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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합 연락 맘 졸이던 고3맘 통화했습니다

뭐가 뭔지 조회수 : 5,380
작성일 : 2023-12-29 13:22:26

오전에 

추합되었는데 느긋했던

아이랑 난리쳤던 고3엄마입니다...

 

댓글 달려다가

궁금하신 분들 많을거 같아 결과 알려드려요

 

상황은

1시 반까지 연락 준다는 

추가합격 전화 받고

아이는 기다리겠다 vs 엄마는 못 참겠다

 

결론은

아이에게 연락처 받고

1시 땡..하면 너무 빠를 거 같아

전전긍긍하다가 1시 10분에 전화

바로 연결 잘되었고..

 

대끔 계좌 주세요..하니까

아..네...

하시면서 오늘밤 8시 이후에

학교 홈피에 계좌번호 열리니까

그때 입금 하라고..

 

순간 맥이 탁 풀리면서..

ㅠㅠㅠ

 

아이에게 급 미안.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하고 서둘러 전화 끊었습니다

 

결론은

아이 말이 맞았.....네요.머쓱.

 

무슨 롤러코스터 같은

몇 시간이었네요

 

내 일처럼 함께

초조한 마음 공감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진짜..

긴장 풀리니까..왜 눈물이 핑..

 

이 놈아..어후...

진짜...

 

남은 오후.연말 잘 보내세요..

아이 키운다는 건

정말...후흡....

그런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원..ㅠㅠ

IP : 106.101.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9 1:24 PM (175.121.xxx.114)

    엄마맘이.다 그런거죠 아이한텐 말하지마세요 ㅎㅎ 행복한 연말보내시겠네요 축하드려요

  • 2. ㅇㅇ
    '23.12.29 1:25 PM (211.251.xxx.199)

    아휴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마음 졸이셨을까요
    참 아이들이란 ㅎㅎ
    그래도 좋은일 상황파악 다 되었으니
    느긋하게 기다리시고
    오늘 저녁은 아이와 온가족이 파티파티 즐기십시요
    다시 한번 측하드려요^^

  • 3. ...
    '23.12.29 1:25 PM (221.151.xxx.109)

    그래도 확인한거 잘 하셨어요
    해마다 실수로 등록 안한/못한 사건들 있잖아요

  • 4. 다행이네요
    '23.12.29 1:25 PM (118.221.xxx.98)

    짜릿한 경험 하셨네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아드님과 멋진 연말 보내세요.

  • 5. ㅊㅋ
    '23.12.29 1:28 PM (106.101.xxx.39)

    축하드려요.
    그런데 등록금을 그렇게 빨리 보내나요?
    추합은 원래 그런지 궁금해서요..

  • 6. ..
    '23.12.29 1:31 PM (211.36.xxx.56)

    축하드려요^^

  • 7. 에공
    '23.12.29 1:31 PM (106.101.xxx.39)

    등록금이 아니고
    예치금이라고
    30만원인가봅니다

    전 학교에서는 그렇게 입금했네요

    아마도
    확실하게 이 학교를 다니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뭐 그런...장치인가 봅니다.ㅎㅎ

    새로운 학교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포기 의사 밝히고 환불 신청해야지

    잘못하면
    이중 등록되면 모두 취소 처리

    미래의 고3맘들에게
    작게나마 도움되길 바래봅니다..^^

  • 8. ..
    '23.12.29 1:31 PM (221.162.xxx.205)

    계좌안준거보니까 등록은 아닌거 같았어요
    등록해야되면 반드시 입금하라고 고지하거든요

  • 9. 나옹
    '23.12.29 1:41 PM (223.38.xxx.84)

    아유 고생하셨어요.

  • 10. 짜짜로닝
    '23.12.29 1:45 PM (172.226.xxx.45)

    잘하셨어요 82에서 배운 것 : 입시는 애한테 맡기지 마라

  • 11.
    '23.12.29 2:16 PM (121.54.xxx.184)

    누구 말이 맞았는가가 중요하겠어요
    돌다리도 두들겨가라는데
    확인에확인 거듭해야죠
    그게 어른이죠

    어머님께서 잘 하셨다고 봅니다

    자제분이 즐거운 대학생활 하길 바라봅니다

    어머니 축하드려요

  • 12.
    '23.12.29 2:16 PM (121.54.xxx.184)

    그리고 후기 감사드려요
    아까 계속 신경쓰이더라고요

  • 13.
    '23.12.29 2:21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이건 원글님이 대뜸 계좌주세요 한거잖아요 그래서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는지 확인 안된거에요
    대학은 계좌달라는 말을 등록 의견 표시로 간주한거구요
    1시 반까지 기다리다 전화없으면 포기로 생각했을수도 있는문제이니 미리 연락해보는게 맞아요
    아이말이 맞고틀린게 중요한게 아니죠

  • 14. .....
    '23.12.29 2:32 PM (222.116.xxx.229)

    수고하셨어요
    그 맘 이해됩니다
    저라도 아이가 모라하든 원글님처럼 했을거에요
    이런 경우 원글님처럼 하는게 맞아요
    나중에 1시 반 넘어서 연락안되고
    학교에선 딴소리하고.. 모든 경우의 수 다 고려해야 되는거에요
    맘 졸이셨을텐데 오늘 맛난거 드시고
    푹 주무세요
    아이의 앞길에 좋은일 가득하기를~~

  • 15.
    '23.12.29 2:51 PM (223.39.xxx.96)

    축하드립니다
    짪은 시간동안 얼마나 맘을 졸이셨을까요
    제가 다 궁금하고 떨렸네요
    후기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예비고3 엄마 이런 저런 정보 도움 많이 됩니다

  • 16. 오전 글
    '23.12.29 3:47 PM (106.101.xxx.19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57008&page=6

    오전 상황의 글입니다..

    축하..격려..응원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ㅎㅎ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2024 행운의 기운 나눠 드립니다!!!^^

  • 17. 찜찜한것
    '23.12.29 3:52 PM (118.235.xxx.251)

    보다 확인에 또 확인하는게 낫죠
    작년 아버지하고 직원하고 추합 등록 때문에 한참 말이 많았잖아요 이대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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