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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딩 아들이 잘생겨보임

외모 조회수 : 4,558
작성일 : 2023-12-23 20:27:18

어릴때 잘생겼다 귀엽게 생겼다 소리 듣다

중등이후 살 급격히 찌고 시력 안좋아져 두꺼운 안경에 고등땐 마스크 하루종일 써서 얼굴 여드름ㅠㅠ

작년 고3 여름방학이후 갑자기 키가 훌쩍 크고 몸무게는 빠지고 얼굴살은 쏙 들어가더라구요

원래 피부 하얗고 두상이 작은편에 눈도 쌍꺼풀 없이 크고 긴 눈이였는데 안경쓰니 눈이 작아보이다

렌즈로 바꾸니 원래 눈이 보이고 살빠지니 콧대 높 아지고 ㅋㅋ 키가 183에 몸무게 72키로 나가요

팔다리 긴편이고 여드름 치료 안했는데 마스크 벗으니 완전 깨끗해졌어요 

교복만 입고 옷엔 전혀 신경 안쓰던 아이였는데 대딩되고 제가 신경 써 옷 사주고 해어스타일도 좀 바꿨는데 ㅋㅋ 팔불출 엄마인 저

아들과 같이 어디가면 아들 잘생겼다 훈남이다 아이돌같다 소리 종종 들으니 진짜 잘생겨 보이네요

그동안은 어릴때 빼곤 왜이리 못나 보이지 싶었거든요  최근에도 기말고사라 안경쓰고 다니고 츄리닝에

미용실도 몇주못가 머리도 엉망

주말엔 늦게 일어나 부시시. 시험 끝나고 약속있다며 어제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옷도 기본 블랙 후드티셔츠 청바지. 베이지색 숏점퍼입고 렌즈 끼고

주방에 잠깐 물마시러 제 옆으로 왔는데 길고  큰 

멋지고 잘생긴 젊은이가 떡하니 서 있네요 

손가락도 길고 가늘고 ㅎㅎ 물마시는 옆모습 보고

속으로 오~~호

팔불출 고슴도치 엄마인가봐요

20살되니 저리 변하네요 곧 군대가는데 군복입은모습은 또 어떨지 기대

 

 

 

 

 

IP : 39.122.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23.12.23 8:35 PM (124.49.xxx.188)

    아주 훈남일것 같아요 설명만 들으면...
    울아들은 아직 살도 못뻈는데도 요즘 뽀얗게 피고 이뻐죽겠어요..ㅋㅋㅋㅋㅋ저도 한 도치맘합니다만..ㅋㅋㅋㅋㅋ살찐 정우성

  • 2. 저도요
    '23.12.23 8:38 PM (58.234.xxx.131)

    그많은 군인들중에 울아들 바로 찾았어요.
    너무 잘생겨서!
    ㅋㅋㅋ
    여기 돌맞는 방으로 해요.

  • 3. 듬직하겠네요
    '23.12.23 8:41 PM (110.10.xxx.120)

    아이돌 같다 소리 들을 정도면 정말 훈남이겠네요^^

  • 4. 아니
    '23.12.23 8:44 PM (211.234.xxx.204)

    고3 여름방학 이후 키큰거 진짜에요? 너무 좋겠네요.
    원래도 고3전에 180으누돤거 아니였나여?

  • 5. ...
    '23.12.23 8:49 PM (1.232.xxx.61)

    너무 보기 좋겠네요.
    저희애도 살찌니 너무 못생겨졌어요.

  • 6. 고슴도치맘
    '23.12.23 8:53 PM (39.122.xxx.3)

    어릴땐 가장 키작은 1번
    초등땐 늘 키작아 앞자리
    중등때도 160중반대
    고등때 키 조금 커서 고2겨울까지 174였나 그랬어요
    작년 고3가을부터 겨울까지 키가 계속 크더니 신검때 180
    지금 183됐네요
    어릴때부터 손발은 컸어요 발사이즈는 키 몸무게에 비해 컸는데 지금 발사이즈는 중등때부터 285입니다
    늦게 큰것 같아요 2차성징도 늦었어요

  • 7. 2004년생
    '23.12.23 8:57 PM (124.49.xxx.188)

    이죠? 울아들은 내년2학년 마치고 간다고 하네요.ㅎㅎ 그 조그만것이 이리 커서 참..세월이 빠른것 같아요..

  • 8. 그러게요
    '23.12.23 9:00 PM (125.178.xxx.170)

    그 자그마한 꼬찔찔 남자아이들이 커서
    이렇게 남자답고 멋져 보이는 게
    정말 신비로워요.
    딸도 말해 뭐해요. 세상 이쁘죠. ㅎ

  • 9. 딸들
    '23.12.23 9:05 PM (39.122.xxx.3)

    전 딸이 없는데 20살 여대생들 보면 그싱그러움 젊음만으로 안꾸며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요즘 20대초 여학생들은 꾸미기도 진짜 잘하고 화장도 어릴때부터 해서 그런가 너무 이쁘게 잘해요
    우리집 첫째도 대딩인데 아직 살이 안빠진건지 그냥살이 찐건지 키도 더 안크고 살에 이목구비 묻혀 동생과 너무 비교되네요 키도 180 안되구요
    바뀌긴 하려나요 ㅋㅋ

  • 10. ㅇㅇ
    '23.12.23 9:08 PM (58.234.xxx.21)

    고3에 그리 클수가 있나요?
    요즘은 남자애들도 중딩때까지 많이 크고 고등때 별로 안큰다고들 하던데
    부러워요~

  • 11. 살이관건
    '23.12.23 9:18 P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살이 관건이네요
    우리 아이들도 얼굴 그렇게 작고 이쁘더니
    사춘기에 퐁퐁 살찌면서 이목구비가 다 묻혀버리고 얼굴 사이즈도 커져요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첫째는 딸인데도 고3때 많이 컸고 20살인 지금도 아주 조금씩 커요.
    중3때 162정도 되었는데
    20살인 지금 165-6정도. 발 계속 크는 중

  • 12. 살이 관건
    '23.12.23 9:19 P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살이 관건이네요
    우리 아이들도 얼굴 그렇게 작고 이쁘더니
    사춘기에 퐁퐁 살찌면서 이목구비가 다 묻혀버리고 얼굴 사이즈도 커져요
    빠질지 모르겠네요

  • 13. ㅡㅡ
    '23.12.23 9:20 PM (1.222.xxx.88)

    뭔소린지 알거 같아요 ㅋㅋ
    울 대딩 아들도 잘생겨서
    나갈때마다 왕자님 잘갔다와~ 소리가 절로 나와요.ㅋㅋ

  • 14. 그린
    '23.12.23 9:39 PM (14.43.xxx.144)

    원글님 좋으시죠?
    저도 대학생이자 군인아들, 고1아들 볼때마다 흐믓하고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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