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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들이 입대를

군인애기 조회수 : 2,742
작성일 : 2024-01-04 08:02:51

며칠전 아들이 입대를 했어요

엄마눈엔 아직 어리디어린 아들을 이 추운 겨울에 놓고오는데 눈물이 펑펑 났어요

시간이 가면 나을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서 눈물을  쏟고있네요

아들을 위해 샀던 음식들 아들이 입던 옷 이불 가빙 책을 정리하는데 이렇게까지 힘든 줄은 몰랐어요

지금 이시간엔 뭐뭐하겠지하는 맘에 제시간도 온전히 즐겁지않네요

애아빠는 그저 잘지낼꺼야 본인도 암것도 모르고가서 그냥지냈다고

내가 울고있을 때 그저 외면하는 남편이 괜히 서운하네요

IP : 223.39.xxx.2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1.4 8:05 AM (58.148.xxx.110)

    저도 그랫는데 남편은 오히려 걱정을 안하더라구요
    본인이 다녀와서 알아서 그런가봐요
    너무 걱정마세요
    아이들은 잘 적응하고 잘 지내다 옵니다

  • 2. 이해는 하지만
    '24.1.4 8:06 AM (218.39.xxx.130)

    내 감정으로 남편에게 서운해 마세요.
    군 다녀온 남편이면 경험이 있으니 위로를 그렇게 하는 거라 보여요.

  • 3. ....
    '24.1.4 8:08 AM (218.146.xxx.111)

    아들 둘 군대보냈던 언니도 훈련소갈때까지는 의연했는데 들어갈때 입었던 사복이 돌아온걸보고 눈물을 쏟았다네요 우리집도 05년생 내년쯤 생각하고있는데 남편우 군대얘기라면 진저리치는사람이라 더힘들어할까 제가 도리어 잘지내다올꺼야 위로해주고 있지싶어요

  • 4. ㅇㅇㅇ
    '24.1.4 8:09 AM (183.96.xxx.220)

    앞으로 그 마음 변치마세요

  • 5. 토닥토닥
    '24.1.4 8:09 AM (1.177.xxx.111)

    아들이 없지만 상상만 해도 ....ㅠㅜ
    남편들이 아내 앞에서 내색을 안해서 그렇지 더 맘 아파하고 힘들어 한다고 해요.
    그곳이 어떤 곳인지 아니까.
    그래도 요즘 군대는 예전 같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 6. 푸르른물결
    '24.1.4 8:11 AM (115.137.xxx.90)

    에고 맘이 힘드시죠. 저도 둘째 군복무중이고 얼마전 혹한기 훈련으로 야외에서 며칠 잤는데 추워죽는줄 알았다고 하네요.엄청 예민하고 마르고 수족냉증이 심한 애라 걱정이 많아요.
    남편은 그럴때마다 자기는3년했고 두들겨 맞으며 했다고
    뭐라하는데 저도 그소리 들을때마다 꼴보기 싫어요.ㅎㅎ
    저는 제대할날이 아직도 아득한데 남들은 깜짝 놀래요.
    지금 상병이거든요. 시간은 더디게 흘러가더라구요.
    길에서 군인들 보면 짠해요.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아니라
    다 애같고 아들같거든요. 군복무중인 아들들 모두 건강하게 얼른 제대하길 바래요. 참고로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저도 엄청 이뻐하고 사이좋은 아들인데 가끔 잊어버리기도 해요.

  • 7. 토닥토닥요
    '24.1.4 8:13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남편이라고 속으로 아무 걱정 없을까요
    님 심정도 공감합니다
    며칠전에도 아들 입대한 어머님 글 올라왔었잖아요
    어머님들 마음은 같으실 거예요
    추운 겨울에 입대하니 더 안스럽고 걱정되시는 마음...
    다들 건강하고 무탈하게 지내다 제대하길 바랍니다
    귀한 젊은 시절을 희생하고 군복무하는 군인들에게 고맙고 미안합니다

  • 8. 토닥토닥요
    '24.1.4 8:16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남편이라고 속으로 아무 걱정 없을까요
    님 심정도 공감합니다
    며칠전에도 아들 입대한 어머님 글 올라왔었잖아요
    어머님들 마음은 같으실 거예요
    추운 겨울에 입대하니 더 안스럽고 걱정되시는 마음...
    다들 건강하고 무탈하게 지내다 제대하길 바랍니다
    귀한 젊은 시절을 희생하고 고생, 헌신하는 군인들에게 고맙고 미안합니다

  • 9. 토닥토닥요
    '24.1.4 8:18 AM (110.10.xxx.120)

    남편이라고 속으로 아무 걱정 없을까요
    님 심정도 공감합니다
    며칠전에도 아들 입대한 어머님 글 올라왔었잖아요
    추운 겨울에 입대하니 더 안스럽고 걱정되시는 마음...
    다들 건강하고 무탈하게 지내다 제대하길 바랍니다
    귀한 젊은 시절을 희생하고 고생, 헌신하는 군인들에게 고맙고 미안합니다

  • 10. 군대
    '24.1.4 8:38 AM (121.166.xxx.230)

    걱정하지 마세요.
    잘다녀올거예요. 그러면서 싸나이가 되는겁니다.
    형부가 늘 하는말
    세상에서 가장 맛있었던건
    화장실서 숨어서 먹던빵이었데요
    그 시절 배급으로 빵하나 타면 선임들이 다 뺏어먹어서
    몰래 숨겨가서 화장실서 숨어 그빵을 다 먹는데 얼마나 맛있었던지
    화장실도 푸세식이었는데 그 시절엔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그 말 하세요 ㅋㅋㅋ

  • 11. 제아들도
    '24.1.4 8:51 AM (182.219.xxx.35)

    입대한지 일주일 지났어요. 추운겨울에 둘여 보내고 어찌나
    마음이 아픈지 자식 군대 보내본 부모만 얼죠
    저희아들은 지병까지 있어서ㅠㅠ
    그래도 주말에 통신보약 받으면 좀 나아지긴해요
    그래도 여전히 눈뜨면 생각나고 걱정돼요
    군화모카페 가입하시고 정보도 얻고 위로도 받고 하세요

  • 12. 며칠전이니
    '24.1.4 9:05 AM (203.128.xxx.79)

    조금 지나면 나아지셔요
    형님들 보니 옷박스가 집에 배달되면 그거 붙들고 대성통곡을 하셨다는데 그것도 그때뿐 휴가 자주 나오니 언제가냐 싶더랍니다

    군대는 군대라고 해도 요즘은 예전에 비해 낫다고 하니
    너무 걱정마시고 최대한 소통할수 있는 라인을 찾아
    자주 소통하셔요

    잘키워 군대 보내주셔서 제가 다 감사합니다

  • 13. ..
    '24.1.4 9:17 AM (125.177.xxx.178)

    저희애 21년 소한무렵 입대했고,작년에 전역했어요.
    하필 제일 추울때 가서 마음이 더 아리고 안쓰럽더군요.
    근데 겨울에 입대하면 다음 겨울 한 번만 나면 되니까,
    그리고 나서 이듬해 전역이라 겨울입대를 선호한대요.
    이심전임 부모마음은 다르지 않을테니 남편분과 서로
    다독다독하시며 일상을 사시면 아드님이 마음편히 군생활
    할거예요.18개월 금방 가더라구요.힘내세요.

  • 14. 훈련소는
    '24.1.4 9:27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의외로 밥이 맛있고
    동기들이랑 지내서 힘들어도 견딜만하대요.
    문제는 자대배치받아 선임을 잘만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또라이같은애만 안만나도 성공적인듯

  • 15. .....
    '24.1.4 10:12 AM (211.250.xxx.195)

    올해가려고하는데
    저 이글보면서 웁니다 ㅠㅠㅠㅠ

    아드님 무탈히 잘보내고 집에 오기를

  • 16. 일아
    '24.1.4 10:12 AM (175.114.xxx.248)

    저도 올 가을 애 훈련소 넣어놓고 내 인생 최고로 긴 가을을 보냈네요. 이제 일병달은지 한달... 시간이 가긴 가네요.
    너무 애기같은 아이라 군대 가서 많은 경험들 속에 한뼘 더 성장 한 느낌이라 요즘엔 좀 위안이 되요

  • 17. 무사무탈
    '24.1.4 11:23 AM (221.139.xxx.188)

    군입대하면 항상 무사무탈이 젤 먼저죠.
    아마도 원글님도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실거에요.
    군대 보내보니... 부정하게 군입대 안한 사람들이 곱게 보여지지않아요.
    또 요즘 군 좋아졌다고..하면서 아무렇지않게 군인을 폄하하는 발언들..ㅠㅠ

    하여튼 군입대하니.. 아기같은 아들도 좀 성장하는 기분이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군에가서 더 커졌다고 하는 아들보며.. 위안으로 삼고 있어요.

  • 18. 11월전역
    '24.1.4 11:57 AM (110.12.xxx.165)

    둘째녀석까지 군복무 다 마쳤어요.
    훈련소 보냈을땐 시간이 어찌가나...했는데
    국방부 시계도 잘 돌아가더라구요.
    자대받고 연락 자주하면 곧 나아집니다.
    추위에 탈나지않게 필요한것 잘 챙겨주시고
    엄마가 너무 앞서서 걱정하면 아들이 더 힘들수 있으니
    무조건 힘이 될수있는 따뜻한 말로 용기만 주셔요.
    아드님 무사무탈 군복무하길~

  • 19.
    '24.1.4 12:34 PM (125.178.xxx.88)

    그러던시간들이 있었죠
    길에서 군복입은애들보면 짠해서 자꾸 뒤돌아보고
    여름이면 더위걱정 겨울이면 취위 눈 걱정
    제설작업이 엄청나거든요 군대는
    이제 저희아들 이십일후면 나오네요
    아드님도 건강히 군생활잘마칠겁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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