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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대 합격했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ㅇㅇ 조회수 : 19,577
작성일 : 2023-12-25 16:57:28

내년 45세 되는 아이둘 워킹맘입니다.

37살 때도 진지하게 간호대 입학을 고민하다가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입학원서를 넣었고 수도권은 떨어지고 대전에 있는학교에 합격을 했습니다. 집은 서울인데 일단 합격하고 고민하자고 srt 는 가니까 대전까지 원서를 냈습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는 길어야 5년 더 다닐 수 있을거 같구요 한달만 더 버티자 이렇게 속으로 외치면서 다니고 있어요. 지금 하는 일은 싫지는 않은데 계속 기획력을 요하고 업무강도도 높고 연차가 높으니 요구하는 게 많아집니다 그래서 좀 힘들어요

 

지금 회사를 퇴사하면 전문성 있는 일을 한 게 아니라서 정말 막막합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간호대를 다시 가서 공부 열심히 해서 면허 따고 60넘어서도 일하고 싶어요

 

근데 문제는 학교가 대전이라 어떻게 다닐지 내년에 둘째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데 남편이 직장 그만두고 간호대 가는 걸 어떻게 설득할지도 두번째 난관입니다.

 

어렵게 한군데 되었는데 포기하면 너무 아쉬울 거 같구요 새로운 공부를 한다는 걸 생각하니 가슴이 뜁니다

 

생각 같아서는 회사에는 책임감 없다고 욕 먹겠지만 1학기인 (3월~6월)까지 육아휴직을 내고 한번 학교를 다녀보고 싶기도 합니다

 

통학이 안되고 애들 케어도 어려우니 그냥 단념해야할지, 근데 그럼 사실 5년후 10년후에도 도전해 보지 않은 걸 후회할 거 같아 참 어렵네요..

 

 

 

IP : 211.234.xxx.220
1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5 5:00 PM (106.102.xxx.233) - 삭제된댓글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오래 벌 수 있는 직장이니 남편과 잘 합의해서 꼭 다니시길 빕니다

  • 2. 여기서
    '23.12.25 5:00 PM (59.6.xxx.211)

    묻는 것 보다
    남편의 이해와 협조가 있어야겠내요.
    남편과 의논하세요.

  • 3. ..
    '23.12.25 5:00 PM (58.79.xxx.33)

    육아휴직내고 다녀보세요. 처음엔 전공과목 많이 없어서 가능할거 같은데요. 저라면 퇴사하고 애들 데리고 대전이사갑니다. 4년동안 주말부부하면서 공부하는 거죠.

  • 4. 000
    '23.12.25 5:01 PM (118.235.xxx.235)

    후회할정도로 원하시면 도전해보세요

    나이가 많아 어쩌구해도
    간호사 라이센스 무시못해요.
    다 취업되더라구요

    응원합니다!

  • 5. 육아휴직중에는
    '23.12.25 5:02 PM (61.76.xxx.186)

    학교 못 다니는데..
    다른 돈벌이도 해서 안되고.
    한번 정확히 알아보세요.
    전 공공기관에 일하는데 육휴 중에 하면 안되는 사항들이 있어요

  • 6. 안타깝네요
    '23.12.25 5:03 PM (210.96.xxx.122)

    자기 발전도 좋고, 공부 좋은데요
    조건이 너무 안좋아요

    차라리 전문 자격증공부면 하시라고 격려하겠는데요
    간호사가 생초보로 50대에 입문할 수 있는 일인지???
    집 근처에서 다닐 수 있는 간호학과면 모를까?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간호학과 나왔고 그와 관련된 일을 평생 해왔지만
    권하고 싶지 않네요.

  • 7. ..
    '23.12.25 5:04 PM (58.227.xxx.161) - 삭제된댓글

    병원입원했을때
    오십이신 간호사샘
    조무사하시다가 대학졸업해서 간호사 됐는데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저있는 입원방에서 가끔 울고가시구요
    너무좋으신분인데 어린애들한테 많이 힘드셨던거같아요
    조무사경력정도면 그래도 초짜도 아니셨을텐데
    노골적으로 왕따 ㅠ

  • 8. 서울에 있는
    '23.12.25 5:04 PM (125.142.xxx.233)

    간호대에 지원을 다시 해보세요. 대졸이면 학사편입 가능합니다.

  • 9. ㆍㆍ
    '23.12.25 5:06 PM (223.39.xxx.164)

    애둘인데 대전에 있는 학교를 어찌 다녀요?
    50까지 직장 다니고 그 후에 알바나 등하원도우미 하세요. 간호대 환상 갖고 계시는데 힘들고 박봉이에요. 젊으면 몰라도 차라리 간병인 하세요.

  • 10. ...
    '23.12.25 5:11 PM (118.235.xxx.120) - 삭제된댓글

    간호대를 가고 싶으시면 애들 데리고 이사 가시는게 가장 좋아 보여요
    공부도 하고 애들 케어도 해야 하는데 학교근처 거주가 좋지 않을까요
    졸업후엔 요양병원으로 취직을 고려해보세요
    험난하고 고되지만 자리는 있을거예요
    그 나머지 취직은 선호하는 연령은 아니니 운빨일거예요

  • 11.
    '23.12.25 5:12 PM (39.124.xxx.178)

    지금 포기하시면 평생 후회할듯요. 이왕 붙었으니 다니는걸 추천합니다. 남편과 잘 상의해보세요

  • 12. ㅡㅡㅡㅡ
    '23.12.25 5:1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간호학과 다니는건 좋은데
    아이가 너무 어려요.

  • 13. ...
    '23.12.25 5:14 PM (211.234.xxx.208) - 삭제된댓글

    1년 늦춰지더라도 수도권 다시 도전해보세요
    아이 어린데 대전은 힘들어 보여요

  • 14. ㅇㅇ
    '23.12.25 5:16 PM (116.42.xxx.47)

    원글님이 대학다니는 동안 아이들 돌봐줄 시가 친정 여력 되나요
    간호사에 너무 환상을 가지고 있네요
    졸업후 3교대 근무하면서 아이들은 방치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원글님에게 투자하고 남편이 명퇴후 전업 가능한가요
    지금 실습하는 간호사들 너무 힘들어 중도 포기하는 숫자도 많은데 갱년기 앞둔 원글님이 그 과정 버틸지 모르겠네요
    어린 아이들 앞날이 너무 가엾네요

  • 15. Sunnydays
    '23.12.25 5:16 PM (86.141.xxx.2)

    물론, 대학 다니는 동안에는 애들이 고생할거에요.
    그치만 다니고 나면 아이들도 자라 있을거고
    님도 간호사가 되는거잖아요.
    저라면 남편에게 얘기하고, 4년동안 등하원 도우미라도 고용해서
    대학을 악착같이 다닐거예요.

  • 16. ……
    '23.12.25 5:17 PM (210.223.xxx.229)

    와 멋지시네요 ~~ 수능보신거예요?
    백세시대예요..아니 백이십세가 될수도
    일단 포기하지마시고 ..아니가 1학년때만 잘 지내면 될것 같은데 정 힘들면 한 두학기 휴학하면서 해도되니
    해보겠다하세요

  • 17. 아이가
    '23.12.25 5:18 PM (121.165.xxx.112)

    초1이면 제일 손 많이 갈때 아닌가요?
    간호대는 거의 매일 시험입니다.
    고등학교때랑 다르지 않게 공부하고 시험봐요

  • 18. ...
    '23.12.25 5:18 PM (182.222.xxx.179)

    편입이 아니고 입학하신건가요?
    만만치않은 길이네요

  • 19. 현실문제
    '23.12.25 5:19 PM (211.234.xxx.147)

    우선 합격 축하드립니다.
    제가 관련과는 아니라 조언은 힘들지만
    졸업하면 49세가 되는지요? 그러고나서 어떤 경로로 취업 이어나가실건지 생각해보세요
    동네 작은병원 간호사쌤들 오래
    근무하시던데 듣기로 간호조무사에 거의 최저시급이라 들었어요
    간호대를 나온 간호사로서 앞으로의 진로를 먼저 생각해보셔야 답이 나올듯해요
    아이들은 남편과 상의하셔서 도우미 도움 받으시면 그럭저럭 ㅚㅁ들지만 가능은 할듯싶거든요

  • 20. 남편의
    '23.12.25 5:19 PM (211.234.xxx.37)

    적극적인 도움과 아이 케어할 조부모나 시터를
    채용할 경제적 여건이 우선일거 같아요.srt비용도 만만치는 않아요.
    아님 아이 둘 데리고 대전으로 가셔서 당분간 기러기 생활하시던가요.

  • 21. @@
    '23.12.25 5:19 PM (221.152.xxx.174)

    큰애가대전간호대갔다는줄

    둘째가 초1인데
    엄마가 대전으로 학교를 가나요 @@

  • 22. 50까지
    '23.12.25 5:21 PM (211.234.xxx.37)

    회사 다니시고 간호 조무사를 따는게 가성비가 나아 보이긴해요.

  • 23.
    '23.12.25 5:22 PM (218.150.xxx.232)

    초1엄마입니닷
    해보세요 응원합니다 초1돌봄도있고 애도 곧 금방커요
    서울 대전 ktx50분이고 어차피 15주수업
    곧 방학이요. 지금 안해보면 후회할것같아요
    1년만 버텨보시고 휴학하더라도 응원합니다

  • 24. 이기적
    '23.12.25 5:22 PM (1.246.xxx.173)

    지금 애들 추합이 될까 안될까 똥줄타는 시기에 한학기 다녀보고 이런 마인드로 학교를 지원했어요???? 본인인생 인데 본인이 독하게 사셔야지 할꺼면 독하게 해보시고 안할꺼면 빨리 포기 등록하세요 한명이라도 들어가게....

  • 25. ..
    '23.12.25 5:23 PM (119.149.xxx.229)

    회사 휴직 혹은 그만둬도 등록금이나 생활비(통학시 교통비도 제법 나올것 같은데요) 충당은 가능하신가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같이 데리고 대전가는게 제일 좋아보이긴한데 이것도 돈이 많이 들듯요
    일단 남편에게 말해보세요
    남편 협조가 없으면 안될듯해요

  • 26. ..
    '23.12.25 5:24 PM (221.162.xxx.205)

    반대의 경우면 남잔 고민할게 없죠
    혼자 나와서 주말부부하지 애 데리고 안가잖아요
    님이 엄마니까 집떠나서 대전가야된다니까 애들 데리고 가야하는 고민인거죠
    남편혼자 애들 케어하면서 살림하면서 절대 못살죠?
    학교다니기 불가능할거같은데요

  • 27.
    '23.12.25 5:24 PM (223.38.xxx.246)

    일단 해보시고 힘들면 휴학하던가요. 가족들의 지지가 절대적이겠네요.

  • 28. 대책없네
    '23.12.25 5:24 PM (219.255.xxx.120)

    남편이랑 의논도 안해
    둘째가 초1이면 큰애도 초딩??
    일단 저지르고 보는 스타일이신가봐요

  • 29. 원글
    '23.12.25 5:25 PM (211.234.xxx.220) - 삭제된댓글

    큰 아이는 중1 되요. 둘째가 어리죠

  • 30. ㅇㅇ
    '23.12.25 5:28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애들이 너무 어리네요. 집에거 통학가능한 학교면 모를까..
    경제적으로도 쪼들리게 되구요.
    제가 애들 어릴때 석사 해봤는데 정말 너무 힘들고 애들 방치되고..
    서을 쪽 간호 전문대 다시도전 해 보시죠.

  • 31. 원글
    '23.12.25 5:29 PM (211.234.xxx.220)

    남편이랑 원서 넣기 전에 의논했는데 반대했어요 근데 합격하고 고민해 보자 해서 원서 넣었어요 지금 직장 다니며 끊임 없이 고민한 거 같아요 매달 들어오는 월급에 계속 실행에 못 옮겼고 이번에는 지원했습니다.

  • 32. 충분히
    '23.12.25 5:31 PM (14.55.xxx.33)

    잘 해내실겁니다. 응원할게요~

    저희 언니가 환갑이 넘었는데 아직 간호사로 일하고 있어요. 대학졸업후 줄곧 대학병원에 근무하다가 결혼하고는 파트타임으로 일했고 조카들이 대학에 들어간뒤 병원을 그만 두었어요.

    그런데 오십이 넘어서 지인에게 취업 제안을 받고 종합병원에서 몇년 근무하다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그곳은 딱히 정해진 정년이 없어 건강만 하다면 나이 상관없이 언제까지든 다니라 한대요.

    그러니까 원글님도 지금부터 공부해서 취업하면 20년이상 일할 수 있을테니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래요.

  • 33.
    '23.12.25 5:31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45살인데 졸업하면 몇살이고 몇살까지 간호사할수 있을까요?
    좀 무모해보이기도

  • 34. ㆍㆍ
    '23.12.25 5:32 PM (211.229.xxx.104)

    간호사 3교대 안하면 빅5병원도 최저임금 수준이에요. 야간근무 1.5배라서 월급 좀 되는것처럼 보이죠. 아이가 초1이면 못다녀요. 가정 엉망되고 그 면허 받아도 득보다 실이에요.
    간호사 그 많은 장농면허 좋은병원 들어가도 1년 안에 못버티고 반이상 그만두는 직업이에요.
    저 아는분은 간호사 때려치고 뜨게질공방 합니다.

  • 35. ㆍㆍ
    '23.12.25 5:35 PM (211.229.xxx.104)

    애 전학은 신중하세요. 어릴수록 타격 커요. 전학 가서 친구 못 사귀고 은따되는 경우 많아요.

  • 36. ...
    '23.12.25 5:36 PM (182.222.xxx.179)

    82는 간호사 직업 엄청 싫어하니 걸러들으시구요.
    남편분과 합의가 제일 중요할거 같네요.
    남편분과 상의하시길..

  • 37. 요양병원
    '23.12.25 5:38 PM (112.147.xxx.158) - 삭제된댓글

    곧 노인인구 폭발해서
    요양병원,요양원에 수요가 급증할거라
    취업문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어찌됐든 2년 버티고
    3학년부터는 서울 편입 노려보세요.

  • 38.
    '23.12.25 5:38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간호조무사 따세요
    회사 조금더 다니다가요
    간호사동생 왜 힘든공부하고 이고생인가 하고
    병원다니며 십년간 우울했대요
    어차피 최저임금 간조하세요

  • 39. 사실
    '23.12.25 5:49 PM (113.199.xxx.130)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간호대는 공부량이 어마어마해서
    그 거리에 애들있고 그 공부를 할수나 있을지가 더 걱정이네요 집에서 밥주고 빨래해주고 돈대줘도 어려운게 간호대인데...솔직히 가성비가 안나올거 같습니다

  • 40. ..
    '23.12.25 6:09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학점따려면 방해안받게 돈으로 애들 학원뺑뺑이 돌리고 (집에 못오게 시간 뺏기지않게 ) 공부만 하실 여건마련되야 가능하지 싶어요

  • 41. 응원합니다.
    '23.12.25 6:10 PM (180.70.xxx.227)

    경력 많은 IT 쪽인데 요즘 남자도 40-50대 초반도 많이 짤립니다.
    님께서 능력 있어도 회사 경기 더 어려워지면 여자부터 나이 많은
    순으로 짜릅니다...일반과는 물론이고 기술직도 쉽게 짜르더군요.
    남편분은 나이가 더 있겠지요... 해보구 싶었구 가족 미래를 생각
    한다면 적극 지지합니다. 간호대 간호사와 조무사는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아주 오래전이지만,대학병원 다니는 간호대 출신
    친구한테 조무사들이 아주 깍듯하더군요

  • 42. ..
    '23.12.25 6:11 PM (59.12.xxx.4)

    애 대입 성공하고 48에 간호대 간 지인이 있어요

    그 지인은 애를 다 키웠기때문에 가능했지요.
    공부량 어마하게 많아서
    애 기숙사 보내고. 남편이 가정적이라
    밥..청소. 살림 도와주고

    공부만 하는데도 힘들다 하더라구요

    근데 초등들어가는 애를 두고 공부라..엄마가

    직장다니는 것보다 더 힘들텐데..

    직장은퇴근이라도 하지 간호대 공부는 그게 안돼서..

    아이를 어찌할지..

  • 43. 애가
    '23.12.25 6:20 PM (116.120.xxx.193)

    초1이어서 불가능할듯 합니다.
    초 1이면 엄마손 제일 필요한 시긴 거 둘째니 잘 아실테고. 가까운 곳도 아니고 대전을 어찌 다니시려고요?

  • 44. ㅇㅇ
    '23.12.25 6:33 PM (116.42.xxx.47)

    그러다가 원글님도 아이도 죽도밥도 안됩니다
    가사도우미 시터 둘다 가능한 경제력이면 몰라도
    원글님 욕심에 아이들에게 중요한 시기를 놓칠건가요

  • 45. ㄴㄷ
    '23.12.25 6:38 PM (118.216.xxx.117)

    조무사 자격증 따시라고 진심 권해드리고 싶어요.
    그 나이에 간호사면허를 따도 취직 가능한 곳은 조무사 급여와 다름없는 작은 병원들 뿐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작은 병원들은 이미 조무사들 자리를 잡고 텃세 장난아니라 자괴감 드실거예요. 의협에서 법을 다 바꿔서 간호조무사가 간호사 대신 거의 대부분의 업무를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46. ㄴㄷ
    '23.12.25 6:40 PM (118.216.xxx.117)

    간호대 나와 종병 근무하다 애 키우고 다시 병원왔더니 이럴바에 간호사 면허는 왜 땄나싶어요. 그 사이 법이 바뀌어 대형 병원 제외하고는 거의 조무사가 자리 꿰차고 있고, 간호사 면허 소용도 없네요

  • 47. ...
    '23.12.25 6:42 PM (115.21.xxx.199)

    하세요. 하고싶으면 해야합니다. 37에 한번 포기한 꿈이라면서요. 십년뒤, 이십년 뒤에 또 후회할꺼에요. 여유되고 여건될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을 때 질러야죠.
    육아휴직 1년 6개월 연장되지 않았나요? 아이 둘이면 3년은 쓸 수 있어요. 지르세요

  • 48. .....
    '23.12.25 6:44 PM (211.112.xxx.23)

    제 동생이라면 지금 있는 직장 50까지 다니고 그 다음 10년은 아무 일이든 할 수 있는 일 하라고 하겠어요. 그 때 간호조무사를 따도 60까진 일할 수 있겠지요. 간호사라고 70, 80까지 일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65까지가 최대 맥시멈일 것 같은데 그것도 어려울 수 있지요.

    저도 워킹맘 해 봐서 알아요. 학교 공부 4년의 노력과 학비, 스트레스, 건강잃음 아이들 케어 안됨등이 간호사 되어 꼭 보상받지 못할 수도 있죠

  • 49. ?...
    '23.12.25 6:46 PM (121.176.xxx.108) - 삭제된댓글

    조무사랑 간호사랑 구분을 하셔야될듯요.
    간호사공부가 얼마나 힘든데...
    의시인데요, 그 공부하고 간호사 안 하고 싶거든요.
    그리고 50넘은 신입 가르치고 데리고 있을 병원 없어요.
    하던 사람이 70넘어 하는거지.

  • 50. 아미
    '23.12.25 6:54 PM (116.39.xxx.174)

    빅5. 아님 처우 엉망이에요.
    솔직히 그정도 나이에 신규로 좋은 병원 취업하시기 어려울테고.
    좋지 못한 대우받으시면서 3교대 하셔야해요..
    저는 빅5있다 퇴직하고 지금은 전업으로 일해요. 초등맘이에요
    사실 복직하는것도 엄두 안나고. 조건 안좋은 곳에서
    저 임금으로 뼈를 갈아넣는 일을 하고싶지는 않아요.

    일단 간호대들어가서 공부하는건 어렵긴하지만
    할만해요.. 실습이 좀힘들고 하지만요.
    근데 임상에서 직접 근무 하시는건 진짜 진짜
    많이 힘들어요. 상상이상으로 힘들거에요.ㅜㅜ
    저도 입사동기 7명중 1명빼고 다들 이직했어요.
    전혀 다른일 하거나. 관련 사무직으로요.
    전 솔직히 현실적으로 20대 아님 권하고 싶지 않아요

  • 51. 이분은
    '23.12.25 7:18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간호학원과 요양보호학원을 차리시려 하시는거 같아요.
    재친구가 45살에 마찬가지로 신구간호전문대 들어가 졸업하고
    58살에 저런거 2가지 차려 사업해요. 친구는 결혼을 일찍해서 45살에 애들이 대1,고1이래서 차들고 예산서 신구가 어딨나 몰라도 3년 통학한걸로 알아요.
    고생 말도 못하게 했다고 했어요. 님은 애기들이 너무 어려요.
    서울에서 대전 홀몸암 통학하라겠는데
    공부 더 하셔서 내년에 집근처로 하세요

  • 52. 이분은
    '23.12.25 7:20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간호학원과 요양보호학원을 차리시려 하시는거 같아요.
    재친구가 45살에 마찬가지로 신구간호전문대 들어가 졸업하고
    58살에 저런거 2가지 차려 사업해요. 친구는 결혼을 일찍해서 45살에 애들이 대1,고1이래서 차들고 예산서 신구가 어딨나 몰라도 3년 통학한걸로 알아요.
    고생 말도 못하게 했다고 했어요. 몇년 시설에서 트레이닝했고요.
    님은 애기들이 너무 어려요.
    서울에서 대전 홀몸임 통학하라겠는데
    공부 더 하셔서 내년에 집근처로 하세요

  • 53. 이분은
    '23.12.25 7:21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간호학원과 요양보호학원을 차리시려 하시는거 같아요.
    친구가 45살에 마찬가지로 신구간호전문대 들어가 졸업하고
    58살에 저런거 2가지 차려 사업해요. 친구는 결혼을 일찍해서 45살에 애들이 대1,고1이래서 차들고 신구가 어딨나 몰라도 3년 통학한걸로 알아요.
    고생 말도 못하게 했다고 했어요. 몇년 시설에서 트레이닝했고요.
    님은 애기들이 너무 어려요.
    서울에서 대전 홀몸임 통학하라겠는데
    공부 더 하셔서 내년에 집근처로 하세요

  • 54. ..
    '23.12.25 7:26 PM (59.11.xxx.100)

    저 45세 때 경기권 대학으로 학사 편입했어요.
    간호과는 아니고 보건계열, 의료기사 면허증 취득하느라...
    왕복 4시간, 살림하면서 다니느라 직접 운전하고 다녔는데
    막바지 국가고시 볼 때는 거의 새벽별 보고 다녔네요.
    경기권인데도 너무 힘들어서 생활적인 면에서 거의 올스톱 모드였는데, 대전이면 쉬워 보이질 않네요. 환승도 하셔야 하잖아요?
    저 다닌 학교는 간호과도 학사 편입 받더라구요.

    그런데 혹시 간호과에 대한 정보가 없으신건가요?
    제 친구가 종합병원 수간호사라 편입 전에 상담했었는데
    40대는 간호사 면허증 있어도 개인병원 정도 취업된다 하더라구요.
    족보 꼬인다고... 간호사 군기 쎄요.
    게다가 어찌어찌 취업이 된다해도 초반 3년 차까지는 거의 3교대 순환 근무인데 가능하시겠어요?

    저 들어갈 때 4,50대 편입생들 열명쯤 있었는데 다들 취업이 쉽지 않았어요. 그나마 저는 가족 돕느라 면허 취득한거라 취업이랄 것도 없이 필요해서 들어간 거였구요.

  • 55. ㄴㄴ
    '23.12.25 7:29 PM (122.203.xxx.243)

    아무리 엄마의 취업준비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내년에 초능입학인데
    너무 무리한 상황인것 같네요
    지금 아이한테 굉장히 중요한 시기에요
    애들 어느정도 키워놓고 다시 도전하세요

  • 56. ㅇㅇㅇ
    '23.12.25 7:31 PM (211.248.xxx.231)

    너무 생각없어요
    어린 애가 둘이나 있고 남편도 반대하는데 지방학교를 어떻게 다녀요?
    3교댄 어쩌구요?
    불가능해요 현실적으로..
    친정에서 주중 완벽히 케어해준대도 쉽지 않아요

  • 57. ..
    '23.12.25 7:35 PM (220.92.xxx.41)

    무모해보여요
    초1 아이가 있는데, 대전으로?
    다른방도를 찾아보네요

  • 58. ..
    '23.12.25 7:58 PM (61.253.xxx.240)

    요양사업하실생각이신가요?

  • 59. 고생은
    '23.12.25 7:59 PM (211.206.xxx.180)

    보장이고 그후 미래도 불확실함.
    실제적으로 초임 50대 간호사 요양병원 정도 갈 겁니다.
    미래 불확실한 안위를 위해 현재의 안위를 희생시키는 전형인데
    현재의 타격이 너무 너무 커요.

  • 60. 씩싹하게
    '23.12.25 8:14 PM (175.213.xxx.18)

    초등고학년인 엄마 아는데
    나이가 47세인데 2시간거리 간호대 2학년 다니고
    있어요 거기다 장학금까지 받는다해서 두번 놀랐습니다
    참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아요 체력이 관건입니다
    으샤으샤 자가용타고 아침부터 씩씩하게 잘다녀요
    꿈을 이루기위해… 원글님도 화이팅 해보세요

  • 61. 나는 간호사
    '23.12.25 9:13 PM (223.39.xxx.56)

    만학도간호사 취업한다해도 적응 쉽지 않고 일도 쉽지 않네요. 페이는 대학병원 아닌이상 경력 많으나 적으나 부끄러울정도에요. 그리고 애가 초딩1인데 간호과 공부 무리라고 봐요. 정 하고 싶으시면 3학년 편입 하는방법 알아보시고 2년안에 공부 끝내세요

  • 62. ㅇㅇ
    '23.12.25 9:32 PM (125.187.xxx.79)

    간호대는 실습있어요
    데이 이브닝 실습해요
    아마.3학년부터 할걸요
    가능하세요?
    자대병원없으면 여기저기 다니면서 실습한대요
    잘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63. 일단
    '23.12.25 10:15 PM (222.109.xxx.179) - 삭제된댓글

    일단 남편과협의하시고
    육아 휴직이 가능하시면 3~6월, 9월~12월 이런식으로 육아휴직 쓰시면 되겠는데요?

  • 64. 일단
    '23.12.25 10:18 PM (222.109.xxx.179) - 삭제된댓글

    일단 남편과협의하시고
    애들이랑 같이 대전으로 내려가시고 주말부부하시면 되겠는데...남편이 바람필 수도 있을테고,,
    육아 휴직이 가능하시면 3~6월, 9월~12월 이런식으로 육아휴직 쓰셔도 되긴 하겠는데...어려운 일이죠.

  • 65. ㆍㆍ
    '23.12.25 10:30 PM (211.178.xxx.241)

    자대 있으면 학기중 실습이지만 자대 없으면 방학 때 실습 가요. 방학이 없다고 생각 하셔야 해요
    교수들 역량 따라 서울서 실습도 가능하지만 쉽지 않아요.

    싱글 지인 수도권 이름 처음 들어보는 간호대 50 에 졸업 했는데 작은 병원 취업해서 다니고 있어요.

    남편 반대와 초1이 제일 문제네요
    4년도 너무 길고.. 학사 편입이나 일반 편입으로 시간과 돈을 줄여보는 방법도 있는데 올해 원서 쓰는 시기는 지나지 않았나요? 아직 남은 학교도 좀 있을 같은데 알아보세요
    입시와는 별개일 거에요.

    적성에 맞다면 면허증 있는 직업이라 좋은데
    또 잘 하실 것 같은데 정말 아이가 걸리네요.
    아이들 데리고 가실 수는 없나요?

  • 66.
    '23.12.25 10:46 PM (39.117.xxx.171)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서울에서 매일 대전을 초1애는 12시면 올텐데...
    그냥 해보라고 하기엔...무모하네요

  • 67. ...
    '23.12.25 11:23 PM (211.201.xxx.209) - 삭제된댓글

    몸 갈아넣는 직업입니다.
    간호대 다닐 능력이면 차라리 공무원이 나아보이네요.

  • 68. ...
    '23.12.25 11:24 PM (211.201.xxx.209)

    간호대 다닐 노력으로 차라리 공무원이 나을꺼 같아요.

  • 69. ..
    '23.12.26 2:09 AM (1.251.xxx.130)

    기차타고 대전까지 매일 통학을 어찌해요
    내년에 경기도나 전문대로 다시원서 넣어요

  • 70. 아니
    '23.12.26 2:12 AM (61.254.xxx.115)

    서울 대전을 어케 통학해요 애들이 중고딩도 아니고 초딩입학예정인데?.정신차리세요 애들 키우고 지금 회사 다니다 나중에 조무사학원 1년 다니고 취업해도 60넘어서까지도 일하던데요 지금은 가정에 충실할때입니다 애들 손가는나이에 무슨 서울대전요 현실성 전혀없음.말도 안되요 무슨 의학대학원도 아니고 간호사 하려고 애들 내팽개치고 밤중에 올일 있어요

  • 71. 아니
    '23.12.26 2:14 AM (61.254.xxx.115)

    푼돈 벌려다 애들 공부 다 망가지고 겜돌이 됩니다 공부 안하고 부모가 방치한 애들과 친구되서 맨날 pc방이나 다닐 가능성 농후함

  • 72. 아니
    '23.12.26 2:15 AM (61.254.xxx.115)

    저 아는사람 50대에 조무사학원 다니고 취업해서 잘다녔음.
    야간 당직만 해도 월 십만원 벌어요

  • 73. 아니
    '23.12.26 2:16 AM (61.254.xxx.115)

    간호사 월급이랑 조무사 월급이 큰차이도 아닌데 가정 내팽개치고 다닐일이 아님

  • 74. ..
    '23.12.26 2:52 AM (211.204.xxx.17) - 삭제된댓글

    꿈을 이루고났을때 ㅡ 바램, 희망, 비현실
    내가지금 가진것 ㅡ 현실, 가족 특히 아이
    이 위태로와보여요
    원글님 지금 가진것들이 무척 소중하잖아요

  • 75. Aaa
    '23.12.26 3:12 AM (61.85.xxx.94)

    대전에 집 얻어서 엄마는 공부하고
    애들은 할머니가 전적으로 케어하고 살림해주실수 있는 상황이면 해보세요
    수고대비 별로일꺼 같아요

  • 76. 아이고
    '23.12.26 4:28 AM (14.50.xxx.39)

    다른 전문직이면 고려해볼만 하겠지만 간호사가 그럴만한 가치가있는 일인지 잘 생각해보셔야 해요. 월급부터 대우까지 우선 현재 하고있는 일들을 위태롭게 만들면서까지 선택해야할만한지가 의문입니다. 윗분 쓰신대로 서울쪽 편입 추천합니다. 하지만 서울쪽이라고 해서 졸업 후 원글님이 꿈꾸시는것 같은 대우나 월급이 보장되진 않아요.

  • 77.
    '23.12.26 4:47 AM (58.143.xxx.5) - 삭제된댓글

    간호대 나와도 힘들어서 그만두고 전업 많이 하는데
    연연하지 마세요.
    지금 직장이 얼마나 힘든지 몰라도 간호사만 하겠어요.
    애들 케어가 우선이예요.
    50세 즈음에 조무사 자격증 따시고
    쉬엄쉬엄 사세요.
    못가본 길에 대한 환상일 뿐입니다.

  • 78. ㆍㆍㆍ
    '23.12.26 5:32 AM (59.9.xxx.9) - 삭제된댓글

    아이구 집이 서울인데 대전에다가 원서를 넣었어요? 겨다가 애가 곧 초1 입학ㅠㅠ 간호사 하다가도 중단할 시기인데요. 몇 년 더 현재 직장 다니면서 돈도 모으고 틈틈히 더 공부해서 인서울 간호대학 다니세요. 그 사이 애는 클거구요. 서울서 대전은 너무 무모해요. 같은 서울내에서도 살림하면서 강남에서 강북가는것도 빡센데.

  • 79. ㆍㆍㆍ
    '23.12.26 5:33 AM (59.9.xxx.9)

    아이구 집이 서울인데 대전에다가 원서를 넣었어요? 게다가 애가 곧 초1 입학ㅠㅠ 간호사 하다가도 중단할 시기인데요. 몇 년 더 현재 직장 다니면서 돈도 모으고 틈틈히 더 공부해서 인서울 간호대학 다니세요. 그 사이 애는 클거구요. 서울서 대전은 너무 무모해요. 같은 서울내에서도 살림하면서 강남에서 강북가는것도 빡센데.

  • 80. 합격은 축하.
    '23.12.26 5:43 AM (107.77.xxx.123)

    그러나 평생의 꿈이었다해도 안되는건 관둬야하는게 인생이예요.
    어느 누구는 나이들어서 아직 간호사다. ㅇㅋ.
    그러나 경력을 가지고 주욱했으므로 가능한거예요
    님 동네에 나이 많은 분과.얘 쟤 하고 지내지 않죠?;

    님 동네에 정말 나이 적은 사람이
    님에게 얘 .쟤 하지는 않죠?

    대학에 가서 그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지내는. 상황까지 추가해서 생각해보세요.
    취업~~ 나이 많은 신입을 누가 써줍니까.

    붙었으니 되었다 정도로 물러설 생각도 해보세요.
    그리고 아이 케어 못해서 잘 안되면,
    누가 뭐라하기도 전에
    님 자체가 괴롭습니다.
    좀더 적은 나이에 도전하지 그러셨어요? 라는 책망은 본인이 이미 하실거고.

  • 81. ...
    '23.12.26 5:44 AM (221.146.xxx.71)

    남편이 반대했는데 다른 사람 의견이 왜 필요한가요.
    내년에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있는데 대전으로 학교를 다닌다니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휴직을 해야하나 고민중인 워킹맘인 저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집근처 학교를 붙었어도 간호과라면 학업량이 어마어마해서 쉽지않을텐데 가장 손 많이 필요한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가 간호과 입학이라뇨;; 차라리 5년 후에 하세요.

  • 82. ㅇㅇ
    '23.12.26 6:15 AM (175.207.xxx.116)

    이기적
    '23.12.25 5:22 PM (1.246.xxx.173)
    지금 애들 추합이 될까 안될까 똥줄타는 시기에 한학기 다녀보고 이런 마인드로 학교를 지원했어요???? 본인인생 인데 본인이 독하게 사셔야지 할꺼면 독하게 해보시고 안할꺼면 빨리 포기 등록하세요 한명이라도 들어가게....
    ㅡㅡㅡㅡ
    이걸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나요?
    참나 별...

  • 83.
    '23.12.26 6:27 AM (219.249.xxx.181)

    간호사들이 장롱면허가 왜 많을까요?
    일반학과 편입도 공부할게 많은데 간호학과는 엄청날거예요. 통학은 절대 불가능해요. 아마 님부터 지쳐 쓰러질걸요.
    지금은 의욕이 앞서 뭐라도 할수있을것 같지만 학교와 가정 현실문제에 부딪히면 진짜 답없어요.
    전 그 나이에 일반학과 편입도 해봤고 간호조무사 학원도 다녀봤지만 애가 크고 학교가 가까이 있어도 힘들었어요.
    애라도 크면 도전해보라 하겠지만 상황이 너무 최악이네요. 저도 간호대 갈려다 남편 반대로 멋하고 조무사 공부를 했지만 실습하면서 느낀건 간호데 안가길 잘했다예요.
    그들끼리의 암투(?), 3교대 등 버티기 힘들겠더라구요.

  • 84. 간호대
    '23.12.26 6:38 AM (125.176.xxx.3)

    지인중에 40대에 간호대 다니고 졸업하고 40대 후반에 규모큰 요양병원 간호사로 취업한 분 알아요.
    친정어머니가 아이들 다 키워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 학업땜에 한창 맘 졸일때라 이해 안되었는데 아이들 다 진학하고 아직 나이는 일할수 있는 나이고 하니 이젠 좀 부럽네요.
    선택에는 분명 득과 실이 있어요.
    잘 따져 보시고, 선택하시길...

  • 85. 안타까움
    '23.12.26 7:17 AM (172.226.xxx.41)

    초 1 이면 너무 어리네요. 등하교부터 돌봐줄 분이 계신가요?
    애들 다 키운 입장으로 보면, 그 시기부터가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말씀드리고싶어요. 엄마라는 존재가
    그렇더라구요. 별것 없어보여도 그 나이부터 사춘기까지
    아이들에게 엄마는 정말 중요한 의미에요. 남편과 잘 상의하셔서 가족이 함께 할수있는 방향을 선택하셨음 좋겠네요

  • 86. ㅇㅇ
    '23.12.26 7:21 AM (118.235.xxx.25)

    여기 댓글들 너무 쉰내 나네요. 간호사든 다른 어떤 직업이든 님이 죽기 전에 못해봐서 억울해서 눈 감기 힘들다. 하면 하는 겁니다. 자식도 크면 남이구요. 남편은 당연히 남. 다른 사람 보지 말고 죽을 때 억울할지 안 할지만 생각하세요.

  • 87.
    '23.12.26 7:22 AM (58.233.xxx.229)

    전혀 갈만할 상황이 아닌데요 미래에대한 불안때문에 그저 저질러놓으신건아닌지 지방간호대 수능안보고 합격이면 기숙사도 드릴테니 등록금내고 다녀만주세요하는곳인데 50대에도 갈 수있는데 다른데도 아니고 간호대간다고 시간버릴이유가 있나요

  • 88.
    '23.12.26 8:16 AM (203.236.xxx.226)

    대책 없이 대전에 넣은 게 문제네요.
    육아휴직 하고 아이 케어해줄 사람(남편이든 도우미든) 구하고 일단 한 학기 다녀보든가
    아니면 내년에 수도권으로 재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가능하면 간호대에 가셨으면 좋겠는데, 현실이 만만치 않네요.

  • 89. 격려
    '23.12.26 8:24 AM (118.235.xxx.21)

    새로운 도전의 길을 응원합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다만
    1. 초1 자녀의 돌봄은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누군가 확실하게 해주실 분이 확보되어 있지 않다면 지금 이 시기에 대학 진학은 곤란해 보여요.
    2. 기차 통학은 시간도 문제지만 비용도 상당합니다. 원글님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굉장히 부담스러울 거에요.
    3. 남편 분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몇개월도 아니고 4년의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꿈꿔왔던 일인데 고민 많이 되시겠어요. 부디 현명한 판단 하시길요.

  • 90. 대책없네요
    '23.12.26 8:36 AM (125.142.xxx.27) - 삭제된댓글

    왠만하면 도전한다는 글 읽을때 앞으로 살아갈날이 더 많으니 응원하는편인데 이건 좀 아니네요. 나이많은 미혼도 아니고, 친정 근처에 살면서 적극적인 도움 받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둘째가 초1이잖아요. 더 골때리는건 집근처 대학도 아니고 대전이라니요. 솔직히 제정신인가 싶네요.

    대학병원들 요즘 TO도 엄청 줄었고 40대에 신입으로 못들어가요. 그럼 작은 규모의 종합병원, 요양병원, 개인병원 뿐인데 여기 다니는게 간호조무사와 월급 얼마 차이 나는지 알아보세요. 지금 간호사하는 30대후반 제 친구들 다 미국가려고 엔클렉스 공부합니다. 간호사 월급은 건보 재정과 개인병원 의사들이 결정하죠. 굳이 간호사 안쓰고 싸게 간호조무사 쓰는곳들이 많아요. 인구 및 사회 구조상 간호는 유망한 분야지만 언제든지 간호조무사로 대체 가능하다는 위험이 공존하죠.

    조무사는 자존심 상해서 못하겠고 간호사 타이틀은 따고싶으신 모양인데 그럼 아이를 하나만 낳으시던가 했어야죠. 진짜 남편이랑 애들이 무슨 죄인지 너무 불쌍하네요.

  • 91. 대책없네요
    '23.12.26 8:38 AM (125.142.xxx.27) - 삭제된댓글

    왠만하면 도전한다는 글 읽을때 앞으로 살아갈날이 더 많으니 응원하는편인데 이건 좀 아니네요. 나이많은 미혼도 아니고, 친정 근처에 살면서 적극적인 도움 받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둘째가 초1이잖아요. 더 골때리는건 집근처 대학도 아니고 대전이라니요. 솔직히 제정신인가 싶네요.

    대학병원들 요즘 TO도 엄청 줄었고 40대에 신입으로 못들어가요. 그럼 작은 규모의 종합병원, 요양병원, 개인병원 뿐인데 여기 다니는게 간호조무사와 월급 얼마 차이 나는지 알아보세요. 지금 간호사하는 30대후반 제 친구들 다 미국가려고 엔클렉스 공부합니다. 간호사 월급은 건보 재정과 개인병원 의사들이 결정하죠. 굳이 간호사 안쓰고 싸게 간호조무사 쓰는곳들이 많아요. 인구 및 사회 구조상 간호는 유망한 분야지만 언제든지 간호조무사로 대체 가능하다는 위험이 공존하죠.

    조무사는 자존심 상해서 못하겠고 간호사 타이틀은 따고싶으신 모양인데 그럼 아이를 하나만 낳으시던가, 집 근처 대학을 합격하단가 했어야죠. 진짜 남편이랑 애들은 무슨 죄예요.

  • 92. 얼마전
    '23.12.26 8:40 AM (175.223.xxx.206)

    의대간 남편 이기적인놈 어떤놈 하던 82쿡에서 ㅋㅋㅋㅋ

  • 93. 대책없네요
    '23.12.26 8:42 AM (125.142.xxx.27)

    왠만하면 도전한다는 글 읽을때 앞으로 살아갈날이 더 많으니 응원하는편인데 이건 좀 아니네요. 나이많은 미혼도 아니고, 친정 근처에 살면서 적극적인 도움 받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둘째가 초1이잖아요. 더 골때리는건 집근처 대학도 아니고 대전이라니요. 솔직히 제정신인가 싶네요.

    대학병원들 요즘 TO도 엄청 줄었고 40대에 신입으로 못들어가요. 그럼 작은 규모의 종합병원, 요양병원, 개인병원 뿐인데 여기 다니는게 간호조무사와 월급 얼마 차이 나는지 알아보세요. 지금 간호사하는 30대후반 제 친구들 다 미국가려고 엔클렉스 공부합니다. 간호사 월급은 건보 재정과 개인병원 의사들이 결정하죠. 굳이 간호사 안쓰고 싸게 간호조무사 쓰는곳들이 많아요. 인구 및 사회 구조상 간호는 유망한 분야지만 언제든지 간호조무사로 대체 가능하다는 위험이 공존하죠.

    조무사는 자존심 상해서 못하겠고 간호사 타이틀은 따고싶으신 모양인데 그럼 아이를 하나만 낳으시던가, 집 근처 대학을 합격하던가 했어야죠. 진짜 남편이랑 애들은 무슨 죄예요.
    간호사로 남들만큼 벌려면 3교대가 기본인데 애들 키우면서 3교대를 어찌 할거며, 교대 안하려면 상근직뿐인데 조무사와 비슷한 최저시급 수준의 월급이예요.

    40대이상인 사람들이 다 바보라서 간호조무사하고, 젊은 간호대생들이 엔클렉스 시험 준비하는게 아니랍니다.

  • 94. 빅3
    '23.12.26 8:45 AM (223.38.xxx.228)

    근무하다가 그만둔 50살 전직간호사예요.
    전 님이 왜 이렇게 짠하죠.
    45세면 그냥 은퇴를 꿈꾸는 나이 아닌가요?
    그 나이에 초 1 입학하는 아이까지 두면 보통 전업주부들도 힘들다고 난리예요.
    그런데 직장 다니면서 초1 아이 케어하는 것도 힘들 테지만
    대전에서 서울 등하교 하면서 아이 키우고 남편은 협조를 안 해주니 집안일도 해야 하고 남편 눈치도 보면서 4년 이상을 살겠다는 거잖아요.
    집안이 평생 버려야 될 만큼 힘든가요?
    간호사에 대한 환상에 있는 거 같은데 간호사는 사실상 노가다에요.
    정신적 노다 육체적 노가다 다 합쳐진 토탈 노가다에요.
    치과의사들도 노가다라고 하지만 그 사람들은 돈이라도 많이 벌죠.
    그리고 백세 인생이라고 해도 70 되면은 사실상 사람으로서의 기능 거의 다 끝나요.
    그런데 50살에 간호사 따서 몇 살까지 하겠다는 거예요.
    차라리 지금 있는 직장에서 오래오래 하시던지
    아니면 관련직종으로 올해 다닐 수 있고 좀 더 편한데 이직을 알아보겠어요.
    제가 빅3 다닐때 사무직 다니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고요.
    인 서울 중상위권 대학들 간호학과가 이과에서 제일 낮은 과중에 하나인 게 다 이유가 있는 거예요.
    평생 살 집 안채 있고 노후대비 왠만큼 되어 있으면 너무 그렇게 돈 돈 돈거리면 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금방 50살 되고 60살 되는데 평생 고생만 하다가 사실까봐 걱정됩니다.
    음성인식으로 써서 오타가 좀 있으니까 이해 부탁하고요.

  • 95. 나이들어
    '23.12.26 8:56 AM (118.235.xxx.164)

    애들도 있는데 대학을 다시 가겠다 할때는 그만한 메리트가 있어야죠. 학비에 학교생활에 들어가는 비용, 그동안 돈 못버는 기회비용, 애들도 못챙기고 집안일도 못해서 생기는 손해, 학교생활도 제대로 못해서 팀플하는 어린 학생들한테 끼치는 민폐 등등.
    이게 간호조무사와 별차이 안나는 월급 받으며 얻을만한 메리트가 있는건지요. 이런 사람도 애엄마 하는구나, 같은 애엄마지만 놀라고 갑니다. 게다가 학교는 대전이라니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 96. 미국이라면
    '23.12.26 8:59 AM (37.140.xxx.250)

    하시라고 자신있게 권하겠는데 한국이라..
    미국은 정말 본인이 원할때까지 나이 많이 들어서도 할수 있는데요.
    한국은 사실 그렇지 않잖아요? 그래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 97. 초1 아이
    '23.12.26 9:00 AM (112.145.xxx.157)

    있으면 포기하고,정말 해야한다면 출퇴근편한
    집근처로 가세요.간호대학공부량도 다른데보다 많고
    3학년부터 병원실습 하면 2교대해서 애들케어 힘들어요. 초1 아이한테 중요한시기예요 .아이들 좀 키워놓고 집근처로 가시는게 좋을듯요

  • 98. 애 데리고
    '23.12.26 9:05 AM (119.193.xxx.121)

    가서 공부 가능한가요?

  • 99. . .
    '23.12.26 9:27 AM (223.131.xxx.165)

    현실적으로 조무사 따는게 맞죠 시간 거리 비용 다 따지고 그나이대로 신규 갈데는 어차피 조무사급 일자리에요

  • 100.
    '23.12.26 9:51 AM (110.8.xxx.126) - 삭제된댓글

    불가능함.
    우리아들이 대전에서 레지던트할때도
    주말에 올라오면 파김치여서 어서 3년이 지나기만 기다렸는데
    아이들 엄마가 어떻게 하려구요.
    남편이 착하네요. 합격하고 생각하자 했다니

  • 101. 간호사입니다
    '23.12.26 9:53 AM (58.233.xxx.229) - 삭제된댓글

    간호대 나오면 정년넘어까지 일할 수 있을것같겠지만
    그건 20대부터 일했던 경력 많은 간호사들의 경우입니다
    만학하시는 분들 다른 어느과보다 많지만 그분들 특히 4,50대에 학교오신분들 나가시면 조무사보다 사실은 갈데가 없어요 학교 간다치고 졸업하시면 49살인데 그나이 무경력 신입간호사뽑아주는곳 잘 없습니다 학교다닐때도 간호과는 실습등 결속이 있는과인데 엄마나이 동급생이랑은 어울려주지는 않고요 어차피 대학학점으로 특차처럼 온 사람들이라 같은 과라고 생각해주지도 않아서 혼자 다니셔야될거에요 간호대를 20대에 갔었으면 간호사 보건교사 조무사학원강사 요양원원장등 길이 많지만 49살에 신입간호사는 자기만족이지 생각처럼 갈데많고 그렇지 않아요절대. 지금은 중년에 회사다니기도 오늘내일하고 애들은 어린데 돈나갈일만 남았으니 오래일할 생각에 허들낮은 지방대간호과라도 생각하시겠지만 졸업후 나이 50 초임간호사는 미래가 밝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결정했다치고, 붙었으니 설레는 마음에 가고싶겠지만 지방간호대 만학도는 사회나와도 쳐주지도 않고요 대전이면 통학은 안되고 주말부부하셔야지요 애들 대전으로 전학시켜서 떨어지던가 남편한테 맡기고 떨어지던가요 한개도 득될게 없는 선택이네요 차라리 간호조무사따셔서 일하세요 근50에 초임간호사달고 취업준비하시다가 간호조무사 다시 따고싶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간호대 실습이랑 평소과제량도 많습니다 현실 뒤로하고 자기만족으로 애들 눈 질끈감고 늦은나이지만 공부한번해보겠다면 모르겠지만..

  • 102. 간호사입니다
    '23.12.26 9:57 AM (58.233.xxx.229)

    간호대 나오면 정년넘어까지 일할 수 있을것같겠지만
    그건 20대부터 일했던 경력 많은 간호사들의 경우입니다
    만학하시는 분들 다른 어느과보다 많지만 그분들 특히 4,50대에 학교오신분들 나가시면 조무사보다 사실은 갈데가 없어요 학교 간다치고 졸업하시면 49살인데 그나이 무경력 신입간호사뽑아주는곳 잘 없습니다 학교다닐때도 간호과는 실습등 결속이 있는과인데 엄마나이 동급생이랑은 어울려주지는 않고요 어차피 대학학점으로 특차처럼 온 사람들이라 같은 과라고 생각해주지도 않아서 혼자 다니셔야될거에요 간호대를 20대에 갔었으면 간호사 보건교사 조무사학원강사 요양원원장등 길이 많지만 49살에 신입간호사는 자기만족이지 생각처럼 갈데많고 그렇지 않아요절대. 지금은 중년에 회사다니기도 오늘내일하고 애들은 어린데 돈나갈일만 남았으니 오래일할 생각에 허들낮은 지방대간호과라도 생각하시겠지만 졸업후 나이 50 초임간호사는 미래가 밝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결정했다치고, 붙었으니 설레는 마음에 가고싶겠지만 지방간호대 만학도는 사회나와도 쳐주지도 않고요 대전이면 통학은 안되고 주말부부하셔야지요 애들 대전으로 전학시켜서 떨어지던가 남편한테 맡기고 떨어지던가요 한개도 득될게 없는 선택이네요 차라리 간호조무사따셔서 일하세요 근50에 초임간호사달고 취업준비하시다가 간호조무사 딸걸 후회할 수 도 있어요 그리고 간호대 실습이랑 평소과제량도 많습니다 현실 뒤로하고 자기만족으로 애들 눈 질끈감고 늦은나이지만 공부한번해보겠다면 모르겠지만..

  • 103. 간호대생
    '23.12.26 10:00 AM (211.61.xxx.137)

    늦은 나이에 간호대(40대)를 간 간호대생입니다. 전 병원에서 근무하던 다른 직종이었고 몇년을 고민하다 간호학과 입학을 하였습니다. 우선 학교를 다니면 절대적으로 남편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남편 뿐 아니라 다른 가족의 협조도 필수예요.

    간호학과 공부량이나 과제 뿐 아니라 3학년부터는 실습을 다니는데 자대병원 있는 곳이 아니면 전국 어느 병원으로 갈지 모르거든요. 저도 다른 지역으로 실습 가서 2주간 고시원 잡았어요. 그리고 이게 과목마다 실습 기간이 틀리고 최대 6주이상 그 지역에 실습하러 갈수도 있어요. 운좋게 집근처 병원이 되었다 하더라도 오전 7시~오후4시(데이) 오후 12시~오후9시(이브닝)근무를 주마다 번갈아가면서 해야해요.실습 끝나고 오면 과제해야하고 수선생님이 내주신 과제면 그 다음날까지 해가야할수도 있구요. 거기다 졸업인증평가라고 해서 학교 행사와 자원봉사 몇시간 이상.. 이런 기준이 있어요. 그래서 학과 외 대외활동은 필수구요.

    다른 학과도 마찬가지겠지만 팀플을 강조 많이 해서 조활동도 많은데 다 학과외로 만나야되니 빠질수도 없고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만학도라 저런다 소리 나오니 아이 재우고 조별과제도 해야해요.
    아이돌봐줄 가족, 아니면 도우미가 없으면 정말 졸업하기 힘드실거예요.

  • 104. 간호사입니다
    '23.12.26 10:03 AM (58.233.xxx.229)

    아 49살에 신규는 종병에서 안뽑습니다 수쌤보다 나이가 많을 수도 있는데 안뽑지요 결국 요양병원 전문병원 개인의원인데 거기도 어지간하게 사람구하기힘든거아니면 신규는 안뽑아요 그리고 페이도 낮습니다 기대하시는 급여받으려면 병원급 삼교대는 필수인데 애들 한창크는 나이에 삼교대는 하시시던분들도 그만두는 코스에요 집근처 학교라도 대부분이 말릴텐데 대전이라니 생각해볼일이기는한가 싶습니다

  • 105. 현실적으로
    '23.12.26 10:04 AM (39.119.xxx.183)

    간호대 공부량 진짜 많아요. 팀플도 많고 수시로 시험봐요. 그리고 젊은 애들이랑 같이 공부하는거 쉽지않아요(특히 팀플.)
    그리고 통학으로 간호대공부 못해요. 무조건 기숙사나 자취하야합니다.
    제 딸이 간호대졸업했는데 . 애들 있으면 케어해 줄 사람 따로 있어야해요. 애들 데리고 내려오실거면 사람하나 더 있어야합니다. 울애 다닐때 30대후반 언니 있다는데 그 분은 친정엄마가 애들2 다 케어해준다고 들었어요.( 조무사 자격증 따는거랑 비교하심 안돼고 간호사는 의료인이고 면허에요.)그리고 만학도는 대병은 아예 불가하고 취업 어려운건 사실이나 눈 낮추면 길은 있습니다. 일단 남편분과 자녀 양육에 대한 상의가 필요해 보여요.

  • 106. 저는
    '23.12.26 10:14 AM (116.34.xxx.24)

    초3 유딩 둘 엄마인데
    아이가 둘이고 초1들어가는 아이있는 분이ㅠ
    20.30대에 하실일을 왜 지금ㅠ
    아이들이 짠하네요

  • 107. 그렇게
    '23.12.26 10:3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가슴이 뛸 정도인데 포기가 될지 ..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하고싶은대로 살아보는것도 괜찮아요.

    전 마흔에 새인생에 도전했는데
    마흔다섯이니 좀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 108. 저라면
    '23.12.26 10:37 A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애둘 데리고 학교 근처로 이사가서 4년 학교 다니고 애들케어하고 주말부부로 살것같아요
    대학생이면 년중 몇달은 방학 기간도 있을거고, 방학동안 식당 알바라도 하시면되구요

  • 109. ....
    '23.12.26 10:48 AM (121.144.xxx.247) - 삭제된댓글

    친정이나 시댁에서 애들을 봐줄만한 분은 안계시나요?
    힘들지만 ktx타고 대전에서 서울까지 출퇴근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더라구요
    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거 같아요
    힘들어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한학기 다녀보고 휴학해도 되고 여러가지 방법이 생길거예요
    원글님의 도전을 응원해요

  • 110. 매화
    '23.12.26 11:10 AM (210.204.xxx.17)

    제 친구 49에 간호대가서 53세부터 취업 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 친구는 딩크족이라 아이가 없어서 공부하기는 나았지만
    갱년기오고 공부양이 많아 힘들어하긴 했어요.
    다행히 요양병원 쪽은 취업이 잘되더군요.
    일도 일반 병원보다 빡세지 않은 것 같구요.
    일단 한 학기 다녀 보는것을 추천해요.

  • 111. 현실
    '23.12.26 11:13 AM (175.201.xxx.170)

    현실적으로 50살에 간호사면허따서 개인병원 근무정도 가능합니다.
    면허따는것도 공부가 생각보다 어려워요.
    개인병원 조무사나 간호사나 월급차이 거의 없구요
    거기도 간호사태움비슷한거 있는데 많아서.. 생각보다 치사해서 일하기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로망실현이라면 모르겠지만
    가족들 고생시키고 본인고생하고 경제적으로 남는거 없어요.

    5년 직장생활하심이.. 5년후 또 세상이 바껴서 60-70까지 일할수있을수도

  • 112. 간호신
    '23.12.26 11:34 AM (125.132.xxx.4)

    현재63세 ~
    간호사출신이예요
    간호대 가시는거 적극 추천합니다
    요즘은 70대까지도 일할수있어요
    참고로 저는결혼전 5년간 대학병원 근무후
    전업주부하다가
    2009년부터 간호조무사학원
    요양보호사교육원 강사로 일하고있습니다

  • 113. 간호사
    '23.12.26 11:35 AM (125.132.xxx.4)

    제목 정정합니다

  • 114. ii
    '23.12.26 12:03 PM (118.235.xxx.139)

    차라리 회사다니시면서 공무원시험에 도전해보세요. 공무원시험은 합격만 하면 바로 돈벌고 공무원은 애기키우기도 좋으니까요. 아니면 공인중개사자격증이라도요. 자격증만 따두면 퇴직하고 부동산에 취직할 수 있으니까요.

  • 115. ㅐㅐㅐㅐ
    '23.12.26 12:15 PM (61.82.xxx.146)

    병원 간호사 아니더라도
    길이야 많이 열려있겠죠

    초1 아이가 제일 복병이네요
    고생도 고민도 많으실텐데
    글 읽는 제가 다 안타까워요 ㅠㅠ

    진짜 이럴땐 친정엄마 찬스밖에 답이 없어요

  • 116. 아이고
    '23.12.26 12:18 PM (211.234.xxx.175) - 삭제된댓글

    그나이에 졸업해서 취직이 된다고 생각하는게 신기.....

    60세까지 근무??

    동네 병원에 60세 간호사 봤나요??

  • 117. 결혼생활에서
    '23.12.26 12:20 PM (223.39.xxx.23)

    3교대 간호사 최악이긴 한데...
    남편이 반백수에 가정적이면 가능할지도요

  • 118. ..
    '23.12.26 12:24 PM (222.236.xxx.135)

    이왕 붙었으니 남편과 의논해서 협조를 구하세요.
    원글님 나이면 남편도 40대중후반일텐데 아이들이 너무 어려요. 중고등때 남편퇴직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은 여러가지로 힘들어보이지만 미래를 위해서 투자할만해요.
    등하교도우미 구하고 일단 다니세요.
    다니다보면 다른 대안들도 생길겁니다.
    나이들어 남편이 고마워할때가 옵니다.

  • 119. 아이고..
    '23.12.26 12:38 PM (211.234.xxx.175) - 삭제된댓글

    그나이에 졸업해서 취직이 된다고 생각하는게 신기.....

    60세까지 근무??

    동네 병원에 60세 간호사 봤나요??

    일을 계속해 왔어야 어디든 취직이 될텐데...

  • 120. ........
    '23.12.26 12:46 PM (175.192.xxx.210)

    세상에나 ..그 나이에 해보겠다고 공부도 하고 시험도 치고... 전 왜 눈물이 날까요?! 고생많으셨어요. 자존감 한뼘 크게 자라겠어요. 난 뭐든 할 수 있는 사람.. 그 자체로도 너무 멋지십니다. 고생하셨어요.

  • 121. ..
    '23.12.26 12:49 PM (211.234.xxx.61)

    좀 무모하세요. 가정경제, 아이들, 님의 체력, 남편까지 모든 걸 희생해서 간호대 졸업했다처도 오십넘어서 갈 수 있는 곳은 요양병원정도예요. 지금 일하는 곳에서 퇴직하면 간조를 취득하세요. 조무사자격만으로 오십대에 요양쪽 간호조무사로 취업하면 칠십넘어서까지 일할 수 있습니다. 단 잡무가 상당히 많고 요양보호사 일을 아주 배제하는곳은 드뭅니다.

  • 122. 너뫄
    '23.12.26 12:50 PM (61.254.xxx.115)

    현실성 제로임.차라리 인서울 간호전문대면 몰라.40분거리 서울천안도 통학도 어려운데 서울대전 통학은 말도 안되는거임.평소 기차 안타봤죠?.통학할 생각 하는거보니.집이나 학교가 ktx옆도 아닐거고 일단 거기까지 가는것도 한시간 잡아야함.50넘어 하는건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나 별차이가 없음.애들키우고 조무사 따서 요양병원이나 개인의원 취업이 나아요.

  • 123. 내가
    '23.12.26 1:37 PM (122.36.xxx.56)

    원글님. 친정엄마여서 그렇게 하고 싶은 일이었으면 아이들은 내가 돌볼 테니 걱정 말고 맘껏 공부하고 후회를 남기지 말라고 하고 싶다.

  • 124. ..
    '23.12.26 1:56 PM (106.101.xxx.113)

    저는 그쪽 업계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일단 공부하셔서 성과 이루신 거 축하드려요

  • 125.
    '23.12.26 2:22 PM (175.213.xxx.18)

    1.남편 동의 (4년),
    2.대전에 집구할때 대학교와 아이 초등학교, 학원 가까운곳 얻는다
    3.아이 돌봐주실분 얻는다
    4.자가용 필수다
    5.남편 밥과 반찬하는거 가르쳐준다
    6.주말은 대전에서 부부가 함께한다

  • 126. 대전으로 이사
    '23.12.26 2:44 PM (180.70.xxx.227)

    대전에 전세집 얻어 4년간 남편이 서울로 ktx 타고 출된그 하면 끝....

  • 127. 얹어서
    '23.12.26 2:55 PM (39.7.xxx.79)

    니이 40중반에 간호대 합격한 사실이 넘 감격스러워서 더 못 놓으시는 건지도 몰라요. 만일 약대면 모든 걸 다 희생할 가치가 있어 보이지만, 아이 육아, 집안일 소홀히 하고 본인도 정신육체적으로 고생할 만큼 간호대 간호사가 그럴 가치가 있을지.. 게다가 갱년기에 4년씩이니 공부하기도 쉽지 않죠.
    혹시 퇴직후의 안정적 직업때문이라면, 차라리 간호조무사자격증 따시거나, 나이들어 노가다 보담 저 위 댓글처럼 공무원, 공인중개사가 어떨까 싶네요.

  • 128. 아니
    '23.12.26 3:00 PM (61.254.xxx.115)

    개인의원에 간호사나 조무사나 월급이 거의 비슷한데 가족 세네명 희생시키고 대학등록금 써가며 멀리 다닐데가 아니라니깐요?
    완전 먹고자고 맡아줄 친정엄마 없이 불가능해요 남편이 아침저녁으로 칼퇴해서 애들 케어에 밥해먹이고 숙제 봐줘야 되는데 현실성 제로임.그렇게까지 희생해가며 아이 잘돌보는 남자 없음.퇴직후 1년만 학원 다니면 조무사 따서 돈벌수있는데.굳이 지방대를 뭣하러가요?

  • 129.
    '23.12.26 3:08 PM (211.206.xxx.180)

    등록금에 교통비만 잡아도 도전인데 가족들 기회비용까지면
    확실한 미래가 보장돼 있어야...
    4년간 그 노력과 정성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하시면 더 빨리 합격하실 듯.

  • 130. ㆍㆍㆍ
    '23.12.26 3:39 PM (59.9.xxx.9)

    간호대는 일도 힘들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그 조무사라는 직종 때문에 더 저펑가받는듯요. 대형병원 아닌이상 소규모병원이나 요양병원은 내가 원장이라도 조무사 채용할거 같아요.

  • 131. ..
    '23.12.26 3:54 PM (117.111.xxx.250)

    너무 아니다 싶은일은 역시 아닌거같아요
    아이둘 데리고 대전에서 학교다니면서
    살려면 남편 수입이 받춰주어냐할텐데
    현실적인걸 다 고려해서 남편과
    하나하나 따져보고 그정도의 각오라면
    사무직 퇴사할때즘 조무사 따도 괜찮을거같은데요

  • 132. 대전으로
    '23.12.26 3:55 PM (112.168.xxx.7)

    이사를 가도 현실적으로 육아와 병행할 수 있나요? 아이들 12시면 돌아오고 방학이 일년에 두세달인데 실습나가면 별보고나가서 별보고 들어오실텐데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밥해먹고 다니라 하실건지요.
    의대붙었대도 신중해얄거같은데 간호대.... 졸업하면 50인데 글쎄요.

  • 133. ...
    '23.12.26 4:02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원글 남편이 회사 관두고 몇년동안 대학 다니며 공부 할거고
    생계랑 육아는 전적으로 부인보고 다 하라고 하면 어떨거
    같나요?

  • 134. ...
    '23.12.26 4:28 PM (223.38.xxx.244)

    아이를 대전에서 키운다해도 힘들어 보입니다. 애를 대신 봐줄 누군가가 있는게 아니라면요.

  • 135. ..
    '23.12.27 3:27 AM (61.254.xxx.115)

    간호대를 다니는 이유는 종합병원에 취직하는 잇점 때문인데 다 20대만 뽑습니다 3교대 힘들어서 30중반만되도 남아있는 사람도 거의없고 나이든사람은 일단 뽑지도 않아요 나중에 요양병원은 취직될수 있는데 간호사출신 월급이 조무사보다 많아도 요양병원도 힘들어서 50대중반이후는 월급적더라도 일반의원 편한데 근무하는사람이 더 많습니다 돈이 다가 아니거든요 조무사월급이 250이고 간호사 월급이 330정도인데 7,80 더받으려고 가정사 팽개치고 5년은 걸리는데 지방대 다닐일이 아니에요 애들 어릴때 공부습관 잡아주는게 평생 가는데요

  • 136. ㆍㆍ
    '23.12.28 8:27 AM (211.178.xxx.241)

    딸과 딸 남친이 대병 간호사 5년차 정도인데 간호사가 신체적 정신적 노가다고, 20대나 40대나 50대나 똑같은 노가다 일에, 승진해서 관리직 되는 것도 거의 없는 직종이라 돌파구로 엔클렉스 알아보고 있어요.
    50대 싱글 지인 늦은 나이에 연허 따서 작은 병원에 다니구요

    50대 초짜 간호사는 들인 노력에 비해 아웃풋이 간조보다 조금 나을 뿐인데 차라리 간조 따세요.
    나이 많으면 어렵긴 하지만 대병계약직으로 근무 할 수도 있긴 해요.병원에 일 못하는 나이 많은 초짜 아줌마 조무사 있다고 하네요
    간조도 40정도 까지는 자리가 쉽게 나는데 50은 ..
    조무사 따고 바로 60에 인서울 재활병원 취업한 케이스도 봤는데 드물고요
    간호사도 그 나이면 취업은 마찬가지지요
    조무사 학원 양극화 되어 열심히 하는 대졸이상 고학력 아짐들과 아무생각 없이 놀기만 하는 20대 고졸 젊은 애들. 태도부터 다른데도 취업은 20대가 쉽게 하네요
    IV 되는 조무사 잘 없다고 구인 많이 떠요
    조무사가 그나마 애 키우면서 따긴 쉬워요

    딸이 대병 정규직 조무사 부럽다 해요
    월급 조금 적어도 덜 책임지고 일 적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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