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고 남희석딸이야기나오는데 중3올라가는 아이.

중3아이. 조회수 : 7,729
작성일 : 2024-01-07 23:23:35

타고난 머리로만 공부하고 진득한 면은 없는편이고 악기랑 운동 엄청 좋아하고 잘해요.  악기는 클래식 관악기 하나하고 밴드에서 드럼 맡고 있고, 특히 운동은 체대 갈까 고민할정도로 좋아하고 잘해요.

중학교 시험이야 뭐 조금 공부해도 전과목 거의 몇개 안틀리니까 (올백맞게는 공부 안하네요;)

하나고 엄청 가고 싶어해요. 한해에 두어명은 애 다니는 중학교에서 꼭 보내는거 같은데..

학생회선배가 가는거 보고 자기도 너무 가고 싶다고 난리에요. 근데 공부는 안함....

지금 수2공부하는데 곧잘 따라가는 편이고 영어도 거의 만점이긴한데,  그냥 월화수목금토 학원가서 공부하고 숙제해가는 정도에요. 물론 로드가 적은학원들은 아닌데 그걸로 땡이고 막 탐구정신이 대단하고 그런앤 아니에요. 

이런 정신상태로 가능할까요. 주말엔 학원가는 거 빼곤 친구들이랑 연락해서 놀고 (인싸재질이에요... 온집안의 인싸기운이 이아이에게 모였어요. ) 저희 사는 구의 중학교 축구리그를 만들어서 애가 구 단위로 놀더라고요... 생기부도 다른 특목고 준비하는 친구들에 비하면 특별할거 없는데...

보통 하나고 준비하는 애들은 올림피아드까지 마무리하고 오지 않나요? 저희애같이 그냥 학교에서 조금 똘똘한 아이들도 가도되는건지.. 그저 좋은학교가고싶은 욕심에 괜히 객기 부렸다가 덜컥 붙기라도하면....겁도 나고요. 면접에 강할 스타일이기는 해요. 

인터넷에서  생기부 기반해서 특목고 컨설팅 해주는 곳 있는데 한번 가볼까요.
주변에서 하나고 보내신 분들 보시거나 

자녀가 준비시켜본분들 계시나요?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8 12:02 AM (211.179.xxx.191)

    평소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어려울거 같은데요.

    물론 거기 가서 1등이 목표가 아니겠지만
    이번 중3 올라가는 애들부터 교육과정 바뀌고 입시도 바뀌지 않나요?

    대입 생각하면 전략적으로 내 아이 위치가 어디쯤인지
    어디 가면 더 유리한지 생각해야해요.

    고등이 문제가 아닙니다.

  • 2.
    '24.1.8 12:11 AM (223.38.xxx.240)

    문과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싶고 의대 목표면 비추합니다
    아이가 영재중 영재라 서울의대 갈 수 있으면 추천하고요
    수학뿐 아니라 과학 중 한 과목은 자신 있어야 학교생활이 즐겁습니다..현역 정시는 매우 드물고요
    아이 나름이겠지만 졸업한지 한참 지난 제 아이는 그다지 행복한 기억은 없답니다
    재수해서 정시로 스카이 갔어요

  • 3. 하나고는
    '24.1.8 12:32 AM (14.32.xxx.215)

    현역 수시 아니면 거의 새로 판짜서 공부해야해요
    잘 생각하셔야 해요

  • 4. ....
    '24.1.8 1:21 AM (106.101.xxx.212) - 삭제된댓글

    고입이 목표가 아니잖아요
    아이 공부 스타일이 어찌어찌 하나고를 간다고 해도 대입에는 불리한 스타일인데요

  • 5. 글쎄요
    '24.1.8 1:21 AM (119.69.xxx.167)

    고입이 목표가 아니잖아요
    아이 공부 스타일이 어찌어찌 하나고를 간다고 해도 대입에는 불리한 스타일인데요

  • 6. 막상
    '24.1.8 1:48 AM (118.235.xxx.21)

    글쎄요 막상 가면 님 아이보다 더 머리 좋은 애들 많을텐데 가서 뭘로 경쟁하려고요 중학교 시험은 올백도 많은데요 수학도 영어도 가서 경쟁이 될만한 실력도 아니고 머리야 영재고 들어갈 정도도 아니니 좋다고 하기도 힘들고요 게다가 자기주도 학습도 아니고 다 학원빨로 중학교 시험 성적 받은 아이는 일반고 가도 쉽지 않아요

  • 7. 보세요
    '24.1.8 5:37 AM (117.111.xxx.217)

    벌써 비교 시작
    이래서 한국 아이들의 행복도가 떨어지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628 골다공증 주사랑 약 중에서 ... 11:37:27 9
1739627 더워서 다들 삐그덕 거리네요 ... 11:34:19 159
1739626 아이템 하나 장만했습니다 3 ........ 11:33:10 155
1739625 여가부가 페미의 본산인거 이번에는 꼭 뜯어고쳐야 해요 10 ㅇㅇ 11:28:04 168
1739624 APEC 홍보대사 3 . . 11:27:05 206
1739623 설거지 알바 가려는데 3 .. 11:24:43 479
1739622 중년여자들 예민함 정말 힘드네요 12 성향 11:24:11 935
1739621 기억나는 멋진 문장 3 어제 11:23:48 291
1739620 윗집 에어컨 호스에서 떨어지는 물... 4 문의 11:21:57 374
1739619 일단 준다니 받기? 7 쿨녀 11:18:17 410
1739618 공공배달앱 ‘2만원 이상 주문 두 번’에 소비쿠폰 만원…내일부터.. 1 ㅇㅇ 11:17:27 486
1739617 펜타포트 3 gogo 11:17:08 126
1739616 영화 제목 여쭤봅니다. 3 .. 11:15:21 170
1739615 제주 신라와 파르나스 어디가 나을까요? 4 푸른밤 11:13:39 271
1739614 잇몸질환 치약 추천 좀ㅡㅡ 8 조언부탁 11:12:09 279
1739613 초초강추) 오늘자 겸공 출연 노동부장관 영상 4 겸공 11:12:02 511
1739612 코나아이 소비쿠폰 발급비용 2천원 요구 5 ... 11:11:29 438
1739611 순수하고 귀여운 중3 남학생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 .,.,.... 11:11:23 247
1739610 우회전 하는 차가 우선이 맞나요? 7 ... 11:11:22 399
1739609 요즘 바나나가 예전 맛이 아니어요 5 요즘 11:11:15 493
1739608 이재명정부 세금인상 본격시작이네요 11 이제부터 11:07:30 646
1739607 남자 연예인 중에 사윗감 고르라면 27 11:06:02 801
1739606 겸공/김영훈 장관이 이야기하는 이재명대통령 8 ㅇㅇ 11:05:44 416
1739605 지원금신청하면 그날 바로 쓸수 있나요? 6 11:05:31 461
1739604 딸아이와 서울 가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 20 ... 10:58:01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