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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 섭섭?

나도 꼰대? 조회수 : 4,490
작성일 : 2024-01-05 12:02:20

성혼한 자식들 있는 집의 명절은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그저 잡소리 안나고 지들끼리 잘 살기만 바래서

이런저런 터치나 말을 전혀 안합니다.

모든 스케쥴을 자식들 편한대로 맞추어주구요.

그런데 명절에는 다들 어떻게들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부부도 명절 연휴에나 길게 쉴 수 있어서 

설에는 오고 추석에는 각자 편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그런데 1월에 빈 시간이 나서 딸과 손주만 내려온다는데

2월 설이 금방이라며  이걸로 퉁치고 싶어하는 기색을 보이네요.

아들도 아니고 딸입니다.....

솔직히 딸보다는 손주 보는 맛이기도 하지만

친정 오는것이 불편한것 같은 뉘앙스에 좀  마음이 씁쓸합니다.

부모 자식간에 불편할 일은 없습니다.

작년에 지네 문제로 저희가 속을 썩었으면 썩었지

근간에 우리 문제로 자식들이 힘들게 하는 일은 없었어요.

 

좋은 말보다 독한 이야기 적어주세요.

일찌감치 마음을 다잡아야 자식에게 서운한 마음을 품지 않을것 같아요.

 

 

IP : 121.147.xxx.8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24.1.5 12:05 PM (1.231.xxx.139)

    아무때나 얼굴 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꼭 설에 만나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지...
    저 성인 자녀있는 50중반입니다.

  • 2.
    '24.1.5 12:06 PM (175.113.xxx.3)

    뭐가 섭섭하세요. 올땐 반갑고 갈땐 더 반갑다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닌것 같던데. 힘들지 않으세요. 그리고 1월에 다녀가고 설명절 퉁치는게 오히려 합리적 일수도 있는데요.

  • 3. ...
    '24.1.5 12:06 PM (221.147.xxx.153)

    그냥 자식은 부모만큼 자식을 사랑할 수 없는 존재인 것이 자연의 섭리같아요. 대부분은 부모님을 뵙는 게 즐겁거나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기보다는 의무감이거든요. 저는 엄마를 정말 너무너무 사랑하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챙기는 세심한 딸인데도 그래요. 엄마 보러 내려가는 것보다는 저희끼리 지내는 게 훨씬 편하고 즐겁거든요. 대부분의 자식들이 의무감으로 부모를 보는 것이고(부모를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그 자식들은 또 본인들의 자식은 보고 싶고 그 자식들은 또 부모에게 그럴 것이구요. 그냥 내리사랑이 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해요. 저희 엄마는 조금 있으면 설이니까 그냥 설에 오라고 1월 중에 내려가니 오지 말라고 그러세요. 저는 엄마가 워낙 연로하시고 몸도 편찮으셔서 1월에도 가고 설에도 가겠지만 엄마가 건강하시고 챙겨주는 다른 자식이 있으면 안 내려가고 싶기도 해요. 그냥 특별한 효자효녀 아니고서야 이렇다고 보시면 돼요.

  • 4. ...
    '24.1.5 12:06 PM (1.218.xxx.199)

    친정이 불편한게아니라
    명절이 연휴이니 여행이라도 가려고하는것 아닐까요?
    요즘은 여행들를 중요시하잖아요

  • 5. ...
    '24.1.5 12:08 PM (114.200.xxx.129)

    작년에 실제로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친정까지 알정도로. 안좋은일이 있었으면 명절에 친정에 오고 싶겠어요.. 사위는 안오는거 보니까.. 아직 그문제가 덜 해결되었는지도 모르죠.. 명절에 오면.. 온가족이 다와야 되니까.

  • 6. ...
    '24.1.5 12:08 PM (202.20.xxx.210)

    뭔가 이유가 있겠죠. 전 이런 불만들 때문에 명절도 없애고 그냥 국가 휴가일 이렇게 바꿨으면 좋겠어요. 거리가 있고 하면 명절에 차 막혀가며 오고 가고 하는 것도 힘들고 일하면 좀 쉬고 싶은데 명절이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고. 명절에 양가 생일에 어버이 날에... 실은 간단한 날들만 몇 번 챙겨도 거의 달달이 있어요. 우리나라가 좀 심한 편 맞구요.
    외국은 1년에 거의 1번만 대대적으로 모이고 나머진 거의 안 모여요, 그러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세요.

  • 7. ....
    '24.1.5 12:09 PM (211.221.xxx.167)

    아번 설이 기니까 여행가려나보네요.
    자식들도 본인 가정 꾸리면 자기 가정이 먼저겠죠.
    이렇게 둥지에서 떠나보내는거 같아요.

  • 8. ㅇㅇ
    '24.1.5 12:09 PM (211.251.xxx.199)

    우리 젊을때 생각해서( 명절 때마다 시댁.친정가는거 좋으셨어요? 우리가족끼리만 있고 싶지 않으셨나요? ^^)
    아이들 젊을때 자유시간 주세요
    그리고 와봐야 이제 다큰 성인자식들 특히 배우자들까지 오면 저는 음식이나 청소등등으로 불편하던데...
    음식이나

  • 9. ..
    '24.1.5 12:10 PM (211.208.xxx.199)

    결혼하면 내집이 최고지 친정도 불편합니다.
    나 한몸일때는 몰라도 애가 생기면
    아이 짐도 있고
    잠자리도 바뀌어서 애가 더 엄마에게 들러붙어
    친정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아요.
    제가 그랬고 결혼한 제 딸이 그럴거 알아서
    명절 즈음 명절 핑게로 와주면 그걸로 반가울거 같네요.

  • 10. ...
    '24.1.5 12:11 PM (118.221.xxx.25)

    내려온다는 걸 보니 원글님 지방이신가봐요
    설명절에 귀성귀향길이 얼마나 힘들고 복잡한지 아시잖아요
    게다가 '작년에 지네 문제로 저희가 속을 썩었으면 썩었지' 라고 하셨는데, 이럴 정도면 자기들도 복잡한 일이 있었나본데, 친정에서 자주 안온다고 섭하다 하시면 자식입장에서는 골치아프지 않겠어요?
    그거 생각하면 덜 힘들게 미리 왔다 갔으니 됐고, 늬들 일이나 잘 챙기고 살아라 하셔도 될 법하구만요

  • 11. 저도
    '24.1.5 12:11 PM (1.235.xxx.154)

    명절엔 여행가려나보다싶어요
    그리고 그렇게 살라고 하고 싶네요
    지금 마음은 그런데
    그때되면 또 어떨지모르겠네요
    맞벌이라면 언제 시간내서 가겠어요
    그러니 그런건 봐줄거 같은데
    내년에 저도 아이 하나 처음으로 결혼시킬거같아요

  • 12. ....
    '24.1.5 12:13 PM (114.200.xxx.129)

    118님 의견이 맞아요... 사실 큰일 아니면 부모님이나 형제까지는 알정도의 일이 얼마나 있겠어요.. 근데 그 당사자들은..ㅠㅠ그래도 뭐 잘 해결되었으면 다행이고 .. 그냥 좋게 생각하세요 .. 그나마 그문제가 해결이 어느정도는 되었으니 딸이랑 오겠죠.. 오든 안오든 원글님네 속만 안썩히면 되는거 아닌가요.

  • 13. zzz
    '24.1.5 12:17 PM (119.70.xxx.175)

    저는 출가한 딸과 아들이 있는데 명절에 그냥 각자 여행을 가든지 쉬라고 했어요.
    아들은 재작년 11월에 결혼했는데 명절에 온다는 걸..언제든지 볼 수 있으니 그럴 필요 없다고
    누누히 일러놨어요..딸아이도 일주일에 한 번씩 보는지라 명절에 보는 날..이런 거 없어요.

    그냥 편할 때 만나고 오라고 하세요.

  • 14. 나도 꼰대?
    '24.1.5 12:18 PM (121.147.xxx.89)

    기다리던 답글들입니다.
    날 선 댓글들 각오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게 달래주시네요? ㅋ
    저는 친정이 가까워서 한 달에 거의 한두번 친정부모님 모시고 돌아다녔었어요.
    제 친구는 연로한 노모님 뵈러 인천에서 한달에 한두번 꼬박 내려와요.
    그 친구는 제 기준에도 참 대단하다 생각하는 케이스입니다.

    허긴 그래요.
    명절에 방점을 찍을 필요는 없지요.
    서로 편하고 보고 싶을때 보면 되는거지...
    저도 안그러려고하는데 생각이 좀 관습에 얿매이는 타입인가봐요.
    좋게 좋게 서로 편하게 생각하겠습니다.
    댓글 적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5. 다들
    '24.1.5 12:19 PM (114.199.xxx.240)

    사느라 바쁜데
    여유 있어서 여행 다니면 좋겠어요.
    구지 꼭 명절에 자녀들을 봐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용돈이나 세배돈이라도 원글님이 두둑하게 매번 주시면 오겠지만….

  • 16. 30년넘게
    '24.1.5 12:19 PM (210.100.xxx.74)

    시가 명절 생일등 행사 열심히 챙겼더니 이제는 신물이 나서 내 자식에게 하나도 강요내지 부담 주고싶지 않아요.
    애들 보는날이 명절이다 생각합니다.
    무슨무슨날이 뭣이 중헌디! 싶습니다.

  • 17. 바람소리2
    '24.1.5 12:23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교통편한 시대라 아무때나 다녀옵니다
    굳이 막힐때 오라 할 필요있나요

  • 18. ...
    '24.1.5 12:25 PM (221.147.xxx.153)

    저는 40대인데 나이가 젊을수록 점점 더 개인주의화되고 있어요. 더 젊은 세대일 수록 슬프지만 부모랑 놀고, 부모를 찾아보는 거 귀찮아하고 그거 다 아니까 애들 안 낳는 것 같아요. mz세대일수록 애 더 낳기 싫어하거든요. 저는 그나마 의무감에서라도 기본은 하려고 하는데 그것조차 안 하는 남동생이 있지요. 그래서 또 요즘에 아들보다 딸을 더 바라는 것일 거구요. 따님도 기본은 하시려고 하는 것 같아요.

  • 19. . .
    '24.1.5 12:29 PM (116.32.xxx.73)

    50대인 저도 명절에 가족끼리 여행가고 싶어요
    시댁과 친정은 명절 전에 잠깐 보고요

  • 20. 제 생각엔..
    '24.1.5 12:34 PM (121.164.xxx.159)

    친정이 불편한게아니라
    명절이 연휴이니 여행이라도 가려고 하는 것 아닐까요?
    요즘은 여행들을 중요시 하잖아요22222222222

  • 21. 파란
    '24.1.5 12:35 PM (183.109.xxx.250)

    내려오기 귀찮은거죠.
    막히는 교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엄마 아빠 보고싶지 않은거예요.

  • 22. 시집살이
    '24.1.5 12:38 PM (58.224.xxx.2)

    별게 아니예요.내가 이러니,너도 그래야지 하는 마음이 시집살이입니다.
    원글님도 친정에 잘하신거 같은데,
    내딸도 그랬으면 하는 마음..그런게 시집살이 같은거예요.
    친정이래도 딸이 불편한 지점이 저는 보이네요.
    우리 엄마가 그렇거든요.
    저도 친정에 잘했던 딸입니다.

  • 23. 귀찮아요
    '24.1.5 12:38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위에 의무감이라고 쓰신 분 정답입니다.
    부모 보러 가는 것도 의무감으로 가는거지 사실 오지 말라고 하면 은근 좋아요. 귀찮거든요.

  • 24. ...
    '24.1.5 12:41 PM (106.101.xxx.44) - 삭제된댓글

    저는 친정이 가까워서 한 달에 거의 한두번 친정부모님 모시고 돌아다녔었어요.
    제 친구는 연로한 노모님 뵈러 인천에서 한달에 한두번 꼬박 내려와요.
    그 친구는 제 기준에도 참 대단하다 생각하는 케이스입니다

    .....

    꼰대 맞아요.
    비교하지 마세요.
    자식한테 겉으로 내색은 안해도 비교는 불화의 씨앗입니다.

  • 25. 부모
    '24.1.5 12:42 PM (175.209.xxx.48)

    입장에서는 섭섭한거 맞죠
    명절분위기안나고

    자식입장에서는 귀찮죠

  • 26. ...
    '24.1.5 12:42 PM (222.236.xxx.135)

    많이 꼰대시네요.
    원글님과 따님을 왜 비교하세요?
    원글님이 시집살이 하셨으면 딸도 당연한게 되는건가요?
    세대가 다릅니다.
    명절에 보는 것은 신정이나 구정 한번으로 족해요.
    휴가 길지 않은 나라라 명절연휴때는 여행가기 가장 좋은 시간이라 꼭 명절때 와라 할것도 못됩니다.
    그냥 두세요. 젊은 사람들은 챙길것도 많고 할일도 많고 갈곳도 많아요. 자식만 바라보는 부모되지 마시고 예전을 돌아보세요.

  • 27.
    '24.1.5 12:46 PM (211.230.xxx.187)

    40대인데 편도 40분 거리 본가에 한두번 가고 두시간 정도 머물다 와요(타지역 살 때는 일년에 두세번). 엄마는 왜 하루도 안자고 가냐 하시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하죠.
    70대 엄마는 일주일에 한번 역시 편도 40분 거리 엄마의 본가에 한달이면 서너번 다니셨어요. 할머니는 언제 왔는지 기억도 안난다며 딸이 더 자주 오길 바라셨고요.

    사실 아무것도 안해도 내 집이 가장 편하고 혼자 있는게 가장 좋아요. 엄마는 서운하겠지만 저는 의무감으로 숙제하듯 다닙니다. 친구같은 딸, 소울 푸드인 엄마 밥, 안식처같은 친정..이건 저한테 해당사항 없음. 엄마보다 남편이 편한데 엄마는 이거 납득 못할듯요ㅎㅎ
    편도 한시간반 거리 남동생은 두세달에 한번 본가 방문합니다.

  • 28. 플랜
    '24.1.5 12:48 PM (125.191.xxx.49)

    왜 명절에 자식 오는걸 연연해하세요?
    평상시에도 보고 사는데,,,,

    저도 시집간 딸아이 있지만 연연해하지 않아요

    오고싶음 오고 바쁘면 못오는거다 생각합니다

  • 29.
    '24.1.5 1:00 PM (207.38.xxx.7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도 추석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해서 꼭 다들 모이게 미리 연락하고 준비하고 엄청 부담스럽게 하는데 가기 너~무 귀챦지만 막상 이렇게 누가 강요비슷하게 하지않으면 절대 안모이겠다 싶긴합니다. 명절에도 가기 싫은데 평상시 암때나는 더 안가게 되더라구요. 친정엄마는 공휴일에 간다하면 집에서 푹 쉬고 나중에 오라고 하시는데…

  • 30. 원글님
    '24.1.5 1:1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흔히 말하는 꼰대 맞네요
    요즘 누가 그렇게 양가부모 챙기고 사나요
    내가 산 세월과 자식인생 비교하지 마세요
    전 애들 오면 반갑기도 하지만 귀찮은 마음이 더 커요
    온다니 좋으면서도 언제가나 쉬고싶다
    엄마밥 소울푸드니 어쩌고하는데 솔까 지겹습니다
    매끼 힘들어서 여행가는데 이건 또 돈이 많이 들고
    안부나 전하고 각자 알아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31. 원글님
    '24.1.5 1:1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흔히 말하는 꼰대 맞네요
    요즘 누가 그렇게 양가부모 챙기고 사나요
    내가 산 세월과 자식인생 비교하지 마세요
    전 애들 오면 반갑기도 하지만 귀찮은 마음도 커요
    온다니 좋으면서도 언제가나 쉬고싶다
    내 리듬 다 깨지고 자식한테 다 맞춰야하고
    엄마밥 소울푸드니 어쩌고하는데 솔까 지겹습니다
    매끼 힘들어서 나가먹거나 여행가는데 우리가 다 부담이고
    부모챙기는거 지긋지긋해서 자식들은 편하게 놔두니 호구된거 같아요
    다 귀찮고 안부나 전하고 각자 알아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32. ......
    '24.1.5 1:19 PM (1.245.xxx.167)

    막힐때 안오면 더 좋지 않나요?
    불편한 사위도 없고
    좋게 생각하면 좋구만 왜

  • 33. ㅇㅇ
    '24.1.5 1:21 PM (125.132.xxx.156)

    평소에야 편하게 사정 되는대로 해도
    명절은 방문하는게 맞고 혹시 못하게돼도 양해 잘 구해야할 일이지 무조건 편한대로 하게할건 아닌듯요 명절이란게 그런거아닌가요 가족들 만나는 날

  • 34.
    '24.1.5 1:21 PM (61.255.xxx.96)

    아들이 아니고 딸이라는 말을 굳이 왜..
    딸들은 친정 가는 거 다 좋아하는 줄 아시나본데 아닙니다
    저도 엄마랑 사이 좋아요 그런데 명절 때 별로 안가고싶어요
    기본적으로 아빠와 엄마가 툭탁?거리는 모습도 보기 싫고
    그야말로 옛날 얘기 하고 또 하는 거 듣기 힘들고 계속 말씀하는 통에 제 귀가 너무 힘들어요
    명정 당일에 안오는 거 서운하실 수도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여행 다녀오세요

  • 35. 댓글들
    '24.1.5 1:23 PM (121.182.xxx.161)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저는 명절연휴엔 아이 맡기고 다들 여행 다녀와라 하는 입장이고 , 이건 남편과 싸워서라도 아이들 편 들어줄 거지만

    다른 부분 .나와 비교해서 아이들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게 꼰대라는 얘기에 뜨끔하는 지점이 있네요 반성하고 고쳐야겠어요.

  • 36. 제발
    '24.1.5 1:35 PM (125.130.xxx.125)

    옛날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의 명절도 아니고
    또 교통 불편하고 어렵던 시절도 아니니
    굳이 정해진날 대이동을 하면서 교통지옥에 빠지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일 없이
    그냥 시간 될때 다녀가는 분위기를 만들면 좋겠어요.

    저도 양가가 시골인데 직장 다니다보니 항상 피곤해요
    주말도 잠깐 쉰다 싶으면 하루 금방 가고.
    명절때 도로에서 편도 6시간 넘게 막히면서 시골 내려갈때마다
    이게 무슨 짓인가 싶을때도 많고 너무 힘들어요
    특히나 나이들수록 더 힘들어서 가능하면 명절 비켜서 다녀오거나 해요.

  • 37. ...
    '24.1.5 1:37 PM (59.15.xxx.171)

    설연휴엔 여행 가려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매년 그러는 것이 아니라면 섭섭해 할 필요 없으실것 같은데요
    저같으면 솔직히 이번 설 연휴엔 여행을 가기로 해서
    1월에 미리 가서 뵙겠다고 말씀 드릴것 같은데
    부모자식간에 이정도 소통이 왜 힘든지 이해가 안가는 1인 입니다 ㅠㅠ

  • 38.
    '24.1.5 2:02 PM (223.33.xxx.210)

    예전 방식에서 탈피하면 됩니다
    자주 보고 싶으연 원글님이 돈으로 베풀면 자주 옵니다
    섭섭한 마음이 생긴다는건 내가 할일 없어 한가한거고 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섭섭이라는 단어 자체를 생각하지 마세요

  • 39. 뭐가
    '24.1.5 2:53 PM (116.126.xxx.23)

    불편하신건지 잘 모르겠어요
    시간 날 때 보는거지 꼭 명절에 봐야 맛인건지..

  • 40. 그러려니...
    '24.1.5 2:5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하면 되는데 마음속 바라는 게 있으니 섭섭하겠죠
    일평생 섭섭 증세를 이자식 저자식 돌아가며 하소연하는 시어머니 보면 참... 그러려니..가 왜 안되는걸까..싶고
    이번 연말 연휴에도 뭔가 바라는게 있었는지 자식들 사이에 분란 일으키고 각 집안 기어이 쌈나게 만들었네요
    연휴 전에 다같이 모여 식사했는데 연휴에도 모여야 하나요
    시모 팔순 넘었고 자식도 환갑 넘었으면 좀 그러려니..하고 살면 안되는건지 보고 있으면 참 답답해요
    일평생 섭섭함이 가실 날이 없어요

  • 41. 근데요다들
    '24.1.5 4:42 PM (223.39.xxx.51)

    쿨병이시네요
    명절에 다여행같이가요
    의무아니면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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