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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 검색 안 하시는 분들

조회수 : 3,940
작성일 : 2024-01-20 00:47:26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사실 예전에는 좀 짜증스러웠던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은 정말 궁금해서요.

 

일의 특징도 있겠지만, 제 주변은 흔히 말하는 

구글링이 일상이라서 그런지 이해가 잘 안가서.

 

뭐 추천해주세요~ 하는 건 누군가의 경험을 나눠 달라는 거라 질문하는 게 이해가 가는데,

 

정말 간단히 검색 단어 한 두 가지만 넣으면 

정답이 나오는 것 조차도, 꼭 질문을 하시는 분들.

 

예를 들면,

서울의 봄 같은 분위기 영화 추천해주세요..가 아닌

정우성 황정민이랑 나온 쿠테타 영화가 제목을 묻는 건,

 

검색창 - 검색... 이

82접속 - 로그인 - 글쓰기 .. 보다 간단하고 편할텐데

어떤 이유일까요?

IP : 211.243.xxx.16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1.20 12:51 AM (222.102.xxx.75)

    저도 가끔 그러는데요
    단톡방이나 편한 커뮤니티에서는
    따로 창 열고 검색 키워드 생각해서 넣고 하는게 번거로워
    그냥 믿을 수 있는 친구들한테 물어보는,
    그런 이치 아닐까 싶어요

  • 2. ...
    '24.1.20 12:54 AM (1.232.xxx.61)

    뭐든 다 나오는 82니까?

  • 3. ...
    '24.1.20 12:58 A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의존적인 성격 아닐까요? 그리고 내가 스스로 찾은 것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누가 정답을 주기 바라는 것. 그리고 한없이 편하고 싶은 것.

  • 4.
    '24.1.20 12:58 AM (211.243.xxx.169)

    톡방은 대화의 일종이라고 생각되서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불특정의 대상인데도요...?
    흐음.....

  • 5. 저도
    '24.1.20 12:58 AM (175.117.xxx.137)

    그게 궁금해서 생각해봤는데
    검색하면 검색된 정보를
    본인이 다시 한번 골라 걸러야하는데
    82에 물어보면 걸러내지않고
    바로 원하는 답을 얻기 때문인거 같아요.
    밥을 먹을때 반찬집고 씹는 수고도
    번거로우니 난 잘 몰라..핑계대며
    남이 잘게 썰어서 입에까지
    넣어주길 바라는거죠

  • 6.
    '24.1.20 1:00 AM (211.243.xxx.169)

    아, 자신의 답을 믿지 못한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반대로 누가 답을 줘도
    검색해보고 어 맞아 이거~하고 확인해야하는데
    왜 굳이 물어보나 했거든요

  • 7. 진짜
    '24.1.20 1:02 AM (175.117.xxx.137)

    어쩔땐 지도앱 아니어도
    검색하면 바로 알수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나 버스노선.
    동네주민 정보가 아니라
    네이버 부동산 기본만 봐도
    검색되는 시세나 위치정보까지
    다 물어보고 기본조차
    스스로 알아보지도 않는걸 보면
    참 남 이용해서 쉽게들 살려힌다 싶기도 해요

  • 8. 뭐어때요
    '24.1.20 1:04 AM (99.228.xxx.143)

    불특정다수가 보는 게시판이나까 할일없고 시간많은 사람중 누군가는 기꺼이 답변해주고 싶은사람이 있겠죠. 말그대로 귀찮으면 답글 안달면 그만이니까요. 나한테 대답해라 강요하는것도 아닌데 화내는 사람들이 더 이해안가요.

  • 9. ㄴ화내지?
    '24.1.20 1:07 AM (175.117.xxx.137)

    않아요. 심리가 궁금하고
    이상하다싶 었을뿐

  • 10. 심리
    '24.1.20 1:10 AM (211.250.xxx.112)

    질문을 휙 던져놓으면 자기 시간을 써가며 기꺼이 답을 하고, 그것도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서로서로 답을 주고 덧글이 길어질수록 정보가 추가되는 것을 보며.. 약간 쾌감을 느끼는게 아닐까요? 네이버지도 로드뷰만 봐도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까지 다 보이는데 동네 물어보는거.. 길찾기 묻는거.. 영어사전 보면 다 나와있는 뜻을 물어보는거 등등이요

  • 11. 여기
    '24.1.20 1:13 AM (99.228.xxx.143)

    그런글 짜증난다고 여러번 글 올라오던데요? 원글도 예전엔 짜증났었다하고. 전 그게 왜 짜증나는지 그 심리가 더 이해안간다는거에요. 어짜피 짜증나는사람들은 댓글 안달아줄 사람들이고 제3자들끼리 묻고 답하게 놔두면되지(또 그거 보면서 정보얻을 사람도 있을거고요) 왜 보는것만으로도 짜증이날까?? 이상할건또 뭘까. 저는 그렇더라고요.
    누가 황정민 정우성 나오는 영화를 묻는다 아 나 그거 알아 댓글달아야지 이런 사람도 있거든요 분명.

  • 12.
    '24.1.20 1:14 AM (180.70.xxx.42)

    제 형제중 하나가 그래요.
    일단 기계랑 안친하고요, 본인과 직접적으로 이해관계가 있는 일 이외에는 궁금한게 많지도 않아요. 그러다보니 일상적인 일로 뭔가 찾아보고 서치해보고 하는 일이 거의 없어요.
    대신 본인이나 자식 이익과 관련된 일은 지독하리만치
    찾아보고 신경쓰고요.
    검색만하면 금방 알아볼 수 있는 일도 그냥 형제에게 전화를 합니다.
    본인 손해 보는 거 싫어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시간을 조금만 들이면 검색해서 찾을 수 있는 사소한 거 주변인에게 잘 물어보더군요.

  • 13. 그거
    '24.1.20 1:19 AM (125.128.xxx.85)

    검색 못해서 그런다고 생각하세요?
    다 할줄 알아요.
    그냥 82 화원들한테 정보를 구하고 싶은 거에요.
    더 믿고 좋아서 그러는 거죠.
    자유게시판에 자유롭게 묻는 거 못 봤나요?
    나 오늘 저녁 뭐 먹을까요?… 이런 것도 물어보고 싶은
    게시판이라고 할까요.. 공감대가 본인과 가깝다고
    느끼니 그렇게도 하는거 같아요. 굳이 흉볼거 있는지요..
    답변 안 달면 되잖아요.

  • 14.
    '24.1.20 1:20 AM (211.243.xxx.169)

    괜한 공격성을 보이시는 분들은 뭐 그러려니 할께요.

    보통은 내가 편한 방법을 택하는 게 본능일텐데
    왜 더 불편한 방법을 택하는 걸까 했는데,

    검색 이후 알게 된 정보에 대한 검증의 단계가 필요하다면
    검색이 더 불편한 방법이 될 수도 있겠네요.

    음, 이게 개인의 성향 차이가 더 클까요,
    아니면 연령이 늘어가면서 바뀌는 부분이 클까요.

    예전엔 검색했지만 질문으로
    혹은 그 반대로 바뀌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 15.
    '24.1.20 1:23 AM (211.243.xxx.169)

    나 오늘 저녁 뭐 먹을까요~, 여행 어디로 갈까요~
    영화 뭐 볼까요~ 는 구분하자면 소통이고 대화죠.
    의견을 구하는 것에 대한 게 아닌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16. 저역시나
    '24.1.20 1:32 AM (219.255.xxx.39)

    검색할줄 몰라서 그런다에 한표.

  • 17. ..
    '24.1.20 1:35 AM (182.220.xxx.5)

    그 정도는 그런가보다 합니다.

  • 18. 에휴
    '24.1.20 1:35 AM (125.128.xxx.85)

    검색에 나오는 거 물어보는 것도 소통에 속합니다.
    이 게시판 자체가 소통이지 뭔가요..
    의견이고 정답이고 묻고 답이 이루어지면 소통이에요.
    그렇게까지 카테고리 잘게 쪼개야 하는지..

  • 19. —-
    '24.1.20 1:38 AM (125.128.xxx.85)

    일부러 글 올릴정도로 쓸데없이 궁금도 하시네요.
    그게 뭐 또 잘못이고
    원글님을 그렇게 귀찮게 한건지요..ㅠ

  • 20. ooo
    '24.1.20 1:44 AM (182.228.xxx.177)

    1. 전자 디바이스를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 없음
    2. 검색하고 필터링해서 내게 필요한 정보를 취집하는 능력 없음
    일종의 학습능력 결여라고 봄.
    3. 남에게 부탁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나의 수고보다
    남의 노력을 취하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는 인성

    한마디로 멍청하고 인성 별로라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 21. 그게
    '24.1.20 1:45 AM (121.133.xxx.137)

    핑프잖아요 ㅎㅎ

  • 22. 윗님
    '24.1.20 1:58 AM (223.39.xxx.224) - 삭제된댓글

    무작정 핑프라 하면 검색 안하고 또 물어봅니다 ㅋㅋ

    핑거 프린세스(finger princess)’ 또는 ‘핑거 프린스(finger prince)’를 줄인 말로, 간단한 정보조차 자신이 직접 찾아보려 노력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주변 인물들에게 무작정 물어보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저도 원글님 말 무슨말인지 알아요 ㅋㅋㅋ
    핑프들이죠

  • 23. 윗님
    '24.1.20 2:00 AM (223.39.xxx.224)

    무작정 핑프라 하면 검색 안하고 또 물어봅니다 ㅋㅋ

    핑거 프린세스(finger princess)’ 또는 ‘핑거 프린스(finger prince)’를 줄인 말로, 간단한 정보조차 자신이 직접 찾아보려 노력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주변 인물들에게 무작정 물어보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저도 원글님 말 무슨말인지 알아요 ㅋㅋㅋ
    여기 공주님들이 자신의 수고로움을 덜려고 그러는
    핑프들이죠

  • 24. ///
    '24.1.20 2:04 AM (125.128.xxx.85)

    아니, 원글님은 비난의 의미가 없다고 하시는데요~
    댓글들처럼
    핑거프린세스, 멍청, 인성 별로다..는 아니라는 게
    원글님의 입장인 걸로..
    비난 의도 전혀 없으시답니다.

  • 25. ...
    '24.1.20 2:58 AM (118.221.xxx.80) - 삭제된댓글

    님이 뒤쳐지는 거예요. 82쿡은 살아있는 gtp인걸요.

  • 26. ...
    '24.1.20 2:59 AM (118.221.xxx.80)

    님이 뒤쳐지는 거예요. 82쿡은 살아있는 chat gtp인걸요.

  • 27. ㅇㅇ
    '24.1.20 3:57 AM (175.121.xxx.76)

    82쿡은 살아있는 chat gtp인걸요..222

    누가 황정민 정우성 나오는 영화를 묻는다 아 나 그거 알아 댓글달아야지 이런 사람도 있거든요 분명..2222

    심지어 지금 어디로 가면 서비스로 사은품도 준다 등
    기대하지도 않은 정보까지도 줍니다

  • 28. ..
    '24.1.20 3:59 AM (175.119.xxx.68)

    특히 영화
    적어준 키워드로 검색하면 영화제목 바로 나오던데
    글 쓰는 시간이 더 걸릴거 같아요

    예적금 금리높은곳 묻는거도 역시

  • 29. ㅇㅇ
    '24.1.20 4:21 AM (211.214.xxx.115) - 삭제된댓글

    글쓴이의 질문에 공감합니다. 질문 유형에 대해서도.
    검색해서 찾을 수 있는 정보가 있고
    경험과 고민의 해답을 바라는 질문들이 있을 수 있지요.

    제가 속한 직장의 구성원들을 보면 의존적이고 자신감이 결여된 동료들은 사소한 것들도 계속질문합니다.
    자립적인 유형의 동료들은 검색을 통해 정보를 취합하고.

  • 30. ㅇㅇㅇ
    '24.1.20 5:01 AM (73.83.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질문 글을 본다면 검색해서 알려주는 경우도 많았어요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하면 될 일이죠
    어떤 땐 여기 묻는게 더 나은 경우도 분명 있고요
    네이버 검색이 죄다 블로그 개인 의견일 때 차라리 여기가 훨씬 낫죠.
    구글 영어는 자료가 많은데 네이버는 정말 참담할 정도로 부실해요
    검색하라고 화내는 댓글이 제일 어이없어요

  • 31. ㅇㅇㅇ
    '24.1.20 5:02 AM (73.83.xxx.173)

    저는 질문 글을 본다면 검색해서 알려주는 경우도 많았어요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하면 될 일이죠
    어떤 땐 여기 묻는게 더 나은 경우도 분명 있고요
    네이버 검색이 죄다 블로그 개인 의견일 때 차라리 여기가 훨씬 낫죠.
    구글의 영어 자료는 진짜 많은데 네이버는 정말 참담할 정도로 부실해요
    검색하라고 화내는 댓글이 제일 어이없어요

  • 32. ㅇㅇ
    '24.1.20 7:30 AM (175.121.xxx.76)

    검색하라고 화내는 댓글이 제일 어이없어요..222

  • 33. ..
    '24.1.20 8:00 A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네이버 구글처럼 82가 또하나의 검색이라고 여기는거죠.
    댓글에 더 부가적이고 정확한 답 나올때도 많고.
    그게 뭐 어때서요?
    그게 짜증나면 대답안하면 되죠 뭐

  • 34. ..
    '24.1.20 8:03 AM (175.207.xxx.127) - 삭제된댓글

    네이버 카페 특히 여행 카페 가보면 검색안하고 물어본다고 엄청 비꼬고 뭐라하는 회원들이 주로 아주 오래된 회원들.
    맨날 같은 질문 보고 있으니 짜증나는거죠.
    그럴땐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당신이 알고 있는 그 정보도 변한다.. 구러니 물어보는 댓글에 남들이 댓글 다는거 걍 좀 봐줘라...그리고 제발 여기 죽치고 있지말고 다른 일 좀 해라.ㅎ
    82도 마찬가지...
    다른일 않고 여기 죽치고 앉은 회원들이 유독 그런거에 짜증을

  • 35. ooo
    '24.1.20 9:22 AM (182.228.xxx.177)

    내가 찾아볼 생각 안 하고 쉽게 올리는 질문 글일수록
    아무리 댓글 달려도 고맙단 인사 한마디 없는 경우가
    너무 허다하고 글 삭제는 덤.

  • 36. 저도
    '24.1.20 9:28 AM (116.126.xxx.23)

    원글님과 같은 생각 여러번 했었어요 ㅎㅎ

  • 37. 개념자체가
    '24.1.20 9:28 A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자신이 세상의 중심인 사람들이겠죠
    저는 82는 거대한 바다같은 곳이라고 느끼는데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속한 단톡방 정도로 여기는 듯.

  • 38. 저는
    '24.1.20 10:57 AM (223.38.xxx.207)

    82에 문의하는거 좋아해요
    왜냐면 훨씬 더 저와 비슷한 연령대의
    답을 들을 수 있거든요
    맛집이나 볼곳 영화 드라마 부동산 ᆢ

  • 39. ...
    '24.1.20 11:54 AM (218.49.xxx.34)

    가족중에 그런사람 있어요.
    남시키기 좋아하고
    모임에서 본인이 알아서 주도적으로 하는거 없어요.
    너가 잘하잖아~하면서 본인은 빠지고 남 시키는거 잘해요.
    직장에서 일하고있는 저한테 전화해서 이삿짐센터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라고요. 업체명 알려주면서 검색해달라고.
    114에 전화해서 물어보던가, 남편한테 해달라 하던지 할것이지 어이가 없는 순간. 이런일들이 많았어요.
    스스로 뭐를 확인할 생각이 없고, 남의 생각에 의존하고, 남이 좋다면 본인 판단없이 좋은건줄 알고. 그러다보니 점보는거 좋아하고 이상한 종교에 의존하고 그러더라고요.
    게시판 질문 보면, 스스로 알아볼 생각이 없는 사람인지, 남 의견 좀 참고 할 생각인지는 질문 내용 보면 알잖아요.
    저도 그런 질문 글 이해 안갔는데 이제는 그냥 외국인이 잘 몰라서 물어보나보다 생각합니다.
    안그러면 가족중 누군가와 겹쳐서 성질이 나더라고요.

  • 40. 제목이 질문이면
    '24.1.20 1:29 PM (112.152.xxx.66)

    패스하면 되지않나요?
    질문글 올라오면 ~요즘 이런걸 궁금해 하는구냐!
    싶으면서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
    읽어보면 질문에 대한 포괄적인 답변이 많아서
    배울게 더 많던데요?
    여기선 다양한 오지랖?정보와 경험까지도 많이 말주셔서
    넘 좋아요

  • 41. ...
    '24.1.20 4:17 PM (77.136.xxx.138) - 삭제된댓글

    비난의도없고 단지 그 심리가 궁금하다는데
    굳이 비난과 변명으로 열변 토하는 사람들은 찔려서일까요 ㅋ

    의존적인 성격이라 그런 것 같아요
    실제 나이와 관계없이 좀 유아적인 면도 있고

    이거 해보신 분 여기 가보신 분처럼 생각하지 못했던 포괄적인 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 얘길 하는게 아니라요, 어디 가려면 몇 번 버스 타나요 어디 나온 배우인데 이름 뭔가요 어디 오픈시간 언제인가요 하는 그야말로 네이버에 단답형으로 나오는 질문을 굳이 여기에 하는 분들이 있어요. 저도 왜저러나 하다가 주변에 실제로 그런 사람을 보게 됐어요

    가령 차를 고쳐야한다 그러면 직접 정비소에서 견적받고 설명을 듣거나, 그 내용을 토대로 검색해서 대강 이런 수리구나 하고 감을 잡죠. 안가봤던 국립공원을 간다고 하면 홈페이지 들어가서 가는 길 요금 오픈시간 알아보고 더 정확한 건 거기 전화하면 되고요. 근데 이런 걸 지인에게 전화해서 어 너 그때 차 고쳤다고 했지? 너 그때 거기 가봤다고 했지? 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가 알고있는 건 제로인 상태에서요. 그러니 상대가 설령 정보를 줘도 캐치가 안되고 지인의 상황과 내 상황이 맞지도 않고, 그나마 주는 정보라는 건 업데이트 전의 옛날 버전이고 그냥 수다떨기로 끝나는거예요. 그걸 윗분들중 누가 말한 소통이라 본다면 일종의 소통이겠네요.

    지인들과 그러는 건 궁금한 게 생긴 김에 수다떨 목적으로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질문하면서 그 목적이라는 것도 변명이 어설프고, 내가 미처 몰랐던 부분까지 남들이 대답해주니 좋다는 것도 결국 난 노력 하나도 안하고 제로상태에서 얻어걸리는 것들이 많았으면 하는 마음 아닐까요?

    소위MZ세대인데도 검색 못한다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데, 네이버에 검색어도 잘 못넣고 검색결과 쭈르륵 뜨면 그걸 클릭해서 훑어보는 걸 못하더라고요. 느리기도 하고 순간적인 정보캐치가 전혀 안되는거죠. 그런 사람들이 커뮤에 물어요. 그런 사람들은 공식홈페이지 들어가 FAQ 찾고 심지어 자기가 있는 커뮤에서 검색하는 것도 안하려고 해요.

  • 42. ..
    '24.1.20 4:20 PM (77.136.xxx.138) - 삭제된댓글

    비난의도없고 단지 그 심리가 궁금하다는데
    굳이 비난과 변명으로 열변 토하는 사람들은 찔려서일까요 ㅋ

    의존적인 성격이라 그런 것 같아요
    실제 나이와 관계없이 좀 유아적인 면도 있고

    이거 해보신 분 여기 가보신 분처럼 생각하지 못했던 포괄적인 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 얘길 하는게 아니라요, 어디 가려면 몇 번 버스 타나요 어디 나온 배우인데 이름 뭔가요 어디 오픈시간 언제인가요 하는 그야말로 네이버에 단답형으로 나오는 질문을 굳이 여기에 하는 분들이 있어요. 저도 왜저러나 하다가 주변에 실제로 그런 사람을 보게 됐어요

    가령 차를 고쳐야한다 그러면 직접 정비소에서 견적받고 설명을 듣거나, 그 내용을 토대로 검색해서 대강 이런 수리구나 하고 감을 잡죠. 안가봤던 국립공원을 간다고 하면 홈페이지 들어가서 가는 길 요금 오픈시간 알아보고 더 정확한 건 거기 전화하면 되고요. 근데 이런 걸 지인에게 전화해서 어 너 그때 차 고쳤다고 했지? 너 그때 거기 가봤다고 했지? 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가 알고있는 건 제로인 상태에서요. 그러니 상대가 설령 정보를 줘도 캐치가 안되고 지인의 상황과 내 상황이 맞지도 않고, 그나마 주는 정보라는 건 업데이트 전의 옛날 버전이고 그냥 수다떨기로 끝나는거예요. 그걸 윗분들중 누가 말한 소통이라 본다면 일종의 소통이겠네요.

    지인들과 그러는 건 궁금한 게 생긴 김에 수다떨 목적으로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질문하면서 그 목적이라는 것도 변명이 어설프고, 내가 미처 몰랐던 부분까지 남들이 대답해주니 좋다는 것도 결국 난 노력 하나도 안하고 제로상태에서 얻어걸리는 것들이 많았으면 하는 마음 아닐까요?

    소위MZ세대인데도 검색 못한다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데, 네이버에 검색어도 잘 못넣고 검색결과 쭈르륵 뜨면 그걸 클릭해서 훑어보는 걸 못하더라고요. 느리기도 하고 순간적인 정보캐치가 전혀 안되는거죠. 그런 사람들이 커뮤에 물어요. 그런 사람들은 공식홈페이지 들어가 FAQ도 이해못하고 심지어 자기가 있는 커뮤에서 검색하는 것도 안하려고 해요.

  • 43. ..
    '24.1.20 5:38 P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오프에서 그러면 쟤 뭐야? 바보야? 싶은데 온라인에선 별 생각 안들고 오히려 그걸로 예민하게 반응해 악플다는 사람들 보면 온라인 익명에서 참 할일없다 싶어요

  • 44. ㅇㅇ
    '24.1.22 8:52 AM (116.121.xxx.129)

    네이버에 단답형으로 나오는 질문을 굳이 여기에 하는 분들이 있어요
    ㅡㅡㅡㅡ
    단답형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82는 플러스 알파가 있다고
    여러 댓글들이 얘기하고 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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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093 보험잘 아시는 분 도움이 필요해요 2 답답이 01:22:34 60
1594092 최태원 SK회장 차녀, 중국계 미국인과 결혼 예정 1 ㅇㅇ 01:20:18 254
1594091 쌉자루쌤 죽음이 헛되지 않으려면 ㅈㄱㄴ 01:15:01 241
1594090 물가 뛰자 축의금도 덩달아…"10만원 내고 밥 먹으면 .. 7 ..... 01:02:17 535
1594089 대학생(2학년) 공무원 시험 준비 2 부모 00:54:02 252
1594088 남의 집 밥 잘 못먹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네요 9 더쿠펌 00:35:21 1,202
1594087 강원도 5월폭설 4월폭염 극한 날씨 매서운 리스크 왔다 ㅇㅇ 00:32:09 319
1594086 방광염이 밤에 더 아픈가요? 1 .. 00:24:30 328
1594085 이석증 계속 재발되나요.  3 .. 00:20:26 478
1594084 집하면 왜 아파트일까요 19 ㅡㅡ 00:12:39 1,230
1594083 구운계란으로 감자샐러드 해보셨나요 2 .. 00:11:27 638
1594082 소형아파트 월세받는거 종합소득세 신고요 8 ㅇㅇ 00:11:12 575
1594081 코스트코에서 피크닉플라스틱통 사신분 계신가요? ........ 00:04:37 163
1594080 내일 옷자림 어떡할까요? 4 ㄷㄴ 2024/05/16 1,411
1594079 이런 인간유형도 나르시스트인가요? 15 알려주세요... 2024/05/16 1,352
1594078 제가 사는 2층 12 코코 2024/05/16 1,253
1594077 김호중네는 팬들만 대충 속이자 작정한듯 5 ㅇㅇ 2024/05/16 1,389
1594076 내 젊음 1 .. 2024/05/16 480
1594075 무서울게 없어지는 나이가 된건지 4 무서울 2024/05/16 1,155
1594074 김호중 팬들은 가수를 지키세요. 5 전 김호중 .. 2024/05/16 1,509
1594073 피부과 문의한 사람이예요.공장형 or 전문의? 2024/05/16 298
1594072 귀 안뚫은 타입 귀걸이는 어디서 사나요 1 ㅇㅇ 2024/05/16 498
1594071 김호중 팬이나 그 지지자나 똑같 10 .. 2024/05/16 784
1594070 중앙대 교과전형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1 ㅇㅇ 2024/05/16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