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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로 받을 곳 없는 40대

잘 할 수 있어. 조회수 : 5,554
작성일 : 2024-01-10 17:35:15

청소년 자녀들이 있는 직장 맘입니다.
무관심하고 주말엔 골프 주중엔 술자리로 아이가 어떻게 크는지도 모르던 남편은 대기업에서 코로나로 조기은퇴를 하더니 맘처럼 이직이 되지않아 작은 사업을 한다고는 하지만 뭘하는지 잘모르겠어요.
제가 20년넘게 대기업을 다니고 있어 중간 관리자라 몸도 마음도 고되지만 월세와 제 월급에서 그냥 저냥 꾸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친정도 월세로 살아가시는 분들이라 항상 한푼이라도 아껴 생활하시지만 양가 모두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으면 받았지 도움드릴 상황은 아닙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친정엄마가 원인을 모르는 만성 통증으로 여러과 검사와 약물로 차도가 없어서 돌아가면서 병원 순례를 하고 있어요. 여동생이 한명있는데 자가 면역 질환으로 중간에 일을 그만두고 부모님이랑 함께 사는데 엄마가 많이 아파하시니 아침만 되면 약을 바꿔야할 것 같다는, 진통제를 써야한다, 검사를 어디 다른데 더 해보자, 장문의 카톡이 와있습니다.옆에서 보니 괴로워서 그런 것 같아 이해도 됩니다.  
직장때문에 주말만 제가 모시고 병원에도 가고 하지만 출근하면 카톡으로 엄마 증세랑 병원 바꾸기 처방 바꾸기로 동생 카톡을 보는것도 괴롭고 초저녁부터 제가 귀가하지 않으면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케이블이나 유투브만 주구장창 보고 있는 남편도 보기 힘들고 
친정 동생은 상의할 사람이 없으니 엄마가 차도가 없으니 이거저거 자꾸 바꿔보자고만 하고 평생 아프단 소리 약한 말씀 한번 안하시던 친정 엄마가 아파서 누워만 계시니 너무 힘들고 이런 상황에 
남편이랑은 사이가 좋지 않았고 지금도 그냥 서로 조심하고 사는 사이라 위로 받지 못하는 사이고 친정도 여러 병원과 검사를 하다보니 경제적으로 부담도 되실거라 저도 좀 도와드리는데 
대놓고 저보고 어째라 하는 사람은 없지만 결국 매달 일정이상 돈을 버는 사람은 양가 저밖에 없는거라 막막하고 퇴근해서 초저녁부터 예전에 아이떄문에 제발 일찍좀 퇴근해달라고 할때는 옆집 개소린가 하던 사람이 초저녁부터 집에서 앉아있을 남편을 본다는거,저녁에 더 심해지는 엄마께 전화드리면 기운이 없어 전화도 못받으시는 상황이 퇴근하는 발길을 너무 무겁게 만드네요.  위로 받을 사람이 없고 힘을 얻을 데가 없으니 엉뚱한데 짜증을 낸다거나 일상 생활이 잘 안됩니다. 
못된 마음이지만 어디로 좀 도망가고 싶어요. 지금까지 제가 운이 좋고 지금도 좋은 상황이라는 거 알지만 자꾸 힘이 빠져요.선배님들, 제가 힘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03.9.xxx.18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0 5:36 PM (118.235.xxx.159)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을 위로해보세요

    진심으로

  • 2. ..
    '24.1.10 5:37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아픈사람보다 낫다. 아픈사라이랑 사는 것보다 낫다. 백수보다 낫다. ㅜㅜ 위로 안되시죠? ㅜㅜ

  • 3. ㅇㅇ
    '24.1.10 5:43 PM (175.137.xxx.97)

    진심으로 위로드립니다.
    저 40대와 비슷한거같아 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이들 크고 대학가면 좀 나아져요. 어머니병환이 속히 호전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남편분과는 뭔가 정리를 하셔야 좀 더 편안해지지 않을까요?

  • 4. 위로
    '24.1.10 5:45 PM (39.125.xxx.67)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까요. 그 마음 십분 이해되네요. 저는 아이가 큰병에 걸려서 직장도 그만두고 수입도 없는 상태에서 주변에서 도와주거나 위로해줄 사람이 없어 진짜 겨우 버텼어요. 직장에 계시는 낮동안 바쁠 때가 오히려 도피처겠네요.

  • 5. ..
    '24.1.10 5:54 PM (175.121.xxx.114)

    어머 남편분 언능.짇장 잡아 생활비 부담하라거 해야죠 너무 힘드시겠어요

  • 6. ....
    '24.1.10 5:54 PM (110.13.xxx.200)

    여러모로 조여오는 기분이시겠네요.
    그 와중에 남편이나마 어떻게 압박을 가하고 이것저것 의무를 줘야하지 않을까요?
    그나마 손댈 여지가 잇는 구석같은데.
    저라면 지 할일 안하면 밥도 안줄거 같습니다만.
    아내가 철인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하다니요.. ㅉㅉ

  • 7. ...
    '24.1.10 5:59 PM (210.222.xxx.1)

    이럴 때 남편이 내편이면 얼마나 든든하고 고마울까요.
    남 일 같지 않아 위로 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친구들과 맛있는거 먹으면서 수다 좀 떨면 많이 회복 되더라구요.
    그래 인생 별거 있냐!! 하면서 또 힘들 내게 돼요.

    건강이 최고잖아요.
    아이들에게 손 덜 가는 시기이니, 주중에는 운동 하면서 스트레스 다스리시고
    너무 우울해 마세요. 감정이 감당할 만큼만.

  • 8. 힘내요
    '24.1.10 5:59 PM (203.206.xxx.68)

    원글님 꽉 막힌 상황에서 항우울제 도움 되요

  • 9.
    '24.1.10 6:13 PM (110.13.xxx.150)

    님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나요?
    혼자 엄마 약이며 병원이며 돌보는 동생은요?
    실직하고 혼자인 남편은요?
    또 아픈엄마는요?
    누가 날 위로하겠어요...

  • 10.
    '24.1.10 6:22 PM (106.102.xxx.4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얘기하고 싶어요?
    저분은 위로 정도가 아니라 생계를 책임지고 있잖습니까!
    헛소리말고 지나가요.

  • 11. ㅡㅡㅡ
    '24.1.10 6:26 PM (58.120.xxx.112)

    동생은 이해가 돼요
    옆에서 아픈 사람 돌보는 게 힘들겠죠
    그런데 님 남편 너무 심하네요
    이직이야 나중에 한다고 해도
    손도 꼼짝 않고
    퇴근하는 원글 기다린다니
    낯짝도 두껍네요

  • 12. .........
    '24.1.10 6:28 PM (220.118.xxx.235)

    진짜 저 위 댓글이 왜 저래요? 공감능력 꽝이네.

    님 마음 너무 이해가 가요.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대기업 다니시면. 월급 많이 받으실테니.
    내 몸 잘 챙기시며... 드라마나 영화라도 많이 보세요.
    정말 미안하지만, 여동생에게는 바쁘다고 말하면서 조금 미루세요.
    님이 무너지면, 어머니도 더 힘들어져요.
    번아웃 오지 않게... 내려 놓으시고... 본인만 일단 생각해보세요.

    힘내요... 번아웃 오지 않게 기도합니다.

  • 13. 아 ..
    '24.1.10 6:30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을때 있죠
    그런데 그럴때 남편은 위로가 안되더라구요 ㅠ
    저도 그래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어요
    남편은 술 1모금도 못하고요
    맥주로 시작해서 위스키 마시니 좋더라구요
    직장 다니니 주말에만 먹을수 있었는데 저는 이상하게 술이 위로가 되었어요
    저도 주위에 어린아이 둘과 전혀 도움 안되는 친정이 있었어요
    지금도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기분이 우울할때 술 한잔이 내 모든 기분을 삼켜주는 거 같아서 좋았던거 같아요
    원글님한테 술을 권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위로를 타인에게 받기보다는 스스로 내가 할 수 있는걸 찾아 보세요
    쇼핑이든 마사지든 피부관리든 여행이든 .. 분명히 있을겁니다

  • 14. 어차피
    '24.1.10 6:46 PM (58.29.xxx.135)

    자기앞에 닥쳐진 인생은 본인이 감당해야되요.
    아픈 엄마는 엄마 스스로, 동생도 동생 스스로.
    그냥 그러나보다 얘기 흘려들으세요. 다들 성인이고 각자의 인생은 스스로 견디고 버텨야하는 부분이지 님이 덜어줄 수 없어요. 원글님 그걸 나눠서 님 어깨에 얹으려하니 힘들죠.
    남편하고는 집안일은 힘드니 나누자고 합의하셔야할 듯 해요. 그리고 저는 연락 딱 끊고 1박으로 여행다녀왔는데 여행이라기보다 혼자 호텔에있다가 밥먹고 걷고 자동 묵언수행 하면서 느껴지는게 있더라구요. 좀 가벼워졌어요. 싹 끊고 며칠 혹은 하루라도 다녀오세요.

  • 15. .....
    '24.1.10 6:48 PM (222.110.xxx.211)

    부모님 아플때 처음에는 하나하나 신경쓰이고
    뭐든 해야할거같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 정리가 됩니다.(좀 무뎌진다고나할까요)
    아이들도 청소년이라 한참 신경쓸 나이구요
    남편이라도 힘이되면 모를까ㅠ
    윗 댓글에도 있지만 원글님만의 탈출구를 하나는 만들어놓으세요.
    전 정신이 복잡할때는 무조건 공원을 걷기도하고.
    1시간 마사지받고 나오기도 했어요.

  • 16. ..
    '24.1.10 6:59 PM (58.79.xxx.33)

    항우울제 도움이 됩니다. 토닥토닥.

  • 17. ..
    '24.1.10 7:08 PM (219.248.xxx.90)

    힘드시겠어요. 딱히 뭐라하는 사람은 없지만 원글님 상황이 우울한만 합니다. 남편이 작은 일이라도 더 집중할 일이 시급하고, 뭐든 숨 쉴 구멍을 만드셔야 겠어요.

  • 18. ....
    '24.1.10 7:49 PM (59.14.xxx.42)

    토닥토닥... 숨쉴 구멍이 없으시네요..어째요.. 운동 걷기만이라도 해서 머리를 좀 비우셔야 할텐데요 항 우울제 추천합니다

  • 19. ㅇㅇ
    '24.1.10 8:20 PM (112.163.xxx.158)

    가족들한테 솔직히 털어놓고 도움을 구하세요 남편에게도 여동생에게도 아이와 엄마에게도요 장기적으로 봐서 모두가 서로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는게 더 낫더라구요 어느 한 쪽의 일방적 희생으로 굴러가는 관계는..

  • 20. 힘내세요
    '24.1.10 8:25 PM (171.96.xxx.96) - 삭제된댓글

    어머님 만성통증이 글로는 어디가 어떻게 아프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저 같은 경우가 아닌가 해서 글 남겨봅니다.
    저도 이유 없이 만성통증이 있어 생활이 어려웠는데 수 많릍 검사를 해도 병명이 없었거든요.
    결국 대학병원(자가면역질환으로 유명한)류마티스 내과에서 섬유근육통 진단 받았어요.

    원글님 앞, 뒤 상황이 모두 답답하시겠지만 가끔은 모른 척도 하시고
    스트레스 풀 수 있는 나만의 시간도 가지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을 모두 병들게 하네요.... 힘내세요.. 모두 다 지나갑니다.

  • 21. 힘내세요
    '24.1.10 8:27 PM (171.96.xxx.96) - 삭제된댓글

    어머님 만성통증이 글로는 어디가 어떻게 아프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저 같은 경우가 아닌가 해서 글 남겨봅니다.
    저도 이유 없이 만성통증이 있어 생활이 어려웠는데 수 많릍 검사를 해도 병명이 없었거든요.
    결국 대학병원(자가면역질환으로 유명한)류마티스 내과에서 섬유근육통 진단 받았어요.

    원글님 앞, 뒤 상황이 모두 답답하시겠지만 가끔은 모른 척도 하시고
    스트레스 풀 수 있는 나만의 시간도 가지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을 모두 병들게 하더라고요.... 힘내세요.. 모두 다 지나갑니다.

  • 22. ...
    '24.1.10 9:41 PM (58.234.xxx.182)

    남편 빼고 세모녀가 다 고생이네요
    원인 모를 통증을 앓는 환자에 본인도 아프면서 엄마 간병해야하는 동생에 가정경제도 책임지면서 엄마 아픈거에 대한 심적부담감까지 갖는 언니에...

  • 23. ...
    '24.1.11 3:59 AM (211.108.xxx.113)

    가끔 다 놓고 하루이틀쯤 머리비우러 다녀오세요 안그러면 원글님도 병생깁니다 가도 마음은 안편하시겠지만 조금씩 상황과 거리를 두는 연습안하면 너무 빠지게 되더라구요
    내가 마음이 단단해져야 도움도 주고 어려움도 이겨냅니다

    힘내세요

  • 24. 토닥토닥
    '24.1.11 9:32 AM (125.189.xxx.41)

    제가 한 몇 년 님처럼 힘들었어요.
    탈출구가 없으니 공황까지 오더라고요.
    남편도 아픈데다 경제사정도
    넘 안좋았고 친정엄마는 갑자기
    치매에 몸까지 안좋으셔서
    제가 책임져야 했는데 치매때문에 하루하루
    너무 시달렸어요..그 때 동생과
    사촌언니한테 하소연하고 님 동생처럼
    상황톡도 보내고 그랬어요..일부러 그랬던건
    아니고 엄마가 세명한테 번갈아 전화해대는통에
    자연스레 그리되었지만 님 동생처럼
    동생도 넘 힘들어 언니에게
    그리되었을거에요..
    그런시기가 누구나 옵니다..정도차이는 있지만요.
    부모님들 연로하시니까요..
    님은 조금 일찍왔네요..
    경제 책임때문에 님은 더 무게가 있겠어요.
    남편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서 조금이라도
    나눠지셔요..그리고 윗분말씀처럼
    뭔가 가끔 머리를 비울 수 있는거를
    하나라도 하셔야 숨을 쉴 수 있어요..
    전 그렇게도 못하고 사소한 그런건
    하려 애썼ㅇ니요.
    맛난거 먹거나,.좋아하는 영화나 책 보거나
    그런...어느덧 끝은있고
    다 지나갑니다...

  • 25.
    '24.1.11 9:38 AM (182.221.xxx.82)

    어휴 얼마나 힘드실까요. 님의 힘듦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남편에게 지금처럼 님의 마음을 전해 보시면 어때요.
    저는 옛날에 이런 상황에 화가 나서 말도 안하거나 말을 해도 신경질만 냈는데 시간 지나니 방법이 잘못되지 않았었나 생각됩니다.
    지금 처럼 차분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님의 마음을 좀 털어 놓고 조금이라도 마음 편안해졌으면 좋겠네요.

  • 26. ....
    '24.1.11 11:48 AM (112.154.xxx.59)

    원글님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ㅠㅠ 내 힘으로 안되는거는 그러려니 하고 맘을 좀 내려놓으시고요. 나를 위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가져보세요.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기 싫으면 친구도 만나고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세요. 월급 많이 받으실텐데 본인을 위해서도 좀 쓰시고요. 어서 남편이 취직하고 어머니도 증상이 나아지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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