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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식구와 모였을때 남편의 길어지는 식사 자리..

조회수 : 4,196
작성일 : 2024-01-02 21:54:29

친정식구가 놀러를 왔어요
엄마.남동생 부부.우리 부부 저녁에  음식을 시켜서 맥주를 마십니다.
엄마는 거의 안드실때가 많고 드셔봐야 한캔
남동생은 술을 못하고 올케는 두캔정도
남편과 저는 잘 마셔요
식사 분위기는 얘기하면서 식사가 끝나면
엄마도 일어나시고 남동생도 길어지니 일어나고
올케는 다 마셨지만 못 일어나고 저도 이제 그만..
남편 혼자 천천히 길게  먹어요
그럼 저는 입장이  난감해집니다.
친정은 빨리 먹고 치우는 분위기고 
남편은 완전 반대  혼자 꿋꿋히 계속 먹어요
제가 남편 옆에 있으면 되지 않냐하시겠지만
저도 한 자리에 오래 앉아서  계속 먹는거 힘들어요
남편은..저랑 마실때도 5~6시간씩 마시고 싶어할때도
많거든요...

식구들과 모였을때마다 이러니 

제가 남펀한테 그만  마시라고 합니다. 어제도 3시간..
그리고 엄마랑 동생네는 갔고
더 마시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혀도 약간 꼬인거  같고
계속 조를까봐 짜증스러움이 전달되서
남편도 삐졌네요...

이렇게 모임이 됐을때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술을 못먹게 할순 있는데 사위 술 마시는거 좋아하는거
아니까  엄마도 술 한잔 하라고 거들어요

 

IP : 211.246.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 9:56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네 집에서 모임하는 거죠? 그러면 냅둬요. 그리고 원글님포함 다른 사람들은 먼저 일어나면 돼요. 원글님이 분위기 조성하세요. 다른 사람들 일어날 것 같으면 이제 일어나자. 남편 너는 계속 마실거지? 이런식으로요.

  • 2. ...
    '24.1.2 9:56 PM (1.232.xxx.61)

    미리 시간을 약속하고 가세요.
    삐쳐도 시간 되면 끌고 오시고요

  • 3. ...
    '24.1.2 9:58 PM (58.29.xxx.127)

    그게 참 난감하죠.
    차라리 엄마 동생 빨리 보내고 우리끼리 2차 가서 먹자 하세요.
    엄마 동생은 피곤할 거 아니에요.
    2차로 가게를 가든, 집에서 먹든 하고 님은 피곤하다고 얼른 주무세요

  • 4. 바람소리2
    '24.1.2 10:06 PM (114.204.xxx.203)

    내가 나서서 그만 먹고 치우자ㅡ 해야죠
    손님 보내고 따로 술 마시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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