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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하러 갔는데 사장한테 들은 말인데요.

...... 조회수 : 9,031
작성일 : 2023-12-25 16:06:35

남편과 헤어지고 생활비 충당하기위해서 알바

구해서 갔는데요.

좀 다니고 나서 사장(여자. 50대. 미혼이라고 함)이 저한테 그 나이 (만 38)까지 한게 뭐있냐고 해요. 

결혼안했다고 했는데요. 결혼을 했냐, 애가 있냐, 직장이 있냐는 식으로요.

이런거 겪으니 그냥 언어폭력, 학대하는 남편과

산게 나았나봐요. 그땐 그래도 결혼했다고

사람들이 대우(?)해줬거든요...

IP : 203.175.xxx.17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5 4:08 PM (116.125.xxx.12)

    그사장 ㅁㅊ
    남이사 결혼하던 말던
    지가 무슨 상관

  • 2. ㅠㅠ
    '23.12.25 4:09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사장 나쁘네요. 인생 그렇게 자만하는거 아닌데

  • 3. 헐...
    '23.12.25 4:11 PM (125.183.xxx.121)

    할 말 안할 말 구분 못하는 반푼인가 봅니다.

  • 4. ㅡㅡ
    '23.12.25 4:13 PM (211.222.xxx.232)

    사장이 뭐라도 돼는줄아나 ㅋ
    서로 주고받는 관계인데 선을 많이 넘네요
    자긴 일손 필요해서 원글님 필요하고 원글님은 돈필요해서 거기서 일하는건데 그런 쓸데없는 대화가 왜 필요한가요
    그런 쓸데없는 질문에 일일히 답할 필요도없고 자존감 낮아질 필요없어요

  • 5. ㅡㅡ
    '23.12.25 4:13 PM (122.36.xxx.85)

    다른일하세요.

  • 6.
    '23.12.25 4:14 PM (121.185.xxx.105)

    그래서 이혼이 쉬운게 아니죠.

  • 7. 당연히
    '23.12.25 4:16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걸러야죠. 초면에 그런 말 해준 게 다행.

  • 8. 그러는
    '23.12.25 4:20 PM (121.165.xxx.112)

    사장도 50대 미혼인데 결혼도 안해보고 뭐했대요?

  • 9. ...
    '23.12.25 4:22 PM (222.236.xxx.238)

    그냥 그만두시죠.
    가게 하나 갖고있는걸로 우월의식 느끼고 사람 하대하는 인간 뭐하러 같이 보며 일합니까.

  • 10. ..
    '23.12.25 4:36 PM (182.220.xxx.5)

    남의 돈 버는거, 남의 돈에 의존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그래도 내 능력으로 벌어 쓰는게 좋죠.
    여러군데 두드려보세요.

  • 11. ㅁㅁㅁ
    '23.12.25 5:03 PM (220.65.xxx.204)

    결혼을 안 했다니까 아니 그럼 이 나이까지 뭘 하고 먹고 살았단 거야 경력도 없고 이거죠.

  • 12. 다음에
    '23.12.25 5:08 PM (61.109.xxx.128)

    그런일이 생기면 참지 마세요
    일로 질타할수 있어도 그 외의 것으로 뭐라하는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거예요
    돈으로 노동력을 샀지 원글님의 인격까지 사지 않았으니 그런말 할 권리 사장에게 없어요
    똑같이 해주시지... 나는 결혼이라도 해봤지 당신은 그 나이 먹도록 결혼도 못하고 뭐했냐고
    아... 내가 다 성질 나네요

  • 13. ……
    '23.12.25 5:09 PM (114.207.xxx.19)

    전업으로 살다 이혼했으면서 비혼이라고 거짓말을 했으니 그렇죠.
    38살인데, 없어보이고 밥벌이도 공부도 안 하고 뭐 하고 살아온 사람인지 미스테리쟎아요.
    글 쓴 것 보니 진짜 결혼이 최고의 업적이었는데 그 조차 사라졌네요. 처량한 이혼녀라는 존재로 본인 가두지 말고 정신차려요. 내 한몸 밥벌이 제대로 하는 독립적인 존재가 되어야죠. 나이만 더 먹기 전에

  • 14. 다음에
    '23.12.25 5:11 PM (61.109.xxx.128)

    흥분해서 글을 제대로 다 안읽었네요
    결혼 안했다고 했군요
    암튼 원글님 그런말 듣고 그냥 넘기지 마요

  • 15. ㅡㅡ
    '23.12.25 5:49 PM (1.225.xxx.212)

    이혼했다고 사실대로 말했다면 사장이 뭐라 했을까요

  • 16. ㅡㅡ
    '23.12.25 5:58 PM (114.203.xxx.133)

    결혼을 했냐, 애가 있냐, 직장이 있냐는 식으로 묻는
    오지랖이 성가시기는 해요

    그래도 님 남편의
    언어폭력이 백 배 천 배 더 나쁘지 않나요??

    제 때 밥상 못 차린다고 님에게 소리 지르고
    양말 빨아놓지 못했다고 소리 지르고
    그런 대우 받지 말고 이혼하고 자립하려고 나오신 거 같은데
    이제 와서 저런 오지랖 싫다고 다시 그 남편이 더 나았다고요??
    눈물 마를 날 없었다고 스스로 말했던 그 시절이 나아요??

  • 17. 상식 이하네요
    '23.12.25 6:12 PM (183.97.xxx.184)

    왜 직장내에서 남의 사생활을 물어보죠? 어이상실...

  • 18. 아이고
    '23.12.25 6:20 PM (14.49.xxx.105) - 삭제된댓글

    이룬게 없어서 죄송합니데이..
    답해주지 그랬어요

  • 19. ..
    '23.12.25 6:33 PM (61.253.xxx.240)

    산게 나았나봐요. 그땐 그래도 결혼했다고

    사람들이 대우(?)해줬거든요
    ㅡㅡㅡㅡ
    이거 뭔지 알 것 같아요..

  • 20. 미나리
    '23.12.25 6:45 PM (175.126.xxx.83)

    한두번 볼 사이면 그러려니 해요. 나이든 사람들 뇌 안 거치고 막말하는 경우 가끔 있어요. 알바값에 포함됐으려니 하고 말아요. 전 미혼인데 전 그냥 결혼했다고 해요. 짧게 알바하는 경우에요. 미혼이라고 말 길어지는거 싫어서요.

  • 21. .....
    '23.12.25 7:03 PM (203.175.xxx.171)

    이혼했다고 하는것보다 안했다고 하는게 나은것 같아서 결혼안했다고 했는데요.
    이혼했다고 하면 더 심한 말 하지 않았을까요?
    언뜻 그런 늬앙스를 비추다가 "니 한번 갔다가 왔나?" 이러는데 아니라고 했어요.
    저 말도 기분 나빴거든요.

  • 22. .....
    '23.12.25 7:05 PM (203.175.xxx.171)

    61. 253.

    결혼하니 대우받죠? 그죠?

  • 23. ...
    '23.12.25 8:08 PM (124.50.xxx.169) - 삭제된댓글

    다음부턴 사별햤다고 하세요. 그럼 조심하지 않을까요? 뭐라하면 남편 죽은 거도 서러운데 말조심하세요. 쏴 부치시고요. 미혼보단 그 나이면 사별이라고 둘러대시길..

  • 24. ....
    '23.12.25 8:09 PM (118.221.xxx.80)

    미친련이네요
    ..

  • 25.
    '23.12.25 8:41 PM (112.166.xxx.103)

    초면에 뭘 그런 말씀을 하세요?
    좀 기분이 그렇네요.

    라고 하세요

  • 26. ...
    '23.12.25 8:45 PM (211.226.xxx.65)

    그 사장이 미친거에요.
    똥밟았다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 27. 으쌰
    '23.12.25 8:46 PM (119.69.xxx.244)

    선을 넘은거 같긴한데 이혼 얘길 안했으니 궁금할수는 있죠
    어떻게 먹고살았는지 뭐 그런뜻인가..

  • 28. 근데
    '23.12.25 8:52 PM (211.51.xxx.23)

    38세에 생애 처음으로 알바로 사회생활을 한다면
    그정도는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뭐하고 살았는지 궁금할 수 있죠.
    결혼도 안해, 직장도 안 다녀, 공부도 안해, 아~무것도 안하고 38세에 첫 알바라니
    넘 희귀하니까요

  • 29. 근데
    '23.12.25 8:53 PM (211.51.xxx.23)

    언어폭력이라고 할 만한 말도 아닌데
    무뜬금 언어폭력은 뭐고, 학대 남편과 사는게 낫냐는 소린 또 뭔가요?
    열등감과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치신 것 같아요;;;

  • 30. ...
    '23.12.25 8:57 PM (124.50.xxx.169)

    언어폭력은 맞죠. 남한테 무례하게 지금까지 한게 뭐 있냐니...그런 말은 남한테도 가족한테도 하는게 아닙니다
    남편한테 지금까지 한게 뭐 있냐 해보세요.
    자식한테 네가 지금까지 한게 뭐 있냐 해보세요. 그런 소리 듣고 반응없는 사람이 이상한겁니다.

  • 31. ..
    '23.12.25 9:04 PM (61.253.xxx.240)

    공부방했었다 그런식 지난 경력을 대충 얘기하세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나 경력증명서내야할 직장아니면 상관없을것같아요 사별이혼 그런얘기 하면 또 관련해서 입방아찧을테니..

    사업자내고 뭐했었다는게 우습게 못볼거같기도 하네요

    에휴 인간들

  • 32. mm
    '23.12.25 10:33 PM (125.185.xxx.27)

    여기 댓글들 이상하네요.
    저도 요즘 알바하는데..
    이런쪽해봣냐 뭐햇엇냐..자식은 다키웟냐..나오기 힘들지 않는지..이일에 맞는지 ..알려고 묻는건데..
    꼬아서 들은거 아닌가요?

    저도 거짓말해오. 미혼인데 낭편잇다해요 님과반대로 ㅠ

  • 33. ...
    '23.12.25 11:37 PM (203.175.xxx.171)

    125. 185.

    님도 결혼 한번 했었어요?
    님은 왜 결혼했다고 해요?

    전 미혼인게 나은것 같아서 안했다고 했는데
    현실 사람들은 그게 아닌것 같아서 충격 좀 받았거든요.

  • 34. ㅈㄷㅅㅂ
    '23.12.26 9:40 AM (220.72.xxx.131)

    미혼이 나은 게 아니라
    경력이라고요. 경력

  • 35. .....
    '23.12.26 12:32 PM (203.175.xxx.171)

    220.

    경력은 많이는 없다고 얘기했고요.
    미혼이냐, 기혼이냐를 두고 저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경력은 있는지 없는지 묻지도 않고요.
    일은 잘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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