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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돌아오시면 가슴이 콩딱 콩딱 거렸어요

저도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24-01-25 18:30:35

초등학교때 부모 소리가 밖에서 들리면 심장이 쿵쿵쿵

 

오는 시간이 되면 쿵쿵쿵 긴장되고 떨리고....

 

오면 잔소리에 소리 지르고 부모 둘이 싸우고 

 

부모한테 잘 보일라고  청소도 하고  방도 닦고 해놨는데도

 

마당도 쓸구요.

 

맨날 잔소리잔소리 부모가 돌아올 시간이 되면 가슴이 

 

두근두근...

 

성인이 된 지금도  긴장하게 되면 가슴이 쿵쿵쿵 

 

두근두근 지금  45살인데도 여태까지 그래요.

 

 

 

 

IP : 118.235.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24.1.25 6:32 PM (223.38.xxx.169)

    아우 왜… 안아줄게

  • 2.
    '24.1.25 6:39 PM (121.185.xxx.105)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결혼하니 남편 들어올때 긴장 되더라구요. 습관이 되서요..

  • 3. 어머나
    '24.1.25 6:41 PM (223.39.xxx.217) - 삭제된댓글

    이 글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저는 엄마가 저 때리기도 했고,

    엄마는 저보다 10배가 기운이 쎕니다.
    요즘도 아차 싶으며 때리려고 덤벼서
    안보기는 하지만..

    가끔 모르는 사람의 발걸음에도
    심장이 쿵쿵거리고, 내가 지금 왜이러지??
    하면서 제정신 차릴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게 트라우마 일까요? 이겠죠??

  • 4. 저도요
    '24.1.25 6:48 PM (121.137.xxx.57)

    이런 분들이 많다는게 위안이 되면서도 마음이 안타깝네요. 전 아빠의 술 주사 때문에 늦게 들어오는 날 차 소리가 밖에서 들리면 두근두근 자는척 하고. 그래도 자는 우릴 깨워서 불러 앉혀놓았죠. 그리고 끝도 없이 말하고...이휴. 엄마랑 싸우는건 기본. 싸우는 내용도 맨날 똑 같은 레파토리라서 지금도 기억나네요. 이휴...50 다되서 그게 나의 많은 성격을 좌우하고 트라우마가 되었다는걸 깨달았으니, 나의 무지를 탓하지 누굴 탓하나 싶기도 하고. 할튼 그러네요...모두 기운내자구요.

  • 5.
    '24.1.25 6:50 PM (140.248.xxx.2) - 삭제된댓글

    전 아빠가 퇴근시간에 안 오면 그때부터 심장이 두근두근거렸어요
    술 먹고 늦게 와서 한소리 또 하고 또 하고
    잠도 못자게 하고 비위 맞추느라 네네 하면 네네 한다고 뭐라하고
    생각대로 말하면 기분나쁘다고 뭐라하고...
    진짜 그 심장 두근거리던 기억은 안 없어져요
    무서웠어요

  • 6.
    '24.1.25 6:53 PM (172.226.xxx.42) - 삭제된댓글

    전 아빠가 퇴근시간에 안 오면 그때부터 심장이 두근두근거렸어요
    술 먹고 늦게 와서 한소리 또 하고 또 하고
    잠도 못자게 하고 비위 맞추느라 네네 하면 네네 한다고 뭐라하고
    생각대로 말하면 기분나쁘다고 뭐라하고...
    엄마랑 싸우고... 에휴
    학창시절에 그런 기억밖에 생각이 안나요
    진짜 그 심장 두근거리던 기억은 안 없어져요
    무서웠어요

  • 7. 댓글이
    '24.1.25 6:56 PM (118.235.xxx.238)

    다들 슬퍼요. 대체 애는 왜 낳은건지ㅜㅜ

  • 8. 저도
    '24.1.25 7:08 PM (58.29.xxx.79)

    매일 술먹는 아빠와 불같은 성격의 엄마 때문에 주말이 너무 싫었어요 학교도 못가고 나갈데도 없는데 종일 칼들고 싸우고 붙어서 뜯어 말리고.. 이러다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아서 뛰처나왔어요 제가 개 고양이 등등 동물을 특히 무서워하게 됐는데 깊이 생각해보면 부모의 짐승처럼 달겨들어 싸우던 모슾이 떠올라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 9. 비슷해요
    '24.1.25 8:20 PM (116.41.xxx.53)

    골목어귀 아빠 발소리까지 알아차렸어요.
    가족들 거실서 tv보다가 벨 누르는 순간 후다닥 각각 방으로 흩어졌어요.
    무서운 시간....

  • 10. 저는
    '24.1.25 8:37 PM (123.199.xxx.114)

    남편놈이 들어와야 마음이 놓였어요
    술을 먹었는지 얼마 만큼 먹었는지 확인해야 잠이 왔어요.
    지금은 이혼해서 비번누르는 소리에 깜짝놀랐던

  • 11. 오후8시
    '24.1.25 9:45 PM (125.178.xxx.162)

    아빠가 오후 8시 전에 들어오면 화목한 가정이었구요
    오후 8시 넘으면 지옥이었어요
    무릎 꿇려 놓고 술 주사를 3시간 이상 하셨지요
    대답하면 대답한다고 야단하고.대답 안하면 대답 안한다고 야단하고
    그냥 답하면 건성으로 답한다고 야단치고
    마주치기 싫어서 자고 있으면 깨워서까지 괴롭혔어요

    환갑 넘어 돌아가셨을 때 슬픔과 안도가 공존했어요
    그 뒤로 우리 가족은 행복해졌어요
    아버지 얘기를 누구도 먼저 꺼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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