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 공실 뉴스를 봤는데

..... 조회수 : 5,777
작성일 : 2024-01-18 22:18:28

전국적이고 강남권이나 신촌 이대도 다를바가 없으며, 몇년전보다 상가부동산 거래총액이 40%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뉴스.

 

모 감정평가사의 인터뷰를 실었는데 공실임에도 임대료를 못낮추는 이유가 은퇴자들 노후자금이어서 그렇다네요.

지금 낮게 내놓으면 나중에 다시 올리기가 힘들기때문에 버티는 거라고 하네요.

가로수길 같은 비싼 곳들 공실 기사 보고 그 아래 댓글들 읽어보면 건물주들의 욕심으로 몰아가는 내용들이 많잖아요. 

이런 곳들이야 부자 건물주들이  많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네요.

그런데 아마도 훨씬 많은 수가 살기 위해서 임대료를 못내리는 중인가봐요.

버티는 노인들도 본인들의 노후가 걸려있는 상황인데 어쩔수 없잖아요.

유동성 시대때 매입한 상가라면 엄청 비싸게 대출껴서 샀을거구요.

그런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중이고 이래저래 다들 힘들어지나 봅니다.

 

IP : 39.7.xxx.1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8 10:25 PM (222.99.xxx.201)

    은퇴 직전에 대출 풀로 땡겨 월세 받아 노후 자금 하려고 했는데
    은행 이자 높아져서 월세 못내리는 거죠
    강남 대로에도 뒷골목 2층부터는 비어 있는데 너무 많아요

  • 2. ...
    '24.1.18 10:30 PM (115.92.xxx.235)

    버텨도 이제 소용없죠
    그 많은 상가가 이젠 필요하지 않아요
    우리부터도 상가에 가서 무얼 얼마나 소비하나요

  • 3. ...
    '24.1.18 10:34 PM (1.232.xxx.61)

    미국도 상업용 부동산이 뇌관이라고 하더라고요,
    거리에 빈 가게 수두룩해요.

  • 4. 그니까요
    '24.1.18 10:50 PM (211.58.xxx.161)

    돈있음 걍 이자받아먹고사는게 속편해요
    조금 더 벌려다가 맘고생만ㅜ

  • 5. 조물주->건물주
    '24.1.18 10:52 PM (180.70.xxx.227)

    은퇴 자금이라구요?
    은퇴 자금이라던가 유지도 못할거면 장기간 보유도 못하고
    팔아버립니다...뭔 돈으로 샀던 세입자 없어도 견딜만 하니
    버티는거구 동정이나 염려는 스스로나 하세요.....그놈의 수
    백배 수천배 상가가 들어서기전 한국으 이미 미국,유럽,일본
    등 보다 자영업(장사,가게)이 70% 이상 많다고 20여년전 부터
    엄청 염려를 했습니다...그러면서도 상가 디지게 지어대고 홍대?
    거기 오래전 거의 30여년전 드믈게 놀러도 갔었고,종로 종로
    서적 뒷편도 자주 놀러 다녔는데 지금 다 망했지요...길가 5-6층
    건물이 여러채 빈채로 10년이 넘게 있네요...본인들 걱정이나
    하시고 조물주 위 건물주 걱정 마세요...

  • 6.
    '24.1.18 11:02 PM (124.50.xxx.72)

    자영업자들 줄폐업 이미 시작했어요

  • 7. 서울인구
    '24.1.18 11:04 PM (14.100.xxx.84)

    서울인구는 20년전보다 100만명 줄었는데 상권은 계속 확장되어갔죠.
    상권이 계속 확장되고 인구는 줄어들고 있으니 구 상권이 말살되거나(이대쪽) 신상권에 유입이 안 되거나(여긴 역세권 지역 여러군데)

    앞으로도 안 좋을 것이고 건물주들은 버틸 수 있으니 월세 안 내리고 버티는 거야 본인 자유죠. 은행은 거품 잔뜩 낀 상가들 담보 잡고 대출 해줬으면 알아서 수를 쓰겠죠

  • 8. …….
    '24.1.18 11:07 PM (39.119.xxx.4)

    버텨도 소용 없어요.
    상가는 공실되면 바로 마이너스 손실률이라
    게다가 대출 없어 이자 안나가도 마이너스인게 관리비는 부과 되거든요.
    버티는게 의미없어져요
    너도나도 버티고 유령상가 되고 유령거리 되면 희망도 없어요
    무조건 공실 없이 가는게 그나마 손실 줄이는 거예요

  • 9. ㅇㅇ
    '24.1.18 11:08 PM (116.32.xxx.100)

    사실 저만해도 온라인으로 상당히 많은 부분을 해결하니
    장보는 것도 생필품도 옷도 그렇고 이것저것 생활에 소소하게 필요한 건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빠른 건 다음 날 보통은 이틀후면 현관앞에 놓여 있으니
    직접 가서 사는 사람들은 갈수록 줄어들죠

  • 10. ...
    '24.1.18 11:10 PM (14.36.xxx.99)

    버티라 하세요

    앞으로 어차피 온라인 판매가 더 높아질꺼고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물건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추세죠

    그냥 시대 흐름이에요~~

  • 11. ..
    '24.1.18 11:16 PM (211.58.xxx.158)

    버틸만 하니 하겠죠
    건물주 걱정 서민은 안할래요
    유리지갑이라 꼬박꼬박 세금 내고 월급받아
    물가 높은데 장보려니 머리 아파요

  • 12. ..
    '24.1.18 11:32 PM (175.114.xxx.123)

    거래 총액이 40프로 ㄷㄷㄷ
    거래가 반토막이 났는데도 임대료가 내려 가지 않다니

  • 13. 그게아니고요
    '24.1.18 11:47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임대료가 곧 건물의 가치를 결정하기 때문에 못내리는 겁니다. 차라리 월세 한두번 안받아도 임대료는 건물값과 관련있기에 함부로 못낮춰요.
    이건 일반인들은 모르는 세계지요.

  • 14. 그러게요
    '24.1.18 11:48 PM (125.184.xxx.70)

    은퇴 자금이라구요?
    은퇴 자금이라던가 유지도 못할거면 장기간 보유도 못하고 팔아버립니다...뭔 돈으로 샀던 세입자 없어도 견딜만 하니 버티는거구 동정이나 염려는 스스로나 하세요.....그놈의 수백배 수천배 상가가 들어서기전 한국은 이미 미국,유럽,일본 등 보다 자영업(장사,가게)이 70% 이상 많다고 20여년전 부터
    엄청 염려를 했습니다. 2222222

  • 15. 임대료 못내리는
    '24.1.19 12:10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공실로 두고서라도 임대료 못내리는 이유가
    이미 분양받을때 감정가의 80프로 대출을 받았으니
    임대료를 내리면 감정가가 내려가 그만큼 대출을 상환해야 되기때문이예요
    물론 임대료 내렸다가 다시 올리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요
    대한민국 상가는 수분양자들이 호구되어 주면서 오로지 건설사 시행사 돈벌게 해주는 시스템이예요

  • 16.
    '24.1.19 1:16 AM (223.38.xxx.13) - 삭제된댓글

    그래도 버티는 사람들은 여유 있어서 괜찮아요. 진짜 힘들면 건물 내놓거든요

  • 17. 소도시인데
    '24.1.19 6:52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번화가에 공실 투성이에요.
    여기는 외곽으로 아파트지구들이 들어서서
    구상권은 멀어서 사람들이 오지 않아요.
    인구도 쥴어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100 숙명이란 뭘까요 1 aa 04:15:13 26
1594099 남편이 이거 분명 기억하겠죠 셀프효도 안한거 ? 치매 04:08:53 66
1594098 일반 직장, 공무원 중 어디가 나을까요? ..... 03:59:51 56
1594097 우리나라 대표 미신들이래요 3 03:26:59 471
1594096 자다깨서 세수하려고요.. 2 02:51:37 349
1594095 기름 튐 방지 덮개 있잖아요? 망사식으로 된거요. 5 ..... 02:23:38 357
1594094 삼식이삼촌 . 재미있네요 ㅇㅇ 02:21:02 455
1594093 비밀은 없어 여주인공 어떤가요? ・・ 02:09:18 270
1594092 혹시 빚이 있으세요? 6 아름드리 01:55:02 989
1594091 운동 다니면서 예쁜옷 입는 재미도 큰데 6 ... 01:45:37 926
1594090 여러분! 이번엔 직구예요 1 직구 01:41:56 821
1594089 부모에게 인정과 지지를 못받아 대인관계에 서투르네요. 7 ... 01:24:29 837
1594088 보험잘 아시는 분 도움이 필요해요 2 답답이 01:22:34 264
1594087 최태원 SK회장 차녀, 중국계 미국인과 결혼 예정 3 ㅇㅇ 01:20:18 1,642
1594086 쌉자루쌤 죽음이 헛되지 않으려면 4 ㅈㄱㄴ 01:15:01 1,036
1594085 물가 뛰자 축의금도 덩달아…"10만원 내고 밥 먹으면 .. 12 ..... 01:02:17 1,542
1594084 대학생(2학년) 공무원 시험 준비 2 부모 00:54:02 617
1594083 남의 집 밥 잘 못먹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네요 9 더쿠펌 00:35:21 2,219
1594082 강원도 5월폭설 4월폭염 극한 날씨 매서운 리스크 왔다 1 ㅇㅇ 00:32:09 579
1594081 방광염이 밤에 더 아픈가요? 2 .. 00:24:30 518
1594080 이석증 계속 재발되나요.  5 .. 00:20:26 746
1594079 집하면 왜 아파트일까요 22 ㅡㅡ 00:12:39 1,885
1594078 구운계란으로 감자샐러드 해보셨나요 2 .. 00:11:27 986
1594077 소형아파트 월세받는거 종합소득세 신고요 9 ㅇㅇ 00:11:12 906
1594076 코스트코에서 피크닉플라스틱통 사신분 계신가요? ........ 00:04:37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