척 하는 자식이라니 뭐하러 저런 자식을 키웠나 싶을 정도네요
    에휴 저도 아들 하나라 그런지 이런 글 심란하게 느껴지네요

  • 69. 아이고
    '24.1.27 6:09 PM (211.248.xxx.231)

    덕볼려고 자식 키운거 아니지만 이런글 보면 자식새끼 키워봤자네요
    외국도 아니고 당연히 가야지
    노인네 왔다갔다하다 넘어지기라도 하면?
    이삿날 관리실이다 뭐다왔다갔다 할일도 있고 이 추운 날씨에 어디 잠깐 앉아라도 계셔야죠
    정말 너무하네
    자식있을텐데 고대로 받아요

  • 70. 진순이
    '24.1.27 6:09 PM (59.19.xxx.95)

    시누이 이사시 가서 도우니까
    서로 스타일이 다르니 고생엄청하고 좋은소리 못듣고 봉투는 봉투대로 드리고 나서
    절대 시댁쪽 이사든 친정쪽이든 안가는게 상책입니다

  • 71. 그러니
    '24.1.27 6:13 PM (223.38.xxx.73)

    평소에 아내에게 잘했어야지.
    아내가 이런고민 할 정도면 남편이 평소에
    얼마나 차갑고 계산적이고 지만 아는 인간이었는지
    가늠이 됩니다.

  • 72.
    '24.1.27 6:14 PM (223.38.xxx.4)

    돈냈으니 대구시동생네 보고 가라고 하세요.
    못간다하면 남편보내고
    님은 설날 가까우니 설날 방문드리면 되겠네요.

  • 73.
    '24.1.27 6:15 PM (58.231.xxx.222)

    남편이 같이 가자 했으면 (예상밖의 대답일 수 있겠으나) 저 고민없이 그래 가자, 며칠이라고??? 했을 겁니다. 저 그렇게 모질고 못된 인간 아니에요…;;;

    남편 입장도 한편으론 이해 해요. 대구에 형이 사는데;;; 남편도 저 보기 좀 민망하고 쪽팔릴 겁니다. 형수님은 고사하고 형도 아예 혼자사는 엄마 쌩까고 있거든요. 제가 바보도 아니고 제 입에서 형님은 안하는 거 난 왜??? 소리 나올까 무섭기도 하겠죠. 할 말도 없을거고.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나대는 며느리란 소리 이미 들은 판에 더 나내고 싶진 않네요;;;;

  • 74. 그냥
    '24.1.27 6:15 PM (124.55.xxx.20)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 모양이니 원글님이 그럴수밖에요. 시어머니 불쌍하네요. 아들넘이 그따위라

  • 75. 정있고
    '24.1.27 6:18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좋은 시부모면 이럴까요
    가까이 사는 아들도 안가는데 남의집딸한테
    일해라절해라 종년 안간다고 도리운운

  • 76.
    '24.1.27 6:18 PM (124.55.xxx.20)

    남편이 그 모양이니 원글님이 그럴수밖에요. 시어머니 불쌍하네요. 아들넘이 그따위라. 포장이사가 할일이 없다는 인간들은 이사안해봤나보네. 젊은 사람들도 이사후 정리가 몇날몇일이 걸리고 얼마나 힘든데.ㅉㅉ팔순다된 할머니 혼자 이사하게냅두고 들여다 보는걸 고민하는 자식이라니..대체 어떤인성인건지.

  • 77.
    '24.1.27 6:20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이사하는 날 빈손으로 와서
    저녁때 되니까
    밥내놓으라는 시부
    시켜 먹을지도 모르고 밥한 등신인 나
    등신남편이
    생각나네요

  • 78. 이미
    '24.1.27 6:20 PM (125.184.xxx.70)

    나대지 않기로 답은 정해놓고 이런 글 왜 올리는지...안 가도 된다는 확인사살하고 싶어서요?

  • 79. ..
    '24.1.27 6:21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남편 혼자 다녀오라고 하세요.

  • 80. 부산
    '24.1.27 6:21 PM (211.234.xxx.226)

    가까운 대구사는 형님네 보고 가보라고 하면되죠
    계약이며 뭐며 남편이 가보고 자잘한것 처리하고 왔다잖습니까
    또 곧 설이라 내려갈거구요
    지척에 사는 형님네가 지 부모 생깐다 그럼
    그런 개차반 자식둔 시모가 감당할 일이죠
    근데 형님네는 왜 그런답니까?

  • 81. ..
    '24.1.27 6:23 PM (58.227.xxx.22) - 삭제된댓글

    이러니 아들결혼에 며느리 돈안주고 딸결혼만 돈주고 유산준다소리 하는가봐요
    사위들만 득템?하겠네요

  • 82.
    '24.1.27 6:23 PM (61.39.xxx.140)

    글쓴거보니 못됐네요
    전업이면 남편도 보통이상 돈벌어올텐데
    남편 낳고 키운 나이든 시어머니 이사를
    여기에 물어보나요?
    포장이사아니고 도와달라고했음
    욕 바가지 할 사람이네요
    그렇게 살지마세요
    삶이란 평생 똔똔이라서
    예전에 했던거 고대로 받아서
    원글이도 요양원에서 쓸쓸히 죽어갈지 아무도 몰라요

  • 83. +왔다리갔다리+
    '24.1.27 6:23 PM (49.1.xxx.166)

    큰 이유가 있지 않는 한 당연히 가셔야죠..
    총명하고 건강한 77세라고해도 50언저리 젊은 사람들에 비하면
    모든 면에서 느리고 떨어집니다..
    남편이 원글님 가정에 남편으로서 개차반이 아니었다면
    당연 가보세요.

  • 84. ..
    '24.1.27 6:27 PM (58.227.xxx.22)

    뭘요 가지마세요 돌아가셔도 멀고 힘든데 모른척 집에 계세요

  • 85. ...
    '24.1.27 6:28 PM (211.234.xxx.226) - 삭제된댓글

    글쓴님 비난하는 분들 우끼네요
    보니 큰형네가 전혀 아들 노릇 못하거나 안해서
    원글님네가 독박쓰고 원글님이 한동안 며늘도리 열심히 하다
    나댄다는 힘빠지는 소리까지 들은 모양이라
    마음이 별로 아안내키나 봅니다
    남편보고 다녀오라 그러고 설 때 내려가서 정리좀 해주고 오세요

  • 86. ...
    '24.1.27 6:29 PM (211.234.xxx.226)

    글쓴님 비난하는 분들 우끼네요
    보니 큰형네가 전혀 아들 노릇 못하거나 안해서
    원글님네가 독박쓰고 원글님이 한동안 며늘도리 열심히 하다
    나댄다는 힘빠지는 소리까지 들은 모양이라
    마음이 별로 안내키나 봅니다
    남편보고 다녀오라 그러고 설 때 내려가서 정리좀 해주고 오세요

  • 87. 형한테
    '24.1.27 6:30 PM (113.199.xxx.45)

    가보라고 하세요
    뭔놈에 아들시키가 저러나 싶었는데
    사정이 있고만요

    이댁도 장남노릇하는 차남인가보니
    이사땐 형이가봐 난 설에나 갈테니 하라고 해요

    독박쓴 차남이면 이해가 가네요

  • 88. ....
    '24.1.27 6:30 PM (122.36.xxx.65) - 삭제된댓글

    밉고 보기 싫은 사람이라도 위험에 빠지면 돕는것처럼 원글님도 "다른 사람들이 어떻든 나는 내 도리를 한다." 그럼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가도 안가도 신경쓰일텐데 다녀오면 남편이 고마워할겁니다.
    그저 스스로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 배려하고 오시라는 말이죠.

  • 89. 하아
    '24.1.27 6:30 PM (175.120.xxx.173)

    원글님 비난하시는 분들은
    문맥파악도, 원글님 심정도 파악못하신겁니다.
    글 좀 잘 읽으세요..

  • 90. ㅇㅇ
    '24.1.27 6:31 PM (211.234.xxx.68)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인성을 알겠네요.

  • 91. 사실
    '24.1.27 6:32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아들 딸 여부를 떠나
    자식들 정말 인간되게 사람되게 잘 키워야해요
    저 시어머니가 자식들 잘 키웠으면
    하나같이 저러겠어요
    시어머니도 인정없고 사람도리 제대로
    못하고 살아온 분 같네요
    자식 며느리나 다 저런 경우는 그런거예요
    어른이 덕이 없으니 자손들도 저러는거죠
    3대가 덕을 쌓아야 손주대에서 그 집안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번성하고 잘 되는거라는 거
    이거 옛말아닙니다
    노모 이사하는 날 멀다고 어쩐다고 가보지도 않는 자식
    그렇게 키운 시어머니탓이지요

  • 92. ......
    '24.1.27 6:32 PM (118.235.xxx.87)

    글쓴님 비난하는 분들 우끼네요
    보니 큰형네가 전혀 아들 노릇 못하거나 안해서
    원글님네가 독박쓰고 원글님이 한동안 며늘도리 열심히 하다
    나댄다는 힘빠지는 소리까지 들은 모양이라
    마음이 별로 안내키나 봅니다
    남편보고 다녀오라 그러고 설 때 내려가서 정리좀 해주고 오세요
    22222222222

    원글 나무라는 사람들은 왜 그리 말을 독하게 할까요.
    그 입으로 나온 말 그대로 돌려받을텐데 ㅋ

  • 93. 원글에
    '24.1.27 6:33 PM (113.199.xxx.45)

    좀 자세히들 쓰셨으면 좋겠어요
    무슨 댓글쓰는게 의무는 아니지만 나중에 댓글로
    이러이러하다고 하면 난감합니다용^^

  • 94. rosa7090
    '24.1.27 6:34 PM (222.236.xxx.144)

    저라면 멀지만 가서 좀 도와드리고 오겠어요.
    아무리 포장이사라도 누가 같이 있어주면 좋죠.
    젊은 사람도 이사같은 날 옆에 사람있으면 좋은데요.

  • 95. 원글에
    '24.1.27 6:35 PM (113.199.xxx.45)

    여튼 형이 벽창호라 자의반 타의반 나설수밖에 없었던
    동생이시면 이 참에 형한테도 기회를 주세요
    계약시 다녀오셨다니 이사시에는 형이 가도 되것네요

  • 96. 원글님
    '24.1.27 6:35 PM (211.234.xxx.86) - 삭제된댓글

    댓글로 속사정을 설명하니 바난받는듯 해요
    원글 비난하시는 분들은 댓글 잘 읽어보세요
    글 좀 잘 읽어 보세요.
    우리나라 문해율이 아주 낮다더니 요즘 82보면 참 ...
    예전엔 안그랬는데 말이죠

  • 97. 원글님
    '24.1.27 6:36 PM (211.234.xxx.86)

    댓글로 속사정을 설명하니 비난받는듯 해요
    원글 뭐라하시는 분들은 댓글 잘 읽어보세요
    글 좀 잘 읽어 보세요.
    우리나라 문해율이 아주 낮다더니 요즘 82보면 참 ...
    예전엔 안그랬는데 말이죠

  • 98. 흠…
    '24.1.27 6:37 PM (58.231.xxx.222)

    125.183 님, 네. 안가도 된다는 확인사살 받고 싶어서요. 그래서 글 올렸어요. 안가려니 영 맘이 좀 그래서요. 원글에 이미 이런 제 맘 다 썼는데 굳이 또 비난하고 싶으세요?

    나댄다 소리 시숙이 시어머니한테 했다고 시어머님이 또 굳이굳이 친절하게 제 귀에 알려줍디다. 니 사람도리 니가 하고 내 사람도리 내가 한단 맘으로 큰아들 큰며느리는 어쩌나 계산 안하고 시댁 시어머니 돈으로 맘으로 돌보고 생활비 대고 집사주고 했더니 돌아오는 소리가 겉다르고 속다르단 소리더군요. 속으론 미워하면서 겉으로만 잘하는 척 한다고요.
    그래서 이젠 싫어져 그래요.

  • 99. ???
    '24.1.27 6:38 PM (211.234.xxx.233)

    원글을 애초에 잘써야

  • 100. ....
    '24.1.27 6:38 PM (39.7.xxx.176)

    인간적으로 가봐야하나 답을 듣고 싶어서 올렸다면서 인간적으로 가보라는 댓글들에 왜 짜증이에요ㅋㅋ
    하 진짜 여자들 속좁은거 넌더리난다
    그까짓거 이렇게 장황하게 글쓰지 말고 그냥 하루 갔다오면 안되는거예요?
    뭐 대단한 일이라고 어휴

  • 101. ...
    '24.1.27 6:41 PM (125.133.xxx.173)

    저라면 갑니다. 젊을때도 이사는 힘들어요. 포장이사라해도 할게 많아요. 이 겨울에 이사하는데 친구가 부탁해도 가겠어요. 이게 나대는건가요? 남편분도 같이 가자고하고 도와드렸으면 좋겠어요

  • 102.
    '24.1.27 6:44 PM (223.62.xxx.1)

    그냥 가지마세요.가기싫으시잖아요. 남편이란 작자가 고민하는데 며느리인 님이 굳이 왜요? 근데 내 남편이 저런 지경이라면 전 정떨어지고 한심해서 같이 살기 싫을듯. 어떻게
    노모혼자 이사하게 둘수가 있죠? 지 혼자라도 다녀와야지ㅉㅉ

  • 103. ㅇㅇ
    '24.1.27 6:45 PM (39.7.xxx.42)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남편분도, 시어머니도 참 불쌍한 삶을 사시는 것 같네요.
    어느 한 분이 너그럽게 행동하면 이 불행의 실마리가 풀릴 것 같은데요.

  • 104. ...
    '24.1.27 6:47 PM (211.234.xxx.86) - 삭제된댓글

    할만큼 하고 거신거 같은데
    원글님이나 저나 맘이 약해서 문제예요
    차라리ㅈ못된 며느리라면 그러거나말거나
    여기 글도 안올리죠
    (저ㅡ3남매 막내에 시부모집전세금,월세,관리비 생활비 일부 내고있슴)
    이만큼 하면 차고 넘치는데
    또 자기검열하며 맘에 걸려하며 자책하고
    우리는 어쩔수 없다니까요ㅠㅠ
    그리고 여기 원글 비난하는 분들
    가까운 대구 살면서 콧배기도 안보이는
    개호로자식 큰아주버님이나 욕하세요

  • 105. ...
    '24.1.27 6:48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77세시어머니 혼자 계시면
    귀찮아도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사하는 사람 늙은여자 혼자 있는거 알면
    간보고 무시하고 제대로 해줄지도 의문이고요
    그리고 혼자 이사하기엔 너무 연로하십니다
    주변에 봐 줄 사람 없으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목소리 낼 사람이 있어야해요

  • 106. ...
    '24.1.27 6:48 PM (211.234.xxx.86)

    할만큼 하고 계신거 같은데
    원글님이나 저나 맘이 약해서 문제예요
    차라리 못된 며느리라면 그러거나말거나
    여기 글도 안올리죠
    (저ㅡ3남매 막내에 시부모집전세금,월세,관리비 생활비 일부 내고있슴)
    이만큼 하면 차고 넘치는데
    또 자기검열하며 맘에 걸려하며 자책하고
    우리는 어쩔수 없다니까요ㅠㅠ
    그리고 여기 원글 비난하는 분들
    가까운 대구 살면서 콧배기도 안보이는
    개호로자식 큰아주버님이나 욕하세요

  • 107. 아들
    '24.1.27 6:50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아들은 낳아봤자 소용없어요
    괜히 딸이 좋다는게 아닌 거 같아요.
    딸은 그런거 하나도 안따지거나 혼자 속앓이를 해도
    끝까지 자기 부모니까 끝까지 챙기는데 아들들은 온갖 핑계대며 안 할 궁리나 하죠.
    성별에 따라 선척적으로 원래 그렇게 타고 나는 것일까요.

  • 108. 아들
    '24.1.27 6:50 PM (110.9.xxx.70)

    아들은 낳아봤자 소용없어요
    괜히 딸이 좋다는게 아닌 거 같아요.
    딸은 그런거 하나도 안따지거나 혼자 속앓이를 해도
    자기 부모니까 끝까지 챙기는데 아들들은 온갖 핑계대며 안 할 궁리나 하죠.
    성별에 따라 선척적으로 원래 그렇게 타고 나는 것일까요.

  • 109. ...
    '24.1.27 6:52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댓글보고 글 달 걸 그랬네요
    그 잘난 시숙은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많아 그러니 무시하시구요
    시어머니도 어리석은 사람이긴한데
    늙으면 입단속도 쉽지않고
    현명하고 이성적인 사람도 드물더군요
    시숙이 가까이 산다면
    굳이 서울부산 오갈필요가 있나싶네요

  • 110.
    '24.1.27 6:58 PM (58.231.xxx.222)

    원글에 댓글에 썼던 얘기를 굳이 쓰지 않은 건 뭐 그리 구구절절할 필요있나 딱 팩트만 뼉다귀 추리듯 추려서 말해보자는 심산이어서 그랬고요. 제 사정이 뭐가 중요한가요. 팩트는 77세 노인 혼자 이사하는데 가 볼까 말까 이거인 걸요.

    가 봐야하나 봅니다. 에구. 가 봐야겠네요.

    댓글에 구질구질 풀어놓은 건 82 님들에게 부린 제 응석쯤이라 생각해 주세요.
    에혀 못되고 계산적인 인간이 또 그만큼 모질지도 못해서 이리 헐렝하게 고민이나 하고 앉았죠. 착할라믄 착하든가 못될라믄 못됐든가. 이도저도 아니라서 이래요 제가.

  • 111. 네네
    '24.1.27 6:58 PM (124.58.xxx.106)

    가기 싫은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연세도 있으시니 가서 도와드리면 어떨까싶네요 주택이랑 아파트는 또 다르잖아요
    남편분이랑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또 설이라 힘드시겠지만 이런 일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니까요
    가볍게 가시면서 휴게소도 들르고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 112. ...
    '24.1.27 6:59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이런 고민한다 것이 원글님은 좋은 사람이라는 뜻.

  • 113. ...
    '24.1.27 7:00 PM (110.9.xxx.70)

    이런 고민한다는 것이 원글님은 좋은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 114.
    '24.1.27 7:01 PM (58.231.xxx.222)

    같은 며느리라도 울 손윗동서 형님은 아예 하지도 않을 생각을 고민이랍시고 되씹고 있는 제 팔자도 참… 그닥 좋은 팔자는 아닌가봐요. ㅎㅎ 평생 난 사주팔자하난 타고나게 좋아 외치고 살아왔는데 하하하…;;;

  • 115. 마음결
    '24.1.27 7:01 PM (210.221.xxx.43)

    친정 엄마라고 생각해 보세요
    전업이라 바쁜 일도 없는데 안가게 생겼나

  • 116. oo
    '24.1.27 7:04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이러니 딸딸이라뇨.
    시모가 업어 키우길 했나요?
    아플 때 밤새 보살피고 병원 한 번 데려갔나요?
    학비를 대줬나요?

    아들 넘들도 저 지경인데
    왜 남의 딸을 비난?

  • 117. 음.
    '24.1.27 7:08 PM (58.231.xxx.222)

    마음결님. 이미 원글에 썼는데요. 친정엄마라면 이건 고민꺼리가 안된다고 당연히 간다고요.

    인간으로서 늙은 한 인간에 대한 예의, 배우자에 대한 존중에 업혀가는 배우자의 부모에 대한 예우… 그런 걸 생가괘 볼 수는 있지만 친정엄마와 시어머니를 동급으로 생각하는 건 인간 본성에 위배되는 거예요. 피는 물보다 진한 거고요. 내가 만약 친정 엄마와 시어머니를 동일 선상에 놓고 생각해야 한다면 그겅 첩첩이 한과 미움을 쌓을 일 밖에 없어요. 시어너니가 아들과 며느리를 동급의 내 자식으로 대하지 않으니까료. 아예 다른 차원으로 생각하면 서운할 일이 없죠. 맛난반찬 아들만 줘도 건강걱정 아들만 해도 아픈 며느리보다 마누라 몸약해 밥 제대로 못얻어먹을 아들 걱정만해도 저는 안서운하거든요. 시어머닌 남편 엄마다 생각하면 서운할 일 뭐가 있어요. 핏줄이 땡기는 건데. 그걸 시러머니와 친정엄마를 동급으로 생각한다??? 전쟁나요…;;;;

  • 118. 딸딸
    '24.1.27 7:09 PM (110.9.xxx.70)

    이러니 딸딸 타령은 남의 딸인 며느리 비난하는게 아니라
    자기 엄마 안챙기는 아들한테 뭐라고 하는 거죠.

  • 119. ..
    '24.1.27 7:17 PM (223.38.xxx.34)

    젊은 사람도 혼자 이사하는 거 힘들어요.
    울 집에도 인정머리 없는 며느리 들어왔는데 - 결혼한지 몇년 지나니 남동생도 세트로 변하더군요.

  • 120. 원글님댓글
    '24.1.27 7:3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보니 착한며늘 컴플렉스와 싸우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듯한데
    댓글마다 파르르 방어하는거 에너지 낭비예요
    할만큼했고 정떨어졌으면 내가 결정해서 안가면 되는데 왜 불특정다수와 논쟁을 하는지?
    본문 잘 쓰면 험한 댓글도 없을거고 싸울 필요도 없어요

  • 121. ..
    '24.1.27 7:32 PM (58.227.xxx.22)

    시댁에 생활비대고 집까지 사드리시고 이상한 소리나 들으셨던거예요? ㅠ

  • 122. 마음결
    '24.1.27 7:52 PM (210.221.xxx.4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일 나가시고 남편분이 가사 전업이라 쳐요
    남편이 늙으신 장모님 혼자 이사하시는데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안가본다면
    원글님은 서운하지 않겠나요

  • 123. 마음결
    '24.1.27 7:54 PM (210.221.xxx.4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와 친정엄마가 어떻게 동급입니까
    진심 제 댓글이 그렇게 읽혔다는 건가요? 아니죠?
    원글님이 일 나가시고 남편분이 가사 전업이라 쳐요
    남편이 늙으신 장모님 혼자 이사하시는데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안가본다면
    원글님은 서운하지 않겠나요

  • 124. 마음결
    '24.1.27 7:57 PM (210.221.xxx.4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와 친정엄마가 어떻게 동급입니까
    진심 제 댓글이 그렇게 읽혔다는 건가요? 아니죠?
    원글님이 일 나가시고 남편분이 가사 전업이라 쳐요
    남편이 늙으신 장모님 혼자 이사하시는데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안가본다면
    원글님은 서운하지 않겠나요
    친정 어머님은 원글님과 사위를 똑같이 사랑하시나요?
    당연히 아니죠

  • 125. 마음결
    '24.1.27 7:58 PM (210.221.xxx.43)

    시어머니와 친정엄마가 어떻게 동급입니까
    진심 제 댓글이 그렇게 읽혔다는 건가요? 아니죠?
    원글님이 일 나가시고 남편분이 가사 전업이라 쳐요
    남편이 늙으신 장모님 혼자 이사하시는데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안가본다면
    원글님은 서운하지 않겠나요
    친정 어머님이 원글님과 사위를 똑같이 사랑하셔야만
    사위 도움을 받을 자격이 주어지는 건가요?

  • 126. 노노
    '24.1.27 8:01 PM (1.229.xxx.243)

    사람들 서울 부산이 가까운줄 아시나봐요
    갔다오면 피곤하고 힘들어요
    남편은 자식이니깐 갈 수 있구요
    시모 혼자 이사한다면 남편은 가봐야겠네요
    원글님은 안가도 되구요
    안간다고 죄스럽게 생각할 것도 없어요
    자식 아니잖아요

    여기서 욕 먹어야할 사람은 대구사는 형이지
    원글님이 아니란거에요

    친정이사도 딸 저만 가면되지
    사위는 갈 필요 없어요

  • 127. ...
    '24.1.27 8:08 PM (58.234.xxx.182)

    원래 마음 약한 사람이 하게 되어 있어요
    지척에 사는 큰아들내외도 마음이 편한데 멀리 사는 님이 왜...자식들이 엄마 생각하는 마음을 그 정도로 키운 시모 업보죠

  • 128. .....
    '24.1.27 8:18 PM (180.224.xxx.208)

    두 부부가 다 참 인성 별로네요.
    뭐 끼리끼리니 만났겠지 싶습니다만.

  • 129. 이게
    '24.1.27 8:18 PM (115.140.xxx.39) - 삭제된댓글

    형님네 아들네 싸울 일이고
    남편이 가고 같이 가고 하면서 싸울 일인가요?
    내남편이 저런 놈이면 진짜 실망일듯 하구요
    시댁 친정을 떠나서 기본적으로 인간으로서 해야할 도리들이 있어요

  • 130. 가세요
    '24.1.27 8:33 PM (182.212.xxx.153)

    갈까말까 할때는 가는게 진리라고 82에서 배웠어요

  • 131. 에혀
    '24.1.27 8:36 PM (58.231.xxx.222)

    마음결님. 저 명확하게 쓴 거 같은데요.
    남편이 안가본다고 저 안서운 해요. 더구나 저도 갈까말까 망설여질 정돈데 남편이 안간다??? 아니 딸인 저도 민적거리는 판에 낳길 했어요 기르길 했어요 사위자식 크는데 무슨 공을 들였다고 수발을 기대해요…;;; 도둑심보가 별게 아닙니다. 그런게 도둑심보예요. 제가 막 나서서 가자가자 했는데 남편이 안간다 했다면 서운할 수 있겠죠. 근데 이 상황이 그건 아니잖아요…;;;

    마음결님이 물으셨잖아요. 친정엄마면 안갔겠냐고. 친정엄마면 당연히 갔죠. 핏줄은 무서운 겁니다. 천륜이 그런거예요. 핏줄이 엮은 인연과 법률이 엮은 인연을 동일시 하시면 큰일나요. 진짜로 큰일나요. 시댁서 밥상 받을때마다(차리는 건 고사하고) 밥상 수십번 들어엎어야 한다고요…;;;;

    우리 말에 주인이 걷어차는 강아지는 객도 걷어찬다는 말이 있죠. 내 부모를 배우자가 귀히 여겨주길 바라면 나부터 귀히 여길줄알아야죠……

  • 132. 갈까말까
    '24.1.27 8:39 PM (1.229.xxx.243)

    갈까말까 할때 가는건
    여행 말하는거에요

  • 133. ㅡㅡ
    '24.1.27 8:42 PM (58.120.xxx.112) - 삭제된댓글

    어휴..절래절래

  • 134. . .
    '24.1.27 8:43 PM (182.210.xxx.210)

    가까운 대구에 사는 자식이 가 봐야죠
    서울 부산이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77세 노인이 그리 호호 할머니도 아니고
    서울 자식 안 가 봐도 그리 욕 먹을 일은 아닌 것 같네요

  • 135. .....
    '24.1.27 8:50 PM (59.15.xxx.171)

    아들만 둘인 집인것 같은데
    아들이 둘다 참......
    그 시어머니도 자식복 참 없으시네요

  • 136. ...
    '24.1.27 8:54 PM (223.39.xxx.143)

    가기로 했다니 잘 하셨어요
    남편 철없다고 내가 마음 불편한데 안하면 나만 피곤해요
    갔다오면 마음 편하실거에요

  • 137. ..
    '24.1.27 9:04 PM (58.124.xxx.98)

    누가 어떻게 하든 나는 내 할 도리만 하면 됩니다

  • 138. ...
    '24.1.27 9:11 PM (223.38.xxx.194)

    시모가 애닳게 키운 지척에 사는 자식도 외면하는
    배은망덕한 자식으로 키운 것 본인이 감수 해야지
    왜 자꾸 그 작은 몫까지 도리 내세우면서
    원글님보고 뭐라는지 모르겠네요
    안간것도 아니고 둘째아들이 계약이며 뭐며 다 처리하고 왔고요
    나머지는 그냥 그 몫 시모가 감당하면 됩니다.그게 뭐라고요
    77세가 금치산자도 아니고요
    열심히 도리하는 며늘한테 고맙다고는 못할망정
    할말 안할말 구분도 못하고
    며느리 종년처럼 부리고 귀하게 여기지 않는 시모
    며느리한테 팽당하는것도 본인 업보요.감당할 몫
    어쩔수 없죠.
    여기 뭐라시는 분들도 본인자식 그리 키운것 감당하시고
    남의 자식한테 뭐라하지 마세요.
    보니까 찔리는 예비 시모들 많네요.

  • 139.
    '24.1.27 9:29 PM (82.132.xxx.249)

    남자들은 나이 들어도 애인 것 같아요. 여전히 엄마(아내)의 가르침이 필요한..(그래서 옛말에 집안에 어떤 여자가 들어오는지가 중요하다고 하나봐요)

    예전에 82에서 남편을 자식으로 대하면 마음에 평화가 온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었어요. 자식이 돈까지 벌어온다고 생각하면 기특하고 철없는 행동들을 받아들이기 쉽다고..

    이번 기회에 자기 낳아서 키워준 77세 노모 이사에는 자식으로서 가보는게 맞다고 가르치세요. 자기 부모한테 못배웠으면 아내에게라도 배워야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그러면 적어도 원글님 아이들은 그 가르침을 받겠죠. .

  • 140. 이사
    '24.1.27 9:37 PM (118.35.xxx.89)

    해봐서 알잖아요
    이사날 이사집 정리가 일이 아니고 tv 정수기 가스 에어컨 설치에 가스보일러 사용법부터 노인이 일처리 하기 힘들잖아요

  • 141.
    '24.1.27 9:44 PM (121.167.xxx.7)

    원글님이 가기 부담스러워 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네요.
    남편 등짝을 쳐도 시원치 않겠어요.
    남편이 형보고 가보라 해보고요. 반응이 시원치 않으면 출동하셔야지 어쩌겠어요.
    아파트에서 아파트도 아니고.얼마나 일이 많은데요.
    케이블 티비, 정수기, 각종 전자 제품.
    관리사무소, 경비실, 하다못해 쓰레기 분리 배출..
    저도 작년에 팔순 후반 시부모님 이사에 서울서 부산까지..오래 있다 왔어요. 남편은 직장 다니느라 당일만 다녀가고요. 형제들도 모두 총출동해서 간신히 이사했어요. 저희 애들이 저보고 인류애냐고 합니다.
    그냥.칼자루는 내가 쥐었다 생각하시고요, 이번 이사에 수고 하시고 나면 명절은 건너 뛸 수도 있다 생각하세요.
    남편이 헛소리하면 찍어 누르시고요.
    에휴..진짜..원글님도 모진 사람이 못되시네요.

  • 142. 원글님
    '24.1.27 9:51 PM (58.142.xxx.18)

    해야 하는 일은 그냥 하는 거에요.
    어떤 조건도, 토도 달지 말고요.
    가봐야겠다 생각들면 남편이 본인은 안가겠다해도 가세요.
    안가봐야겠다 싶으면 주위에서 뭐라 욕을 해도 안가는게 낮고요. 결정을 남에게 맡기지 마시고 결정의 주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가도, 안가도 마음이 편해요.

  • 143. 가기 싫으면
    '24.1.27 9:54 PM (123.199.xxx.114)

    가지 마세요.
    안가시려고 올린 글인데

  • 144. ...
    '24.1.27 10:00 PM (116.32.xxx.73)

    77세에 혼자 이사를 하시게 한다는 생각자체가
    어이없네요
    형님은 형님이고 시어머니 이사와 연결시키는거
    웃기지 않나요
    가기싫으면 가지 마세요
    님도 나중에 77세에... 아니지 60세에라도 혼자
    이사해보세요 할만한지
    망할 아들은 뭘 이런걸 눈치따위를 보고
    그러나요!!
    아휴 자식들 아예 없으면 그런가부다 하고
    누구에게 도움요청하거나
    어떻게 이사하겠지만 자식들 둘이나 두고
    77세 할머니가 혼자 이사해야하니
    누구신지 딱하십니다

  • 145. ...
    '24.1.27 10:24 PM (211.201.xxx.209)

    남편이 문제...당연히 해야 할 일을 간보고 있네요.

    남편 마음도 본인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딱 그 정도인거죠.

    혈육도 아닌 며느리한테 왜들 비난하는지 이해불가네요.

  • 146. ㅡㅡㅡ
    '24.1.27 10:59 PM (183.105.xxx.185)

    가서 일처리나 짐정리를 도와주고 난 후에 명절때 안 내려가면 되지 않나 싶네요.

  • 147. ㅠㅠ
    '24.1.27 11:00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여기 시모빙의댓글 신경쓰지마시구요.
    내면의 갈등 이해합니다.
    늙은여자 혼자 힘드니 아량 베풀어서 이번엔 갔다오시지요.
    남편이랑 같이 가세요.
    보니 남편 혼자 가도 안 가도 원글님 마음도 편하지 않을 것 같아요.

  • 148. ㅡㅡ
    '24.1.28 12:05 AM (122.36.xxx.85)

    77세 노인 혼자.이사하는데, 이걸 질문이라고.
    심보 못됐네

  • 149. 띠용
    '24.1.28 12:53 AM (118.218.xxx.138)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나도 인정머리 없는데 언니도 인정머리라곤 없네..언니야 가지마라.가기싫은데 그래도 양심은 찔려서 글이나 한번 적어 보자 싶어서 올린거 같은데 가지마라 고마..ㅋㅋ

  • 150. 띠용
    '24.1.28 12:58 AM (118.218.xxx.138)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나도 인정머리 없는데 언니도 인정머리라곤 없네..언니야 가기싫은데 그래도 양심은 찔려서 글이나 한번 적어 보자 싶어서 올린거 같은데 고마 가지마라...양심은 개나줘버려 ㅋㅋㅋ

  • 151. ...
    '24.1.28 1:27 AM (110.13.xxx.200)

    아니 남편은 왜 혼자 못간대요?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아내가 갈지말지 물어보면 될것을..
    뭘 간을 보고 있나요.
    가고 안가고는 사모와의 관계에서 달렸죠.
    젊었을적 며느리에게 어케 했는지에 따라
    늙어서 저축한거 써먹는거고 저축한게 없으면 못써먹는 거죠.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묻지않아도 마음에서 이미 결정되어 있을거에요.
    여기 노인들 많아 의견 갈릴수 있어요.

  • 152. 휴식같은너
    '24.1.28 1:49 AM (125.176.xxx.8)

    남편이 불효자네.
    아들 잘못 키웠네.
    에고 참 ~

  • 153. 아이고
    '24.1.28 2:06 AM (125.178.xxx.170)

    대구 형님과 동생인 원글님 남편이 가면 되겠네요.
    2주 후 설에는 며느리들 가고요.
    부산이면 고민 거리도 아니에요.

  • 154. ㅇㅇ
    '24.1.28 2:40 AM (175.121.xxx.76)

    남편과 사이 나쁘지 않으면 같이 가자고 하세요
    2주 후에 설이긴 해도
    이사는
    평생에 몇 번 없는 거잖아요
    좋은 집으로 이사하는 것이든
    좁은 집으로 낮춰서 이사 가는 것이든
    이사 스트레스가 크거든요.
    1년에 정해진 때 말고는 시가에 가지도 않고
    전화도 잘 안하지만 이사 때는 가봅니다

  • 155. 나라면
    '24.1.28 2:40 AM (137.25.xxx.155)

    안감 안감 안감

  • 156. . . . . .
    '24.1.28 2:54 AM (59.2.xxx.33)

    어휴. 고구마. . . .
    성격이 팔자라더니, 집사주고, 생활비대고, 시숙한테는 나댄다는 말이나 시모통해 듣고. . . . .
    그렇다고 시모는 고마워하길 하나? 내아들이 너 그런다더라 흉보는 재미에 밑바닥 드러내는줄 모르고. . .
    그런다고 남편이 고마워하길 하나. . . 니가 가자고 한거다? 이런 눈치나 보는 쫌생이.
    뭐 그래도 내가 너무 한거 같고, 인간적으로 너무 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면 가서 몸바쳐 봉사해야죠. 어쩌겠어요. 난 그래도 인간이니까란 정신승리가 필요하면, 몸이든, 돈이든, 정신력이든 갈아야죠.
    기브 앤 테이크가 딱 떨어지게는 안되더라도, 얼추 비슷해야 내 삶도 억울한게 없는데, 돈.몸.마음에 인간적 자비까지 끌어다 모아서 해야할 도리인가. . .

  • 157. 원글이
    '24.1.28 3:02 AM (76.171.xxx.124)

    매정하다 싶었는데
    댓글 읽다보니 남편이 나쁜 새끼네요
    그런 뺀질뺀질하고
    자식 도리조차 아내에게 떠넘기고 싶은
    머저리같은 남편이랑 사는 원글께
    위로를 드립니다

  • 158. 몽몽
    '24.1.28 3:18 AM (220.65.xxx.205)

    모진 사람 아니니까 망설여지는 거고, 욕 들을 줄 알면서도 게시판에 물어보신 거겠지요.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세요. 나댄다 소리 듣고 맘 상하셨어도 이 엄동설한에 노인네 혼자 이사를 어떻게 하겠어 싶어 마음이 쓰이시는 거니... 설에 뒤늦게 가보고선 또 이삿날 안 와본 것이 또 마음에 걸리실 테니. 내 팔 내가 흔들고 사는 건데 남이 나에게 나대니 마니, 고생을 사서 하니 마니, 신경쓰실 것 없습니다. 내 맘에 걸리면 가보는 거지요. 그동안도 맘 많이 쓰셨고, 앞으로도 다른 동기간은 안하는 자식 노릇 몸으로 마음으로 혼자 하실 텐데, 좋은 마음으로 한 일에 나쁜 끝은 없어요. 어떻게든 복으로 돌아올 겁니다.

  • 159. 어우
    '24.1.28 4:59 AM (1.235.xxx.138)

    그멀리 아들만 가면되져.
    가까운자식도 나몰라라하는데 ~
    그리고 그 시어미가 복이없는겁니다.
    평소에 자식들이랑 어찌지내길래 아들조차도 이사에 머뭇머뭇거리나요? 우리시어미도 덕없이 굴어 늙으막에 외로워요.
    그렇게 다 뿌린대로 거두는겁니다

  • 160. 정말
    '24.1.28 5:04 AM (41.73.xxx.69)

    자식 복이 없네요
    그 자식들도 다 보고 은연 중 배울텐데요

  • 161. ...
    '24.1.28 5:25 AM (183.102.xxx.152)

    남편 형제 사이가 안좋은가요?
    큰아들이 엄마 이사가시는건 알고 있어요?
    형, 엄마 이사가시는데 나랑 같이 가봅시다 말도 못하는 사이에요?
    원글님 부부가 집 얻어드리고 이사도 해드린거 형네가 알면 또 나댄다 소리밖에 더 듣나요.
    이번엔 형제 둘이 가보라고 하고
    명절에 가서 정리해 드리는게 맞는거 같아요.
    서울 부산을 며칠에 한번씩 어떻게 다녀와요?

  • 162. 음…
    '24.1.28 5:42 AM (112.104.xxx.190) - 삭제된댓글

    남편도 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독박쓰고 어머니 챙기는데
    좋은 소리 못듣고 하니 자기 엄마임에도 정떨어지는 거 겠죠
    친정엄마면 고민 없이 간다 하지만
    다른자식은 신경도 안쓰는데 (그자식은 귀하게 취급해서 귀찮은 일 안시키고)
    나 혼자 챙기는데 엄마랑 다른 형제가 헛소리 해대면
    친정엄마라도 가기 싫을걸요
    남편도 그간 서운한게 쌓였고 한계에 다다른거죠
    남편도 사람인데요

    저라면 이번에는 같이 가서 도와드리고
    남편에게 더이상 신경안쓰겠다고 다짐하겠어요
    설날에도 안가고요
    형네가 알아서 챙기겠죠

  • 163. 음……
    '24.1.28 5:48 AM (112.104.xxx.190)

    남편도 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독박쓰고 어머니 챙기는데
    좋은 소리 못듣고 하니 자기 엄마임에도 정떨어지는 거 겠죠
    친정엄마면 고민 없이 간다 하지만
    만약 다른자식은 신경도 안쓰는데 (혹은 엄마가 그자식을 귀하게 취급해서 귀찮은 일 안시키고)
    나 혼자 챙기는데 엄마랑 다른 형제가 헛소리 해대면
    친정엄마라도 가기 싫을걸요
    남편도 그간 서운한게 쌓였고 한계에 다다른거죠
    남편도 사람인데요

    저라면 이번에는 같이 가서 도와드리고
    남편에게 더이상 신경안쓰겠다고 다짐하겠어요
    설날에도 안가고요
    형네가 알아서 챙기든 말든 하라 해야죠

  • 164. 이사몇번해보니
    '24.1.28 5:54 AM (175.118.xxx.4)

    정리하는데 시간많이걸려요
    장성한자식들 둘씩이나있는데
    이리저리간보다 아무도안가면 나이80가까운
    어르신 많은생각들겁니다
    마음가는데로하세요

  • 165. ㄴㄴ
    '24.1.28 6:11 AM (116.37.xxx.13)

    원글님 진짜 착하시네요.
    //큰아들 큰며느리는 어쩌나 계산 안하고 시댁 시어머니 돈으로 맘으로 돌보고 생활비 대고 집사주고 했더니 돌아오는 소리가 겉다르고 속다르단 소리더군요. 속으론 미워하면서 겉으로만 잘하는 척 한다고요.//
    이런말 들었으면 전 그날로 손절했을듯..
    저런 시댁에 이사날 가봐야되나 고민하다니
    심성이 너무 착하신거죠.
    저라면 안가요

  • 166. 진순이
    '24.1.28 6:47 AM (59.19.xxx.95)

    궁금하네요
    원글님 결정 하셨나요
    나이가 드니 결정장애인지
    내속을 끓여요
    팔자 팔자 일까요

  • 167. 2222
    '24.1.28 6:53 AM (172.119.xxx.23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불효자네.
    아들 잘못 키웠네.
    에고 참 ~

  • 168. 집도 사줘
    '24.1.28 7:32 AM (119.193.xxx.121)

    생활비도 줘. 이사비도 줄텐데. 77세면 바보라 서을 사는아들 이사할때 부르나요. 생각이 있음 큰아들한테 와달라고 말해야지. 얼마나 속이 좁으면 큰아들이 말한걸 작은며늘 귀에 들어가게 해서 분통터지게 할까. 딱 시어머니 평소 행동이 보임. 저러니 이사할때 서울 사는 아들 며느리한테 부담지우겠죠. 아프면 또 저집 차지겠네...

  • 169. 도덕실종
    '24.1.28 7:51 AM (218.154.xxx.99)

    애들 다 키울 나이면 나이도 꽤 먹은 사람이....
    기본입니다.당연히 기본!!!
    이런글 남기는거 보니 ...남편분 불쌍...

  • 170. 댓글 하나도
    '24.1.28 8:05 AM (14.49.xxx.105)

    안읽었는데

    좋은 맘 먹으면서 사세요
    그게 내 자식에게 아파트 한채씩 물려주는것보다 더 큰거 물려주는거예요

  • 171. 어휴
    '24.1.28 8:09 AM (1.234.xxx.189)

    을씨년하네요 아들놈 들 소리가 절로나요

  • 172. ..
    '24.1.28 8:18 AM (223.62.xxx.93)

    그냥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사이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가도 안가도 마음 불편하다면 전 갑니다.
    작년 나이오십에 가까운곳으로 포장이사하는데도 계속 서있고 신경쓰느하 힘들더라구요.
    포장이사이니 제자리에 물건을 안놓아도 물건만 옮겨준다고 해도 다시 정리하는데도 한참걸리고 이사는 힘들어요.

  • 173. 그래요
    '24.1.28 8:53 AM (211.234.xxx.87)

    그간의 일을 저는 상세하게 잘모르니 님 맘가는대로하세요
    근데 저는 이사니깐 노인네 아마 정신없으니 가볼것같아요

  • 174. 도움
    '24.1.28 9:13 AM (119.193.xxx.121)

    노인네들 도움 받으면 입 좀 닫고 살아요. 입만 살아서 말이나 옮기고.

  • 175. ㅉㅉ
    '24.1.28 9:16 AM (211.234.xxx.10)

    전업이라면서 직장에 매이는 것도 아닌데 맘 한번 쓰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내엄마 니엄마 따질거면 돈은 왜 남편 혼자 벌게 해요? 22222222222222

    자식 복이 없네요
    그 자식들도 다 보고 은연 중 배울텐데요 222222222222

    이집은 아들이 등신인듯 22222222222222

    에휴..ㅉㅉ

  • 176. ……
    '24.1.28 9:19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덩달아 안간대니 같이 가줄거같아요
    시모랑 남편은 새집으로 보내시고
    주택에서 마무리하고 따로 움직여 덜 부딪혀보세요

    주택 짐 빼보면 어마어마 할거구요
    아파트에 새로 배치하는거 시모가 결정해줘야할텐데
    그거 옆에 있으면 피말라요
    노인 혼자 하라기엔 주택-아파트 이사가 난이도 높아서….
    인류애 좀 발휘해보시길…토닥토닥

  • 177. ㆍㆍ
    '24.1.28 9:27 AM (211.49.xxx.20)

    저 시모 이삿날 디스크 때문에 앉지도 눕지도 못하는 상황인데도 가자는 남편 때문에 1차
    안 왔다고 화 내는 시모 때문에 2차로 빡쳐서
    사연 많은 시집살이에 정점찍고 혼자 속으로 연 끊었어요

    포장이사는.. 세탁기가 빨래한다와 같은 맥락인데 마음이 안 끌리면 못 하는 거죠
    남편이라도 꼭 보내세요

  • 178. 이런 여자
    '24.1.28 9:35 AM (73.161.xxx.117)

    주의에 있을가봐....

  • 179. ...
    '24.1.28 9:40 AM (180.70.xxx.30)

    그렇게 가기 싫으면
    남편이라도 가라고 보내세요.
    남편은 생각 할것도 없이 무조건 가야지요.

  • 180. ...
    '24.1.28 9:45 AM (118.235.xxx.107)

    가세요...

  • 181. . .
    '24.1.28 9:47 AM (14.33.xxx.93) - 삭제된댓글

    가서 돕고 마무리하고
    대신 다음주면 설에는 안가면되겠네요

  • 182. 역시
    '24.1.28 10:10 AM (223.39.xxx.155) - 삭제된댓글

    댓글 안읽고 댓글 다는 사람 많구나

  • 183. 역시
    '24.1.28 10:11 AM (223.39.xxx.155)

    댓글 안읽고 댓글 다는 사람 많구나
    여기는 남의말 안듣고 자기말 하러오는 곳이라니까요

  • 184. 마음이
    '24.1.28 10:20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불편한것 보다야 한번 갔다오는게
    이사를 일년에 한번 하는것도 아니고 ..

    포장이사면 감독만 해줘도
    77세 노모입장에서는 마음 든든할텐데 .

  • 185. ..
    '24.1.28 10:54 AM (211.58.xxx.158)

    원글이 단 댓글도 제대로 안읽고 댓글 다는 사람들은 뭔지..
    시어머님 상황이 참 그러네요
    남편은 천륜이니 가라 하시고 안간다 하면 그냥 두세요
    저도 결혼 연차 오래되서 별일 다 겪었지만
    시가일은 맘 약한 사람이 일복이 터지더라구요

  • 186. 그냥
    '24.1.28 11:02 AM (207.38.xxx.76) - 삭제된댓글

    자세한 상황이야 모르겠지만 혼자 사신다니 덕 쌓는다 생각하고 같이 다녀오시면 나중에 속 편할거같아요

  • 187. 그냥
    '24.1.28 11:03 AM (207.38.xxx.76)

    자세한 상황이야 모르겠지만 혼자 사신다니 덕 쌓는다 생각하고 같이 다녀오시면 나중에 속 편할거같아요.

  • 188. ㅇㅇ
    '24.1.28 11:24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포장이사하고 일할 것 없다니요
    이거저거 신경쓰고 처리해야해서 젊은 사람도 혼자 이사는 힘들어요.
    님이 안가더라도 남편이든 다른 가족이든 누구라도 가서 도와야죠.
    독거노인도 아니고 아찌 혼자 이사를.. 지방에간 자식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포장이사라고 안들여다볼지.

  • 189. rntmf
    '24.1.28 11:47 AM (59.20.xxx.13)

    저 70대 시어머니 인데
    거리도 멀고
    아들이잔금 치룰때 왔다갔고
    이사비도 드린다면
    굳이 안와도 될듯합니다
    마음가는대로 하시지요

  • 190. ...
    '24.1.28 11:49 AM (223.39.xxx.176) - 삭제된댓글

    댓글님들
    원글님 간대요
    댓글 중간에 적혀있어요

  • 191. ...
    '24.1.28 11:50 AM (223.39.xxx.119)

    댓글님들
    원글님 간대요
    댓글 중간에 적혀있어요

  • 192. 아들
    '24.1.28 12:05 PM (211.211.xxx.245)

    그집은 아들들이 문제네요
    본인이 가지 왜 며느리에게 효도를
    아들들하고 이사하면 좀 좋아요
    아들이 힘들어서 못가면 할 수 없고요
    효도는 각자가
    며느님이 가셨다면 훌륭하신 걸로

  • 193. ...
    '24.1.28 12:39 PM (118.235.xxx.231)

    남편만 가면 되지 않나요

  • 194. ..
    '24.1.28 12:41 PM (118.128.xxx.247)

    전업이시면 가보는게 좋을꺼 같아요.
    이런 고민하면서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다녀와서 일좀 거들어드리고 밥먹고
    올라와서 맘편히 있겠어요.

  • 195. 여기
    '24.1.28 1:29 PM (119.193.xxx.121)

    노인 집합소 자기 며느리한테 하는대로 댓글 다는 꼴이라니...아들이 안가는데 왜 며느리 안간다고 ..댓글 다는 한심 .전업타령 하지말고요. 아들 둘이나 두고 이사하는데 오지도 않는 큰아들 둔 사어머니가 제일 문제임. 인류애 같은 소리는 혼자 맘속으로 하세요. 착한척 하는 댓글 보면 아주 꼴불견

  • 196.
    '24.1.28 1:39 PM (39.7.xxx.150)

    원글님 맘 편한대로 하세요. 이런고민도 원글님 맘 착하고 여리고 따뜻하니까 하시는 분인거 같아요.
    저도 내용은 다르지만 비슷한 고민을 늘 하네요.
    제 시모는 91세
    평생 싹퉁머리 잆는 큰며느리 바라기예요.
    기본 도리도 안하고 평생 큰며느리역할 1도 안하는데
    그저 큰아들. 큰며느리 밖에 모르셔서 맘이 식는데
    거동 불편한 노인으로 생각하면
    내 맘이 불편해서 자꾸 나서서 하게 되네요.

  • 197.
    '24.1.28 1:42 PM (211.234.xxx.108) - 삭제된댓글

    어러니 아들 둘보다 딸ㅇ하나가 더 낫죠

  • 198. ...
    '24.1.28 1:46 PM (119.69.xxx.167)

    원글님은 시가에 할만큼 한거 같고
    입뒀다 뭐하세요?
    여보 어머니 이삿날 일찌감치 준비해서 가봐야지!! 아주버니한테는 전화안해봐? 같이가서 자식들이가서 일처리할꺼 도와드려야지. 잘다녀와~

  • 199. ....
    '24.1.28 1:5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이래서 요새 아들 소용없다는거네요 세상이 점점 더 할텐데...에고...

  • 200. ..
    '24.1.28 2:09 PM (69.157.xxx.73)

    아들이라는 인간 정말 말종이네요. 남편이라도 정떨어지겠어요.
    저라면 남편 혼자라도 내려가라고 닥달해요. 자식이 안가면 누가 가나요.

  • 201. . .
    '24.1.28 2:13 PM (182.210.xxx.210)

    큰 아들은 뭐한답니까
    읽다 보니 감정 이입돼서 너무 화가 나네요
    저도 무늬만 막내 며느리지 평생 맏며느리 노릇하고 살아서 그 억울한 심정 알아요
    대구 사는 큰아들놈이 가서 도와야지
    왜 가깝지도 않은 서울 사는 아들네가 덤테기를 써야 하는지...
    하긴 인생살이가 마음대로 안 되더라구요 ㅠ

  • 202. @@
    '24.1.28 2:43 PM (125.186.xxx.109)

    남편이랑 같이 가서 도와주세요
    말이 포장이사지 얼마나 할일이 많은대요
    그래야 맘이 편하지 않을까요?
    큰아들 상관없이요

  • 203. ..
    '24.1.28 2:53 PM (121.163.xxx.14)

    시어머니께 학대라도 당하셨나요?

    굳이 물어볼 사안은 아닌듯
    강연히 가야하는 거에요
    옆집에 77세 할머니가 이사한데도
    걱정하고 도와드리겠어요

  • 204.
    '24.1.28 3:21 PM (220.79.xxx.107)

    시어머니한테 특별한 악감정 품을 일이 없었다면
    당연히 가야죠
    여기 물어볼일도 아니고
    그런걸 도리 라고하죠

    아니면 안가고
    그냥 못된@되세요

    착한탈을 쓸려고 하지마시고
    그냥 못된@되면 되요

  • 205. 이런글은
    '24.1.28 3:56 PM (116.125.xxx.59)

    왜올리죠? 케바케아닌가요? 그집사정, 시어머님과 님과의 관계, 상황 여건 등등이 다를텐데 뭘 여기다 물어보는건지. 이런건 알아서 각자 판단해서 결정하는거죠

  • 206. ㅇㅇ
    '24.1.28 3:58 PM (124.53.xxx.166)

    본인이 나중에 늙어서 혼자 이사해야된다고 생각해보세요

  • 207. ....
    '24.1.28 4:14 PM (59.15.xxx.61)

    아무리 포장이사여도 당연히 가봐야죠
    원수진 사이 아니면요
    그정도도 못하나요? 고속철타면 3시간이면 가지않나요?
    그런거 조차 하기싫으면 뭐하러 결혼을하셨는지..
    눈치본다는 남편이 착하시네요
    여기서 이런글쓰는게 창피하지도 않은지

  • 208. 괜찮아요~~
    '24.1.28 4:32 PM (58.236.xxx.40)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됩니다.
    이 세상에 해야되는 일은 없어요.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싫으면 안 해도 됩니당

  • 209. 댓글들
    '24.1.28 4:36 PM (222.108.xxx.3)

    댓글들이 왜 이래 참 ;;
    저라면 덕 쌓는다 아... 생각하고 하루 눈 딱 감고 갔다올 것 같아요. 안 가면 마음이 또 편하지는 않으니깐

  • 210. .....
    '24.1.28 4:41 PM (211.108.xxx.114)

    형님네보다 자식 도리 더 하고도 나중에 좋은 소리 못들은 경험이 있으셨나보네요 그러면 하기 싫은 마음 들긴 하죠. 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 211. 님 이사
    '24.1.28 4:41 PM (116.125.xxx.59)

    안해보셨나, 별에서 오셨나
    포장이사가 뭔 할일이 없어요 그사람들 가고 일거리가 얼마나 많은데.
    이사란게 젊은사람들도 힘들어요 돈으로 때우셔도 상관없고 그건 님 마음이지만 절대로 이사가 쉬운건 아닙니다 그것만 아세요

  • 212. ...
    '24.1.28 4:59 PM (115.92.xxx.235)

    두 부부가 다 참 인성 별로네요.
    뭐 끼리끼리니 만났겠지 싶습니다만.

    222222222222


    끼리끼리 사이언스죠

    이 부부가 낳은 자식도 똑같을듯
    나중에 늙어서 그대로 받을테니
    참견 뚝

    아 그리고 전업이면 충성하라가 아니예요
    아주 기본적인 도리도 안하면서 왠 충성 운운ㅋㅋ

  • 213. 저도비슷
    '24.1.28 5:14 PM (121.142.xxx.203)

    전 원글님 맘 알아요.
    그래도 가세요.
    남편도 어느 새 철들더라구요.
    어제 시누이가 오빠는 남같은데 너네는 와서 투닥 거려도 가족같아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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