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 큰아들이 손주 데리고 20평 본가로 돌아온대요

큰아들이너무해 조회수 : 31,656
작성일 : 2023-12-30 23:40:09

https://v.daum.net/v/20231230073055052

 

사연자와 사회 초년생인 작은아들은 방 3개짜리 20평 임대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작년에 결혼해 8개월이 된 손주를 둔 큰아들 부부가 본가에 들어오겠다고 한 겁니다. "매달 월세와 생활비 부담이 있는 데다 빚까지 갚고 있고 아이까지 태어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만약 큰아들 부부가 들어오면 키우던 강아지 두 마리까지 함께 온다는데요.

~~~~~~~~~

이건 큰아들 부부가 너무한 것 아닌지

IP : 125.132.xxx.15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30 11:40 PM (116.36.xxx.130)

    그걸 왜 받아주나요?

  • 2. ....
    '23.12.30 11:42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아 짜증나. 아니, 본인들 경제상황 알면 피임을 하든가. 너무 싫어요. 친척중에 딱 저런 부부 있고 평생을 저렇게 남한테 민폐 끼치면서도 미안한 기색 하나도 없어요. 지네 식구들끼리만 행복해요.

  • 3. ㅇㅇㅇ
    '23.12.30 11:43 PM (49.230.xxx.149)

    엄마 고생길이 훤하네요. 결혼 이후 AS 없음으로 해야죠.

  • 4. 빚은 왜 생겼나
    '23.12.30 11:45 PM (61.105.xxx.165)

    빚있는데 강아지 두마리...
    직업은 있대요?
    애기가 8개월이라...
    애키워보니 개와 달리 힘들어서 들나?

  • 5. 원글
    '23.12.30 11:45 PM (125.132.xxx.152)

    심지어 강아지 2마리까지
    큰아들 부부 너무 염치없는 듯

  • 6. 가을은
    '23.12.30 11:45 PM (14.32.xxx.34)

    월세에 생활비도 아끼고
    애도 맡기고 개도 맡기고
    가사도 맡기고 할 생각인가 보네요
    왜 거절을 못하고
    듣기만 해도 답답하네요

  • 7. .....
    '23.12.30 11:4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애 키워달란 얘기네요.

  • 8. 바람소리2
    '23.12.30 11:47 PM (114.204.xxx.203)

    그 주제에 개까지 키워요?
    애도 미루고 돈 모아야지
    주모는 평생 치닥거리 해야 하나요

  • 9. ....
    '23.12.30 11:49 PM (211.108.xxx.114)

    개를 두 마리나 키우니 생활비 부담이 되겠죠 세상에나

  • 10. ..,
    '23.12.30 11:53 PM (183.102.xxx.152)

    20평 방 3개면 코딱지만할텐데
    짐들은 어쩌고 그 집에 5명이 사나요?
    작은 아들이 결사반대 하는데
    염치없는 큰 놈이
    반대를 해도 엄마가 해야지 왜 니가 반대를 하냐고 한대요.
    아~~진짜 열받는 사연이네요.

  • 11. 진짜
    '23.12.30 11:53 PM (106.102.xxx.11)

    이해 안가는 사람들이 형편 어려운데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이예요.

  • 12. ..
    '23.12.30 11:57 PM (106.101.xxx.54)

    애 키우기 싫어서 맡기러 오는 거죠.

  • 13. ...
    '23.12.31 12:04 AM (73.148.xxx.169)

    문제는 개들 좋아하고 애들 좋아하는 사람
    애 하나로 끝내지 않는다는 거. 형편 고려할 줄 모름

  • 14. 투룸이나 원룸
    '23.12.31 12:05 AM (1.238.xxx.39)

    월세 살며 임대아파트 기다리던가
    거부할 자유가 없나요??
    입 뒀다 뭐해요???

  • 15. ㅇㅇ
    '23.12.31 12:06 AM (211.36.xxx.86)

    20평대 방세개면 방하나는 옷방으로나 쓸 미니 사이즈고
    애 하나만 길러도 거실은 애 살림으로 꽉차는데 개두마리 하 기가막히네요
    본인들 살림은 또 어디다 둔답니까
    집에 들어가면 생활비 안 내고 애랑 개는 부모가 봐줄거고
    아주 계산 꼼꼼히 했네요.
    애까지 셋이니 안방내놓으라 하겠어요

  • 16. oo
    '23.12.31 12:08 AM (117.111.xxx.193)

    그렇게 키웠겠죠.

  • 17. 이건
    '23.12.31 12:11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엄마가 독박으로 도우미+시터+펫시터하는 상황임. 20평집 시댁에 합가하겠다는 아들+며느리는 남는 장사니까 들어가는 것임. 늙은 엄마의 노동력과 자산을 빨아 먹겠다는 흡혈마인드.

  • 18. ㅡㅡㅡ
    '23.12.31 12:55 AM (183.105.xxx.185)

    제가 작은아들이면 빠르게 독립할 듯요 ..

  • 19. ..
    '23.12.31 2:01 AM (122.202.xxx.151) - 삭제된댓글

    큰아들 큰며느리 손주 개두마리
    결국 안방 내주게 되고
    살림 해주게 되고
    육아 해주게 되고
    두마리 개 뒤치닥거리 해주게되는 수순

    어머니 작은방 육아가사도우미로 전락

  • 20. ㅇㅇ
    '23.12.31 2:04 AM (211.36.xxx.100)

    그 부부 면상이 궁금하네요..

  • 21. 행복
    '23.12.31 3:04 A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숨이 막힙니다.
    아니될 일입니다.

  • 22. ㅎㅎㅎ
    '23.12.31 5:19 AM (115.40.xxx.89)

    애 키워달라는거네요 들어와 살면 생활비는 줄려나

  • 23. ...
    '23.12.31 7:22 AM (125.177.xxx.82)

    저건 딱 거절해야죠

  • 24. ....
    '23.12.31 8:00 AM (58.29.xxx.127)

    저 아는 집이 그렇게 본가 들어가서 살아요.
    23평 집에 조부모, 부부, 애 2명 이렇게요.
    속으로 내 자식이 저렇게 밀고 들어오면 어쩌나 싶더라고요.

  • 25. 영통
    '23.12.31 8:01 AM (106.101.xxx.138)

    떠 오른 방법

    좀 있다가 오라고 하고
    집 급매로 내놓고 팔아서
    부모가 야간 도주하기.
    ..일본에 이런 경우 많대요
    일본은 거의 안 받아준다죠..

  • 26. 정신차려요
    '23.12.31 8:33 AM (211.36.xxx.84)

    들어오는 순간 자발적 입주도우미에 아이돌보미 반려견도우미로 될게 눈에훤히보이네요 저건 아닌듯요 가까이따로 거주하고 도움주는 거라면 모를까 개 산책정도나 아이 가끔봐주기

  • 27. 저런부부
    '23.12.31 8:34 AM (175.223.xxx.131)

    82쿡에 글쓸때 구체적인건 쏙 빼고 저는 결혼때 받은거 없고
    시부모 모시고 합가 할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거절
    혼자서 애보고 피똥싸며 애키웠어요
    저 시가랑 연끊어도 되는거죠? 기본도 안해도 되죠
    남편도 자기 부모에게 만정 떨어져 이제 안보고 싶다네요
    남편 자랄때 혼자 알바하며 공부했고요
    이런 스토리로 글올릴걸요

  • 28. ㅇㅇ
    '23.12.31 9:10 AM (182.228.xxx.119)

    어떤 집은 그렇게 같이 살다가 집내주고 엄마가 방 얻어서 나갔어요

  • 29. 진순이
    '23.12.31 9:13 AM (59.19.xxx.95)

    자식이 웬수네요
    지지고 볶더라도 독립공간에
    극복하라 해야지요

  • 30. 각자의 계산식
    '23.12.31 9:24 AM (116.34.xxx.234)

    큰 아들: 본가집 빨리 꿀꺽 해야겠다.
    작은 아들 : 내 몫도 있는데 왜 벌써
    니 것처럼 하나.
    엄마: 지금 안 된다고 해서 큰 아들내외
    마음 상하게 했다가는 노후에 외면받지 않을까

  • 31.
    '23.12.31 9:36 AM (211.234.xxx.141)

    부모집이 임대아파트래여

  • 32. 부모
    '23.12.31 10:46 AM (121.166.xxx.230)

    부모 내쫓겠다는거네요. 딱 봐도
    저러다 부모는 어디 작은집 월셋방으로 나간다에 한표
    나쁜것들이네요. 그냥 부모 재산 삼키겠다는건데
    절대로 받아들이면 안되는거죠.
    다른 형제들은 왜 가만히 있는건지

  • 33. 에휴
    '23.12.31 11:20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아버지 안계시니 홀어머니 만만히 보고 저러는거죠.
    저거 엄마가 결사 반대로 막지 않으면 맘고생, 몸고생, 작은 아들도 연 끊기고 가족의 해체로 이어질겁니다.

  • 34. ...
    '23.12.31 12:31 PM (223.39.xxx.137)

    어머니도 임대아파트 살고있고 큰아들도 형편이 빠듯하니 본가 들어오려는거고 아마 아들 나이도 많지 않을듯 그냥 총체적으로 답답한 상황이네요

  • 35. 아휴
    '23.12.31 1:35 PM (175.193.xxx.206)

    저런경우 저 할머니가 빨리 늙으시더라구요. 아이들 클때까지 할일이 끊임없이 이어질거에요.

  • 36. ㅓㅏㅣ
    '23.12.31 3:16 PM (121.134.xxx.200)

    아들은 하나도 많더라구요

  • 37.
    '23.12.31 4:16 PM (67.160.xxx.53)

    음…일반적인 사연은 아니잖아요 임대아파트인데. 임대아파트니 주거비 거의 안 들거고, 어디 딱히 모난 사람 없다는 전제하에 다같이 열심히 3년 복작복작하게 부대끼면 큰아들 집이든 작은아들이든 누구하나 독립할 자금은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실적으로 불편해서 그렇지 뭐 못할일은 아닌. 저희 25평 아파트 청소년 3인 있는 5인 가족에 세 놓았는데 이사오면서 짐 많이 줄이셨다시고, 깔끔하게 잘 지내세요.

  • 38.
    '23.12.31 5:50 PM (122.36.xxx.85)

    안된다고 해야죠. 염치도 없네

  • 39. ...
    '23.12.31 6:37 PM (173.63.xxx.3)

    방두개 소형 아파트에 딸이 어린 애 둘, 남편, 개한마리 데리고 들어온 집 알아요. 사위를 데리고 들어온 딸애. 결혼전부터 속섞이던 딸인데 결혼하고 애키우기 힘들고 월세 나간다고 그냥 밀고 들어왔어요. 그 엄마는 우리 모임에서 손주 예쁘다 행복한척 하는데 사람들 말 들어보면 스트레스로 꼼짝 못하고 산다고 해요.
    60대에 무슨 이런 경우인지...처음부터 거절 안하면 딸이랑 사위가 엄마집 자기껀줄 알더라구요.

  • 40. 12
    '23.12.31 7:58 PM (175.223.xxx.103)

    부모 내쫓겠다는거네요. 딱 봐도
    저러다 부모는 어디 작은집 월셋방으로 나간다에 한표
    나쁜것들이네요. 그냥 부모 재산 삼키겠다는건데
    절대로 받아들이면 안되는거죠.
    다른 형제들은 왜 가만히 있는건지 22222

    아버지 안계시니 홀어머니 만만히 보고 저러는거죠.
    저거 엄마가 결사 반대로 막지 않으면 맘고생, 몸고생, 작은 아들도 연 끊기고 가족의 해체로 이어질겁니다.2222222222222

  • 41. 진달래
    '23.12.31 8:24 PM (218.148.xxx.246)

    안된다고 하셔야지요
    평생 자식들 뒷바라지 하고 사실건가요?
    거기다 임대아파트라면서요
    절대 받아들이지 마세요

  • 42. 나름이군요
    '23.12.31 10:57 PM (211.234.xxx.200)

    넓은 아파트 방은 남아돌고 늘 한가로운 우리집으로 들어오라고 하고 싶네요.
    강아지 한마리 있는데 두마리 더 오면 강아지들 방 한칸씩 줘야 하려나요.
    어떻게든 살아지게 마련이고 살다보면 다 장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41 이런 경우 oo 02:21:07 49
1593940 절기가 양력이라구요? 그럼 조선시대에는? 5 궁그미 01:44:03 278
1593939 오늘 혼자인 분들 뭐하실거예요. 5 참고 01:37:15 438
1593938 선재 업고 튀어 이 드라마에 빠진 이유가 뭐예요? 7 솔선수범 01:26:17 610
1593937 선업튀 ost 봄눈 01:21:57 171
1593936 김호중 벤틀리 차사고 정면샷 10 쌰쌰 01:08:31 2,035
1593935 초2 아들에게 부처님 오시는 날이라고 했더니 5 .. 01:02:24 807
1593934 자궁내벽 폴립 제거해보신분 계신가요 1 .. 01:00:29 286
1593933 100분 토론 보고 계세요?? 5 100 00:42:23 969
1593932 저 아직 구스이불 덮고 자는데요 12 ........ 00:41:50 1,012
1593931 그냥 조수빈이 직접 말하세요 3 .. 00:40:27 1,332
1593930 어린이날이나 부처님 오신 날은.. 날씨 00:39:44 275
1593929 예전에 드라마 만드시는 분에게 들은 이야기 9 00:26:57 1,858
1593928 돈 안갚는 인플루언서. 13 열통터지네요.. 00:11:29 2,592
1593927 병원약 효과없을때 다른병원가면 병원비 더 나와요? 3 ........ 2024/05/14 492
1593926 손주 백일, 돌 금반지 어떻게 해주셨나요? 8 .. 2024/05/14 932
1593925 직장생활하다가 정신건강 다치신 분 1 wsggh 2024/05/14 973
1593924 저희 딸이랑 시누이 아들이 동갑인데 4 ..... 2024/05/14 1,660
1593923 혹시 지켜백이라는 실리콘 백(주방용)써보신분 계신가요 5 ㅇㅁ 2024/05/14 550
1593922 힘든시기 가족에게 진 빚이 가장 힘들어요. 14 ㅇㅇ 2024/05/14 2,346
1593921 사용안하는 안방 화장실에서 냄새가 나요 7 향기 2024/05/14 1,611
1593920 할머니가 냄새에 민감하신데 15 체취 2024/05/14 1,641
1593919 깔창을 넣을 수 있는 여름샌들 있을까요? 1 아치 2024/05/14 291
1593918 선재 같은 애 못 봤어요. 14 2024/05/14 2,663
1593917 종소세 신고할때 신용카드사용액 서류는? 2 .. 2024/05/14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