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40대 자식인 제가 생선 못 먹는 것도 모르네요

ㅇㅇ 조회수 : 5,543
작성일 : 2024-01-25 18:22:22

엄마가 선물로 들어온 갈치를 조리다가

저한테 간을 보라길래

질색하면서 

"나 원래 생선 못 먹는데 왜 몰라? 한두 해 산 것도 아니고?"

했더니 답도 안하고 강제로 계속 간을 보라네요

진짜 어이가 없어요

자식 나이가 45세인데

여태 생선 안 좋아하고 백반집 가도 손도 안 대는데

아예 몰랐다네요

진짜 인생 ...헛헛하네요

IP : 118.235.xxx.2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사해야죠
    '24.1.25 6:23 PM (175.120.xxx.173)

    병원가봐야하는 것 아닌가요...

  • 2. ㅇㅇ
    '24.1.25 6:25 PM (118.235.xxx.205)

    아뇨 원래 관심이 없어서 모르는 거예요..동태 같은 흰살생선은 먹긴 하는데, 고등어 갈치 꽁치는 못 먹어요. 참치회도 안 좋아해요. 그러니까 그냥 관심이 없음..냄새도 맡기 싫은데 간 보라니까 다 컸지만 학대 같네요

  • 3. 인정
    '24.1.25 6:27 PM (220.117.xxx.61)

    인정하기 싫은거에요
    모르지 않아요

  • 4. ...
    '24.1.25 6:37 PM (210.178.xxx.80)

    엄마도 그냥 결점투성이 인간이잖아요
    세상 모든 엄마가 희생적이고 모성 100%가 아니며 자식을 다 알지 못하는 것을요
    애초롭게 생각하세요 자기 몸뚱이도 귀찮은 노인이라 여기세요
    마흔 넘었으니 알 때도 됐고요

  • 5. ……
    '24.1.25 6:37 P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 둘 다 그래요. 저도 40넘어서 너 주려고 아껴뒀다고 제 앞으로 내미는 장어에 버럭했었어요. 평생 안 먹는다 싫어힌다 수백 수천번은 말했을거에요. 그 때마다 토씨조차 틀리지 않고 너는 참 이상한애야 이 좋은걸 왜 안먹니.. ㅠㅠ
    어릴때 머리채 잡고 욕하고 때리던 기억과 상처가 생생한데.. 본인들 기억은 싹 왜곡해서 남들앞에사 세상 사랑스런 부모자식인 양 할 때 기도 안 찹니다. 성인이 되면서부터 나가살게 되어 벗어낫을 뿐이에요.

  • 6. 알아요
    '24.1.25 6:38 PM (211.243.xxx.85)

    모르는 게 아니라
    생선 안먹는 게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는 거예요.

  • 7. ……
    '24.1.25 6:40 P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 둘 다 그래요. 저도 40넘어서 너 주려고 아껴뒀다고 제 앞으로 내미는 장어에 버럭했었어요. 평생 안 먹는다 싫어힌다 수백 수천번은 말했을거에요. 그 때마다 토씨조차 틀리지 않고 너는 참 이상한애야 이 좋은걸 왜 안먹니.. ㅠㅠ 아마 언젠가 또 그럴거에요.
    훈육도 뭣도 아니고 날벼락같이 본인 기분 나쁠 때면 꼬투리잡햐 어릴때 머리채 잡고 욕하고 때리던 기억과 상처가 생생한데.. 본인들 기억은 싹 왜곡해서 남들앞에선 세상 사랑스럽고 헌신적인 부모인양 할 때 기도 안 찹니다. 성인이 되면서부터 나가살게 되어 벗어낫을 뿐이에요.

  • 8. ...
    '24.1.25 6:40 PM (114.200.xxx.129)

    솔직히 원글님이 저보다도나이가 더 많은데..저는 210님 의견에 공감요..
    설사 저희 엄마가 저런이야기를 했다고 해도.. 솔직히 저희 엄마라고 저에 대해서 100프로 다 알고 있을것 같지는 않거든요..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서 .. 그음식 먹고 병원에 실려간거 아니고는
    솔직히 어떻게 다 알겠어요.??? 당장 저만해도 전 반대로 저희 엄마가 진짜 좋아하는 음식들은 알아도.. 엄마가 싫어하는 음식은 극도로 싫어하는 음식들은 없어서 바로 생각이 안나네요

  • 9. 저희 엄마도
    '24.1.25 6:41 PM (106.102.xxx.131)

    제가 뭘 좋아하는 지. 싫어하는 지.
    모르세요

  • 10.
    '24.1.25 6:41 PM (121.185.xxx.105)

    간은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나 보죠.

  • 11. ㅇㅇ
    '24.1.25 6:43 PM (118.235.xxx.127) - 삭제된댓글

    제 모친은 제가 20대 때 밥상에서 젓가락으로 딱딱한 반찬 집다가 손 움직임이 꼬였는데
    저보고 너 젓가락질 못하니? 깜짝 놀라며 묻더라구요 ㅎㅎ
    20년 넘게 같은 밥상에서 밥 먹었는데
    자식이 젓가락질 하는지 못 하는지 그제서야 확인하더라는 ㅋ

    그거요 자기애 성향 병 걸린 사람의 전형적인 무시 수법이에요
    말려들지 마시고 생 까세요

  • 12. ..
    '24.1.25 6:47 PM (223.38.xxx.254)

    원글님 저도 그런 엄마 만났어요
    알려고도 안 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 엄마
    저도 엄마 나이들어도 책임감 갖고 위해줄 생각 절대 없어요
    조금 기대하길래 칼 처럼 잘랐어요
    엄마가 그렇게 좋아하는 아들이 다 알아서 해줄거다
    아무 말 못 하고 깨달은 듯 하더라구요

  • 13. 00
    '24.1.25 7:09 PM (118.235.xxx.32)

    우리 엄마도 그래요
    왜 그러는 걸까요?
    인지장애가 약간 있는건지? 진짜 궁금해요 왜그러는건지.

    저는 고등어 안좋아하는데 20살 이후 타지에 혼자 살면서 한달 한두번 집에가면 늘 고등어를 주셨어요.
    제가 그렇게 싫다는데도.. 먹고싶은거 미리 말하도 안하주시고. 넌 고등어 싫어해서 혼자서는 못먹을테니 집에서 먹어야 한다고.

  • 14. 노화도 한몫
    '24.1.25 7:19 PM (114.204.xxx.203)

    늙으면 기억력이 떨어지죠
    고집은 세지고요
    키울때나 자식에 대해 기억하고 조심하는거고요
    다 기억할만큼의 뇌가 아니에요
    금방 듣고도 몰라요

  • 15. ...
    '24.1.25 7:24 PM (114.200.xxx.116)

    우리엄마는 제가 평생 악성비염으로 고생해도 제가 재채기하거나 코풀면 감기걸렸나해요 관심이없어요
    생선 못먹는데 늘 생선반찬해서 못먹으니 저녁밥으로 라면도 자주 먹었네요
    (젊었을때부터 그랬어요)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구요

  • 16.
    '24.1.25 7:25 PM (14.32.xxx.227)

    젊어서는 안그러셨는데 노화 돼서 기억력이 떨어진 거면 가슴 아프다고 하지 이런 글은
    안쓰셨겠죠
    어떻게 딸의 식성을 모를 수가 있나요
    진짜 마음이 싸하시겠어요

  • 17. 제가
    '24.1.25 7:28 PM (118.37.xxx.95)

    제일 싫어하는게 물에 빠진 생선, 특히 조기탕? 조림? 그거였거든요. 근데 1년만에 해외서 집 오는날 나 혼자 먹으라고 차려주신 밥상이 조기탕이더라구요. 비슷한 일을 수차려 더겪곤 이젠 저도 당신의 취향 모르는듯 못들은듯 제맘대로 합니다. 가까운 이들은 저보고 못됐다 하는데 글쎄요.......

  • 18. ㅇㅇ
    '24.1.25 7:38 PM (73.83.xxx.173)

    저희 엄마도 그래요
    자식에게 관심 많고 자식들 위해 산다는 분입니다
    저는 엄마와 전화하면 정말 우울하고 쓸쓸해져요

  • 19.
    '24.1.25 8:04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회안먹는데 평생 모르고 왜 안먹냐고 회먹을때마다 물어봐요. 다른 엄마들은 딸이 회안먹으면 다른거 먹으러가지 않나요

  • 20. 공감
    '24.1.26 1:18 PM (222.111.xxx.27)

    나이 들면 그럴수 있어요
    점점 나이들수록 아이가 되버리는 부모 모습에 슬퍼요
    돌아서면 잊어 버리고 ,고집 쎄지구요.이기적이구요
    예전에 내가 알던 엄마가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4851 국민의힘 '성추행' 폭로한 피해자… 그 후가 더 참혹했다 .,.,.... 18:16:42 71
1814850 대학병원 중환자실 통합병동 남녀 함께 써요 4 them 18:14:52 144
1814849 여윳돈도 없고 해서 2 eeeee 18:12:00 257
1814848 부부간 증여가 6억원까지인데 7 aa 18:09:17 313
1814847 인상 좋은분들 얼마나 덕보세요? 7 ... 18:07:47 231
1814846 동네 작은 밥집, 편의점에도 외국인 노동자 . . 18:06:55 137
1814845 모임에 온 사람들 자산수준.연령대 다를경우 2 모임 18:03:24 278
1814844 입원실 남녀 구별 폐지?…국민반발에 백지화 5 음하하 18:02:14 361
1814843 두피염?머리카락이 막 빠져요.조언 부탁합니다 두피염 18:01:49 88
1814842 쌍커풀 수술 하거나 애들 시켜주신 분들  .. 17:59:10 143
1814841 입국한 모스탄에 경찰 출국금지 신청. JPG 2 김옥에서만나.. 17:58:22 352
1814840 오세훈 "이재명 정말 나쁜대통령…투표로 겸손하게 해야&.. 14 ,,, 17:57:31 357
1814839 '동성혼 인정' 차별금지법... 정부, 법제화 시동 걸었다 6 17:55:09 216
1814838 성인자녀들 전화 잘 받나요? 15 왜?전화를 .. 17:47:14 632
1814837 챗gpt 등 AI 상담이 사람보다 낫네요 7 구글 17:44:37 392
1814836 식칼 3개를 10년만에 제대로 갈았는데 비용이 9 칼갈이 17:40:54 996
1814835 1인 가구 부동산 문제 해결되겠네요 20 ... 17:36:23 1,327
1814834 장사의신 순대국이나 돼지국밥은 어때요? 5 장신 17:33:59 669
1814833 공개채용이 아닌게 그렇게 큰문제에요? 5 ..... 17:33:58 286
1814832 건강보험료 예금이자 천만원 이상부터 더내나요? 3 ... 17:32:39 588
1814831 남대딩 가방, 얼마만에 바꾸나요? 2 머냐 17:29:49 127
1814830 KBS 노조 "부산 보도국장이 국힘 캠프에 여론조사 사.. 2 네이트 17:27:02 476
1814829 건강검진 위내시경 뺄까요 그냥 할까요? 5 고민 17:25:54 531
1814828 건강검진 어디서 받으시나요 레드향 17:24:49 127
1814827 김밥 쌀때 흰밥에 참기름 넣으세요? 18 김밥 17:24:08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