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일본어 일부러 안배운

ㅇㅇ 조회수 : 3,034
작성일 : 2023-12-26 13:04:03

분 계신신 모르겠네요

영어 중국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다 조금씩 공부해 봤는데

일본어는 일부러 안배워었어요

 

이유는 생체 실험부대나 여성들에게 한 범죄

 그런 발상이 가능한 민족의 문화를

혹여 언어를 배우면서 그 발상이나 씨앗이 되는 문화가

제 머릿속에 들어올까봐요..

 

저더러 과몰입이다. ㄲㅌ이다.

개인과 국가를 혼동마라하지만

저는 진짜 ㄲㅌ인듯..

지금도 일본 여행 안갑니다.

일본 물건 모르고 산건 있어도

알면 안삽니다.

 

지금 화제의 드라마나 영화도 차마 못보고 있는게

그런거 보면 저는 며칠씩 잔상이 남고

마음이 아파요..감정 이입이 너무 잘되나 봐요

그래서 일제시대 배경의소설이나 드라마 ㅡ 영화는

저를 보호하려고 일부러 잘 안봐요..ㅠㅠ

 

IP : 61.101.xxx.6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3.12.26 1:05 PM (210.94.xxx.89)

    비슷한 편인데, 그냥 들리는 게 싫어요.
    그래서 내 입으로 소리내서 말하고 싶지 않은.

    그 때문인지 일본 여행은 앞으로도 0.000000000001 도 관심이 없네요

  • 2. ---
    '23.12.26 1:07 PM (180.230.xxx.14)

    저도 오랫동안 영어, 독일어 공부 했는데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일본어는 안 배웠어요

  • 3. sstt
    '23.12.26 1:08 PM (106.243.xxx.5)

    공감가요. 저도 일본어는 1도 관심없고 일본여행도 가고 싶은 맘이 없네요

  • 4. ㅇㅇ
    '23.12.26 1:09 PM (223.38.xxx.95) - 삭제된댓글

    멋지신데요! 전 일본어 배웠어요ㅠ
    일본을 좋아하고 잘 아는 기간이 클수록 일본을 싫어하게 된답니다.
    그 음험함과 돌려까기 지긋지긋
    물론 지금은 절대 사지도 가지도 않죠

  • 5. ㅇㅇ
    '23.12.26 1:11 PM (211.251.xxx.199)

    그래도 모르고 외면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잊지않기 위해 더 알아야합니다.
    우리 다음 세대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 6. 플럼스카페
    '23.12.26 1:12 PM (182.221.xxx.213)

    저는 전공은 국어학인데 전공서적을 읽을 때 필요해서 약간 배웠습니다. 한자는 번체라 우리와 동일하고 조사 정돈 읽을 수 있어야 전공책 보니까요.
    하다보니 동아시아사도 관심 있고 해서 더 확장해서 책도 읽고 했어요.
    일본이라는 나라에 호감은 없으나 관심은 있는 편입니다. 젇에 대해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부류입니다.

  • 7. 단순하시네요
    '23.12.26 1:13 PM (175.120.xxx.173)

    싫다고 거부하기보다는
    더 알아야
    대응하고 이길 수 있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 8. ..
    '23.12.26 1:15 PM (59.11.xxx.100)

    전 대학생 때부터 일본을 동경했어요.
    교양 과목도 일본어 신청했었고 일본 유학을 꿈꾸기도 했고,
    일본 소설도 엄청 읽었고,
    돈 벌어 처음 혼자 간 해외여행도 일본이었죠.
    그 때만해도 국가와 개인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노재팬 시작 무렵부터 맥주도 안마셔요.
    공항이나 여행지에서 일본인들이랑 마주쳐도 눈 마주칠까봐 부러 외면해요.
    한 번 상하관계가 정해지면 대를 잇는다니... 그들이 한국인을 어찌 생각하는지 그 오만한 우월감이 불쾌해요.

  • 9.
    '23.12.26 1:15 PM (211.114.xxx.77)

    적을 알아야 이기죠. 근데 뭐 님 생각이니까... 존중합니다.

  • 10. 그래도
    '23.12.26 1:19 PM (1.228.xxx.58)

    젤 배우기 쉬워요
    우리나란 일본 발음 비슷하게 하는데 일본애들은 우리발음 너무 못하드라구요

  • 11. 저는
    '23.12.26 1:25 PM (221.142.xxx.67)

    일부러 공부했어요.
    얼마나 같잖은 것들인지, 그들 언어로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궁금해서

  • 12.
    '23.12.26 1:26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플란더스의 개 애니는 재밌지 않았나요?
    빨강머리 앤

  • 13.
    '23.12.26 1:27 PM (211.234.xxx.175)

    . 이 답답한 느낌은 뭐지.

  • 14. ㅇㅇ
    '23.12.26 1:27 PM (123.111.xxx.211)

    일본인에게 어설픈 일본어 하면 오히려 더 무시하고 고압적인 태도 보여요 전 영어를 잘해서 일본인에게 영어로 말하는데 깨갱하는 게 보여요

  • 15. ㅎㅎ
    '23.12.26 1:27 PM (14.32.xxx.215)

    영중 불 독 스페인은 일본보다 더 악랄헸어요
    서구열강들이 식민지한테 한거나 백년전쟁 유태인탄압은요?

  • 16. ㅡ.ㅡ
    '23.12.26 1:33 PM (211.40.xxx.34) - 삭제된댓글

    그분야 원탑은 영국아니가요

  • 17. ..,
    '23.12.26 1:36 PM (118.235.xxx.165)

    소득세 무서워서 돈을 안모았다는 소리. 무식도 참

  • 18. ㅡ.ㅡ
    '23.12.26 1:36 PM (211.40.xxx.34)

    그분야 원탑은 영국아닌가요?

  • 19. .......
    '23.12.26 1:37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일본어전공자가 일관련으로 앙심을 품고 다른사람 서류 뒷면에 칼로 사선으로 그은것을 알고는 참 일본스럽구나 싶었어요. 한때는 일본어, 책, 영화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 일을 계기로 뭐든 알고 싶지 않더이다

  • 20. ....
    '23.12.26 1:41 PM (210.100.xxx.228)

    저 학생때니까 삼십년도 더 전에 역사선생님이 어떤 사안(독도?, 위안부문제?)이 국제적 이슈화되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시다가 일어전공자보다 역사전공자가 일어를 배워 접근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던 게 기억나요.

  • 21. 뭐라고요?
    '23.12.26 1:53 PM (223.62.xxx.38)

    한국사 한국미술사 전공자들도 기본적으로 중국어 영어 일어 다 공부해요. 그 외 불어 독어도 하고요.
    옆에서 물고뜯은 나라들이 어떻게 ㅈㄹ을 했는지 문서를 읽고 알아야죠.
    한반도가 무슨 갈라파고스도 아니고..
    미-러 냉전시대 가장 노어 잘하는 애들이 미국애들이었고 반대 방향으로도 마찬가지

  • 22. ...
    '23.12.26 2:08 PM (175.116.xxx.96)

    북한에서도 영어 배우는데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죠.

  • 23. 좀 답답
    '23.12.26 2:12 PM (210.100.xxx.74)

    내가 챙기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놓지는게 더많은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걔들이 좋지는 않지만 필요에 의해 이용하고 있는 사람으로 실리는 챙기고 있습니다.

  • 24. 독특하긴 하네요
    '23.12.26 2:1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일방적인 적개심으로는
    적을 이길수 없어요

  • 25. 아니
    '23.12.26 2:2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럼 영어에는 아무 거부감이 없으신가요?
    이게 신기하네요.

  • 26. ㅎ허
    '23.12.26 2:28 PM (223.62.xxx.96)

    양 중 독 불 서어 배우면서 정신이 나간건가요??

  • 27. ㅋㅋㅋ
    '23.12.26 2:32 PM (211.234.xxx.235) - 삭제된댓글

    저는 미 제국주의가 싫어서 영어공부 안했어요.
    애국주의자라 오로지 한글만 공부했습니다.
    반전 반핵 양키고홈~

  • 28. ...
    '23.12.26 2:36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영국(혹은 미국), 중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모두 흉악한 전쟁범죄, 제국주의로 유명한 나라들인데(이 중 중국은 우리나라를 오랜 세월에 걸쳐 여러 번 침략했고, 한 4군 이래 한반도를 식민지화한 것도 수차례인 나라이며, 파룬궁이나 위구르족 탄압의 경우 731부대 이상으로 잔인한 생체실험을 단행한 국가)
    이 나라 언어들을 조금씩 조금씩 공부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29. ...
    '23.12.26 2:43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게다가 영국, 미국은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로 떨어지는 걸 적극 협력했던 나라들이고(특히 영일동맹이 아니었음 일본 해군이 발틱함대를 무슨 수로 이겼겠어요)
    영국, 미국, 중국, 프랑스 모두 조선을 먹으려다 일본한테 밀려서 못먹은 거지 한반도를 식민지화하려는 야욕은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만약 청일전쟁에서 중국이 이겨서 한반도가 중국 식민지가 되었으면, 태평양전쟁 이후에도 해방을 못했을 거고 우리 모두 지금쯤 시진핑 어록을 달달 외우면서 화웨이 폰으로 위챗페이 쓰면서 사회주의 대동세상을 달달하게 즐기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짜요♡

  • 30. ...
    '23.12.26 2:44 PM (58.120.xxx.143)

    같은 거부감으로 일본어는 물론 일본 소설도 안읽어요.
    세계20여개국 다녔지만 한번도 일본여행 간적 없구요.

  • 31. ..
    '23.12.26 2:48 PM (1.241.xxx.186)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 거죠.
    원글님 방식도 존중해요.
    저도 일본소설 안 읽어요

  • 32.
    '23.12.26 2:48 PM (221.146.xxx.70)

    어이가 없네요
    친구는 가깝게 적은 더 가깝게 라는 말이 있죠
    손자병법에서는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도고 했구요
    영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쓰는 나라들 전부 식민지를 가지고 있던 나라들입니다
    그건 괜찮고 일본은 안괜찮고 인가요???

  • 33.
    '23.12.26 2:53 PM (223.62.xxx.174)

    거지같이 주먹밥 손에 들고 빤쓰만 입고 설치던 사무라이 쫄딱들 득시글거리던 일본 군대를 근대화하고 총기, 전함으로 무장하게한 스코틀랜드 출신 땜에 위스키나 골프는 전혀 손도 안 대고 당연 영어도 공부 안 해야하는가 아닌가요???

  • 34. ㅎㅎ
    '23.12.26 2:59 PM (223.38.xxx.67) - 삭제된댓글

    이해함 ㅎㅎ 쪽바리언어 억양 이상해요. 과장되게 에에에에에에~~~~~?!! 특히 여자

  • 35. 저는
    '23.12.26 3:01 PM (58.225.xxx.20)

    일본이 막 좋고, 호감가는것도 아니지만,
    중국이 더 싫고, 무식하고 국민성도 혐오스러워요.
    영국도 미국도 만만찮고.
    극우 노인들처럼 성조기흔들며 나라망신시키는게
    더 문제같아요.
    그렇다고 온국민이 적대적으로 대하고
    다틀어막고하면 발전도 없다 생각해요

  • 36. 저는
    '23.12.26 3:39 PM (211.234.xxx.209) - 삭제된댓글

    스페인어가 극비호감이예요.
    일단 남미 원주민들을 다 작살낼 정도로 가혹한 식민지 경영을 했잖아요(-> 총균쇠)
    그러다 남미인들 다 죽고나니 노동력이 없어서 아프리카인들을 끌고 와 노예로 부렸죠.
    스페인의 그 어마어마한 성당들은 다 남미인들 및 아프리카 노예들의 피와 뼈로 지은 것 같아서 스페인어 토나와요.

  • 37. ..
    '23.12.26 4:03 PM (125.177.xxx.142)

    이상하게 일본은 반일 감정과는 상관없이
    문화도 정서도 언어도 비호감이에요.
    일본 에니메이션도 어릴때 자막으로
    봤으면 안봤을것 같은 느낌이에요.
    성우 더빙이니까 본거에요.
    일본전통의 집과 옷,그리고 현대의 제품들의
    디자인도 비호감이었어요.
    그래서일까 언어를 배우고 싶지 않았던것
    같아요.
    차라리 미드볼때 하나라도 더 잘 들리도록
    영어를 익히는게 낫죠.

  • 38. 00
    '23.12.26 4:26 PM (211.36.xxx.245)

    영국도 그렇고 섬나라 사람들이 독하다하던데
    엉뚱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섬이면 물고기를 자주 먹어서 그런건 아닐까
    오늘 문득 든 생각이에요

    먹는거 조심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39. ,,,,,,,,
    '23.12.26 5:13 PM (59.15.xxx.61)

    그럼 영어에는 아무 거부감이 없으신가요?
    이게 신기하네요.22222

  • 40. .....
    '23.12.26 6:13 PM (42.41.xxx.52) - 삭제된댓글

    옆에 있으면 피곤할거 같아요.

  • 41. 저두
    '23.12.26 7:49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신기하네요.
    어찌 영어, 중국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는 거부감이 없는지...
    그나저나 외국어를 많이도 배우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894 尹 장모 최은순, 기동대 3개 중대 경호속 가석방 ㅇㅇ 20:35:50 9
1593893 여행 많이 하신 분들 짐싸는 노하우있나요? ... 20:34:19 25
1593892 82김치레시피 소중.요즘 만들 반찬 뭐가 있을까요? 정말 20:34:16 19
1593891 가슴 아픈 사랑 영화 추천해주세요 joosh 20:33:39 19
1593890 청소도우미 이용하시는 분들? 이사 20:32:03 46
1593889 김호중이 영화주인공이였다니 ooo 20:30:03 262
1593888 미성숙한 것도 지능 문제일까요? 5 ..... 20:26:30 281
1593887 라셱수술후 몇일붙ㆍ괜찮은가요? 라섹 20:23:22 47
1593886 증여세 질문이요 5 .. 20:20:46 196
1593885 손이 심하게 떨리는 건 왜 그러는 거죠? 3 ㅇㅇ 20:19:32 380
1593884 주식처분하고 해외예수금 4 헬프미 20:09:31 386
1593883 두유제조기 레비오사 비아카 브랜드 들어보셨어요? 20:09:24 102
1593882 좁쌀이요 1 짜증 20:07:56 126
1593881 골프를 쳐야할까요 8 골프 20:07:44 537
1593880 부산에서 혼자 머물 숙소 추천해주세요 2 Help 20:06:20 394
1593879 음주운전 유명인들 왜 대리기사를 안부를까요?? 9 .. 20:05:53 882
1593878 친구가 한명 남았는데 손절하고 싶다면... 10 ㅇㅇ 20:03:34 808
1593877 머리숱 고민이요. 해결된 듯? 2 신기한 19:59:50 510
1593876 발을씻자 다른 스프레이 용기에 넣어서 쓰시는 분 있나요? 1 스프레이요 19:59:27 358
1593875 근본없는 유인촌이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꾸자네요/펌 13 아이고 19:57:34 994
1593874 '개저씨'라는 말은 10 .. 19:56:32 665
1593873 이 영화 제목 알고 싶어서요. 뽀로로 19:53:57 236
1593872 사주대로 사는 분들이 계신가요? 5 사주대로 19:51:18 758
1593871 초등 저학년 아이가 어버이날 선물로 돈을 준다면 8 ... 19:50:05 568
1593870 서울 타운하우스 2 타운하우스 19:49:26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